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두번째 날

그날 밤..

당시 날씨.. 이 날씨에 대략 19시 ~ 01시 밖에서 싸돌아댕김

(참고로 처칠의 90년간 최저기온이 -45도)

4시면 해가진다. 웅이(동행자) 나가기 전 무장중

동파방지 장치인듯?

별이 머리 위에 있는게 아니고 눈 앞에 있다. 벽에 야광스티커 붙여논 느낌

설사막 (사막이 한자란걸 방금 알았다)

흩날리는 눈

그리고 실패.. 오로라가 뜬 초반 카린이라 계속 흔들려서 찍고 지우고 반복하다가 얼마 안가 너무 추워 그런지 카메라 사망.

싸구려 똑딱이라 미아네 ㅠ 눈으로만 담았다.

느낌만 보라고 구글에서 퍼왔다. 위 사진과 같은 장소

아쉬운 맘을 달래 줄 선물 발견

레드 팍스

사진기와 기술이 아쉬운 순간

똥싸고 있네

같이 놀자~

헐... 실화냐

2차전 시작

현재 영화 40도 왔다갔다 하는 날씨에 밖에서 4시간쯤 경과

발이 너무나 시려 잠깐 녹이려 동네 빌라 입구에 들어간다

장난아니고 발에 아무 감각이 없어서 잘라야 할수도 있겠다 생각함

네손달린 짐승

정신도 오락가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간다. 그분을 영접하러

신비하고도

고귀한

그것을 영접하였다..

여우 동영상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rcticfox&no=87

그리고 병원에 실려가서 현재 발가락이 양쪽에 2개씩 없다..

그거슨 느그들의 바램.. 잘 붙어있다 다행이

처칠 시포트호텔 식당.

저 앞에 남자직원분은 한국분이고 이 오지는 오지에

한국인이 셋이나 산다고 한다 (당시)

버팔로 버거 (드릅게 퍽퍽하고 노맛)

요양후 다시 위니펙으로 (다시 말하지만 4시면 해가진다)

다시 2박3일을 달려 위스펙으로 향한다

중간에 카메라를 떨궜더니 사망... 이 후부턴 화질 구린건 당시 본인 폰 아이폰4, 화질 괜춘한건 웅이 똑딱이 사진

두번째 위니펙의 에어비엔비 숙소

굿굿 젊은 부부가 매우 친절했다. 별4개

곰돌이 푸 (노출증 푸는 암컷이라고 한다) 의 배경인 아시니보인퐉

은 황량 그자체...

푸는 못봤지만 베이비버와의 조우

동영상을 못 올려 아쉽지만 막 도망치다가 눈에 머리를 쳐박고

자기가 안보이니까 안심하는 모습이 겁나 사랑스러운 아이

목적지였던 동물원이 문은 닫았다 ㅂㄷㅂㄷ (랫서판다 봐야되는데 ㅠ)

이건 뭘까? 온타리오주(토론토)에서도 봤는데 여기에도 있다

고향의 향기

거의 주식.. 웅이는 굴소스만 있으면 마법을 부린다

푹쉬다가 로키가 있는 재스퍼로 향한다

넘나 흔해버리는 해개

잠시 들린 에드먼턴

반짝반짝

액창

침엽수림이 보이기 시작하면 로키가 가깝다는 표시

관람칸으로 올라간다

철마는 달리고싶다 (80년생 갬성 지려브렸네)

로키 지역으로 진입

봉긋

하루 걸려 재스퍼 도착

비수기에 일몰시간이라 황량한 재스퍼

재스퍼의 사연많은 토템폴

예약했던 렌트카가 카드결제가 안되서 당황했지만

플랜 B로 다행이 여행은 계속 된다

하이 재스퍼 게스트하우스

식당에서 라면 조지고

잠자리. 산장삘 나는게 나름 분위기 괜춘

아침에 본 숙소

동네 행사를 즐기러 재스퍼 다운타운에서 프리셔틀버스 타고

피라미드 레이크를 향한다.

피라미드 레이크. 옆에는 개썰매 줄인데 대략 100명쯤 서있어 포기

이때까지만 해도

개들이 신나서 달리는줄 알았다

크로스 컨츄리를 즐기는 커플.

아시니보인 공원에서도 봤는데 겨울 국민 스포츠란다.

수제 컬링

나무로 직접 만들어서 사용

인간 컬링

모피.. 가운데에 귀한 동물인 흰담비 가죽도 보인다

캐나다의 달고나인 maple taffy.

얼마 없는 캐나다 전통음식(간식)중 하나

이제 한국서도 흔한 마쉬멜로

메이플 시럽.. 한국 가져갈람 이게 다 얼마치냐;

커요미들

신나서 달리는 줄 알았던 아이들의 무대 뒤 모습들..

촛점이 없다.. 마치 만화에서 본, 도핑으로 한계까지 쥐어짜내 약물중독에 걸려 정신을 놔버린 스포츠선수 같은 눈빛..

못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가기 전 구름낀 피.레.

버스를 기다리다가 나무가 넘어지면서 웅이를 깔아버리는 사고가 났다

.

.

한 화에 두번 할려니 재미가 없다

재스퍼의 두번째 일정인 '말린 캐년' 아이스 워크

대여한 아이젠 착용

출발

언덕만 있으면 기어올라가는 승성을 가진 빨간 짐승

(물만 보면 들여다보는 습성도 있다)

올라가서 찍은 사진. 참고로 곰도 나온다 여기

사슴이나 순록쯤 되는듯한 아이의 족적

무언가의 둥지라고 상상해버리기

말린협곡은 위에 빙하가 쌓이고 그아래로 지하수가 지나가며 깍여 만들어졌단다

길고 깊다

글쓰기 힘들다 ㅠ

그냥 보자

아이스워크 투어 (유료, 60불) / 우리는 걸배이라 따로 왔다

이쁘게도 깍였다

몽글몽글

가운데에 용의 껍질처럼 생긴 물껍질. 저 안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상남자 웅이

본격적인 말린캐년 아이스워크 입구

어머니의 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ㅋ)

(동영상 부분)

내부1

내부2

소다맛이 날꺼같은 느낌

빙굴 탐사 끝

눈을 부리는 자

전형적인 아재 포즈

용의 승천과 원숭이 한마리

부실공사

더위를 확실히 잡아줄거같은 얼음장판

우연히 발견한 조국

위에서 본 그 폭포인가

흘러내리는 치즈에 파마산 치즈가루 뿌린듯

협곡속의 폭포속의 무릉도원

이 사진에서 무엇이 보이는가?

진짜가 나타났다!!

객기

빨간 짐승의 시선샷

이과센세가 필요한 부분

아무대서나 느끼는 빨깐 짐승

우드 브릿지

둥지 안에 들어왔다. 물이 돌고 돌아 깍아 내려간듯

말린 캐년의 종착점~

숙소로 복귀해 다음 날 아침 밴프로 향한다

- 3부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