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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실꿈앱에서 작성

커피커피커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1 02:50:05
조회 1633 추천 27 댓글 1
														


시작은 항상 알람소리였어.

알람이 따르르르릉—하고 울리면, 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는 잠에서 벗어나 눈을 뜨고,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을 만끽하며 머릿속을 정리하지.

그렇게 미라클-모닝을 즐기고 있다가, 째깍- 하는 시곗소리에 놀라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면, 아뿔싸! 늦잠이었던 거야.

시간은 이미 30분이나 지나 있었기에, 망연자실한 감정을 뒤로한 채 속으로는 결석일수가 몇번 남았는지 어림잡고는, 검은 옷으로 갈아입은 뒤 떡진 머리를 감출 검은 볼캡을 썼어.

한 손에는 대학에 합격한 기념으로 산 맥북을 들고, 지갑을 챙긴 뒤 그대로 집을 나섰지.

시간도 비었겠다. 밀려있던 자료조사도 이어 하고, 커피도 마실 겸 집 근처에 있는 큰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어. 

자동차의 경적소리, 초등학교를 지나갈 때 들렸던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말소리.
누군가는 급한 일이 있는지 하이힐을 신은 채로 뛰어갔고, 또 연차를 내고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단란한 가족들도 보였어.

—여기까지는, 그래, 아마 평범한 일상이었을 거야.

그도 드럴게, 딱히 지금까지 특이할 게 없었잖아? 평탄하게 흘러가는 일상이고.

다만, 그 이후는 내 하루를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에 충분했지.

알다시피, 나는 노래를 조금 크게 듣는 편이야. 방해받는 것도 싫어하고, 애초에 귀가 좋은 편이 아니거든.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있는 무선 이어폰을 끼고, 음량을 어느정도로 크게 해 두면, 정말로 바깥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게 돼.

그 상태로 맥북을 키고, 플레이리스트를 재생시키면 정말로 세상에 나 혼자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온전히 내가 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카페에서도 똑같이 행동했지. 오늘의 플리는 꽤나 마음에 들어서, 할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았어.

그렇게 1시간 정도, 맥북으로 과제를 했을 때, 갑자기 주변이 시끄러워지는 거야. 노이즈캔슬링을 뚫을 만큼 소란스럽게.


어디 큰 일이라도 났나 싶어, 맥북에서 시선을 떼고 고개를 든 순간, 눈 앞에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버스가 있었어. 정말, 정말로 놀랐어.

그대로 그 버스는 카페로 돌진하며, 

—와장창!

유리를 깨고, 내가 몸을 피할 새도 없이 그대로 나를 향해 달려들었고,

나는 그대로—





따르르르르릉—

침대에서 눈을 떴어.




지금 생각해 보면, 상황 파악을 할 때까지 아마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은 모양이야. 그대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고는, 10분동안 멍하니 앉아만 있었으니까. 그래, 음, 머릿속에 블루스크린이 뜬 느낌이랄까.

분명 버스에 부딪혔는데… 왜 침대에서 일어난 거지?

그 이유는 간단했지. 그냥, 꿈이었으니까!

'유리창'을 깨고 버스에 부딪힌 건, 꿈이었으니까.
그래, 아주 고약한 꿈을 꾼 것 뿐이지.

여전히 시끄럽게 울려대는 전자시계를 끈 다음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어.

진짜로 강의에 갈 시간이 됐거든….


—지금 와서는 그것도 확실하지가 않네.

과연 그저 꿈이었을까?



…복잡한 내용은 나중에 말하자.

아무튼.

급히 마을버스를 타고, 운좋게 비어있던 자리에 앉았지.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고, 다시 음악을 들었어.
아침에 있었던, 꽤나 놀랄 만한 경험도 나른한 분위기에서 오는 잠을 쫓아내지는 못했고, 나는 그대로 꾸벅 꾸벅 잠에 들었지.

이대로면 정류장을 놓칠수도 있겠다 싶은 시간이 지나고, 눈을 비비며 잠을 쫓아냈지만, 그 순간 눈 앞에 보인 건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금속조각 하나.

유리창을 깨트리며 내 미간으로 정확히 들어오는 그 작은 금속조각을, 나는 허망한 눈길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내 머리뼈를 뚫는 순간—



뎅—뎅—

괘종시계의 종소리와 함께, 나는 침대에서 눈을 떴어.



대체, 무엇일까.

