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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략] 제 4화 - 카시미어의 번영과 기사의 몰락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5 22:37:30
조회 3428 추천 2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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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knights Lore 부분은 게임프레스 사이트의 여러 읽을 칼럼 거리를 번역해서 올리는 코너입니다.


*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을 위해 직역하지 않고 역자가 의역합니다. 추가로 역자 주로 몇가지 필요한 설명을 넣었습니다.


* 역자 주 처리 하지않았어도 떄에 따라 이름이라던가 혼동이 되는 경우, 한자와 중국어 병음, 영문을 병기하여 혼동을 피했습니다.


* 가벼운 커뮤니티 글인 만큼 엄격한 퇴고 과정이 없어서 때로 글쓴 사람도 오타내거나

가끔 자기가 써놓고 뒤에서 잘못 쓰는 경우 (e.g., 전자 말하고 있으면서 뒤에선 후자로 쓴다던가) 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저가 맞게 고칩니다.


* 물론 저도 쓰고 퇴고 안하니까 이상하게 쓰여있거나 할 수도 있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원래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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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갑옷을 입고 전투에 뛰어들던 기사들의 시대,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그들의 영향은 남아 책이나 TV와 영화, 그리고 명일방주를 통해서 기사들을 볼 수 있죠.

기사들과 기사도가 중세 유럽 무술 애호가들이나 역사극을 통한 재현 외에서는 살펴볼 수 보기 어려워진 것처럼, 

명일방주의 카시미어의 기사들 역시 권력에서 비켜나 오로지 유흥과 선전용으로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기사들이 어떻게 등장하였고 또 사라졌는지와 카시미어와 우리 역사 사이의 유사점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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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의 본래 개념은 15세기경에 봉건제와 함께 대부분 사라졌으나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17세기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사라진 그 자리는 현재 우리가 ‘자본주의’라 부르는 새로운 경제체제가 차지했죠. 

이 과정은 약 3세기 걸쳐 서서히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변화에는 많은 요소들이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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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어의 ‘기사’라는 유서 깊은 계층의 상업화는 각국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사실상 카시미어 기사 스포츠의 탄생과 기사 계급의 유명무실화는 외부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경매 최고가를 부른 사람이 사치스러운 귀족의 기사 대표가 아니라 그 귀족을 모시는 시종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그 자리에 있던 귀족들조차 엄두도 내지 못할 거액을 제시했다.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의 파일 자료 3번 중)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의 파일 자료 3번에서부터 우리는 카시미어의 옛 기사들이 실제 역사에서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봉건제를 시행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카시미어의 기사들은 실제 역사의 기사들과 같이 전쟁에 대한 의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귀족이 되었습니다. 기사의 시종이 토지의 경매에서 낙찰 받은 것이 역사적 순간이라고 한 것을 통해 이전에는 기사들의 영지의 교환은 오직 기사들 사이에서만 이루어졌을 것 이란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들 기사들은 토지, 자산, 사회적 지위, 하인들과 심지어 노예들도 소유했습니다. 한편 명일방주의 나이트-어새신 (* 역자 주: 백금 같은 애들, 공식번역이 나이트-어새신) 들은 “정권에 협력하지 않는 유랑 기사들”을 추적하고 쫓아내는 역할을 맡고 있었죠. 이 조직이 “유랑 기사들과의 정치적 투쟁 중에 카시미어의 다양한 세력에 의해 양성되었다”는 것은 이전에 이러한 정치적 숙청등이 얼마나 일상적인 일이었을 지, 그리고 정치적인 보복이 암살의 형태였다는 것은 기사들이 한때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졌을지를 상상하게 합니다.



기사들이 카시미어의 신민 통치를 전복시키고 기사단 제도와 기사 독재를 이룩한 것을 카시미어 기사의 첫 번째 역사적 전환점이라 한다면,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 파일 자료 3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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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어의 모티브가 되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역사를 살펴보면, “황금의 자유”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Rex regnat et non gubernat (왕은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는다)” 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힘은 귀족들에게 있었죠. 귀족들은 왕이 2년마다 주재하는 세임 (Sejm, 폴란드의 의회)에 참석하여 투표를 하였고 귀족들은 누구나 입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모든 귀족들의 동의를 얻을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전제정치가 일반적이였던 당대의 유럽에서 이런 “황금의 자유”는 어떤 면에서는 민주주의의 초기적인 형태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도의 결점으로 인해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약화되었으며 이웃국가들에게 뒤쳐지는 결과를 낳게 되지만 말이죠


기사들의 경우, 장궁과 이후의 화기로 인해 전장에서의 유용성이 떨어지고 적은 비용으로 훈련시킬 수 있는 조직화된 보병들이 대두되면서 몰락하게 됩니다. 기사들의 훈련과 그 값비싼 여러 장비들의 유지를 담당하던 봉건제 역시도 피드백 루프처럼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며 함께 몰락하죠.


