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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헛산) Under Tides SV-ST-1 악몽을 깨우다 下

거대하고못생긴무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6.08 17:59:09
조회 1876 추천 20 댓글 6
														

직역, 의역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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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디는 앞으로 뛰어갔지만, 그 해사는 이미 글라디아에게 너무 가까이 와 있었다.

글라디아의 스피드로 그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전에 피할 수 있다.

글라디아가 피하고 싶다는 전제하에.

글라디아는 깨닫지 못했다...



글라디아 : 허, 허억......(피를 토하는 소리)......


??? : 글라-디아. 그의 요청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했어요.

??? : 휴식을 취하세요.


스카디는 괴물이 글라디아를 찌르는 순간을 목격했다. 그가 사지를 빼내고, 글라디아가 쓰러지도록 내버려두었다.

함정이다. 이것은 함정이다. 스카디는 이미 해사에 대항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글라디아는 왜 깨닫지 못했을까?

적을 과소평가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스펙터 때문에 냉정을 잃었나?

누가 사냥꾼이고,누가 먹이인가?

그리고, 해사는 -어떻게?-


해사 : 이샤르-믈라.


(어째서..... 어째서,왜?)

왜 글라디아가 여기에서 손을 쓰기로 결정했을까? 스카디만 불러도 분명, 그녀들은 손쉽게 주교를 죽일 수 있었다.

주교는 정말 괴물이 아니었을까? 주교가 아닌 해사에게서 냄새가 났을까?

앞에 있는 이 생물은 무엇일까? 공어? 주교의 투영? 해사?

만일 그것이 정말 그녀가 평생 증오한 적이라면, 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해사 : 이샤르-믈라. 당신을 보고 싶었어요.


스카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손을 상자 쪽으로 뻗고 해사의 첫 움직임, 심지어 아주 작은 경련까지도 지켜봤다.

삶과 죽음은 한순간의 일이다. 그녀는 괴물이 죽기를 원했다.


해사 : 몇 년간의 기복. 몇 년간의 헤엄. 수 많은 삶과 죽음.


주교 : 쳇......

주교 : 멍청한 것. 사자가 당신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면, 당신같은 잡종들은 해변에서 죽었을 겁니다.


스카디 : 잡종......


주교 : 사자여,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세요. 우리의 바다를 해치는 사람들을 보니 제 속이 매쓰껍군요.


해사 : 그렇게 공격하고 싶습니까?


주교 : 에기르가 만든 이 잡종들이 우리 동포를 얼마나 죽였을까?


해사 : 당신은--아니.

해사 : 그럼 먼저 이 질문을 끝내겠습니다.

해사 : 이샤르-믈라,나의 자매.


스카디 : 뭐......?


주교 : ......


해사 : 자매여, 당신은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군요.


스카디 : 난 에기르 출신이야. 괴물... 나는 네 천적이야.


해사 : 당신은 잘 모릅니다.

해사 : 제가 진실을 알려드리겟습니다.

해사 : 당신은 우리입니다.


스카디 : ......


뭐?

뭐라고?

아니.

아니야.


해사 : 당신의 혈관에는 우리의 피가 흐릅니다.


스카디는 여러 번 생각했다. 스카디는 자신이 그것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마지막 싸움의 상처로 돌렸다.

그러나 그녀는 냄새 맡을 수 있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을 들었고, 그녀는 그것을 인식했다.


스카디 : 거짓말!


주교 : 사자, 당신......뭐라고?


해사 : 이샤르-믈라. 당신의 피는 우리의 것입니다.

해사 : 당신의 육체가 거기에 있고, 우리의 피가 들어갔습니다.

해사 : 저는 혈족이 많습니다. 그들은 당신을 만났고, 그들은 죽었습니다.

해사 : 그들은 당신들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당신이 우리의 냄새를 맡는 것처럼.

해사 : 그들은 동포들이 당신의 피부에 갇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당신들의 살갗을 물어뜯어, 자신의 동포를 풀어주려고 합니다.

해사 : 그들은 아직 준비가 다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장기를 알지 못합니다.

해사 : 당신들은 체내에 동포를 가두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바로 우리 동포입니다.

해사 : 이샤르-믈라. 당신이 바로 우리입니다.


해사의 말은 마력을 지닌 것 같았다.

스카디의 어지러운 생각은 과거로 돌아가고, 그녀가 다른 사냥꾼들과 함께 공어를 잡았을 때, 피비린내가 날수록 흥분하고 그들의 몸짓은 격렬해졌다.

