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영웅을 모두 채용했으며, 남은 두칸은 광대/성전을 한번씩 더 사용.

조합 1 : 유물 - 핫산 - 중보 - 고행

3힐러로 광역힐/단일힐, 보호스킬 두개로 안정성을 챙기면서 진형붕괴도 덜 취약해 전반적으로 무난한 스트레스 조합.

고행자는 재기+2힐+슬픔의 비 등 자해가 가능한 세팅, 중보는 응징/수호자 + 지휘/고양/포효를 추천.

광대를 만나면 까다롭다.

조합 2 : 야만 - 노상 - 성녀 - 방파

성녀를 2열에 놓는 돌진조합. 특히 꿰뚫기 + 돌파의 광역 데미지/중독을 핵심으로 둔 조합이다.

첫턴에는 대체로 결투가의 진격 - 성녀 기절 - 꿰뚫기 - 돌파 이런식으로 쓰게되는데, 이러면 진열이 성-야-방-노로 배치된다.

그러면 야만인은 유혈사태 쓰라하고 무한 영거리사격/꿰뚫기도 가능하고, 추적탄 - 찌르기 - 돌파 후 다음턴에 다시 반격켜기 등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다.

성녀 끌어오기를 노려도 나머지 세명이 모두 2열에서 1열로 돌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대회에서는 야만인이 독미나리 + 데미지명중 +10 을 썼는데, 좀 더 돌려본 결과 피해부적대신 종결자를 드는게 좋다.

난도질을 쓰면 80% 죽문뚫기가 가능하고, 돌파로 보호우회/3열 킬캐치가 가능하기 때문.

조합 3 : 석궁 - 광대 - 조련사 - 현상

적폐조합에서 성전 대신 조련사를 넣은 표식팟. 성전에 비해 기절확률이 낮고, 힐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석광현성은 4열 공격이 저격을 제외하고는 매우 제한적이라 4열 표식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2열 괴인+ 3열 도굴처럼 표식찍기 애매한 상황이면 4열 공격에 표식을 찍고 저격(죽문) - 힐 - 사냥개 돌진 - 힐 - 저격 - 이리오너라로 마무리 같은 각을 볼 수 있으며, 둔기 강타는 기본 110 + 발라드 20 + 원숭이 손 8 = 138이라는 높은 명중률로 3열에 있는 도굴, 광대등도 저지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표식찍기 가능, 보호가능 이라는 작은 장점도 있다.

조합 4 : 역병 - 도굴 - 괴인 - 성전

역병을 제대로 쓰기위한 힘겨운 연구끝에 완성된 스트/딜 밸런스 조합. 역병은 정말 까다로운 캐릭이다.

실명 기체를 중심으로 쓰면 - 1열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2열에서도 메리트가 적은데 스트팟에서 괜찮은 이동기를 많이 넣어 리스크를 줄이기 쉬운가? X

조금 구린 플레이를 하더라도 억지로 후열에 있게 만들어주면 어마어마한 리턴이 있는가? X

강화 작용제 셔틀 + 딜러로 쓰면 - 강화작용제가 좋은 버프기인가? X  역병이 강화작용제를 받으면 좋아죽는 캐릭터(ex.나병)와 시너지가 나는가? X 딜팟에서 쓰면 스트레스를 때고 보더라도 괜찮은 딜러인가? X

절개를 중심으로 쓰면 - 체력도 낮고 기절저항도 낮은데 단점을 상쇄할만한 강점이 있나? X

결국 역병을 쓰는 방법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세명으로 완성된 조합을 짜서 안끌리면 좋은거고, 전열로 가면 그냥 미끼로 던져주고 3:4로 싸운다.

예를들어 조련사 - 중보 - 고행자라는 세명으로 밸런스가 깔끔한 조합에 역병을 넣어 조합의 방향성에 맞으면서 고행자를 출혈치유로 보조해주고, 보호를 받아 후열에 계속 머무르거나 상대가 역병을 끌고 죽이는데 턴을 쓰는동안 포효/출혈/스트레스를 누적시켜서 승리한다는 구상이 가능하다.

