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강의글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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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Opening 이후 전개 (Post-Opening) >
Opening 이후라고 하면 Midgame Stage와 Endgame Stage를 말하는데, 여기서부터는 Opening Stage 때 열심히 세웠던 빌드를 기반으로 운영 딜교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며, 당연하게도 Opening Stage에서 어떤 빌드를 세웠는지에 따라 Midgame과 Endgame의 운영법이 완전히 달라지게 됨. Post-Opening 강의에서는 자세한 전개법을 제시하기 어려워, 아래의 항목 중 자신의 메가리스 구축에 해당하는 내용을 읽어보고 직접 듀얼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깨닫거나 장인에게 평가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익히는 것이 좋을 것임.
(1) Gambit Opening의 Post-Opening 운영
메가리스의 운영 능력을 거의 포기하고 전개 폭발력에 온 힘을 쏟는 Gambit Opening을 열었다는 이야기는 Midgame과 Endgame을 포기하고 Opening에서 온 힘을 발휘하겠다는 이야기와도 같음. 따라서 Gambit Opening을 열어놓고 Opening에서 게임을 끝내지 못한 채 Midgame으로 넘어온 시점에서 그 듀얼은 이미 저 너머로 맛탱이가 가버렸을 가능성이 높으니, 어떻게든 그 이전에 게임을 끝내는 방향으로 듀얼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함.
다만 Gambit Opening을 채택하는 몇몇 메가리스 레시피는 이러한 불상사가 일어날 것마저 고려하여 자체 후속 플랜까지 어떻게든 집어넣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본인의 메가리스 구축이 Gambit Opening을 채택하고 있다면, 그 구축이 어떠한 후속 플랜을 가지고 있는지 찾아보고, 문제가 발생하여 고유 플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을 때 그 후속 플랜을 가동하는 방법을(=후속 플랜의 진입 조건을) 따로 찾아서 공부하는 것이 좋음. 참고로 그 후속 플랜은, 파레그 또는 베토르를 이용해 딜교를 할 수도 있지만, 메가리스를 사용하지 않거나 전개 파츠로만 사용하는 특수한 후속 루트를 따를 수도 있음(대표적으로 No.97 룡영신 드래글라비온 OTK 루트가 있음).
(2) Attack Opening의 Post-Opening 운영
본인의 메가리스 덱이 Attack Opening을 열었다면 보통 필드에 메가리스 풀이 남아있거나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상대 턴에 필드로 불러올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임(만약 없다면 Opening 단계에서 뭔가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본인의 Opening 전개법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셈). 메가리스 풀은 상대 턴에도 메가리스 몬스터를 패 / 덱에서 의식 소환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효과가 Post-Opening 운영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음.
- 프리체인 풀 확보 파츠
Attack Opening에서 메가리스 풀을 "프리체인"으로 필드에 확보하는 능력을 가진 카드는 다음과 같이 있음.

메가리스 에멀전
함정 카드 / 지속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묘지의 "메가리스"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주인의 덱 맨 아래로 되돌아간다.

메가리스 언폼드
마법 카드 / 속공
①: 이하의 효과에서 1개를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은 턴 종료시까지, 필드의 의식 몬스터의 수 × 500 내린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소환할 몬스터의 레벨의 배가 되도록,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덱에서 "메가리스" 의식 몬스터 1장을 수비 표시로 의식 소환한다.

메가리스 아라트론
땅 / 레벨 8 / 공격력 2000 / 수비력 3000 / 암석족 / 의식 / 효과
"메가리스"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소환할 몬스터의 레벨 이상이 되도록,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메가리스" 의식 몬스터 1장을 의식 소환한다.
②: 자신 필드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묘지에서 의식 몬스터 1장을 골라 덱 맨 아래로 되돌리고, 그 발동을 무효로 하여 파괴한다.
