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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괭) Last note of the golden witch -7-

ㅇㅇ(122.34) 2021.01.24 15:10:37
조회 1223 추천 17 댓글 11
														



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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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시로미야 아스무가 죽지 않고, 쭉 우시로미야 가의 사람이라면, 이라는…… 판타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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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무는 루돌프의 아내인 이상, 친족회의에 초대받는 정당한 서열을 가진 인물이다.


당연히 중혼 따위 인정될 리가 없다. 실상이 어떠하든, 우시로미야 가에 초대받는 것은 정실인 아스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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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스무가 존재하는 이 조각에서는, 우시로미야 키리에는 자동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된다.


키리에 본인은 존재하겠지만, 우시로미야 키리에는 아니다. 스마데라 키리에다. 따라서 우시로미야 키리에는 그 존재를 포함하여 사라진다.


이는 엔제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배틀러가 가출하게 된 이유는, 엔제의 출산일 때문이다. 출산일에서 역산한다는, 아직 그에게는 이른 지식이…… 루돌프와 키리에가 아스무가 살아있을 때부터 만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되어 버린다.


아스무가 건재하다면, 우시로미야 엔제 또한 존재가 용납되지 않는다. 인지된다 해도, 우시로미야의 호적에 올리는 것을 킨조가 허락할 리 없다.


따라서, 엔제는 사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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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미야 엔제라는 존재는 사라지고, 대신 스마데라 엔제로서 살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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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그것까지는 알겠어…… 하지만, 어째서 이 세계가 나를 상처입한다는 거야……?」


피스 : 「내가 살아서, 비문의 수수께끼를 보고…… 황금의 마녀가 되기 전의 베아트에게…… 비문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요한 힌트를 알려준다는 판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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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우시로미야 아스무라는 인간은…… 키리에와는 완전히 정반대 타입이었으니 말이다」


배틀러 : 「……맞아…… 엄마는 어딘가 붕 떠있는…… 참 특이한 사람이었어」


키리에와 정반대.


키리에가 사물을 이치를 따져 생각하는데 반해, 아스무는 완전히 영감에 의지하여 생각한다.


그러니까, 숫자가 관련된 문제에는 키리에가 압도적으로 강했지만…… 반대로, 아스무는 이치만으로는 풀 수 없는, 말놀이 같은 것을 푸는 데 재능이 있었다.


비문의 수수께끼는, 말놀이 그 자체.


키리에가 아무리 질서정연하게 추리를 이어간다 한들, 대답에 이를 만한 제대로 된 물건은 도저히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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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그런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조부님이 저택에 마녀의 초상화와 비문의 수수께끼를 설치하는 곳에 있을 수 있었다면…… 나라면 분명 풀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부님이 누군가 이 문제를 풀어줄 것을 원하는 것까지도 간파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나는, 베아트에게 곧바로 비문의 수수께끼를 풀어주었을 거라는…… 그런 판타지」


베아트 : 「그렇게 되면…… 첩의 부활을 목격한 시점에서 킨조는 영면에 든다. 즉 킨조는 그 시점에서 이미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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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잠깐만. 킨조의 죽음은, 클라우스 백부의 사정으로 인해 비밀에 부쳐질 거잖아. 실제로는 죽어 있어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할 텐데……」


배틀러 : 「……엄마…… 역시 이건, 좀 너무 잘 흘러가는 세계인걸」


피스 : 「동화란, 판타지란 그런 거잖니……?」


배틀러 : 「엔제. 조부님의 죽음을 숨겨야만 했던 건, 클라우스 백부한테 금전적인 문제가 있었을 때뿐이야」


베아트 : 「……그 세계에서는, 첩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적어도 훨씬 온화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황금이 발견된 후의 일도 바뀌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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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와 샤논의 희미한 첫사랑을 찢는 사건은, 아스무의 죽음이 방아쇠이다.


하지만 그 아스무가 죽지 않는다는 판타지기에, 두 명의 희미한 교제가 끊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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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씨앗이 일방적으로 샤논의 가슴에 남아, 그 뿌리가 그녀를 책망하는 고통과 지옥의 몇 년이 일어나지 않는다.


……그 뒤는, 아스무 본인이 말하듯이…… 모두 동화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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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성장하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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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저택에 나타난 비문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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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무는 그것을, 영감과 같은 직감으로…… 킨조가 샤논에게 어떤 기적을 바란다는 것임을 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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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묵하지만 비밀을 숨기는 데는 서투른 겐지에게 몇 개의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 아스무는 이것이, 킨조의 사생아에 대한 어떤 갈등의 청산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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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죠에게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당주가 자신의 마음의 짐을 청산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내력조차 모르는 소녀에게 진실을 전한다.


