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스탯의 A+B는 A가 1레벨 능력치, B가 레벨업시 성장치. 최종 수치에서 항상 소수점 버림함.

최대 체력: 40+2.50 → 전 구간에서 압도적인 단독 1위. 2등과 항상 10 넘는 차이가 난다.

공격력: 13+1.00 → 1레벨 수치와 성장치 모두 탱커 최하위.

치유력: 8+0.80

방어: 5+0.60 → 표준적인 스탯.

명중: 95+1.80 → 1레벨 명중도 낮은데 성장치도 처참하다.

회피: 0+1.25(%)

치명타: 0+1.25(%)

상태이상 저항력: 약화 0+5.00(%) / 방해 0+5.00(%) / 고통 0+5.00(%) → 평범.

상태이상 성공률: 약화 0+5.00(%) / 방해 0+5.00(%) / 고통 0+5.00(%) → 평범.

패시브: 불사조 → 1레벨부터 아래의 모든 내용이 적용된다.

- '이몸의 쩌는 능력'을 고정능력으로 가지고 시작하며, 고정능력 교체 불가.

- 체력이 0 이하가 되면 빈사 상태가 되는 대신 배고픈데...(해제 불가, 받는 피해+20%, 회피-20%, 야무지게 먹기를 제외한 모든 행동을 확률적으로 취소, 식량을 먹으면 해제) 및 내가 왜 맞아야해?(해제 불가, 피닉스가 단일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면 확률적으로 다른 아군에게 공격을 떠넘김, 체력이 1 이상이 되면 해제) 효과를 자신에게 추가한다.

- 회복게이지 없음.

- 언제든지 식량(빵, 황금 빵, 황금 사과, 고구마류 장비)을 섭취할 경우 체력이 0 미만이었을 경우 체력이 최대 체력의 60%가 되도록, 0 이상이었을 경우 최대 체력의 60%만큼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전투 중이라면 초과 치유).

- 체력이 0 이하일 때 아군 대상으로 피해를 주는 스킬을 피닉스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음.

-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파티원이 전투불능 상태일 경우 게임 오버.

설명 → 위에 내용은 모든 효과를 자세히 적어둔거라 뭐가 많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고정능력 고정, 회복게이지 없음, 빈사상태에 빠지지 않는 대신 체력 0 이하에서 온갖 꼬장을 부리지만 빵 하나 먹으면 만사형통, 그리고 혼자 남으면 빤쓰런해버려서 게임오버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캐릭터 특징]

1. 부문별 평가 (★★★이 만점)

운용 난이도 ★★★

- 공격

단일 공격 ★★

광역 공격 -

고통 피해 -

확정 치명 ★

도발 무시 ★☆

- 방어

생존 능력 ★★★

피해 경감 -

어그로 관리 ★

적군 방해 ★

적군 약화 -

- 유틸리티

신속 스킬 ★★☆

마나 이득 ★

드로우 ★

덱 압축 ★★★

2. 장점

- 힐러가 필요없는 탱커: 빵만 있다면 얘가 맞을 때마다 싱글벙글한 루시의 표정을 볼 수 있다. 탱커를 힐할 때 필요한 스킬과 마나를 아낄 수 있으니 딜러와 힐러들이 다른 데에 집중하여 적을 요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일부 인카운터와 전투에서의 이득: 마녀, 결투사 고도 등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누군가를 팰 수 있는(?) 상황에서 그냥 피닉스를 지목하면 그만이라 이런 전투의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또한 혈액 은행, 황금 오븐 등 체력과 관련되었거나 빵이랑 관련된 인카운터에서 소소하게 이득을 볼 수 있다.

- 최상급 덱압축 능력: 일회성/제외가 붙은 스킬이 네 종류에 레어 스킬 세 종류도 모두 제외나 일회성을 가지기 때문에 덱을 극한으로 압축해서 덱의 키 스킬을 뽑을 확률을 유의미하게 높여준다. 게다가 훈수 두기로 그 키 스킬을 공짜로 한번 더 쓸 수 있는 경우도 꽤나 있다.

- 전용 드로우 스킬의 압도적인 성능: 빵 하나를 썼을 뿐인데 다른 드로우 스킬에 비해 어드를 3배나 벌어가는 미친 스킬 '간식 시간'은 피닉스를 데려가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초반에 빵 착실히 모으면 후반에 드로우 스킬에 들어가는 영혼석 덜어내서 캐릭터 5레벨 찍는 등 운영 상의 이점이 있다.