동족의 피를 향해.


해사 : 저는 당신을 깨울 거예요. 당신은 그 느낌이 떠오를 것입니다. 에기르인의 몸은 연약하고, 일은 너무 빨리 진행됩니다.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스카디 : 그만! 그만해!


해사 : 하지만, 당신은 알고 싶습니다. 저는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압니다.


스카디는 알고 싶었다.

스카디는 자신이 진짜 무엇인지 알고싶었다. 왜 그렇게 많은 불행이 그녀에게 일어났는지 알고 싶었다.


스카디 : 너희가 우리 에기르인을 죽엿다.......이제 와서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사 : 저의 피는 당신의 피와 같습니다.

해사 : 우리가 당신의 냄새를 맡은 것과 같이 당신이 우리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해사 : 당신은 우리를 찾고, 당신은 우리를 죽입니다......

해사 :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당신을 죽입니다.

해사 : 우리는 바다를 먹여 살립니다. 우리의 몸은 바다를 먹여 살립니다.

해사 : 이샤르-믈라,우리는 같은 고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카디 : 넌 내 가족을 죽였어. 넌 내 어머니와 할머니, 여동생을 죽였어.


스카디는 단지 진실을 알고 싶었다.


해사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해사 : 우리는 에기르 도시에 가지 않아요.


스카디 : 그렇게 많은 도시가 너희들에 의해 파괴되었어!


해사 : 그 도시들은 우리 영토에 있습니다.


스카디 : 허, 에기르 오지에 있는 도시에도, 사냥을 당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


해사 : 아니.... 아닙니다.

해사 :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도시에서 죽으면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요.

해사 : 에기르인은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는 에기르인을 공격한다. 차이가 없습니다.

해사 : 당신의 지역에 있는 사람들의 죽음은 당신의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스카디 : 거짓말!


해사 : 거짓말? 저는 거짓말의 뜻을 알고 싶군요. "거짓말" 당신이 방금 말했습니다. 저는 알고 싶습니다.


스카디는 제자리에서 굳었다.

스카디는 마치 해사의 생각과 닿은 것 같다.

해사의 생각은 냄새를 통해 그녀에게 직접 흘러 들어왔다.

그녀는 할 수 있다. 그녀는... 물론...



스카디 : 아니, 아니야......!


해사 : 이샤르-믈라,당신과 우리 사이의 장벽이 너무 강합니다. 당신의 생각을 우리에게 전할 방법이 없어요.

해사 : 당신이 우리가 생각하는 바를 알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해사 : 제 몸은 자라서 말을 할 수 있고 당신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해사 : 언어가 비대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지만, 이렇게 하면 당신은 저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해사 : 이샤르-믈라,저는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스카디는 알고 있었다. 스카디는 그런 종류의 모든 것을 알고있다--

해사는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


스카디 : 네가 내......아니......


해사 : 당신은 종종 주위의 생물들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해사 : 헤엄치면서 바다의 방향을 느낄 수 있고, 빛이 없는 바다에서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사 : 가끔은 잠에 빠져, 큰 무리들과 함께 헤엄치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스카디의 피가 끓고 있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왜... 알고 있지?

스카디는 안다.

스카디는 공감했다.

스카디가 다른 사냥꾼들과 속삭였다.

스카디와 다른 사냥꾼들은 모두 괴물이다.


스카디 : ......왜 그런 말을 했지. 왜 나에게 말했어?


자신은 괴물이다.

스스로 동족을 살해했다.

자신은 동족을 위해 동족을 죽인다.

자신은 동족에게 살해당했다.

거리의 사람들의 눈빛은 매우 따뜻하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연구소와 캠프의 눈빛은 싸늘했다.

사냥꾼이 잘 때 감시자가 지키고 있다. 아니다, 그들은 사냥꾼을 지키기 위해 거기에 있지 않았다.

감시자들은 사냥꾼들이 괴물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그녀는... 그녀는...을 보았다.

그녀의 자매 중 하나가 에기르인을 먹었는데, 그 뼈는 씹고 있었고, 입은 살을 찢고 있었다. 대장이 그것을 죽일 때까지.

"공어에 의해 감염된 그녀는, 공어가 몸의 일부가 된 것 같아. 우리는 그녀를 구할 수 없을 거다."

아니, 아니다.

그녀는 더 이상 에기르인들을 동포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스카디 : ......

해사 : 기억했군요.


