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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명방 스토리를 안보는 내 친구를 위한 '공상의 정원' 스토리 요약

박만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00:00:12
조회 13872 추천 95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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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크타들의 국가. 라테라노.

독실한 신앙,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그들의 낙원.


하지만 그 낙원의 이면에는, 타 국가와의 교류를 거부하고

다른 종족들을 철저하게 배척하는 쇄국적 문화가 나라 전체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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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한 '순교자'가 일으킨 사건은 많은 산크타들에게 커다란 변화를 불러와


마침내 라테라노는 타 종족들과의 교류를 약속하고 자유로운 국경의 출입을 허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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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살카즈가 아닌 종족에 한하는 이야기.


'마족', '악마의 군대', '인류의 적'.


이유를 불문하고, 오직 살카즈만큼은 결코 라테라노의 땅을 밟는것을 허락할 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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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 넘는 평화가 지속 된 지금. 대체 왜 살카즈를 미워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조차 모르는 산크타들도


살카즈에 대한 혐오를 하나의 역사이자 상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니



이것은 라테라노를 지켜온 규율이자 법칙. 그리고 감정을 공유하는 산크타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율법' 그 자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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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실제 스토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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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 이그제큐터. 본명, '페데리코 잘로'.


평소 기계적인 성격으로 라테라노의 치안을 담당하는 '집행자'인 그는, 어느날 교황청의 부름을 받게 되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그에게 라테라노의 교황에게만 주어진다는 '성도'의 칭호를 부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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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라노의 역사 상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인만큼 다른 이들은 교황의 결정을 만류했으나


교황은 그저 '신'의 계시를 따를 뿐이라며, 의미를 알기 어려운 대답을 할 뿐이었고


그렇게 하루아침에 어마어마한 지위를 갖게된 페데리코는, 단도직입적으로 교황에게 질문을 건네었으니



애초에 성도는 무슨 직책이며, 교황이 받은 계시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그의 발언.


하지만 교황은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며, 질문의 답을 대신해 자신이 해결하려했던 어떠한 일을 하나 맡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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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라테라노가 이베리아와의 교류를 위해 만든 이동식 종합 시설.


'암브로시우스 수도원'.



본래 이 시설은 이베리아의 영토에 속해있던 건축물이었으나, '고요함'이라 불리우는


바다의 괴물. 일명 '시테러'의 대규모 침공 사태가 일어난 당시,


이베리아는 수도원을 시테러를 막기 위한 해안 요새로 활용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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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반발한 수도원의 주교. '스테파노'는 피난민들을 태운채 수도원을 움직여


이베리아를 탈출해, 사람들을 산크타의 낙원이라 불리는 라테라노로 향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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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피난으로 인해 연료가 충분하지 않아 황무지에 조난되고 만 그들은


가뜩이나 부족한 식량으로 고통받는 와중에 도적단들의 끊임없는 습격까지 막아내며 힘든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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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먹을 것이 없어 황야를 떠돌던 살카즈 용병들이 우연히 수도원을 방문하게 되고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지만, 이런 살카즈들을 내쫓는 것은 사실상 그들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였기에


스테파노 주교는 어쩔 수 없이 살카즈들을 일원으로 받아들이지만, 용병을 본업으로 삼던 그들의 덕분에


수도원은 지금까지 부족했던 식량의 문제와 도적들의 위협을 말끔하게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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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그것도 결국 일시적일 뿐. 척박한 땅의 자원에는 한계가 찾아왔고, 스테파노 주교는


결국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라테라노에 실낯같은 희망을 걸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들의 상황을 전부 파악한 교황청의 특사 '르무엔'과 '오렌'은, 주교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도


단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양보할 수 없는 하나의 조건을 내걸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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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것.



하지만 이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은인들을 배신하라는 뜻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주교와 르무엔은 서로가 자신들의 입장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무려 한 달이 넘도록 대치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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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황은 상황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느껴,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페데리코에게 맡기게 되지만


살카즈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산크타 개인의 결정이 아닌 라테라노의 오랜 율법의 뜻이었고


결국 살카즈 용병들의 두목 '제럴드'는 르무엔이 제시했던 인도적 차원의 보급품 제공을 조건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살카즈 종족들을 데리고 수도원을 떠날 것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데 그 이후로부터, 기묘한 첼로 소리와 함께 수도원의 내부에서 끊임없는 사고가 일어나 살카즈들의 이동이 미루어지고


거기에 더해 성당에 고의적인 방화 사건까지 일어나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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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도원의 주민들은 살카즈들을 범인으로 예상하고, 떠날 때가 되니 본색을 드러냈다며


증거도 없이 지금까지 평화롭게 지내왔던 살카즈들을 향해 맹목적인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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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건의 진실과는 별개로, 지금의 이 상황을 기회로 이용하려는 또 다른 인물이 있었으니


그 정체는 지금까지 르무엔을 내버려두고 수도원에 몰래 숨어지내던 라테라노의 특사.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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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나라에서 살카즈들이 저질러온 끔찍한 짓들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었던 만큼


비교적 인도적인 처리를 결정한 르무엔과 달리, 수도원의 살카즈들을 모조리 제거할 계획을 꿈꾸고 있었는데



바로 지금. 그 살카즈들이 '라테라노의 신성한 종교건물에 불을 질렀다'는 좋은 명분이 생겼고


그렇게 오렌은 라테라노의 특수부대에 연락을 취해 병력을 움직여 수도원을 포위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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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혼란에 빠진 시민들과 라테라노의 특사들.