3. 단점

- 어그로 관리력 낮음: 피닉스는 자기가 많이 얻어맞을수록 파티에 보탬이 되는 캐릭터인데 정작 도발기가 하나뿐이고 그마저도 일회성에 도발 무시도 없고 적한테 공뻥도 걸어버린다.

- 스킬들의 낮은 저점 또는 사용하기 까다로운 조건: 스킬들의 고점이 높지만 그만큼 조건이 빡세거나 트롤링의 여지가 많다. 예를 들어 선빵과 귀싸대기는 조건이 달려있고 앙 물기는 아군의 체력을 엄청나게 깎아먹어서 쓰기 어렵고, 피닉스 킥은 이거 하나 쓰려고 전용덱을 짜야 할 정도이다. 이외에도 스킬들이 자칫하면 트롤을 하거나 아니면 이걸 왜 써? 싶은 것들 천지다.

- 빵이 없으면 매우 골치아픈 운영: 빵만 있다면 만사형통인데 빵 없으면 반대로 회복게이지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이녀석 체력을 힐로 채우는 것도 말이 안 되고 배고프면 온갖 꼬장을 부리기 시작하기 때문에(닼던에 스트레스 폭발한 놈들급임)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할 것이다... 빵 관리가 필수적이고 이것때문에 효율적인 빵 활용 스킬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지는 점도 캐릭터 운영의 난점 중 하나.

총평 → 판 깔아주면 뭐든 잘 할거같은데 문제는 이 녀석을 위해서 판을 깔아주는 것이 대다수의 경우 쓰쓰쓰가 되기에 예능덱에서나 덱의 주축이 되고 보통은 서포팅이라도 잘 하면 다행인 수준인 캐릭터. 이 녀석을 어떻게든 맞게 할 수단(?)만 있으면 가치가 상승한다.

[스킬]

*일반 스킬 → 레어 스킬 → 루시 드로우 스킬.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음. 단, 이몸의 쩌는 능력만은 예외로 맨 앞에 있다.

*명중/치명타 보정 등은 있는 스킬에만 언급되어 있음.

비용 0, 신속, 기본기

피닉스가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 중 하나를 골라서 사용. (야무지게 먹기는 항상 보유, 이외 능력은 특정 스킬을 보유하거나 사용하면 추가)

평가 → 피닉스의 핵심(?) 능력. 주어진 능력 중 하나만을 골라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라고는 하지만 보통 빵 찾고 빵 던지고 하는게 일상이 될 것.

0-1. 야무지게 먹기

비용 0, 자신

빵 하나를 소모. 자신의 체력이 0 이하라면 최대 체력의 60%가 되도록 체력을 회복한다. 0 이상이라면 대신 최대 체력의 60%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평가 → 피닉스가 힐러 없이 버틸 수 있는 원동력. 주목할만한 점은 체력이 아무리 마이너스여도 최대 체력의 60%가 되도록 회복한다는 점이다. 빵 먹는걸 최대한 미루다가 먹이면 이득이 크다는 뜻. 물론 피닉스가 배고파지면 온갖 꼬장을 부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걸 감당해가면서 전투할 필요는 있다.

나머지 이몸의 쩌는 능력들은 연결된 스킬에서 설명해 두었다.

1. 귀 싸대기

비용 0, 적 대상, 신속, 도발 무시, 일회성

피해량: 1.70 공격력

이번 턴에 비용 3 이상인 스킬을 시전한 경우에만 사용 가능

평가 → 조건이 빡빡하지만 엄청나게 높은 피해를 준다. 일회성이기 때문에 덱 압축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조건이 3이상의 스킬을 내는 게 아니라 시전만 하면 되므로 훈수 두기 등으로 시전한 경우에도 인정되고, 과부하를 포함한 비용이 3 이상이어도 인정된다. 비용 3 이상의 고정능력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

2. 선빵

비용 2, 적 대상, 신속, 도발 무시

피해량: 1.75 공격력

치명 보정: +100%

이번 턴에 손에서 스킬을 낸 적이 없어야 사용 가능

평가 → 이름값대로 선빵으로 써야만 하는 스킬. 확정 치명타 효과를 가지고 있어 코스트 대비 피해량이 상당하다. 명중만 한다면. 피닉스는 보통 3레벨보다 높게 키우는 경우가 드문데 3레벨 기본 명중이 달랑 98%이기 때문에 진짜 기가막히게 잘 빗나간다. 빗나가면 피같은 2코스트 버리는 거니까 주의해야 한다.

