시작부터 속여서 애초에 많은 금액을 내라하면 어떻게 하냐고?

학회비를 없애고 싶은 과는

조금 귀찮겠지만 역시나 내가 한 방법처럼

(더 편한 방법있으면 그 방법으로. 이거 혼자하면 머리 아픔 ㅡ_ㅡ)

올해나 전년도 자기 학과 신입생 학회비 납부 금액을 토대로

각 행사 마다 계산을 해봐.

당연히 이때는 추정치로 해서는 안되고 정확한 금액으로 해야지.

이왕 하는거 최근 2~3년치 장부가 있다면

1인당 납부해야 할 금액이 얼마인지 통계가 더 정확해질 거야.

2) 행사 때 마다 내는 방법

축제 때 500만원이 필요하다면 180명은 2만 8천원씩 내면 돼.

하지만 이 방법은 서로가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

물론, 한 번에 다들 돈을 내면 힘들지 않지만 각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제 때 제 때 돈 내겠다고 다짐해?

과연 180명이 한 번에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

기간 지켜서 잘 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워.(이건 우리들의 문제임)

뭐.. 학과생 전체가 자신 있다면 한 번 해봐...........

어떤 방법을 생각해내서 하든

학회비를 폐지한다면 지금보다 재학생들의 참여가 중요해지는건 알지?

학회비 폐지하면 집행부 욕할 수가 없어.

학생들이 없애자고 해놓고서는

참여의식 부족으로 해당년도 금액을 안 내는 사람들이 생겨나면

집행부는 돈도 없고 학과 행사를 할 수 없으니까.

※ 각 학과의 학회비 금액 결정은 대개 단과대 회의에서 학회장들 의견을 모아 의결 한 뒤 해당 단과대 소속 모든 과가 같은 금액을 걷음.

물론 여유있는 학과라면 다른 과보다 더 적게, 부족한 과라면 더 많이 걷겠죠.

결국, 전년도 집행부가 아껴 써야 올해, 내년, 후년... 지속적으로 학회비를 동결하거나 어떤 해는 적게 내게 할 수도 있겠죠.

물려 받은 학회비가 적다고 해서, 작년 집행부가 자기들 즐기는데 썼다고 해서

나도 올해 그래야지~ 하지 말고 올해부터 아껴 써서 후배들 부담 좀 없게 합시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건 부정확한 최소치로 가정을 해본거야.

 이 글에 대해서 
 
 \'전혀 맞지 않는 얘기다\', \'엉터리 금액이고 잘못된 계산이다\'라고 말하는 집행부는

 당당하게, 자신있게 지금까지의 학회비 내역서를 공개해서(그런데, 아직도 공개 안하는 과가 있나??)

 조목조목 반박하면 돼. 

 그리고 앞으로 더욱 투명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면 되는거고.

 바램 같아선, 모든 학과 집행부가 이 글을 열심히 까면서 너도 나도 장부를 공개했으면 하는 바램이야.

 그래야 재학생들 관심도도 높아지고 매년 반복되는 이런 논란들 해결 좀 되게.
 

 이 글에 대한 금액과 계산에 대해 잘못된 점을 반박하고 나설 용기있는 학회장 또는 집행부는 어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