2. 진형붕괴에 대한 면역을 갖추면서 역병 수류탄 등의 데미지/스트레스를 모두 활용한다.

내가 짠 조합. 우선 데미지/스트레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괴인, 수치상 서커스 최고사기 스킬인 광신적 고발/힐을 가진 성전, 맹독 다트를 주로 쓰며 진형붕괴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도굴꾼까지 넣어서 역병을 효과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상대가 괴인을 밀면 그림자 은신 - 박치기 - 돌진이면 진형을 복구할 수 있으며, 역병을 당겨도 박치기 - 돌진으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이렇게만 보면 완벽한데 아무래도 힐이 부족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감이 있으며, 진형붕괴 대처에 신경을 많이 썼더라도 작정하고 흔들면 괴인 - 성전 - 도굴 - 역병 같은 배치도 나올 수도 있다.

조합 5 : 총사 광대 성전 나병

방어력 60% 나병을 중심으로 굴리는 덱. 빛방/인내로 방어력 60%를 만들고 발라드/장거리사격으로 명중을 보정한다.

석궁 대신 총사를 넣은 이유는 눈부신 섬광보다 장거리 사격이 좋기 때문이다. 조합 자체가 깡딜 팟에게 매우 강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조합의 카운터역할을 하는 장거리 사격이 큰 도움이 된다. 이 조합은 긴 싸움에서도 강점이 있어서 대단원각 보는 광대가 기절에 걸리면 그냥 다음턴에 쓴다는 마인드로 임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또 메인힐러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성전/나병의 출혈저항이 높기때문에 출혈치료보다 회복량 증가의 메리트가 크기도 하다. 총사의 장신구를 요오드팅크/놋쇠 나팔(스트힐 +50%)에 연막탄을 넣어서 굴려본적도 있는데, 너무 수동적이고 메리트가 적은것같아서 놋쇠나팔을 빼고 미니에 탄을 채용하며, 산탄/응급처치/장거리 사격에 조준사격을 쓴다. 별 보정을 안해줘도 한방만 맞아도 대단원 각에 노출되고, 두방맞으면 죽문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다.

조합의 핵심인 나병의 세팅은 가르기(광역)/축출/인내/평온 + 코담배/만병통치약을 추천한다. 토막치기는 자리가 부족해서 비추천하고, 복수는 괜찮긴한데 쓰려면 인내도 빼고 이 글과는 다른방향으로 굴리는게 좋을 것 같다. 다른 장신구 선택지는 여러 종류의 딜템, 진통제, 마비향로, 투사의 가면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코담배+투사의 가면 빼고는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것 같지 않다. 투사의 가면을 쓰면 방어력 80%라 진짜 깡딜로는 절대못잡는 괴물이 되긴 하나, 방어력 60% +저항력이 전반적인 매치업에서 좀 더 도움 된다고 본다. 이건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다.

광대는 할리퀸 마스크 + 핏빛 동전을 끼는걸 추천한다.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한데, 최대체력 20%가 방어력 20%랑 시너지가 나서 굉장히 튼튼한 광대를 볼 수 있다. heylow가 확실한 킬캐치와 속전속결을 지향한다면 이 조합은 영구지속 버프를 다수 사용하고 스트힐/힐을 갖춰 장기적인 싸움에 좀 더 적합하다.

성전은 기절 140% 세팅/영광의 깃발 쌍힐 세팅 둘 중 하나를 채용한다. 장단점이 있는데 취향따라 쓰면 된다.

이 조합은 선공을 뺏기고 광대가 1열로 끌려가면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게된다. 발라드/빛방을 모두 못쓰고, 성전이 돌진하면 나병을 3열로 밀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광대가 뒤로 이동한다/나병이 앞으로 이동하고 성전이 돌진한다/상대 2열을 점사해서 대단원으로 복귀한다 등의 선택지가 있는데, 이게 싫으면 광대를 4열로 놔도 된다. 총사는 끌려도 이동저항이 50%기도 하고 산탄으로 턴낭비 적은 진형 복구가 가능하다.

보너스로 저번에 만든 티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