3. 앙 물기

비용 0, 다른 아군

대상에게 (0.33 최대 체력)만큼 고통 피해를 주고 자신의 체력을 그만큼 초과 치유.

대상: 황당함 1턴(공격력 +15%, 치유력 +33%)

평가 → 버프 이름처럼 황당한 스킬. 피닉스의 최대 체력 기준이다보니 본인에게는 33%지만 다른 아군은 반피 넘게 나가는 일이 허다하다. 신속도 없어 물린 아군이 바로 얻어맞고 회복게이지가 날아간다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바로 전투불능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빵 없이 체력을 상당히 많이 채울 수 있는 수단이다 보니 자해 시너지를 마련한 다음 활용할만한 여지는 있다.

4. 째려보기

비용 1, 적 대상, 신속, 일회성

대상: 130% 화남! 2중첩 4턴(최대 3중첩, 피닉스 우선 공격, 피닉스를 공격할 때마다 1중첩 감소)

대상: 뭘 봐? 1중첩 3턴(최대 3중첩, 중첩당 공격력 +33%, 치명 -100%, 명중 -50%)

평가 → 피닉스의 유일한 도발기. 근데 그마저도 일회성에 도발 무시도 없다. 게다가 대상에게 뭘 봐?라는 버프를 걸어주는데 보다시피 공격력이 올라간다. 명중 50이 깎이기 때문에 그래도 회피가 잘 뜨긴 하는데 맞으면 억소리나게 아프게 맞는다... 참고할만한 점은 뭘 봐?는 버프 형태라서 도발에 실패해도 반드시 부여된다. 그리고 2중첩을 쌓으면 명중 -100%가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좀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5. 파이어 윙

비용 2, 적 대상, 신속

피해량: 1.50 공격력

치명 보정: +50%

이 공격으로 대상을 처치하지 못했다면 대상을 제외한 모든 적의 체력 80 회복. 시전하면 이몸의 쩌는 능력에 물어오기를 추가.

평가 → 막타를 먹을 것이 강제되는 스킬. 근데 이거 빗나가도 적들 체력 회복시켜주니까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 치명타 확률 50% 보정이 있지만 치명타가 떠야만 킬이 나는 상황에서 이걸 쓰기에는 뭔가 꺼려질 수 있다. 사용 후에 추가되는 물어오기가 꽤나 유용하다.

5-1. 물어오기

비용 0, 자신, 1턴 뒤 버려짐

50골드를 소모. 버린 스킬 더미의 스킬들 중 가장 최근에 손에서 낸 스킬을 덱 맨 위에 올려둠.

평가 → 가장 최근에 손에서 낸 일회성/제외가 없는 스킬 하나를 재활용할 수 있다. 덱이 섞이기 전에 주요 스킬을 한번 더 써서 템포 이득을 볼 수 있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골드를 소모한다는 점에 유의.

6. 피닉스 킥!

비용 4, 적 대상, 도발 무시

피해량: 1.50 공격력

이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이 스킬을 손에서 직접 내지 않고 시전한 경우의 추가 피해량을 (0.34 공격력)만큼 증가시킴.

평가 → 전용 덱을 짜면 후반 가면 발차기 한방에 200 300씩 뽑는짓이 가능할 정도의 잠재력을 가진 스킬. 그러나 손에 들어와버리면 난감해진다. 일리야 넣은 다음에 피닉스 킥에 (뭐가 되었든)보드카 강화를 바른 다음에 피닉스 킥으로 취기 버리는 덱이 진짜 꿀잼이니까 한번 굴려보...라고 약을 팔고싶은데, 네 죄송합니다. 피닉스 첫 클리어가 목적이면 어지간하면 쓸 일은 없을것.

7. 할퀴기

비용 1, 적 대상

피해량: 1.00 공격력

배고픈 상태에서도 반드시 시전. 배고픈 상태에서 시전했다면 50%의 확률로 무작위 아군 하나에게 (0.75 공격력) 고통 피해를 준다. 이 스킬로 피해를 줄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0.15 최대 체력)만큼 초과 치유.

평가 → 피닉스 스킬 치고는 정말 평범한 스킬. 근데 그 평범하다는 이유로 오히려 잘 안 쓴다. 뭐 그래도 하자있는 스킬은 아니니까 선택지에 집을만한게 없으면 이거라도 집어서 써야지.

