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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3 4화 요로시상 익스프레스 3앱에서 작성

oo(73.165) 2022.02.23 13:49:20
조회 525 추천 1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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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모토=상, 네오 사이타마인가!?”접시에 수북이 담은 아이스크림을 퍼담고 걸어온 잭이, 테이블의 대화를 언뜻 듣고 놀랐다. “저희도 그래요” 라는 코토부키. “진짜냐!” 잭은 눈을 반짝인다. “너무 스게에하잖아. 사이버네틱스 수술이라든가 네온 간판이라든가. 스고이타카이빌딩 높지”


“높아요” 코토부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전 제 발로 간 적이 없네요” “나도 가 보고 싶네! 그리고, 이……이 아베잇큐” 잭은 닳아빠진 티셔츠를 끌어당겨 일동에게 보였다. “네오사이타마의 옛날 펑크 밴드야. 나는 인터넷 했으니까, 무지 자세하다고!”


“어머! 음악이군요. 다음에 들어볼게요” “그래! 사가사마=상은 네오 사이타마, 어때” “예 뭐, 회사 일로 왔다 갔다 어느 정도 친숙해졌네요” “뭐야. 네오사이타마 안 가본거 나만이냐” “지금있는 장소를 신경써라” 마스라다는 커틀릿에 칼을 넣는다.


그는 잭을 보았다. “이 신칸센은 동해안, 뉴욕까지 간다. 어디까지 갈지, 어디서 내릴지 정한건가 잭” “……그러니까……” 소년은 대답에 막혔다. “난, 쿨한 문명국이라면 어디든 좋아” “나는 네더쿄로 돌아간다. 북쪽이다” 마스라다가 말했다 “그러니까, 생각해 둬” “……” 잭은 고개를 숙이고, 수북이 담은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네더쿄에 가는 겁니까?” 사가사마가 놀랐다. 금시초문이었던 것이다. 코토부키는 고개를 끄덕인다. “네.저와 마스라다=상은 그곳에 목적지가 있어요” “맙소사. 뉴욕의 우키하시 포털을 사용할거라고” “여러가지 있는겁니다”


「네더쿄」란 단어를 들었을 때, 야모토의 표정이 희미하게 움직였다. 마스라다는 그것을 흘깃 봤지만, 특별히 묻지 않았다. 늦게 온 마스라다와 야모토가 식사를 끝내자 일동은 방으로 돌아갔다. 테이블을 떠날 때, 야모토는 반대 방향을 보았다. 안쪽 차량은 SS클래스 객실.저쪽으로 가려면 상위의 권한이 필요하다.


밴쿠버를 어느 정도 떠나 안전을 확보하자 요로신칸센은 속도를 줄였다. 관광열차인 것이다. 완만한 구릉지대는 평화로웠다. 문명소실자가 무장하고 습격하는 일도 없다. 외적 섬멸과 선로 수복을 해내는 레일라인 순회 요로시아미에 굳이 덤벼드는 자는 적은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군” 천천히 지나가는 호수와 산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잭은 중얼거렸다. 오렌지색의 모색*. 『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세계…… 지키고 싶다. 요로시상 인터내셔널의 소원입니다. 요로시상은 다양한 에코 활동, 생태계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라도 요로시상』 관광가이드 마이코 음성.
*날이 저물어가는 어스레한 빛을 말한다


『열차는 곧 로키산맥의 터널지대로 접어듭니다. 여러분,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요로신칸센 탑승자 여러분들에게는 선택된 카치구미의 충실감을 항상 제공하고자 한다. 요로시산 인터내셔널의 소원입니다. 넓고 쾌적한 침대. 레스토랑에서는 안전한 식사와 영양소』


고우. 창밖이 어둠에 싸여 기압이 변화했다. “터널은 한가하니까 모두 잡시다. 저는 알람 기능이 있어요. 농담입니다만” “하하하, 저는 정말로 알람기능이 있어요. 팔의 사이버네틱에 말이야”사가사가 코토부키의 말을 받아 사라리만 죠크를 던졌다. 일동은 얼굴을 마주보았다.


고우. 고우. 고우. “귀가 싫네” 잭이 신경 썼다 “기압입니다”라고 코토부키. 이미 마스라다는 침대에서 자고 있다. “아……터널 구간이 알맞게 밤이 되어 있도록 조정되어 있을 겁니다” 사가사마는 하품했다. 그는 어떠한 일보를 책상의 UNIX로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자는 게 좋은 일이예요”


잭은 포기하고 자신의 침대로 들어갔다. 오랫동안 뒤척이다가 이윽고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코토부키도 우키요의 수면에 들어간다. ……고우. 고우. 고우. 사가사마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곧 책상에 엎드려 그대로 잠들었다. UNIX가 자동잠금 되어 앱스트랙트한 스크린 세이버가 비친다.