꿈이라기엔 너무 진짜같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지.
마치 질척한 어둠이 내 발을 잡은 듯, 이번에도 그 이상함을 그저 '꿈'으로 치부한 나는, 마음속 꺼림칙함을 한쪽으로 치워놓은 채 다시금 갈 길을 재촉했지.

그리고 그 결과는….

연속해서. 매일.

언제는 트럭에 치어서.
언제는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창문에 맞아서.
언제는, 또 언제는...

정말,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았어. 아니, 어쩌면 그때 약간 나가 있었을 수도.

매일 아침 일어나, 밖을 나가면 죽었지.
어디를 가도 똑같았어. 미친 사람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위험한 거라고는 없는 탁 트인 공터에 가더라도, 항상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내 시야는 암전했지.

어떤 날에는–이젠 기억도 안나지만–너무 무서워서 집 안에서 나가지도 않았던 적이 있었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

벽이 달려있는 유리찬장이 그대로 무너지더라. 머리에 맞고, 또다시 리셋당했어.

더 무서운 건, 다음날 또다시 일어나자 마자, 부서져 있던 찬장이 다시 원상복구 되어 있는 거야.
내심 부정했으나, 이걸로 확실하게 깨달았지. 나는 일종의 '루프'에 갇혔다는 것을.

이쯤 되니까, 정말 이성을 유지할 수가 없더라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이건 그저 악몽인 걸까? 언젠가는 깨어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알람소리를 듣고, 매일 죽는 이 삶이, 언젠가는 끝나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게 언제지?

죽기 싫어.
죽기 싫어.

죽음의 공포는 나를 잠식했고, 나는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으니.
이후로 몇번을 더 죽었으려나. 삐비비빅. 하는 전자시계 특유의 알람소리와 함께, 나는 침대에서 튕겨나와 한 손에 망치를 들었지.

그러고는 망치로, 집에 있던 유리를 모두 깨부수기 시작했어.
창문, 유리컵, 나를 한번 죽였던 찬장도. 혹시 모르니까 거울까지. 집이 그다지 크지 않은 반지하였다는 게 다행이었어.

그 덕에 집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손으로는 내심 안도감을 느꼈지. 
단순한 사고방식이야. 지금까지 죽을 때 나는 항상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들었거든. 그렇다면 유리를 미리 없애버리면 어떻게 될까?

침대로 다시 돌아가, 공벌레마냥 이불을 둥글게 만 채. 다시 밤이 오고 하루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어.

중간중간 커다란 소리가 들린다거나, 집을 누군가가 돌아다니고 있는 듯한 감각—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환각이었을 수도—이 들었지만, 최대한 밖을 보지 않았어. 이대로 이불을 들춘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거든. 그렇게 공포에 떨다가. 그만 깜빡 잠에 들고 말았지.

내가 다시 일어난 건 새들이 짹짹거릴 때였어. 놀랍게도, 아침을 괴롭히던 알람소리가 들리지 않더라.

집은, 내가 만들어 둔 난장판 그대로. 나는 오히려 그 사실이 기뻤어. 어젯밤이 '리셋'당하지 않았다는 증거니까.
내가 꿈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온 증거였으니까!

조심스레 집을 나오자, 포근한 햇빛이 나를 감쌌어. 경계심을 여전히 품은 채로 밖을 돌아다녔지만, 유리가 깨지는 소리는 커녕, 그 전조증상도 전혀 보이지가 않았지. 그제서야, 나는 내가 그 악몽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어.

저절로 눈물이 나오더라.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긴 했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 그냥, 그 사실이 너무나도 기쁘더라.


그 뒤로는 몇개월간은, 쭉, 그냥 일상으로 돌아왔지. 특이할게 하나도 없으니. 평소대로 대학에 가고, 약속을 잡고 친구들이랑 놀고.
어떨때는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토하고, 필름이 끊겼다가 돌아오고.
짝사랑하던 선배한테, 괜히 용기가 생겨서 고백도 해보고—알다시피, 까였지만—다시 술먹고.

청-춘을 즐겼다고 해야 할까. 솔직히, 평소의 생활이랑 별 다를게 없었어. 그러니까, 그 '악몽'에 빠지기 전의 일상이랑. 약간 달라진 점을 굳이 꼽자면, 매일 매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 것?
혹은, 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려나.

그런 일이 있고 나서는, 더 성실히 살아가게 되더라. 내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


그런데.

그러다가 그 일이 발생했지.