8. 화끈한 치유

비용 2, 모든 아군, 신속, 일회성

스킬을 하나 뽑고 그 주인에게 5 피해(회복 게이지 보호 효과를 무시)를 준 다음, 모든 아군의 회복 게이지를 완전히 회복한다.

대상: 66% 화상 3턴 (매 턴 (0.33 공격력) 고통 피해)

평가 → 스킬도 하나 뽑고 모든 아군의 체력을 완전히 회복해주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일회성이고 뽑은 스킬의 주인은 피해를 받는다는 점, 가장 큰 문제는 힐을 해준답시고 화상도 같이 걸어버린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써볼 생각이라면 훈수 두기에 함께 주어지는 날기를 활용해서 뽑을 스킬의 주인을 알아야 할 것이고 루시 스킬을 뽑는다면 아무 문제 없이 모든 아군의 체력을 완전히 채워주니 그 점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 근데 그냥 힐러들의 멀쩡한 힐 스킬을 쓰면 안 될까요.

9. 효율적인 빵 활용

비용 0, 신속, 제외, 고정능력 지정 불가 (← 이건 왜 있는건지 이해 불가능함;)

이 스킬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대신, 이 스킬을 배운 상태라면 필드나 전투 중 식량을 먹었을 때 회복되는 체력이 최대 체력의 10%만큼 증가하며, 전투 시작 시 이몸의 쩌는 능력에 빵 찾기와 빵 던지기를 추가한다.

평가 → 피닉스 운영의 제1원칙은 빵이 많을 것인데, 이 스킬은 빵을 수급해줄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스킬 자리 하나를 얘가 차지하는게 기분 나쁠수 있는데 어차피 피닉스 스킬들은 하나같이 나사빠진 스킬들인지라 얘처럼 덱에서 얌전히 빠져주는 스킬이 더 나을수도 있다... 근데 악랄하게도 교환도 못하게 일회성도 아닌 제외를 박아놓아서 진짜 드로우 1장은 손해봐야 한다. 아래의 빵 찾기와 빵 던지기는 피닉스의 주력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주 쓰게 될 것이다.

9-1. 빵 찾기

비용 0, 자신

10%의 확률로 빵 하나를 획득. 빵을 획득할 확률은 현재 전투중인 적 하나당 10%p씩 증가. 만약 빵을 획득했다면 이 효과는 전투에서 제외.

평가 → 매 턴마다 딱히 급한게 없다면 빵 찾기를 우선적으로 누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적을 잡기 전에 써야만 확률이 높다. 빵을 찾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지만 엄연히 자신을 지정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시즈가 파티에 있다면 이브가 피닉스에게 옮겨가고 +1 사용횟수를 얻으며, 또한 엄연히 고정능력이기 때문에 요한의 신기루 효과를 받고 있다면 운이 좋으면 빵 두 개를 얻을 수도 있다.

9-2. 빵 던지기

비용 0, 적 대상

피해량: 1.50 공격력

마나 1과 빵 하나를 소모. 전투가 끝나면 소모한 빵을 돌려받음.

평가 → 도발 무시가 없으며 빵을 필요로 하지만 꽤 높은 피해를 주며 전투가 끝나면 빵을 돌려주기 때문에 빵이 넉넉하고 마나가 하나 남아있다면 빵부터 던지고 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근데 피닉스 명중이 워낙 구리다보니 빗나가는 꼴을 자주 볼 것이다.

10. 훈수 두기

비용 1, 신속

덱의 맨 위에 있는 스킬과 같은 스킬을 생성하고(강화/약화 효과는 복사하지 않음) 제외를 부여하여 손으로 가져온 다음 즉시 시전. 전투 시작시 이 스킬이 덱에 있다면 날기 두 개를 이몸의 쩌는 능력에 추가.

평가 → 덱 맨 위에 있는 스킬의 밸류에 따라 자신의 밸류도 변하는 스킬. 날기를 통해 덱 맨 위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전술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덱 맨 위에 스킬을 골라서 올려놓는 효과를 가진 스킬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강력한 제외나 일회성 스킬을 이걸로 복사해서 여러 번 쓰는게 진짜 꿀맛.

10-1. 날기

비용 0, 자신, 일회성

덱 맨 위의 스킬 세 개를 본다. 이때 첫 번째 스킬은 정확히 볼 수 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스킬은 비용과 주인만 알 수 있고 효과는 알 수 없다.