현실 역사에서 기사들의 마주한 문제들, 화기의 발전 등은 아직 테라에서의 기사들이 마주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카시미어의 기사들은 우르수스와 맞서는데 있어 중요한 국가 전력이며, 패트리어트의 사례와 같이 강한 단 한 명의 강력한 장수에 의존하는 형태의 군이 존재하는 시대이니까요. 따라서 여기서는 봉건제도의 몰락의 요인 중 하나인 상업교역의 발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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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이 전도되어, 시종들이 실질적인 의미의 재벌이 된 시점을 두 번째 역사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점차 상업이 발달하여 각 국가가 연결되는 현대에 이르러선 부를 창출하는 능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후 몇십년 동안 상인과 시종들의 왕래는 갈수록 밀접해졌다. 국가를 위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는 시종이었고, 성벽을 쌓고 나아가 도시를 이동시켜 국토를 지킬 수 있는 자 역시 시종이었다.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 파일 자료 3번 중)




십자군 원정 이후 무역의 성장은 봉건제의 몰락에 큰 역할을 했으나 봉건제 자체는 무역과 경제활동을 제한했었습니다. 봉건제와 결합된 농노제는 농노(Serf, 가장 가난한 소작농) 계급을 영주가 소유한 토지에 묶어 놓았습니다. 폴란드에서 농노제는 10세기에서 18세기까지 800여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더 나쁜 일은, 많은 폴란드의 영주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지 않고 자신의 토지에서 최대한의 이득을 얻으려 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Jerzy Wandalin Mniszech 백작의 경우 단 몇 년 만에 농노 113가구 들 중 88가구를 잃을 정도로 가혹하게 영지를 수탈했다고 하네요.


한 사람만 이렇게 탐욕스러웠다면 괜찮았겠으나 모든 영주들이 이런 탐욕을 부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농노제와 농업중심의 사회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도시화를 주위의 이웃국가들에 비해 상당히 뒤쳐지게 하였습니다. 유럽의 다른 지역은 무역의 발달을 통해 생산 수단을 쥔 농민들이 영주에 대한 종속을 점점 줄이고 있었습니다. 농사를 통해 토지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점점 더 많은 무역이 이루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하였고, (이러한 도시화의 가속으로) 귀족들이 소유한 노동력과 부는 관계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카시미어와 우르수스, 라이타니엔 간의 마찰이 빈번해지고, 각 대귀족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와중에 기사들은 거대한 부를 움켜쥔 시종에게 의존해 자신의 지위와 목표를 공고히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잔혹한 수십 년의 변화의 시간이 흐른 뒤, 카시미어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오퍼레이터 블레미샤인 파일 기록 3)


실제 역사에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제도가 개혁되기까지 갈기갈기 찢어진 약소국 신세였으나 1차 세계 대전 이후 폴란드는 다시 국가를 수립할 수 있었으며 지난 수십년간 명일방주의 카시미어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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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정말 좋아하는 기사 소설이 있다. 소설 속 주인공은 온갖 기묘한 모험을 하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는데, 이런 내용이 책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책의 결말은, 가족, 기사단으로부터 버림받은, 더 이상 연정에 연연해하지 않는 이 중년의 기사가 떠나기로 결심하고, 머나먼 해변 국가에서 기사로서의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끝난다. 기사는 목이 쉬고 기운이 빠져 바다에 가라앉을 때까지 몇 번이고 거센 파도를 향해 돌진했다. 이런 뜬금없는 결말은 보수적인 독자들의 규탄을 받았으며, 카시미어 문예 비평계에서 격렬한 토론을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는 땡전 한 푼의 가치도 없는 소설이라 하고, 누군가는 결말을 통해 기사 정신의 승화를 이루었다 한다.”



실제 지구상에 이런 소설이 존재하진 않지만, 블레미샤인의 소설과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의 소설은 존재합니다. 평범한 일반인이 그가 기사도라 생각하는 것에 현혹되면서 “기사도적인” 행동을 하고 마주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온갖 민폐를 주며 여행하는 내용이죠. 결국 병에 걸리고 죽기 전에야 모든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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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년 소설 돈 키호테가 출판된 전에는 기사도 소설이 유럽 전역에서 인기였으나 이런 장르가 유치하고 구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돈 키호테’의 작가인,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이 소설을 기사들과 레이디들의 이야기들을 조롱하기 위해 썼죠. 결과적으로 이 소설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세르반테스가 도입한 아이디어와 문학적인 장치로 인해 종종 최초의 현대 소설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기사도(Chivaly)라는 것은 원래 엣 프랑스어에서는 승마술(乘馬術)을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기사도라는 것이 무엇인지가 정확히 정의된 바는 없으나, 기본적으로는 기사가 추구해야할 규율로서 “품위있는 자가 되어라”, “교회와 주군에게 충성하라”, “적에게 자비를 보이지 마라” 등으로 이야기 됩니다. 사실 이것들도 기사도가 낭만화되고 있던 중세 후기에 만들어진 산물에 불과합니다. 기사 역시도 사람이었고 그렇기에 기사들 중에는 좋은 사람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죠. 기사들이 마을을 약탈하거나 마을의 처녀들을 취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카시미어의 기사도 정신은 고통받는 자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부의 자금 조달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버렸지. 치욕스럽기 짝이 없다.”