Attack Opening을 제대로 진행했다면 메가리스 에멀전은 이미 확정적으로 수중에 갖고 있을 것이며, 메가리스 언폼드는 Defensive Attack Opening을 진행하거나 다른 특수한 방법으로 서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손에 쥘 수 있을 것이고, 메가리스 아라트론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손에 들어오지 않을 것임. 접근성도 가장 높고 다루기도 쉬운 파츠가 에멀전이다보니 가장 대중적인 프리체인 풀 확보 파츠로써 에멀전이 가장 많이 사용되며(에멀전→풀→딜교 파츠 의식 소환), 추가로 언폼드가 있다면 레벨 4만큼 지불하고 레벨 2인 메가리스 풀을 덱에서 끌어오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겠고, 아라트론과 풀이 패에 있다면(또는 패에 확보할 수 있다면) 아라트론으로 풀을 의식 소환함으로써 풀을 확보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임.
즉, Opening Stage에서 사용했던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Attack Opening의 Post-Opening 운영에서는 에멀전 루트가 Main Line이고, 그 우회 루트로써 Side Line은 언폼드 루트 및 아라트론 루트라고 생각하면 딱 맞음.
한편 메가리스 오쿠도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가 있어서 이론상 메가리스 풀을 프리체인으로 확보하는 능력이 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이름만 메가리스일 뿐 메가리스를 직접적으로 서포트하는 효과가 없어서 메가리스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오쿠는 그냥 깔끔하게 버려도 됨.
- 프리체인 딜교 파츠
그리고 메가리스 풀의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와 연계할 수 있는 메가리스 딜교 파츠는 다음과 같이 있는데, 모두 레벨 8 의식 몬스터이며 묘지에 존재하는 의식 몬스터를 참조한다는 공통점이 있음.

메가리스 파레그
땅 / 레벨 8 / 공격력 2500 / 수비력 1200 / 암석족 / 의식 / 효과
"메가리스"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명의 ①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소환할 몬스터의 레벨 이상이 되도록,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메가리스" 의식 몬스터 1장을 의식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자신 묘지의 의식 몬스터의 수 × 300 올린다.

메가리스 베토르
땅 / 레벨 8 / 공격력 1500 / 수비력 2600 / 암석족 / 의식 / 효과
"메가리스"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소환할 몬스터의 레벨 이상이 되도록,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메가리스" 의식 몬스터 1장을 의식 소환한다.
②: 이 카드가 의식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자신 묘지의 의식 몬스터 종류의 수까지 상대 필드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파괴한다.

메가리스 아라트론
땅 / 레벨 8 / 공격력 2000 / 수비력 3000 / 암석족 / 의식 / 효과
"메가리스" 카드에 의해 의식 소환.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 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레벨의 합계가 의식 소환할 몬스터의 레벨 이상이 되도록, 자신의 패 / 필드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패에서 "메가리스" 의식 몬스터 1장을 의식 소환한다.
②: 자신 필드의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 효과가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 묘지에서 의식 몬스터 1장을 골라 덱 맨 아래로 되돌리고, 그 발동을 무효로 하여 파괴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몬스터는 바로 베토르인데, 이는 이들 중 베토르만이 유일하게 상대 필드에 직접 관여할 수 있기 때문임.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타점을 올려주는 파레그와 자신 필드 카드를 상대의 대상 지정 효과로부터 보호하는 아라트론은 상대의 활동을 간접적으로만 제한할 뿐이며, 상대의 파워를 직접적으로 깎아버릴 수 있는 상급 메가리스 몬스터는 베토르의 대량 파괴 효과뿐임.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메가리스 풀이 확보되었거나 확보할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견제에 취약한 점을 노려 풀의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를 발동해 베토르를 의식 소환하여 상대 필드를 갈아엎어버리는 방식이 바로 메가리스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딜교법임.
물론 파레그나 아라트론이 딜교 파츠로써 절대 쓸모없는 건 아님. 상대가 전투력으로 밀고 들어오려는 상황에서 상대의 전투 딜교를 막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전투력을 앞세우며 킬각 작업을 하고자 할 경우, 파레그를 소환하는 것이 베토르보다 더 우선시되는 경우가 간혹 있음. 아라트론 또한 베토르 딜교가 강요되지 않고 있으며 자신 필드의 카드를 지키는 것만으로 상대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베토르보다 먼저 뽑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음. 웬만해선 베토르 선에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몇몇 매치업이나 상황에서 베토르가 다른 상급 메가리스보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음.