평가 → 덱 맨 위의 스킬을 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교환이나 드로우 스킬 등을 통해서 훈수 두기의 대상을 바꿀 수 있다. 뒤에 있는 스킬의 비용과 주인을 보고 대충 무슨 스킬인지 추측하는 것도 가능.

아래부터는 레어 스킬.

11. 난 전설의 피닉스다!

비용 2, 자신, 신속, 일회성

시전하면 이몸의 쩌는 능력에 불사의 영역을 추가.

대상: (자칭) 전설의 피닉스 2턴(모든 피해를 0으로 받음)

평가 → 말 그대로 완전 무적이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피닉스가 어그로를 끌 수단이 없는게 문제지만... 그리고 추가되는 능력인 불사의 영역이 상당히 절륜하다.

11-1. 불사의 영역

비용 0, 자신, 일회성

빵 하나를 소모.

자신: 불사의 영역 2턴(모든 아군의 체력이 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음)

평가 → 아군 전원이 절대로 빈사상태에 빠지지 않게 해 주는 강력한 효과. 빵 하나가 아깝지 않다. 물론 황금 스킬북이 아깝다고 하면 그건 어쩔 수 없다...

12. 난 좀 쉴게!

비용 1, 자신, 제외, 1턴 뒤 버려짐, 고정능력 지정 불가

전투 시작시 이 스킬은 손에 들어온 채로 시작하며, 첫 턴의 드로우 수에 포함되지 않음. 시전하면 자신의 체력을 (0.30 최대 체력) 초과 치유하고 자신의 모든 스킬을 제외한다. 이후 매 턴마다 마나 1을 내고 자신의 체력을 (0.15 최대 체력) 초과 치유할 수 있다. 이 스킬을 배우면 전투 시작시 이몸의 쩌는 능력에 꺼지지 않는 불꽃을 추가.

자신: 휴식중...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음)

평가 → 해괴한 스킬. 전투를 해야하는데 혼자서 전장 한복판에 드러누워서 자는걸 레어스킬이랍시고 넣어놨다. 장점은 일단 얘가 첫 턴에 패에 잡히는데 첫 턴 핸드 수에 포함은 안 되는 스킬이라 덱을 1장 압축해준다는 것과, 아래의 꺼지지 않는 불꽃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물론 꺼지지 않는 불꽃 자체도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는 함정이 있다...

12-1. 꺼지지 않는 불꽃

비용 0, 적 대상, 일회성

피해량: 1.50 공격력

시전 후 적 하나를 처치하거나 아군 하나가 전투 불능이 될 때까지 무작위 아군과 무작위 적 대상으로 번갈아가며 시전. 아군에게 시전할 경우에는 피해량이 (0.50 공격력)으로 감소. 이 능력은 한 스테이지에 단 한 번만 사용 가능.

평가 → 하스스톤에 있는 통구이 마법봉같은 능력. 보스전에서 쓰기에는 보스 체력이 아군에 비해 너무 높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크고 그래서 잡몹전에서나 쓰게 될건데 분명 굉장히 높은 피해량을 기대할수야 있지만 아군 체력 빠지는것도 꽤나 살벌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활용은 어렵다.

13. 전설의 부리

비용 2, 적 대상, 신속, 도발 무시, 일회성

피해량: 1.00 공격력

덱에 쪼기 여덟 장을 생성하여 섞어넣는다.

평가 → 슈퍼 훈수 두기 느낌으로 봐도 되고, 덱의 스킬 수가 적을 때 쓰면 쪼기로 쪼기를 뽑아대는 버서커 소울이 가능하다. 레어 스킬 중에서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한 점이 장점.

13-1. 쪼기

비용 2, 적 대상, 도발 무시, 일회성

피해량: 1.00 공격력

덱의 맨 위의 스킬을 뽑고 그 스킬을 시전.

평가 → 훈수 두기랑 다르게 스킬을 복사해서 뽑는게 아니라 그냥 뽑고 쓴다(사실 복사해서 뽑으면 쪼기로 쪼기 뽑는순간 무한루프다). 쪼기로 쪼기를 뽑아서 연쇄 쪼기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아니라면 고비용 스킬을 뽑아내서 쓰거나 드로우 스킬을 과부하 없이 쓰는 것 정도가 유용하다.

아래는 피닉스가 파티에 있으면 등장할 수 있는 루시 드로우 스킬.