페데리코는 살카즈들이 범인이라는 증거가 없으니 진실을 규명할때까지 병력을 철수시키라 하지만


오렌은 진실이 뭐가 중요하나며, 이게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이라며 그의 말을 무시했고


평소 기계적일 정도로 임무의 효율을 중시해왔던 페데리코였기에 결국 그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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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첼로 소리에 맞춰 이들을 향해 다가오는 수도원의 정원사. '클레망'.


그의 양손에는 살카즈 용병의 존재를 증명하는 비수와 수도원에 있었던 모든 사건들을


자신의 단독 범행으로 인정해 책임을 진, '죄인' 제럴드가 스스로 잘라낸 자신의 머리가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다른 살카즈들에겐 죄가 없으니 그들을 놓아달라는 것이었으나


오렌은 오히려 지금 살카즈들을 살려보내면 그들이 언젠가 보복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을 향해 총구를 들이미는 르무엔의 협박에도 아랑곳않고 특수부대를 투입하려는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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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경고사격을 연이어 가하며 모두를 침묵시키는 페데리코.


그는 어안이 벙벙해진 이들을 향해, 서로가 현재 의미없는 다툼을 계속하는 이유는


현재 이곳에 질서가 없는 탓이니. 지금부터 자신이 그 질서를 유지하겠다 선언하고


수도원에 혼란을 야기한 오렌에게 책임을 지고 이를 직접 수습하라 명하자


모두의 말을 무시해왔던 오렌은 처음으로 페데리코의 기백에 눌려 그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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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수도원의 비극을 불러온 그 원인은 해결되지 않았다.


페데리코는 모든 것의 해답을 깨달았다는 듯, 계속해서 수도원에 울려퍼지는 첼로 소리를 따라


이미 불타버린 성당의 내부로 들어서자, 그곳에는 화재 사건을 일으킨 범인. 정원사 클레망이


시테러의 시체를 갈아넣은 빵을 손에 쥔 채 희망을 잃은듯한 눈으로 페데리코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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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그의 의도는, 위기에 맞서 함께 힘을 합치며 종족간의 갈등이 없던 수도원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불을 질렀으나


오히려 수도원의 사람들이 앞장서서 살카즈들을 의심하고, 그 결과 제럴드가 목숨을 잃게되자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 서로간의 종족이 다름에 있었으니, 모두가 같은 종족이 되면 되는거라며


자신을 막아서는 페데리코의 사격에도 아랑곳않고 빵을 입속으로 우겨넣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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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째서인지 시테러로 변하지 않고 부작용을 이겨내지 못해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클레망.



그렇게 손쓸 방도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그를 지켜보는 페데리코와, 그의 옆에는


클레망의 살고자하는 강력한 의지가 육체의 변이를 이겨냈다며 감탄하는


이번 사건의 흑막. '아르투리아 잘로'가 첼로를 손에 쥔 채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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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바로 페데리코의 친척이자, '음악'을 통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면 속에 본능적으로 절제하고 있는


충동적인 욕구들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지닌 라타레노의 범죄자로, 지금까지 수도원에서


사람들이 비정상적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벌였던 이유가 전부 그녀의 능력이 불러온 영향이었던 것.



그리고 그런 아르투리아의 행적을 잘 알고있는 페데리코는, 그녀가 이들을 죽게 만들었다며


평소의 그가 보였던 모습과는 다르게 감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총구를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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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상황을 전부 수습하고 이들을 향해 뛰쳐온 오렌은 급히 페데리코를 뜯어말리었으니


그녀는 '라이타니엔'이라는 나라의 귀족들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그녀를 죽였다간


라테라노의 외교에 큰 문제가 생길것이라 경고했으나, 아르투리아는 기왕 총을 쏠거면


정확히 머리를 노리라며 페데리코를 도발했고. 그는 좋은 의견이라며 망설임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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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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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의 벽에 가로막히듯 팅겨져나가는 총알.


이에 아르투리아는 이건 내가 너에게 주는 '힌트'라며, 또 보자는 말과 함께 유유히 수도원을 빠져나갔고


페데리코는 이런 상황을 예상했다는 듯, 그녀를 뒤로한 채 죽은 이들이 묻힌 곳으로 향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공상의 정원'은 막을 내린다.



…… 얼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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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건이 끝나고, 살카즈들을 위한 물자 보급을 신청한 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교황에게 보고하는 페데리코.



하지만 그는 말의 마지막에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대체 왜


라테라노의 법을 충실하게 따랐음에도 이런 비극이 발생한것이냐며


지금의 산크타들이 따라오던 '율법'의 존재를 의심하는 발언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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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교황은 자신 또한 그 의문을 느끼고 있었고, 지금부터 '어떠한 인물'을 만나


페데리코의 질문을 자신이 대신 전하고 그 답을 알려주겠다 말한다.



산크타의 낙원. 라테라노를 만들라 명하고, 그들의 법을 정하고, 페데리코에게 성도라는 칭호를 부여했으며


과거, '순교자' 안도아인이 그 정체를 목격한 것 만으로 산크타라는 존재에 회의감을 느낀


라테라노의 '신'이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시간을 거슬러, 이 모든 사건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점.


라테라노의 지하 최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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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순교자'가 교황과 함께 진실을 목도한 그 장소에 있는것은, 자아의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한 기계.



그리고 지금 그 기계는, 광륜과 날개를 지닌 종족들에게 다가올 위기를 알리고자 '계시'를 내려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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