스카디는 검은 침묵의 바다에 잠겼다.

그녀의 도주도 보호도 무의미하다.

그녀의 과거와 미래는 무의미하다.

그녀는 해사다.

그녀는 한 마리의 해사고, 공어이고, 해사다.

그녀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알 수 있다.

해사.

그리고, 그녀는 가장 큰 범죄를 저질렀다.......

만약 그녀가 해사라면, 그녀의 형제 자매가 여기 있다면, 그녀는......

그녀는 저항없이 그것을 생각했다..

그녀는 촉수를 몸 위로 부드럽게 접은 생물이 생각났다.

나는 그것을 죽였다.

나는 그녀를 죽였다.

나는 신을 죽였다.

주교는 모든 것을 해석해야 하지만, 그는 혼란스러웠다. 그의 자존심과 경멸은 서로 얽혀 있었지만, 그는 해사에게서 진실을 알아낼 수 없었다.


주교 : ......불가능합니다......

주교 : 왜......전에는......왜 우리는 알아보지 못했을까?! 우리는 왜 찾아내지 못햇습니까?!


글라디아의 가슴을 관통하는 상처에서 아직도 피가 넘쳐 흘렀다. 그러나 그녀의 심장은 멈출줄 몰랐다.


해사 : 이샤르-믈라, 물어볼 게 있습니다. 이샤르-믈라, 고개를 드세요.


스카디는 기계적으로 얼굴을 들어 올리고는 자신의 형제라고 부르는 생물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스카디 : 내가 죽였어.


해사 : 당신은 하지 않았습니다.


스카디 : 내가 죽였어.......


나는 그들의 신을 죽였다.

나는 그들의 자손을 죽였다.

난 우리 자손을 죽였어.


스카디 : 내가 죽였어......

스카디 : 아무짓도 안햇는데......난......

스카디 : 나 조차도......나의 여동생도..........에기르인......에기르인......


모두 에기르인에 의해 살해되었다.

나의 여동생, 나의 어머니, 나의 할머니......

내가 그토록 오랫동안 복수를 했던 것은 모두 잘못된 거야

이 모든 것은 에기르인이 죽인 것이다. 심해교회. 에기르족.

해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해사 : 죄?


스카디 : 내 죄는......난......


해사 : 이샤르-믈라,자신을 의심하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죄가 없다.

해사 : 당신은 그저 당신이 할 일을 했을 뿐이에요. 이샤르-믈라,동포가 한 일은 죄가 없습니다.


스카디 : 하지만 에기르를 위해......내가 죽인 건 너무 많아.......


피비린내가 목구멍까지 치밀다.

죄책감인가? 아니다.

스카디는 멍해졌다. 그녀는 갑자기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일들을 깨달았고, 그것이 그녀가 큰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주었다.

그녀가 한 일은 모두 무의미했다.

애기르 모두를 위해서? 스카디는 자신을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자신을 위해 변명을하는 것은 그저 위로가 되었다.

애기르... 에기르는 그들의 아비살 헌터들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도대체 자신은 '뭔가?' 나는 도대체 무엇을 살았는가? 이 모든 것, 그때의, 몸을 사리지 않는 나는 또 어디와 관계가 있었을까?

"나는 뭘 위해 사는 거지?"

......


해사의 미숙한 구절이 그녀를 현실로 되돌려 놓았다. 이 강렬한 현기증과 불안감이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면...


해사 : 당신은 자신이 에기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죽인 것도 옳습니다.

해사 : 당신은 다른 사람을 혈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한 것을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가 너희를 공격할 때, 당신이 그렇게 하는 것도 옳아요.


스카디 : --

스카디 : 어째서?


해사 : 이샤르-믈라.

해사 : 에기르, 비늘이 없는 너희 말에 '죄'가 있다.

해사 : 생존을 위해서 하는 것은 모두 옳습니다.


스카디 : 그래서......


해사 :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요. 그렇기에 당신이 아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꺼이 말하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사 : 질문하겠습니다. 대답하세요.


마침내 질문을 던졌다.

스카디는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해사의 피가 흐르고... 진실이 흐르고 있었다.

에기르는 자신의 가족이 누구에게 살해됐는지 모를까.

만약 해사가 정말 도시로 들어간다면... 그들이 희생자일까?


해사 : 이샤르-믈라. 너희들의 공격으로, 우리는 그것과의 밀접한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우리는 그 맥박을 느낄 수 있을 뿐,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해사 : 너희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헤엄치고, 마지막으로 함께 공격한 것이 바로 그때입니다.