14. 간식 시간

비용 0

덱에서 스킬 두 개를 뽑는다. 선택: 빵 하나를 소모하고 스킬 두 개를 더 뽑는다,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평가 → 빵만 있다면 최고의 드로우 스킬 중 하나. 여타 드로우 스킬들 상당수의 어드가 +1인데 얘는 빵만 주면 세 배의 어드를 혼자서 뽑아낸다. 심지어 이 게임에서 한 턴에 드로우 스킬을 여러 번 쓰려면 과부하때문에 손해가 나는 것까지 감안하면 생각보다 굉장히 큰 차이다. 이거 잘 쓰기 위해서라도 빵을 열심히 모아주자.

15. 전용 스킬 강화 효과

- 손에서 내면 이번 턴 내에 입는 다음 피해 1번을 0으로 한다. 전투 중 1번만 발동. → 한방한방에 목숨이 왔다갔다하기 좋은 이 게임에서 꽤나 유용한 효과. 트리샤같은 물몸 캐릭터에게 더 큰 도움이 되어준다.

[추천 장비]

공격받을 확률이 올라가는 장비들(분노의 부적, 리벤저 등)의 효율이 좋으며 최대 체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장비도 좋다. 딜을 좀 안정적으로 해보고 싶다면 명중률을 필히 보정해주어야 하니 그쪽 계열 장비를 찾아보자. 경비대의 증서가 있으면 모든 적을 도발해줘서 피닉스가 얻어맞을 일이 늘어나니 매우 유용하다. 또한 받는 회복량이 증가하는 장비도 야무지게 먹기의 회복량을 늘려주는 이점이 있는데 특히 1.99999 신규 장비인 만화경 목걸이를 끼면 최대 체력+6, 받는 회복량+15%, 치명+8%, 회피+12%의 엄청난 스탯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좋다.

[추천 캐릭터 조합]

시너지가 잘 나는 캐릭터들 위주로 썼음. 다만 플레이어마다 체감하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여기 없는 캐릭터랑 조합한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니 참고할 것.

1. 공격군

- 헤인: 헤인한테 앙 물기를 쓰기 좋고 훈수 두기로 다소 비용이 높은 헤인의 스킬을 과부하도 안 쌓으면서 싸게 쓸 수 있다. 다만 헤인이 빈사일 때 훈수 두기 썼는데 혈액 역류 나오고 이러면 겜 터질수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둘 다 명중률이 고자인데 헤인이 위협을 써서 회피 -15%를 걸면 피닉스의 공격도 조금 더 잘 맞는다.

- 요한: 신기루 쓰면 더블 빵찾 더블 빵던 쌉가능. 대신 야무지게 먹기도 빵 두개나 먹어버리니까 이건 조심해야 한다. 요한은 비용 3의 스킬이 두 개나 있어(템페스트, 일루전 애로우) 귀싸대기의 채용 가치가 올라가고 피닉스는 그런 스킬들을 훈수 두기로 싸게 시전해줄 수 있다. 그리고 피닉스의 스킬 상당수는 비용이 1이라 요한의 고정 사격을 더 자주 활성화할 수 있다.

2. 방어군

- 리안: 패링 전술을 피닉스한테 쓰면 피닉스가 강제로 맞게 할 수 있다. 개꿀 ㅋㅋ 근데 그거 빼면 딱히 서로간의 시너지는 없는듯. 사실 다른 방어군과 피닉스는 잘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좀 어거지로 하나 집어넣은 느낌임.

3. 지원가

- 시즈: 빵 찾기 할때마다 공짜 이브 스택 하나씩이다. 물론 이브를 자꾸 피닉스가 가져가는게 문제긴 한데 어쨌든 스택이 빠르게 쌓이는건 시즈 입장에서는 의미가 크다. 그리고 피닉스가 훈수 두기로 운명의 실타래 쓰면 초대박! 그리고 상처 재생의 지속 회복이 초과 회복이라 피닉스에게 다소 도움이 되어줄 수도 있다.

[운용법]

클리어 예시. 힐카드 달랑 네 장(보호해! 생명실 살짝 따끔할거야! 라이프 배리어) 들고도 압축 스킬이 많아 충분히 운용이 가능했다.

