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천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근교의 멋진 온천마을인 쿠로카와 온천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쿠로카와 온천은 하카타역에서 고속버스로 약 3시간정도가 소요되는 시골에 위치한 온천마을입니다.
규모도 벳푸만큼 크지 않지만, 그만큼 관광객이 적으니 비교적 한적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고, 마을이 일본 온천마을에 대한 저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자연친화적인 컨셉을 가진 것 또한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전 예매 사이트: https://willer-travel.com/ko/bus_search/
국내에서 사전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편도 가격은 3,470엔입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 32번 탑승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위 사이트에서 예약한 경우 예약확인 메일을 탑승 시 기사님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만석이 되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아무래도 료칸이 한두푼이 아니니 사전예약을 권장드립니다.
버스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쿠로카와 온천을 가는 풍경도 나름 볼거리이기 때문에 처음 탑승하시고 2시간정도 주무셨다가 일어나시면 딱 적당할 듯 합니다.

아마도 히타 시 근처

쿠로카와 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츠에타테 온천이라는 마을도 있는데, 이 마을도 온천을 즐기기에 괜찮아 보였습니다.


쿠로카와 온천의 중심지, 쿠로카와 인근의 모습이며, 제가 묵었던 후모토 료칸 입니다.
평일 조식/석식 포함 약 35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료칸을 예약하셨다면 높은 확률로 픽업서비스도 하고 있을테니, 사전에 미리 연락하셔서 이용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제가 묵었던 후모토 료칸의 객실입니다.


강변을 바라보는 객실


객실 내 유카타 및 수건

객실 키. 큰것이 방열쇠고, 작은것은 객실 내 금고 열쇠입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

반대쪽. 본관 온천으로 향하는 다리가 보입니다.

객실 내 화장실. 제가 묵었던 객실에는 따로 욕실은 없었습니다.
료칸 내 온천이 10개나 되다 보니, 따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무료 전세탕도 3곳이나 있기 때문에 넉넉했습니다.


온천욕을 즐긴 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한 서비스 존.
보리차와 얼음물 및 무료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쿠로카와 온천 마을의 지도
쿠로카와 온천 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온천패스를 1,500엔에 구매하실 수 있는데,
이 온천패스를 제시하면 마을 내 료칸들의 노천온천 중 3곳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에는 간단한 음료 및 간식, 목욕 수건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후모토 료칸

로비

체크인 카운터

온천장으로 향하는 계단

객실에서 보았던 다리

전세 히노끼 온천

노천 온천장입니다만, 내부는 촬영 할 수 없습니다.

한국어 안내지


저녁식사 와규



말고기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부요리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었습니다.


텐푸라

식사

디저트

식사를 마치고 온천을 다녀오면 직원분이 이불세팅을 도와줍니다.

온천마을 곳곳의 다양한 온천을 즐겨보는것도 재밌었지만,
인근 식당들이나, 디저트집, 이자카야의 음식들도 일품이었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방문의사가 굉장히 강한 온천마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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