……고우. 고우. 고우. 고우. 스크린세이버의 빛을 받아, 홀로 서 있는 야모토의 옆얼굴이 여러가지 색으로 변해간다. 그녀는 방을 나가려다 멈춰 서서 객실을 돌아보았다. “……”  넉넉히 1분, 경계를 방불케 하여 둘러본 후, 그녀는 소리도 없이 나갔다.



◆◆◆



…… “뭣……네놈!”…… “이얏-!” “끄악-!” “이놈! 사적*이냐? 깔보지 마라, 이 나는 요로시상의 닌자……” …… “이얏-!” “끄악-!” …… “이얏-!” “아밧-!” …… “아밧……아, 아……” “후후후후”…… “야메로……그만,” “이얏-!” “사요나라!” ......
*회사의 적을 말한다



◆◆◆



아침이 되었다. 사가사마가 말한 것처럼 심야부터 새벽까지, 요로신칸센은 속도를 조절하여 터널을 통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밝은 햇빛 속에서 손님들은 천천히 눈을 떴다……. “아, 아이에에에에!?” 비명이 나온 것은 SS 객실 차량이었다. 금세 이머전트한 공기가 S차량에까지 전파되자 사람들은 의아해하며 방에서 나왔다.


철도경비대가 차량 내부를 분주히 오가며 말을 주고받는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곧 알려졌다. 살인이다! SS객실을 이용하고 있던 요로시상 에이전트와 매니저인 남자가 비참하게 살해되고 있었던 것이다! 객실 입구에서 멍한 경비원 뒤에서 잭은 숨을 삼켰다. 그는 소란을 알아내고 모험심으로 SS 에리어에 숨어들고 있었다.


“도련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세요!” 승무원이 잭을 발견하고는 황급히 안아올렸다. “야메로!” “정말이지 뭐하는 거야!” 다른 SS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살인이라고!?” “어이, 그런 것보다, 살해당한 녀석은 SS객실을 사용한 요로시상의 사원이라는 게 정말이야?” “뭐라고!” “불길해!”


“손님! 이것은요……그러니까, 요로시상 사원이라도 경비상의 문제로 객실을 이용하는 것이……” “거짓말하냠마-!” “어쨌든 위험하기 때문에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시기를……앗!” 잭은 SS 구경꾼이 클레임을 걸기 시작한 틈을 타 승무원을 뿌리쳐, S차량으로 달려돌아갔다.


“하아, 하아…… 위험했어!” 거친 숨을 내쉬며 벤더에서 오렌지 주스를 컵에 채우는 잭에게 S식당 이용객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가야, 설마 건너편에 갔었니? 뭔가 뒤숭숭한 일이 일어난 것 같은데……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정말이니?” “살인이야! 바닥에 피가 와르르하고!” “아이에에에에!?”


“진짜로 야베한 살해방법이였어! 왜냐면……” “도-모, 죄송합니다! 저희 애가. 공상을 자주하는 아이라” 사가사마가 잭의 입을 누르고 테이블로 데리고 돌아왔다. “잭군! 엉뚱한 행동은 해선 안 되고, 차내에 패닉을 일으키는 것도 현명하지 않아요!” “미안하지만, 진짜야……” 작은 소리로 대답하는 잭.


그들은 식탁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무슨 일이 있었나” 마스라다가 묻는다. “그러니까……야베해, 아니키. 밤 사이에, 한 개 안쪽의 차량의 SS 객실에서, 사람이 죽었어. 아직 안 치웠어. 나도 똑똑히 목격할 수 있었지만, 피라던가 진짜 굉장했어. 머리가 깨져 죽었어……죽은 것은 두 사람인 것 같아서” “인 것 같아?”


“승무원 녀석들이 그러더라. 카이샤의 닌자인데 살해당했다, 라고” 잭은 말했다. 닌자 라고 할때 때 그의 말이 떨렸다. 프린스 죠지에서의 자신의 체험을 선명히 떠올렸던 것이다. “틀림없이 그래서 시체가 한 구밖에 안 보였을 거야. 닌자는 폭발해서 사라지잖아” “그렇지” “요로시상 닌자가 이 신칸센에” 사가사마는 의아해했다.


“응, 틀림없어. 그래서, 사원이 사치부리냐고, 다른 손님에게 불평을 들었으니까” “경비원으로 닌자를 사용한 것일까요?” 코토부키는 생각했다. “이곳의 경비가 평소 일이라면 객실을 쓸 일도 없었겠지” 마스라다가 지적했다.


“뭔가 특수한 목적이 있어 승차하고 있던 요로시상의 닌자가, 살해되었다……는 것이 됩니다. 과연 위험하군요.” 사가사마가 팔짱을 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하하……그러나, 그렇게 되면 사이코 살인귀와 같은 것은 아니라는 것으로, 암살이나 기업 분쟁의 일입니까. 그렇다면 우리와는 무관하다. 다행이다”


“그런! 정의는 어디 있습니까! 살인 사건이에요!” 코토부키가 화를 냈고, 사가사마는 당황했다. “아이엣, 그러한 의미는 아니고요……어디까지나 실질적인 안전의 관점……” “야모토=상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코토부키가 야모토를 떠보았다. 야모토는 건성이었기 때문에 움찔하며 그녀를 보았다.


