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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이소 물건만으로 생존배낭 꾸리기.

ㅇㅇ(116.40) 2022.09.16 01:18:12
조회 6469 추천 76 댓글 26
														

생존배낭을 꾸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분명히 존재하고, 그런 지식이 있으면 스스로 상황을 가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물건을 고를 수 있음.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존배낭을 꾸리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들은 일종의 장벽이 될 수 있음.


소독이 어떻고 그람양성균이 어떻고 그람음성균이 어떻고 알코올이 어떻고 포비돈이 어떻고


파이어스타터는 뭐고 오일라이터는 뭐고 부시깃은 뭐고.


체온이 어떻고 식수가 어떻고 식량이 어떻고.



생소한 분야에서 생소한 개념이나 이론을 접해봤자 그런 이론들은 체계화가 안 되고 파편화 된 채 부유할 뿐임.


수학이나 과학 교과서에서 이론을 설명하고 예제와 연습문제를 풀어보게 하는 것은 습득한 이론이나 개념을 실제 적용하므로써 정리하기 위한 것임.


생존배낭을 꾸리는 것도 일단은 만들어 봐야 그 과정에서 생존배낭을 만들기 위한 지식이 체화된다고 생각함.


다이소는 다양한 물건이 존재하고 접근성이 높은 잡화점이기에 다이소 물건으로 생존배낭을 꾸리기를 해 봤음.



사실 싼게 비지떡이라고 다이소의 물건이 최선의 물건은 아닐 수 있음. 그러나 일단 그런 디테일한 부분은 고민하지 않고 싸는 것을 목적으로 싸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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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하기로 결정한 건 미국 적십자에서 구성해서 판매하고 있는 72시간 비상 대비 키트임. 미국은 허리케인같은 재난으로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런 이유 때문에 방재에 대응하기 위한 민과 관의 인프라와 체계가 어느정도 갖추어져 있음. 그리고 미국 적십자는 나름 권위있는 민간기관이기에 미국 적십자의 생존배낭을 참고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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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간편 배낭 2,000원


끈으로 주둥이를 조여 여미는 타입의 주머니형 가방임. 특이점으로는 지퍼로 개폐되는 보조 수납공간이 있음. 사실 구조적으로는 신발주머니에 가까운 물건임. 이 제품과 유사한 구조의 신발주머니도 다이소에 있음.


빈 가방이 있으면 굳이 필요하지는 않은데, 만약 빈 가방이 없으면 이런 간이 배낭을 이용할 수 있음. 저가 가방은 박음질 상태가 좋지 않아 어깨끈의 내구성이 의심스러운경우가 많고, 오히려 이런 구조의 가방끈이 더 튼튼할 수 있음. 단점으로는 패드가 없어서 어깨가 좀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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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2,000원

플라이어 2,000원

접이식 유틸리티 나이프 3,000원

드라이버 1,000원



공구와 수납함으로 만든 공구함임. 다이소에서도 멀티툴이 있으나 만원 이하의 저가 멀티툴이라는게 늘 그렇듯 품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함. 물론 다이소 공구 자체도 품질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단품 공구들이 애매한 품질의 멀티툴보다는 더 나을 수 있음. 나는 공구함이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박스형 케이스를 샀는데, 굳이 박스형일 이유는 없음. 작은 공구가 들어갈만한 파우치도 여러 종류 있으니 거기서 골라도 됨.


기본적으로 칼, 드라이버, 플라이어 정도가 필수고, 다른 공구가 필요하면 추가할 수 있음.


공구 박스 대신 멀티툴을 선택한다면 부피를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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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 포장용 테이프 1,000원


박스테이프임. 다이소에는 여러 종류의 테이프가 있고, 흔히 말하는 덕트테이프에 해당되는 청테이프나 은면테이프(알루미늄 테이프X)도 있으나 예전에 접착제 부분이 박리되는 싸구려 청테이프에 데였던 적이 있으서 그냥 믿음과 신뢰의 3M 박스테이프로 골랐음. 아쉽게도 3M 면테이프는 다이소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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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미니티슈 6팩 1,000원


부드럽고 도톰한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티슈임. 재난 상황에서도 위생상의 문제는 발생할 수 있고, 그럴 때를 위해 필요한 위생도구임.


똥 닦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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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3팩 1,000원


3팩짜리 물티슈. 가볍게 뭔가를 닦을 때 물티슈가 있으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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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여행용세트 1,000원


여행용 간이 위생도구. 참고로 말하면 여기에 들어있는 칫솔은 털이 잘 빠진다. 이빨 닦다가 빠진 털이 입 안에서 돌아다니면 ㅈ같음.