- 재장전
풀의 효과로 상급 메가리스 몬스터를 프리체인 의식 소환하여 상대에게 딜교를 걸었다고 해서 만사 OK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을 것임. 파레그와 아라트론의 경우 상대가 걸리적거린다고 판단해 필드에서 제거해버리면 필요할 때 그것을 다시 불러올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베토르의 경우 필드에 한 번 의식 소환되어 효과를 사용하고나면 그냥 효과 텍스트 있는 바닐라몹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또 사용할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덱이나 패로 되돌려져야 할 것임. 이렇게 이미 사용한 상급 메가리스 몬스터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되돌리는 것을 재장전이라고 함.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재장전 수단 역시 풀과 에멀전이 있는데, 풀은 자신이 의식 소환될 경우 묘지에서 의식 몬스터를 패로 샐비지하는 효과가 있어 재장전 효과를 볼 수 있긴 하지만, 풀이 샐비지 요원으로 역할보다 프리체인 의식 소환 및 전개 요원으로써 역할이 더 크다보니 자원 회수용으로 사용하기 다소 어려울 것이며(물론 후속 전개 과정에서 샐비지가 필요한 몬스터가 딱히 없을 경우, 남아도는 샐비지 효과를 재장전용으로 써먹으면 됨), 따라서 재장전 수단으로는 에멀전이 더 중요하게 작용함.
에멀전이 재장전 수단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에 주인의 덱 맨 아래로 되돌아간다." 때문으로, 에멀전으로 소생한 메가리스 몬스터는 엑시즈 소재가 되지 않는 이상 필드에서 벗어나는 순간 반드시 덱으로 돌아간다는 패널티를 역이용하여 베토르와 같은 상급 메가리스 몬스터를 소생하여 전개 파츠로 사용하여 덱으로 되돌아가도록 하는 식으로 재장전 효과를 볼 수 있음. 만약 당장 에멀전으로 소생해야 하는 메가리스 몬스터가 없는데 에멀전 소생 효과가 남아돈다면, 사용되고 묘지에 버려진 상급 메가리스 몬스터를 소생하고 덱으로 되돌려 재장전하는 플랜을 생각할 수 있음.
한편, 지금은 상급 메가리스를 패나 덱으로 되돌리는 이야기만 하였지만, 제대로 된 재장전을 하려면 앞서 상급 메가리스를 의식 소환할 때 사용했던 프리체인 의식 소환 수단을 재공급하는 것도 포함함. 즉, 만약 상급 메가리스들이 준비되었어도 메가리스 풀을 비롯한 프리체인 의식 소환 요원들이 준비가 안 되었다면 이들을 다시 확보하는 후속 플랜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임. 뭐, 사실 좀 거창하게 이야기했지만, 그냥 가용한 메가리스 풀이 없으면 메가리스 풀을 의식 소환해놓으란 이야기임.
참고로 풀과 에멀전 이외에도 "다이너 몬드" 등과 같이 메가리스의 외부로부터 메가리스의 제장전 플랜을 도와줄 수 있는 카드도 존재하는데, 본인의 메가리스 덱에 그런 플랜이 있다면 곁다리로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다이너 몬드
땅 / 링크 2 / ↕ / 공격력 2200 사이버스족 / 링크 / 효과
의식 몬스터를 포함하는 몬스터 2장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 필드의 카드 1장과 자신 묘지의 의식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2장을 주인의 덱으로 되돌린다.
②: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자신 묘지의 의식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패에 넣거나 특수 소환한다.
- 변칙 플레이
프리체인 베토르 딜교를 하려고 하는데, 반드시 메가리스 풀을 거쳐서 메가리스 베토르를 의식 소환해야 할까?
상급 메가리스로 딜교를 걸 때는 메가리스 풀을 통해 딜교를 거는 것이 가장 편리하긴 함. 언폼드를 거쳐서 상급 메가리스를 소환할 경우 의식 소재로 레벨을 16이나 준비해야 해서 선뜻 내지르기 부담스러워지며, 아라트론을 걸칠 경우 패에 다른 상급 메가리스를 추가로 확보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의식 소재도 또 따로 지불해주어야 함. 그러나 앞의 둘과 다르게 풀은 자신이 필드상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고 의식 소재 레벨을 8만큼만 준비해주면 베토르를 비롯한 상급 메가리스가 나옴(풀 자신도 의식 소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레벨 6만큼만 준비하면 됨).