- 영입 시점

1,2픽 또는 4픽을 추천. 1,2픽으로 시작하면 운 좋으면 1-1부터 빵을 파밍할 수 있기 때문이고 4픽에 집는 것은 레어 스킬의 밸류가 떨어져서 1,2,3픽에 넣기 싫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그리고 4픽으로 데려오면 스킬을 3개 배우고 시작하는데다가 2-1에서 스킬북 하나를 보통 들고 넘어오니까 그것까지 써서 원하는 스킬을 뽑을 확률이 꽤 된다. 그리고 붉은 황야 한정 탑티어 캐릭터인지라 오히려 이 경우에는 기본 스킬들이 남아있으면 선택지가 주어지니는 것을 활용해서 스킬을 최소한만 배우고 기본 스킬을 상황에 맞게 바꿔서 운용할 수도 있다.

- 추천 레벨과 스탯

3레벨. 레벨당 성장치가 눈썩급이라 영혼석 아깝다. 스탯도 체력/방어력만 든든하게 챙기면 딱히 더 신경쓸 건 없다. 다만 어떻게든 명중률 113% 이상을 만족하면 공격 스킬들을 더 부담없이 집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 스킬 세팅

피닉스는 스킬들이 상황 타는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집어갈만한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 그리고 공용 스킬 사기 상승같은거 나오면 피닉스한테 주는 것도 좋은 생각.

* 효율적인 빵 활용: 1장 → 2레벨 찍었을때 이거 안 뜨면 고통 좀 받는다. 게임 내내 한번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상점에서 빵 사서라도 운영해야하는 고달픔이 있다.

* 훈수 두기: 1-2장 → 뜨는대로 집어주자. 2장 있는게 좋다.

* 할퀴기: 0-1장 → 초반에 뜨면 좋은데 뒤로 가면 아마 떼게 될 것.

* 앙 물기: 0-1장 → 초반에 이거 힐로 버티면서 빵을 최대한 아껴서 후반을 도모할 때 좋지만 역시 후반 가면 보통은 뗀다.

* 귀 싸대기: 0-2장 → 덱에 3코스트 이상 스킬의 비율을 봐서 채용한다. 대미지는 보너스고 본 목적은 덱 압축이다.

* 째려보기: 0-2장 → 2장을 집는 경우에는 한 대상에게 두 번 써서 명중-100%를 먹이기 위함이다. 근데 두 장이 동시에 손에 잡혀야 하다보니 어렵다.

* 파이어 윙: 0-1장 → 특정 스킬 의존도가 높은 경우에 한 장 채용할수도 있다.

* 선빵: 0-1장 → 2장 집기에는 피닉스 명중이 구려서 2코 허공에 날리는 꼴이 자주 나는데다 일회성도 없는 스킬인지라 집더라도 1장만 집는다.

* 피닉스 킥!: 0-1장 → 이거 잘 굴릴 자신 있으면 가져가십쇼. 안 풀렸다고 내 탓 하지 마시고...

* 화끈한 치유: 0장 → 어젯밤에 이거 써봤는데 진짜 답이 없다. 쓰쓰쓰의 결정체니까 쓰지 말자.

- 운영법 → 다른 캐릭터는 스킬세팅만 가이드해주고 어떻게 굴릴지는 각자의 방식이 있을테니 운영법은 따로 안 썼는데 얘는 운영법... 이라기보다는 팁에 가깝긴 한데 어쨌든 써놓으니까 확인해보세요.

1. 맵에서

- 혈액 은행이 뜨면 무조건 이놈 피 바닥날때까지 뽑아라. 빵 하나만 먹으면 원래대로(?) 돌아옴

- 휴식 장소에서 빵 이외에도 황금 빵/황금 사과/고구마류 장비를 구우면 필드에서 빵을 먹인것과 같은 효과를 내니까 보스전 이후에 피닉스 체력이 없고 이런류 아이템이 인벤토리에 있다면 굳이 빵을 먹이지 않아도 된다.

- 피닉스는 3레벨 이상을 찍지 않기 때문에 유틸성 공용 스킬(사기 상승, 질주 등)을 피닉스에게 줘서 기본 스킬을 떼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다. 피닉스 기본 공격은 이 게임에서 가장 쓸모없는 스킬 중 하나임. 스킬북의 경우 조금 애매한데 딜러들은 레벨업 스킬 위주로 배우고 피닉스한테 스킬북 스킬을 우선적으로 줄 여유가 된다면 그렇게 하는게 최선이긴 하다만 딜러의 딜링 능력이 결국 피닉스의 빵을 아껴주기 때문에 케바케이다(미안 이건 어떻게 해라고 말 못해주겠어).