사실 적십자 재난배낭에는 비누나 데오도란트 빗 등의 물건이 포함되어 있음. 이런 간이 올인원 팩 안 쓰고 직접 꾸려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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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소독제 1,000원


손 소독제임. 다이소에는 다양한 타입의 손 소독제가 있으니 취향것 선택하면 됨. 나는 스프레이 타입이 잔여감이 없고 편해서 이걸 골랐음. 물이 귀하니 기본적인 위생은 손 소독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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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겸용 손전등 2,000원

알카라인 네오 AA 20개 3,000원



다이소에도 손전등이 여러가지 있으니 취향것 고르면 됨. 다만 피난처에서 조명 목적으로도 쓸 수 있는 스탠드 겸용 손전등으로 골랐음.


AA전지 세 개 필요함.


다이소 손전등이 아쉬운게 방수가 되는 물건이 없음.


옛날에 한번 방수 손전등 랜턴 시리즈를 팔았다가 그거 단종된 이후에는 방수 사양 손전등이 안 나오더라.


손전등은 예비용 손전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음. 적십자의 생존배낭에도 라디오 겸용 손전등, 손전등, 소형 펜라이트로 총 3개의 손전등이 들어가고, 4인 버전에는 펜 라이트는 1인당 한 개씩 4개가 들어감.


전지는 다다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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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런 물건도 있는데 딱히 추천은 안 한다. 충전식이라고 되어 있는데, 안에 들어 있는게 1차 전지임. 1차 전지도 사실 2~3회 정도는 충전이 되긴 하는데, 그러다 터짐. 뭐, 손가락으로 발전기 돌린다고 전지가 터지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충전식 물품 자체가 품질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충방전을 해야 해서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문제가 있음. 차라리 속 편하게 전지 교환식 손전등을 사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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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붕이들의 주식 초코 다이제. 개당 2,000원


비상식량의 열량은 일당 800~1200 kcal. 정도로 잡으면 됨.


대략 1200kcal. 은 기초대사량을 겨우 충족하는 정도이고, 800 kcal. 는 사실 허기 달래는 정도임. 적극적인 생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1200 kcal. 이상의 열량이 필요할 수 있지만, 체력을 아끼는 소극적인 생존활동을 한다면 기초대사량에 조금 모자르게 먹는다고 해도 3일 이상은 버틸 수 있음. 초코 다이제 한 통의 열량은 1,144 kcal. 로 대충 하루치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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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500ml 한 병에 500원


사실 생존배낭에서 가장 골치아픈게 물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루에 1L 정도의 물이 몸에서 빠져나가고,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하루 2L의 물을 마실 것이 권장됨. 문제는 물이라는게 무게가 상당하다는 거임. 3일을 정상컨디션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6L의 물이 필요하다는데 이거만 무게가 6kg이 나감. 보통 짐의 무게는 체중의 10% 이하로 맞출 것을 권장하는데, 성인 남녀의 평균체중을 생각해 보면 짐의 무게는 6~7kg 정도가 적정선이 됨. 근데 여기에 물만 6kg을 지고 다니면 다른 짐은 들 수가 없는 거지.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음. 재보급 계획을 세우던지, 정상 컨디션 유지를 포기하고 소량의 물만 마시며 3일 후 경도~중도 탈수 상태로 살아남을지.


참고로 미국 적십자 생존배낭에서는 한 사람당 125ml 파우치 4개가 할당되어 있음. 1인 키트에는 4개, 4인 키트에는 16개가 들어 있음. 한 사람당 500ml 꼴임.


대신 3.5gal(13L) 접이식 물주머니를 넣어 주는데, 가방에 넣는 물의 양을 줄이는 대신 재보급을 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임.


많아도 적어도 문제가 되는게 물이라 어려운 문제 같음.


그래도 미국 적십자 생존배낭의 500ml는 너무 적은 것 같아서 생수 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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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일상닥터 구급함 5,000원.


이전 버전은 영케미칼이라는 회사에서 엠와이라는 브랜드로 납품된 제품이었는데, 어느새 일상닥터라는 브랜드로 바뀌었더라. 이전 버전에서는 연고 대신 1인치 붕대(롤거즈)가 들어 있었고, 탈지면도 정사각형으로 재단되서 상자에 담있는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었음.


엄청나게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구색은 갖추고 있음.