그래, 물론 잘 알고 있다.

결국 그녀 하나만 남았다.

괴물 떼를 헤치고 나아가는 중 탁 트인 하늘, 어둠 속으로 돌진하고 있다.

모든 심해 사냥꾼들이 총출동했다. 모든 동료의 생명은 모두 그녀의 발밑에서 방출된다. 모든 전투는 그 순간을 위한 것이다.

그녀가 필사적으로 찌르는 순간.

해사와 사냥꾼의 피는 바다를 썩게 하고, 죽음이 한 단계 가라앉아 다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없었다.

그녀는 ... 그것이 가라 앉는 것을 보았다.

그 전에, 그녀는 그 거대한 눈동자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무언가 자신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그녀는 느꼈다.

그녀의 피부는 매우 시큰거렸고, 시야와 귀가 멀어지고, 통증까지 느껴져 미칠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깨어 있다. 살아있는 것은 깨어 있다.

그는 "개방"했기 때문이다.


해사 : 그래서......

해사 : 그대 앞에 다시 잠들었을 때, 당신은--

해사 : 당신은 그것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까?


스카디의 혈액은 이미 거의 그녀의 몸에서 타오르고 있었다.

스카디는 답을 안다.

그녀는 알고 있다. 그녀가 죽을 때까지 이 비밀을 지키려고 하지만--

하지만--


스카디 : 그--

스카디 : 그는--


우리가 당한 고통은 영원할 것이다.

스카디는 이것을 말할 시간이 없었다.

스카디의 마지막 반항심이 그녀로 하여금 끊임없이 눈을 깜박이게 했다.

그녀는 글라디아가 피웅덩이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주교 : 너?! 사자여!


해사 : 아, 다음에....


글라디아는 당장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글라디아는 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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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 (체액이 막히는 소리)

해사 : 글라-디아......

해사 : (흐느끼는 소리)......당신은 건강하군요,글라-디아.


글라디아 : 쓰레기.(에기르어)너에게 예의는 없다.

글라디아 : (에기르어)먹잇감은 순순히 있어야 해... 덫에 갇혀 비명을 지르면서. 너야말로 먹잇감이야, 쓰레기.


창은 움직였고, 해사의 몸은 순식간에 잘려나갔다. 몸에서 액체가 쏟아져 글라디아의 팔을 부식시켰다... 그러나, 그녀의 상처는 똑같이 빨리 아물었다.


해사 : 자매여......신호 전달이......되지 않군요.


글라디아 : 감정, 미움, 먹잇감이 어떻게 알겠어?

글라디아 : 사랑, 미움, 고통, 슬픔, 즐거움. 그것들은 너에게 쓸모가 없다. 너희들은 이것이 찌꺼기라고 생각하지 않나? 불필요한 짐이지, 그렇지?


해사 : 우리는 당신이 말한 게 없습니다.


글라디아 : 그럼 넌 더 모를 거야, 쓰레기. 우리는 몸에 군더더기가 있을지언정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네가 아니다.


해사 : 글라-디아. 감정. 정말 강한 감정이에요.


글라디아 : 당신은 노래조차 할 수 없어. 죽어라.


주교 : 어째서--설마?

주교 : 어째서 그녀의 몸은 그 부상에서 회복할 수 있지?


글라디아는 해사의 몸에서 창을 뽑아 내고 스카디 앞에 뛰어 내렸다.

글라디아는 풀려났고, 그렇지 않았다면 해사는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다음 순간에 그녀를 짓밟았을 거라는 걸 알았다.

그녀는 창을 휘둘렀다. 이 해사가 스카디를 죽이고 싶지 않더라도, 주교는 확실히 그럴 것이다.

어비셜 헌터즈의 대장인 글라디아는 항상 자신의 사냥꾼을 보호해야한다.

심지어 그녀가 자신의 팀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머릿속에는 갖가지 생각이 빠르게 지나갔으나, 그중 자신의 부상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충분했다. 그녀의 현재 상태는 누군가를 죽일만큼 충분히 강했다.

해사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고, 복잡한 근육이 그의 몸을 지탱했다.

글라디아의 상처에서 피가 쏟아졌다. 스카디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고, 그녀는 해사가 보내는 감각과 거대한 신경 신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바다는 깊고 넓지만, 그 아이들은 사냥꾼과 먹이의 역할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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