“……그렇지” 야모토는 생각하면서 말했다. “나도 사가사마=상과 같은 생각. 우리들은 그저 승객일 뿐이고, 철도 관련 사람들이 대처할 일이야. 조심하는 것으로는, 그들의 일에 방해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웅-……” “그냥 두면, 그건 그거대로 귀찮아” 참견한 것은 마스라다였다.


“그렇습니다, 사건의 진실……” 이라는 코토부키를 가로막고, “우리들은 정규 승객이 아니다. 범인 색출이니 뭐니 하는 경비원 놈들이 비로소 객실 하나 하나 조사하기 시작하면 좋지 않다. 이런 곳에 내려지면 귀찮아. 목적지에 아직 충분히 접근하지 못했다”


“그렇지. 야바이하잖아. 어떻게 할래?” 잭이 걱정했다. 코토부키가 일어났다.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



식당의 연결 도어를 열고, 사가사마는 코토부키를 동반하고 사건 차량에 들어갔다. 경비원이 보고 수상히 여겨 돌아가게 하려고 했다. 사가사마는 선수를 쳐서 오지기를 하며 명함을 내밀었다. “도-모. 저는…… 치카하의 사라리만으로, 사가사마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돌아가주세요” “닌자 사원입니다” 사가사마는 밝혔다.


“저는 조수 코토부키입니다” 코토부키는 사가사마 옆에서 조용히 미소지었다. 그리고 설명했다. “치카하의 닌자 에이전트의 문제 해결 능력을 아십니까? 때마침 자리에 있는 저희는 돌발적 살인 사건에 대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닌자를 죽이는 사이코패스의 상대가 되는 건 같은 닌자입니다”

초연하고 유창하게 말하는 코토부키를 사가사마는 힐끔힐끔 보았다. 차량 관련자에게 시시콜콜 의심을 받기 전에 선의로 접촉해 우호적인 관계성을 쌓는 것이 좋다. 확실히 코토부키의 야바레카바레 아이디어에는 조금의 이치가 있다. 그러나 너무 앞뒤를 생각하지 않는 방법이다.


(안심해 주세요. 마스라다=상은 대단한 감각의 예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전연마입니다) 코토부키는 보증했다. (저희가 여러 가지 대화를 주고받고, 정보를 모으거나 시간을 벌고 있는 동안, 불온한 닌자 존재를 찾아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타개해 갈 수밖에 없다. 사가사마는 마음을 정했다.


“실제 그렇습니다. 닌자에게 맡겨 주세요” 사가사마는 성실하고 정직한 표정으로 경비원 한사람 한사람을 보아 갔다. 경비원들의 관자놀이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그건…… 도움이 되는지도 모릅니다” “건너려니 배*일까요” 그들은 얼굴을 마주보았다. 돌발사태 대처가 두렵워 책임문제를 피하겠다는 일념이다.
*강을 건너려니 마침 배가 온다는 뜻의 코토와자이다.


게다가 이들은 비닌자였고, 닌자를 상대로 노골적으로 매정하게 대응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었다. 사가사마는 무언의 압력을 가했다. 이윽고 치프 경비원이 오지기했다. “아……그럼……현장판단이란 것으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 요로콘데!”


코토부키가 사가사마를 보고 생긋 웃었다. 사가사마는 같이 웃고는 등에 맺힌 땀을 의식하고 헛기침을 하나 했다. 그걸로 평정심이 돌아왔다. 지금의 이 사태는 그가 사라리만 인생에서 겪어온 최악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경비원들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사건 현장에 일단 엔트리했다.


◆◆◆



“괜찮을까, 아저씨들?” 잭이 연결부의 문으로 걸어 가 발돋움하며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마스라다는 잭에서 야모토 쪽으로 눈을 옮겼다. 마스라다와 야모토는 아직도 테이블에서 둘이 마주보고 있었다. “……관계는 있는가. 어젯밤 외출과” 마스라다는 물었다. 야모토의 눈이 벚꽃색을 띠었다.


✦✦✦✦✦✦✦✦✦✦

4부로 입문한 헤즈들중 야모토를 의심한 독자도 있었을까?
노골적으로 지난화에서 수상한 닌자들을 보여주었지만
혼자 밤에 빠져나갔다 돌아오는것은 수상
코토부키의 저 이상한 정의감은 대체...논리적으로 밀리니 웅- 거리며 불만을 나타내기 까지하고
코토부키는 네더쿄에서의 접대작전도 그렇고 터무니없지만 의외로 효과적인 작전들을 구상하는 재능이 있는듯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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