의료인들은 에탄올 패드하고 과산화수소수를 상처에 쓰지 말라고 말하지만, 다이소같은 잡화점에서 취급할 수 있는 소독약은 의약외품인 에탄올하고 과산화수소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음. 그리고 의료인들 말대로 좋은 소독약도 많은 지금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에탄올과 과산화수소수가 좋은 소독약인 건 아니지만, 쓰면 안 되는 소독약인 것도 아님.


일단 알코올 스왑 패드는 창상에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기도 하고(손상된 피부에는 쓰지 말라는 주의사항으로 혼란을 유발하지만), 미국에서는 가벼운 창상(miner cuts)와 찰과상(scrapes)에는 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음.


과산화수소수는 효능 효과에 "환부의 청소, 상처면의 소독" 이라고 안내하고 있음.


탈지면이 아니라 작은 거즈가 여러개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좀 아쉬움. 아마도 단가가 안 맞아서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음. 탈지면은 지퍼백 형태라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할까?


반창고는 패드에 염화벤잘코늄이 도포된 평범한 반창고임. (소형 10매, 표준 10매, 대형 2매)


콘돔 벌크... 가 아니라 라텍스 골무임. 손락의 상처와 드레싱이 물에 젖지 않게 해 주는 용도임.


연고는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연고임.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연고와 유효성분(아시아코티사이드)이 동일한데, 유효성분의 함량이 10배임. 참고로 마데카솔 연고는 다이소에서 5천원, 편의점에선 6천9백원임. 연고만 보면 가성비가 좋을지도?


그리고 플라스틱 포셉(핀셋)과 가위가 있음. 가위는 종이는 잘 자르는데 탈지면은 잘 못 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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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릴 장갑 1,000원


니트릴 장갑임. 라텍스 프리라 라텍스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음. 다른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하거나 다른 사람의 체액으로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만질 때 감염성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줌. 손을 잘 닦기만 해도 감염될 일은 별로 없지만, 손에 상처가 있거나 하면 상처로 질병이 감염될 수 있음.


의료인들이 외과적 처치를 할 때 장갑을 끼는 것은 오염된 손에 의해 환자의 상처가 오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의사가 환자의 체액으로부터 질병이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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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1,000원


구조가 필요한 경우 청각적 신호로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 사용함.


원래 캠핑용품 코너에 원통형 알루미늄 휘슬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음. 대신 스포츠용품 코너에 스포츠 호루라기가 있더라. 금속제와 플라스틱제가 있었는데, 플라스틱제를 골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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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담요 1,000원


공기를 가두고 몸에서 발산되는 복사열을 반사하여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물건임. 부피와 무게대비 효용이 높기 때문에 서바이벌 키트에서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취급됨. 보통 생존주의자들은 이거 여러 개 사서 다람쥐처럼 여기저기 묻어놓는 습성이 있음. 참고로 이 제품은 겉 포장 안에 지퍼백이 하나 더 들어가 있음. 겉 포장은 벗겨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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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옷 1,000원


비옷은 노란색이 진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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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00원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많은 분진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분진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물건임. 그 때문에 가급적 빨리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넣는게 좋음.


물론 요즘처럼 방역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음.


여러 종류의 제품이 있기 때문에 취향대로 선택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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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라디오는 구하지 못 했음. 일단 다이소 라디오는 단종된 것 같고, 지금은 못 구하는 라디오를 넣어봐야 의미도 없고. 사실 요즘은 스마트폰 때문에 라디오의 효용이 떨어진 편임. 그러나 2017년 포항 지진의 사례처럼 갑작스러운 사고로 통신량이 증가하여 통신이 마비되어 스마트폰이 먹통 될 수도 있으니 라디오가 필요 없다고 할 수 없음.


라디오는 따로 구하거나, 최소한 스마트폰 라디오 앱을 이용하기 위한 안테나로 쓸 수 있는 이어폰을 한 개쯤 넣어놓으면 좋음. 런타임은 일반 라디오보다는 짧겠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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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집에 저울이 없어서 무게는 못 달아봤음.



여행용 간편 배낭 2,000원

케이스 2,000원

플라이어 2,000원

접이식 유틸리티 나이프 3,000원

드라이버 1,000원

스카치 포장용 테이프 1,000원

포켓 미니티슈 6팩 1,000원

물티슈 3팩 1,000원

알뜰여행용세트 1,000원

손 소독제 1,000원

스탠드 겸용 손전등 2,000원

알카라인 네오 AA 20개 3,000원

초코 다이제. 개당 2,000원

생수 500ml 한 병에 500원

구급함 5,000원

니트릴 장갑 1,000원

호루라기 1,000원

은박담요 1,000원

비옷 1,000원

마스크 500원


총계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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