기적 따위를 믿고, 시간에 맡긴 채 방치해서는 아무 손도 쓰지 못하고 늦어버릴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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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놀이에 자신이 있는 아스무는, 마찬가지로 수수께끼 풀기를 좋아하는 배틀러와 샤논에게 비문의 수수께끼를 풀어보길 권유한다.


두 사람이 스스로 정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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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이 나타난 첫 해만에, 200억 엔의 황금이 젊은 소년소녀들에 의해 그 숨겨진 장소가 탄로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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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엔제. 이 녀석을 대신해서 첩이 말하겠다. 몇 번이고 말하겠다…… 이것은 그녀에 의한 판타지, 동화이다」


엔제 : 「………………………」


엔제는 처음엔…… 피스나 베아트가 왜 이렇게 몇 번이고 미안하다는 듯 이것은 판타지라고 반복하는지, 그 의미를 몰라 당황했다.


하지만 이제야 겨우, 조금씩…… 영문모를 기분나쁨이 느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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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그리고…… 소녀는, 자신을 위한 얼마 안 되는, 그래도 한 개인에게는 충분히 막대한 몫을 챙긴 다음, 나머지 전부를 우시로미야 가의 친족들에게 나누어준다…… 따라서. 친족들이 각자 가지고 있던 경제적 문제가 전부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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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조의 죽음을 은폐해야만 한다는 촌극도 필요없다. 으르렁거릴 일도 전혀 없다…… 남은 것은 행복한 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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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베아트들이 사라지는 건…… 섬을 떠나기 때문인 건가」


베아트 : 「그렇다…… 사랑의 씨로 인해 괴로워할 일도 없으니, 섬에 얽매일 일도, 황금의 마녀를 자처할 필요도 없다」


배틀러 : 「겐지 씨가 사라지는 건…… 모시던 주인이 죽고, 베아트도 섬을 나가게 되기 때문일까」


베아트 : 「그 녀석은 킨조와, 그 자라난 내력에 책임을 느끼는 나에 대한 의리가 없어진다면, 섬을 떠나 여생을 조용히 보내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킨조가 사망하고, 내가 섬을 떠나기로 결정한 시점에서…… 겐지 또한 섬에 얽매일 이유가 없어졌다…… 그러니까…… 1986년의 할로윈 파티에서 그들의 모습이 사라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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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즉…… 이번 게임은…… 1986년의 할로윈 파티라는 한정된 순간에, 우시로미야 아스무가 생존했는가 아닌가의 차이가 있는 2개의 조각의 오차를, 기물의 마녀가 상대의 존재 자체를 집어삼키는 식으로 연출해낸…… 틀린 그림 찾기라는 거네……」


피스 : 「그래요…… 한쪽은 참극의 고양이 상자에 갇히는 세계. 또 다른 한쪽은…… 당신과 키리에 씨만을 예외로 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 베아트는 꿈을 이루었다…… 배틀러의 집 근처에 살면서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꿈을 실현했다…… 모친의 죽음과, 그 이후 있는 루돌프의 결혼에 상처입지 않을 배틀러 또한…… 이 기적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죠」


엔제 : 「………………… ……그랬었네…… 본래는 우리 셋이 그 정답에 이르러, 셋이 동의하는 하나의 정답으로 당신의 정체를 폭로했어야 했어. 하지만…… 내가 부정하는 거야. 그 정답을…… 그렇지?」


피스 : 「……………그렇습니다…… 당신을 괴롭게 하고 싶었어요. 정답은 나와 있는데, 당신 혼자 부정하기에 이길 수 없는…… 그런 게임을 만들어서…… 당신을 괴롭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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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이해할 수 없어…… 어째서 그런 짓을……?! 엄마가…… 그런 짓을 하다니, 나는 믿을 수 없어……!」


베아트 : 「……믿고 싶지 않다면 믿지 않아도 좋다. 그것 또한, 사랑이다…… 하지만, 믿고 싶지 않더라도, 이해해라.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단 하나의 사랑을 둘러싸고…… 사람이 어느 정도의 참극을 일으킬 수 있는지, 너는 이미 지나치게 충분히 이해하고 있겠지…… 오히려, 감사를…… 그녀에겐 남을 괴롭히는 것으로 원한을 풀려는 마음 따위는 있을 리 없다고, 네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너에게 애정을 쏟아주었다는 것에, 감사를 표했으면 한다……」


자신이 죽은 후, 키리에가 아무렇지도 않게 루돌프의 후처가 되었다는 사실을 듣는다면…… 아무리 아스무라 해도 온화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녀에게 있어서 엔제인지 뭔지 하는 아이는,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가족의 이물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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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 감정을 핵으로 하여 만들어진 자객의 기물이다.