하지만 상대가 메가리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메가리스 풀을 통해 상급 메가리스 딜교를 걸어오겠다는 사실쯤은 쉽게 간파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메가리스 풀 이외의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를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가 작정하고 메가리스 풀의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만 저격하면 메가리스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지게 될 것임. 그래서 상급 메가리스를 이용하여 상대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넣고 유효타를 만들고 싶다면, 메가리스 풀도 좋지만 언폼드나 아라트론을 기반으로 하는 상급 메가리스 딜교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음. 메가리스로 오랬동안 운영 플레이를 해왔던 메가리스 장인들은 애초부터 메가리스 풀이 저격당할 것을 상정하고 플레이하기에, 메가리스 풀은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언폼드나 아라트론 기반의 딜교법까지 노리는 빌드업이 손에 익어 있는 편이며, 필자도 메가리스 풀에만 의존하지 않는 딜교법이 상대로부터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많았음. 그러나 본인이 아직 메가리스에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라면 화려한 운영 기교보단 메가리스 풀을 기반으로 정석 플레이를 연습하는 것이 우선일 것임.
- 킬각
지금까지 설명한 재장전 이야기나 변칙 플레이 이야기는 아직 킬각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이야기된 것임. 만약 본인의 수중에 있는 자원을 모두 때려박았을 때 확정 킬각이라고 할 수 있다면, 또는 지금이라도 킬각을 잡지 못할 경우 그대로 듀얼 패배로 이어지리라 예상된다면(즉, Endgame에 진입했을 경우), 그때는 운영 능력이 조금 무너지더라도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파워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킬각을 봐야 할 것임. 킬각 전개법에 대해서는 굳이 따로 이야기하진 않겠는데, 상황에 따라 해볼 수 있는 전개가 다 다르기도 하고, 애초에 다른 테마를 한 번이라도 굴려봤다면 킬각이란 게 어떤 개념인지 이미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함.
킬각을 제대로 잡아보기도 전에 Opening 단계에서 구축했던 에멀전 기반 운영 체계가 무너졌거나, 운영력을 포기하고 킬각을 잡았는데 실패했다면, 여기서부터는 다소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함. Midgame Stage와 Endgame Stage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기 이전인지 이후인지로 나누어지는데, 아직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이라면(=현재 Midgame Stage에 있다면) 끊임없는 딜교와 자원 순환의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킬각을 바라볼 수 있으면 되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면(=현재 Endgame Stage에 있다면) 어떻게든 운영 체계를 복구하거나 최후의 킬각을 위해 라스트 댄스를 추는 수밖에 없음. 그리고 필자 경험상 정말 특수한 구축이 아니면 한 번 무너진 운영 체계를 복구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그냥 운영을 포기하고 야랄맞은 발악쇼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함.
(3) Defence Opening의 Post-Opening 운영
Attack Opening의 Post-Opening과 기본 골자는 동일하기 때문에 위의 내용을 먼저 공부해야 함. 그러나 Defence Opening이기에 추가로 생각해봐야 하는 포인트가 몇몇 있음.
Attack Opening 대신 Defence Opening을 채택하게 되면 에멀전은 물론 포털까지 서치해야 해서 Opening 전개의 위력이 약해지는 대신 Midgame에서 자원 굴리기가 더 수월해짐. 단순 계산으로만 따져도, Attack Opening은 에멀전만 채택함으로써 메가리스 몬스터 자원을 매 턴 1장씩만 회수하는 데 반해 Defence Opening은 에멀전과 포털을 채택함으로써 메가리스 몬스터 자원을 매 턴 2장씩이나 회수함. 그래서, Attack Opening이 집약적이고 계획적인 딜교 플랜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데에 더 특화되어 있다면, Defence Opening은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플랜으로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데에 더 특화되어 있으며, 딜교 플랜과 자원이 다 떨어지면 Endgame이 강제로 열릴 수 있는 Attack Opening 구축과 다르게 Defence Opening 구축은 자원 순환 플랜이 치명적으로 견제당하지 않는 이상 Midgame을 이론적으로 무한히 유지할 수 있음.