- 여유가 된다면 붉은 황야를 가는 것을 추천한다. 피닉스가 황야 한정으로 개사기캐다.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 루시 드로우 스킬에서 간식 시간이 떴다면 (내가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드로우 스킬 네 개가 아닌 세 개로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간식 시간이 덱 어디에서 시작하냐에 따라서 패가 말릴수도 있으니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 빵이 두 개 이하인데 상점에서 빵을 팔면 하나 사두자. 160원이 파티의 명줄을 늘려줄 수 있다.

- 피닉스는 초기 멤버라면 1-1에서 2레벨을, 3번 멤버라면 1-2에서 2레벨을 찍는다. 3레벨은 2-1에서 찍는다. 4번 멤버는 애초에 3레벨이니까 더 케어할 필요 없다.

- 장비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체력/방어력 위주로 챙기면 된다. 회피는 믿을게 못 된다. 게다가 일단 배고파진 피닉스는 회피 판정 이전에 공격 떠넘기기 판정이 먼저인데다가 배고플 때 회피 -20% 패널티를 받아서 진짜 의미가 없다. 받는 회복량 증가를 끼고 있다면 전투 중 한정으로 빵 먹을때 회복량이 증가하니 참고할 것.

- 스킬 약화 효과 중 일회성같은 효과를 피닉스 스킬에 부여하면 덱 압축에 더 큰 도움이 된다.

- 레어 스킬은 피닉스거 안 배우는게 최선이다.

2. 전투 중에

- 효율적인 빵 활용이 있다면 빵 찾기를 최우선적으로 한다. 다만 당장 안 잡으면 답이 없는 적(ex: 흉폭한 말대가리, 처형자 어쩌고 등)이 있다면 빵 찾기 대신 빵 던지기를 해서라도 빠르게 잡아낸다.

- 대상을 지정해서 피해를 줄 수 있는 있는 기믹이 있다면 가능하면 피닉스를 대상으로 삼아라.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모든 원동력은 빵이기 때문에 빵을 항상 잘 구비해 놓아야 한다. 황야에서 피닉스가 사기인 이유도 고도 패시브랑 도탄사격 2타를 피닉스가 고분고분히 잘 맞아주기 때문이다. 도탄사격 1타랑 더블탭에 꼬장부리는것정도는 봐줄만함.

- 반대로, 아군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라이프 배리어, 생명력 좀 빌릴게! 등)은 피닉스를 대상으로 삼지 않는게 좋다. 이런 스킬들은 죄다 고통피해라 회복게이지에 영향을 안 주는데 회복게이지가 없는 피닉스한테는 그냥 피해를 준거랑 똑같아서 손해다. 어차피 피닉스에게는 힐을 안 주니까 필요할 때 회복게이지 채우는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 훈수 두기를 하기 전에 가능하다면 날기를 해보자. 뭐가 나와도 상관없다면야 그냥 빵 찾아도 되는데 빵 찾기를 이미 완료했거나 전투가 만만치 않으면 반드시 훈수 두기로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날아야 한다. 그리고 뒤에 있는 스킬들 비용과 주인도 봐서 훈수 타이밍을 결정하는게 좋다.

- 전투 중에 배고파졌다고 바로 빵을 먹을 필요가 없다. 그냥 0.5명짜리 캐릭터 하나 달고 전투한다고 생각하고 피닉스 스킬을 최대한 교환으로 버리면서 전투하면 생각보다 할만하다. 그리고 이렇게 갈아야 할 스킬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 일회성 스킬 위주로 덱을 짜서 압축을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마나 남으면 빵 던지기정도는 해보자. 가끔(?) 던져준다.

- 피닉스에게 기댈 상황(?)이 안 나오는게 좋다. 그러니까 훈수에서 제대로 된게 떠야만 한다거나 뭐 그런 경우.

- 앙 물기가 있다면 전투 종료 전에 아군 한번 물어뜯어서 체력 회복해주면 빵 반개정도 효과라서 유용하다.

레어 스킬은 솔직히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긴한데 전설의 부리가 그나마 무난한 편이다. 그마저도 덱에 스킬 많을때 쓰면 쪼기 손에 세 장씩 잡혀서 엿먹는 상황이 벌어지니 가급적 덱에 스킬이 적게 남았을 때 써야 한다는 제약까지 있다.

이상으로 피닉스 공략을 마칩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킬명이 좀 중2병스러운 일리야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항이나 의견은 댓글을 활용해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