여느때와 똑같은 나날, 강한 전자음이 특징인 핸드폰 알람을 끄면서 자리에 일어난 나는, 이내 강렬한 위화감에 휩싸였지만 대학교에 갈 준비를 했어.

가벼운 면 셔츠를 하나 몸에 걸치고, 집밖을 나섰는데, 마침 횡단보도의 파란불이 깜빡거리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 거야. 이대로 뛰어가면, 아슬아슬하게 건널 수 있지 않을까?

몇걸음 그렇게 뛰어가다가, 아직 피곤하기도 하고 졸려서, 그냥 다음 신호를 기다릴 겸 다시 속도를 줄였지, 
그런데 달리는 속도에서 경보하는 속도로, 다시 걷는 속도로 차츰 줄인 그 순간,

내 눈 앞에 위에서 떨어진 창문이 쨍그랑- 하고, 깨지는 거야.

그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지.

조금이라도 내가 더 뛰었았다면, 나는 죽었을 운명이었어. 저 '유리'에 맞아서.

주변 어른들이 나를 걱정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곧바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어. 그리고는 아침에 느꼈었던 위화감을, 다시 생각했지.

내가 언제부터,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췄던 거지?

분명 악몽 이후로 트라우마 때문에 나는 알람은 전혀 맞추지 않았는데.

유리가 깨졌다고? 내 앞에서?
그것때문에 죽을 뻔 했다고?

사실 지금 와서, 차분히 생각해 보면 희귀한 일이긴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야.

술마시고 필름이 끊긴 날, 일찍 못일어 날 걸 걱정해서 무의식적으로 알람을 맞췄을 수도 있고.
공사하는 동안 저런 사고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만한 일이야.
내 악몽이 아니라, 단순 우연으로 치부하는 것이 더 말이 되고, 신빙성 있으며, 믿을만 한 가설이지.

그럼에도, 나는 그 생각을 도저히 할 수 없더라.

이미, 내 머릿속에서 트리거가 되어 있던 거야.

알람소리를 듣고, 아침에 깨어난다.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죽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리셋,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알람이 울렸고.
유리가 깨졌다.
나는 아직, 꿈을 벗어나지 못한 건가?

방금으로 나는 죽었어야 했는가?

내가 취할 수 있던 선택은, 집으로 다시 들어가 벌벌 떠는 것 뿐.

그리고 지금 이것이 현실인지, 꿈인지를 계속해서 의심하는 것 뿐.

어쩌면 이건—







…'그 날'부터 한달이 지났어.

여기까지가, 내가 갑자기 한달동안 학교도 안나오고 무단 결석을 한 이유야.

너는 이런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단순히 미쳤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근데 어쩔수가 없잖아. 나는 지금도 내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는데.

언제 죽음이 찾아올 지를 모르겠어.
언제 이 꿈에서 깨어날 지를 모르겠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 해도, 도저히 정상적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아니, 사실 이건 현실이 아닐거야. 그야, 이게 현실이라면 '굳이' 내 앞에서 '유리'가 떨어지며 '내 목숨을' 위협했다는 건데,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이건 꿈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합리적인 거지.



그러니까, 친구야.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내가 이런 선택을 하는 건, 어떻게 보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거야.

별 짓을 다 했지만, 어떤 짓을 해도 이 꿈은 깨어날 기미를 하지 않았으니까.

이제, 가설로만 생각하던 최후의 과정을 수행해보는 수밖에.

다른 사람들은 다 포기했는데, 너만은 남아서 계속 나를 찾는다는 소식이 들려, 이렇게 글을 남긴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하고, 또 고마웠어.



***



'….'

한때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새벽에 장문의 메시지를 받은 나는 친구의 자취방으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연락이 끊긴 지 2주 정도 됐을 때 걱정에 찾아갔던 자취방은 문이 굳게 잠겨 있었지만, 지금은 쉽게 그 문이 열리었다.

안의 풍경은, 그야말로 난장판.
집안 곳곳에 깨진 듯한 유리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었으며, 무엇 하나 성한 상태의 가구가 없었다.

친구의 실루엣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대체 어디를 간 것일까.




다만, 내가 진정으로 소름이 돋았던 것은 다른 점이었으니.

수십개, 혹은 백여개 남직한 시계들이 방 안 곳곳에, 여기저기 비치되어,

그 기계태엽소리를 온 집안에 퍼뜨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째깍-째깍-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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