(오퍼레이터 니어 2차 정예화 후 대화)


따라서 블레미샤인과 같은 사람들이 기사도의 명예로운 부분을 고수하는 동안 기사에 대한 실제 문화는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결코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기사들이 몰락하기 전부터 이미 “귀족들 사이의 야합”이라는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이제 기사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도구이며 약간의 반항의 조짐을 보이거나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면 버려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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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미어는 우르수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역시도 러시아 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었죠. 서로 우호적이지 못했고 종종 둘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었죠.


그들은 최후의 방어선인 최후의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지만

카시미어가 최후의 저항을 하는 곳에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페가수스가 나타났다

우르수스가 전쟁에서 첫 패배를 겪은 그날 새벽, 카시미어의 먼 지평선에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른다.


폴란드와 페가수스에 대해서 언급하려면 윙드 후사르를 이야기할 수 밖에 없겠네요.


등에 날개를 달고 있는 이 병사들은 폴란드 기병대의 정예 부대를 이루고 있었고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많은 (군사적)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런 성과 중 하나는 폴란드-러시아 전쟁 (혹은 가짜 드미트리 전쟁, 1605~1618) 동안의 클루시노 전투로 이 전투에서 5000명이 넘는 후사르와 수천 명의 군인이 6배가 넘는 규모의 러시아군에 맞서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윙드 후사르는 아마 나무와 큰 새의 깃털로 만들어진 특유의 “날개”로 잘 알려져 있을탠대요. 전투에 나설 때 이 날개가 흔들리는 소리가 적에게 군의 규모가 훨씬 더 크다는 착각을 주거나 혹은 시각적으로 위협이 되기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이네. 만약 그때 자네가 방패로 눈보라를 막아내며 요새로 돌진하지 않았다면 나는 물론이고, 바클라이와 세묜까지 모두 카시미어의 실버랜스 페가수스의 손에 죽었을 테니 말일세.

(헬라그의 대사 / 전장의 비화-이름모를 이의 전쟁)


카시미어는 그들의 정예병을 실버랜스 페가수스라 불렀고, 윙드 후사르에게도 창은 주요 무기 중 하나였습니다. 윙드 후사르는 속이 비어있고 강화되어 일반적인 랜스보다 훨씬 긴 6m를 넘는 길이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 랜스들은 주머니를 통해 안장에 부착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랜스의 무거운 무게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랜스가 충돌할 때 말의 추진력이 잘 전달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실버랜스가 옛 영광의 그림자에 불과하더라도 카시미어에는 여전히 날개를 단 기사 복장을 한 사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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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역자 주: 이거는 이 글 쓴 애가 쓴 유머임)


윙드 후사르는 강력했지만 총과 포병 앞에서는 작아질 수 밖에 없었죠. 또한 적들은 기병을 겨냥한 새로운 전술로 대응했습니다. 예를들어 기본적으로 창과 가시들을 단 목재 장애물인, Cheval de frise 를 통해 기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곤 했습니다. 이런 새로운 전술을 통해 스웨덴 제국은 1702년 클리슈프 전투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윙드 후사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윙드 후사르가 전력으로 참여한 마지막 주요 전투죠.


목적도 얻을 것도 없어진 채로 남겨진 윙드 후사르들은 의장행사와 같은 상대적으로 덜 군사적인 임무만을 떠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통상 추모행사에 많이 등장했었기 때문에 “장례식 군인”이라는 경멸적인 멸칭으로 불리워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1776년 폴란드 정부는 공식적으로 윙드 후사르를 해산시킵니다.


그러니 실버랜스 페가수스에 대해서는 그만 이야기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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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모두 배제된 결과, 합리적인 역사가 생겨난 겁니다. 그래서 저도 그 도리를 받아들였죠. 그런데 박사님은 아직도 이해되지 않으신가요?

(NL-7 작전 전, 대변인 말키위츠)


결국 여전히 관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우리는 현재의 카시미어가 탐욕스럽고 부패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회가 가져다준 경제적 이득 덕에 관중석에 앉아서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런 사회가 그들이 원하는 것들이죠.  결국 명예나 기사도이 밥을 먹여 주진 않으니까요. 제임스 카빌 (*역자 주: 미국 민주당의 정치 연구원)의 유명한 말을 빌리자면,


“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멍청아)”

(* 역자주: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캐치프레이즈. 워낙 유명하고 여기저기 자주 인용해서 많이들 알겠지만 혹시 몰라서 씀)


이 글의 작성을 도와주신 디스코드 로어 채널의 분들에게 많은 감사드립니다.





written by Lauli 

번역은 명일방주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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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8개월만에 업데이트 하는듯
원랜 팬텀&크림슨솔리테어 해올려그랬는데 너무 많아서
천천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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