자신의 사후에 가족을 빼앗은, 키리에와 그 딸을 향한…… 망령의 원한과 같은 것이 그녀인 것이다.


그렇기에, 엔제에게 어떤 흠이 없더라도, 저주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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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러 : 「나, 나는 괜찮아…… 이런 만약은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 하지만 이 조각을 인정해 버리면…… 엔제는 어떻게 돼?! 있을 곳이 없어지잖아!」


엔제 : 「………나의 엄마가 우시로미야 가에 시집오는 바람에…… 참극이 일어났어…… 우시로미야 아스무가 그대로 있었다면……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을 텐데……… 나는…… 태어나선 안 되는 거였어………」


배틀러 : 「그렇지 않아!! 그것조차도 전부 품고 있는 게 우리의 고양이 상자잖아!」


베아트 : 「그렇고 말고…… 엔제. 그대가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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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늙어서 추태를 부리는 정도가 아니라…… 죽어놓고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게 됐네…… 그러니까 엔제. 부끄러워해야 할 건 네가 아니라 나란다」


피스 : 「게다가…… 너한테는 믿음직한 오빠가 있어. 그리고 여기에는, 어떤 조각이든 받아들여 주는 마녀가 있어. 너는 있어도 돼. 있어선 안되는 쪽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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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 「……그렇네…… 요점은 이거구나. 내가 여기 있는 걸 부끄러워한다는 건 이상한 것…… 망령인 당신이 있는 게 제일 어색해…… 게다가 자신이 살아있다면 미래가 이렇게 행복하다, 같은 건…… 그렇게 갖다 붙이면, 어떤 미래든 꾸며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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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그래……… 그러니까, 위치 오브 더 피스라고 하는 사악한 마녀의 기물은, 경멸하면서 마음에 두지 말고 잊어 주렴…… 아아, 그런가…… 나는 이걸 위해서, 이 힘을 받은 거네. 우후후후………」


엔제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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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배틀러…… 저 녀석은」


배틀러 : 「엄마……?!」


기물의 마녀의 머리카락이…… 마치 커텐이 폭풍우에 휘날리듯, 크게 퍼지며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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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괜찮아, 엔제 짱. 그리고 배틀러 군…… 너희의 그 슬픔은 금방 치유될 거니까」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마치 가지와 나뭇잎을 뻗는 큰 나무같이…… 기물의 마녀의 신체를 천천히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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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우잇히히히히…… 나도 이상한 인간의 기물을 맡아버렸네요 피스. 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망각의 심연에서 쌓여있던 먼지를, 잠시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피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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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 : 「역할, 수고 많았도다. 기물의 마녀여. 그대의 주인에게는 그대가 그 역할을 보기좋게 완수했음을 반드시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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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안녕, 배틀러 군. 여동생을 소중히 하렴. 여자아이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무너지기 쉬운 법이니까……」


배틀러 : 「엄마………」


피스 : 「안녕, 엔제 짱」


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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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우시로미야 가에, 한 명만 남아서 미래를 씩씩하게 살아가야만 한다면, 그것이 운명이라면…… 나는 그 한 명이 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누구보다 영리하고 씩씩해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던 우시로미야 키리에의 피를 이어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우후후후, 이런 한심한, 말놀이가 취미인 아줌마의 딸이라면 걱정했을 거야」


엔제 : 「………나!…… 당신을 엄마라 부를 일은 평생 없겠지만……!! ………우리 엄마가, 당신이 죽은 뒤에도 질투할 정도로…… 당신이 아빠의 훌륭한 반려였다는 것만은…… 나, 의심하지 않을 거니까!」


피스 : 「고마워. 너도 행복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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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그러면 이것으로 폐막!! 상대는 저, 위치 오브 더 피스, 피스풀・러블리 피스한 피ー스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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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 : 「온 세계의 인류가 평화롭기를. 으음~~~~~……! 피ー스!!!」




콰직콰작…… 와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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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엔드롤만 따로 있는 영상이 없어서 통째로 가져옴. 1:03:40부터 1:06:40까지가 엔드롤


그리고 영상 보면 알겠지만 아직 뒷풀이가 남았는데 앞으로 2화 정도면 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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