따라서 잘 버티기만 해도 자원이 차고 넘치기 시작하는 Defence Opening 구축은 포털과 에멀전을 모두 서치하는 과정에서 빈약해진 초반을 얼마나 잘 넘길 수 있는지가 정말로 중요함. 초반 파워가 어느 정도 충분하게 보장되는 Attack Opening 구축과 달리 아무것도 못하고 맞아죽지는 않을 정도의 딜교 능력만 가진 채 듀얼을 시작하는 Defence Opening 구축은 판단 하나 까딱 잘못해도 듀얼을 우주 끝까지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해서, Defence Opening 구축을 제대로 굴리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디테일한 Opening 경험 및 연습이 필요함. 지금부터 소개하는 다음 3가지 항목은 메가리스가 보여줄 수 있는 컨트롤 전술로써 Defence Opening을 더욱 치밀하게 이끌어내는 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임.
-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란 상대가 내 카드를 지정하고 견제하는 대상/비대상 효과를 사용할 때 효과가 처리되기 전에 그 지정된 카드를 견제 영향권에서 치워버림으로써 상대의 견제 효과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하는 전술.
대표적인 예시로는 내 필드의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에 대한 체인으로 상대가 그 몬스터를 대상 지정하여 무한포영을 발동했을 때 그것에 체인하여 언폼드를 발동함으로써 무한포영의 효과로 지정된 그 몬스터를 의식 소재로 사용하여 필드에서 치워버리고 무한포영의 효과를 불발 처리시키는 경우가 있음. 무한포영은 대상으로 지정하고 발동한 몬스터가 효과 처리 전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면 불발 처리되는 재정이 있으며(모든 대상 지정 효과의 공통 특징임), 메가리스에서는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를 응용하여 이러한 불발 재정을 유도해냄과 동시에 자신의 몬스터 효과를 지킬 수 있음. 한편 상대의 견제 효과가 비대상 지정 효과이더라도 효과를 발동한 자신의 몬스터를 효과 처리 이전에 치워버리면 그 몬스터에 대한 견제를 피할 수는 있으나, 불발 처리는 되지 않고 다른 카드가 대신 희생되기 때문에 손해를 줄일 수 있다는 수준에서 만족해야 함.
이 전술의 핵심은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로, 본인이 Opening 및 Post-Opening 전개 플랜을 구축할 때 프리체인 의식 소환 효과가 있는 파츠를 보유하거나 또는 보유할 수 있을 경우,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전술을 고려하여 프리체인 의식 소환 파츠는 아낄 수 있으면 아끼는 쪽으로 플랜을 구축함으로써 상대의 견제 행동에 대응하는 능력을 더욱 치밀하게 갖출 수 있음. 한편 프리체인 의식 소환 파츠를 아껴두는 행동은 후에 상급 메가리스를 이용한 프리체인 딜교 플랜을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꼭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 전술을 노리지 않더라도 프리체인 의식 소환 파츠를 아끼는 습관을 키워두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임.
- 체인 블로킹
체인 블로킹이란 두 가지 이상의 효과가 동시에 발동되었거나 또는 발동할 수 있는 상황일 경우 상대가 내 효과에 견제 효과를 체인으로 걸어올 것을 고려해 발동 순서를 정해주어 나중에 발동되는 효과가 먼저 발동되는 효과를 보호하는 전술. "체인 꼬기"라고도 함.
사이버 엔젤-벤텐-과 메가리스 포털이 바로 이 분야 대표 파츠로, 벤텐의 경우 메가리스 몬스터를 의식 소환할 때 벤텐을 의식 소재로 사용하게 되면 메가리스 몬스터의 의식 소환 성공 시 효과와 벤텐의 릴리스 시 효과가 동시에 발동되면서 둘 중 한 효과를 다른 효과로 방어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예를 들어 상대 입장에서 메가리스 몬스터의 효과에 하루 우라라를 던지고 싶은데 벤텐의 효과가 동시에 발동되면서 메가리스→벤텐 순으로 체인이 걸리면 상대의 하루 우라라는 타이밍 이슈 때문에 메가리스 몬스터를 막을 수 없게 됨), 포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포털이 필드에 켜져 있는 상태에서 메가리스 몬스터가 의식 소환되게 되면 포털의 샐비지 효과와 메가리스 몬스터의 효과가 동시에 터지면서 체인 순서를 지정할 수 있게 되어 둘 중 하나의 효과가 다른 효과에 의해 체인트리 보호를 받는 효과를 볼 수 있음.
