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장신구 중에 생각보다 효과적인 게 많으니 쓰임새에 맞춰서 잘 골라보자.

성능이 특화된 것들이 많으므로 특정 상황에서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폐허-챔피언 강령술사]

이거 잡을 때 쯤이면 이미 폐허는 초토화된 상태고, 다른 동네에서 나오는 언데드라 해봐야 구울 밖에 없고, 그나마 해안만에 브룩 나오는 정도.

다키스트 던전, 안뜰마당에서 쓰일 일도 없기 때문에

그나마 선원 잡을 때 딜러가 쓴다.

보스 장신구 중에서 제일 폐급.

가끔 신입 영웅을 키우고 싶을 때 폐허에서 스트레스 패널티 없이 딜템 주고자하면 이만한 것도 없다.

[폐허-챔피언 예언자]

보스 장신구 중에 수위급 물건.

성녀에게 줘서 안정적인 스턴을 노릴 수 있게 한다.

특히 성스러운 치유의 서를 극혐하는 이들에게 강추하는 물건. 주니아의 머리와 같이 쓸 때 큰 도움이 된다.

명의+마을구획+주니아의 머리면 힐량 증가가 60%기 때문에 광역힐이 잘 들어간다.

그외에는 후열 딜러가 쓰는 편이다.

역병의사 같이 데미지 증가가 무의미한 영웅이 끼면 좋다. 신성모독의 약병에 스트레스 패널티가 큰데 그걸 완화해주고 둘이 합치면 명중 25가 증가되서 후열의 회피형 서포터들에게도 중독과 스턴이 잘 박히게 된다.

사냥개 조련사의 경우 이걸 끼면 마냥 좋지는 않은데, 보통의 경우 신비학자가 먼저 표식을 찍어야 하기 때문.

하지만 사냥개 조련사가 이걸 끼고 방깍 표식을 깎는 게 더 이득인 경우가 많은 동네(보통 삼림지대)에선 사냥개 조련사에게 주는 편이다.

그러면 후에 명중률 높은 석궁사수가 방어 깎인 후열의 뚝배기를 으깨버리기 쉬워진다.

[삼림지대-챔피언 대포]

보스 장신구 중에서 선조의 머스켓탄환 상위호환급인 엄청난 장신구.

원거리 딜러에게 주면 된다. 성능이 직관적이고 심플해서 범용성이 뛰어나다.

사냥개조련사, 석궁사수에게 좋은 물건.

권총 노상이 종종 쓰기도 한다.

[삼림지대-챔피언 마녀]

역병의사가 끼면 환장하는 물건.

중독저항이 높고 질병이 판치는 사육장, 안뜰마당, 삼림지대에서 요긴하다.

특히 안뜰마당의 핏빛 저주가 90%확률로 막힌다.

그리고 역병의사가 다키스트 던전 3층에 갈 때 끼면 중독 도트딜이 아픈 보스전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마을침공-불프]

표식딜러에게 끼는 장신구.

방깎 성능을 가진 사냥개 조련사가 표식을 찍고 현상범 사냥꾼이나 석궁사수가 이걸 끼고 공격을 날리면 딜이 무섭게 박힌다.

신비학자가 표식을 날리면 회피깎이 되기 때문에 방어는 그대로고 명중률은 남아도는지라 아까운 물건.

신비학자 대신 성녀를 넣은 표식팟이 줄어드는 딜을 보충할 때 쓰는 편.

본인은 별로 안 쓰는 편이다.

[사육장-챔피언 살덩어리]

단순하게 나병환자에게 껴서 출혈 저항을 올려줘도 좋고, 채찍 고행자에게 줘도 좋다.

채찍 고행자가 이걸 끼면 피통도 커져서 안정적으로 방혈, 구원을 쓸 수 있게 되고 미친듯이 도트힐을 남발해도 된다.

다키스트 던전, 사육장 같이 출혈이 미쳐 날뛰는 동네에서 좋다.

선조의 손수건과 함께 다키스트 던전의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 갓템.

[해안만-챔피언 선원]

탱커에게 주는 장비.

중보병이나 나병환자, 현상범사냥꾼, 채찍 고행자 등등이 전열에서 우직하게 행동하고 싶을 때 쓰면 좋다.

안뜰의 수호자 방패가 밀치기를 잘하는데, 나병환자의 경우 자가버프기를 통해 우직하게 버티기 쉽지만, 표식딜을 우겨넣을 현상범 사냥꾼이 밀려나면 대열이 흐트러져 귀찮아지기 때문에 껴주는 편.

불프 전에서도 칼잡이들이 밀치기를 쓰는데 폭탄이 날아온 상태에서 대열이 흐트러지면 곤란하기 때문에 보통 전열 중보병에게 껴주는 편.

받는 힐량 증가가 붙어있어서 깨알같이 도움된다.

[해안만-챔피언 세이렌]

채찍 고행자가 쓰면 좋은 물건.

스트레스힐의 효율을 높이고, 전열에 쏟아지는 각종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육장에서 받는 힐량 감소, 질병 저항 감소, 출혈 저항 감소 등등 각종 개떡같은 디버프를 주는데 거의 무시할 수 있게 된다.

그외에도 베테랑 쯤 되면 온갖 던전에서 각종 디버프가 전열에 쏟아지는데 그걸 막아준다는 건 생각 외로 큰 효과다.

[사육장-챔피언 돼지왕]

회피팟 굴릴 때 쓰는 편.

그리고 안뜰마당에서 기절 거는 기사들에 대응하기 위해 끼기도 한다.

예언자전에서 중보병이 껴서 기절도 막고 돌덩어리 회피도 높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안뜰의 수호자전에서 방패가 내리찍으면서 생기는 기절효과도 무효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다키스트 던전에서도 종종 스턴을 거는 놈들이 있는데, 보스전에서는 스턴을 거는 애들이 없어서 굳이 노리고 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