아쉽게도, 벤텐이나 포털을 끌어옴으로써 체인 블로킹의 기회를 확보하는 건 가능하지만 본인이 체인 블로킹을 하기 원하는 그 정확한 타이밍에 체인 블로킹 전술을 이끌어내는 건 힘든 편임. 그래서 체인 블로킹 전술을 억지로 이끌어내서 사용한다기보다는, Opening 및 Post-Opening 전개 도중에 두 가지 효과가 동시에 발동되는 일이 발생하면 체인 블로킹 전술을 생각하여 어느 효과가 체인트리 보호를 받는 것이 본인의 전개에 더 도움이 될 것인지 고려하여 체인 순서를 정해줄 수 있으면 된다고 필자는 생각함.
- 꼬리 자르기
꼬리 자르기란 상대가 내 행동이나 자원을 견제하는 효과를 발동했을 때 그 견제 효과가 메가리스에게 당장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되거나 또는 그 견제 효과에 당장 대응하는 것이 나중의 메가리스 운영에 독이 될 것이라 판단되는 경우 상대의 견제 효과를 그냥 받아들이면서 방어 비용을 절감하는 전술. 즉, 상대가 던진 견제 효과는 그냥 받아들이고 지 할 거 마저 하겠다는 뜻이며, 메가리스의 대표적인 도박수 중 하나임.
꼬리 자르기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케이스가 바로, 자신이 Defence Opening을 진행하면서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소환하여 턴을 넘겼더니 상대가 라이트닝 스톰으로 마법 / 함정 전부 파괴 효과를 선택하여 자신의 포털과 에멀전이 모두 날아가게 생긴 상황임. 이 상황에서 바로네스의 효과로 라스톰을 막는 것이 무조건 능사가 아닌 것이, 만약 상대의 목적이 거슬리는 퍼미션을 빼버리고 본인의 전개를 밀어붙이는 것이라면 바로네스로 라스톰을 방어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며, 포털이 날라가는 건 안타깝다고 쳐도 에멀전은 라스톰에 체인을 걸면서 묘지에서 풀을 소환한 뒤에 장렬히 터져버리면 되기 때문에 라스톰이 날라와도 상급 메가리스의 프리체인 딜교 플랜은 유지가 가능함. 하지만 이 상황에서 반드시 바로네스로 라스톰을 막아선 안된다고 말하기에도 애매한데, 자원 순환의 핵심인 포털과 에멀전을 이렇게 쉽게 내줘버리는 건 자신의 운영 플랜에 자신감이 넘쳐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는 도박수이기도 하며, 한편 그냥 마음 편하게 바로네스로 라스톰을 막으면 에멀전이 살아남게 되면서 상급 메가리스로 프리체인 딜교의 각을 잡기가 더 수월해지는 건 물론이거니와 포털과 에멀전이 지속적으로 자원을 퍼올려주면서 후속 자원을 관리하기도 편해짐.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바로네스의 퍼미션 효과를 아끼고 당장의 힘의 균형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퍼미션으로 확실하게 방어하고 미래를 다질 것인지 상황을 잘 분석하고 판단해야 할 것임.
앞서 Opening 이야기할 때 Side Line의 Detouring(우회) 부분에서 시뮬레이션에 관해 설명했던 게 있었는데, 꼬리 자르기에서도 이 시뮬레이션 스킬이 똑같이 사용됨. 위의 상황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바로네스로 라스톰을 막을 것인가 막지 않을 것인가일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막았을 때의 이후 전개 및 운영 시뮬레이션과 막지 않았을 때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어느 쪽이 더 좋을지 선택할 수 있으면 됨. 다만 본인이 선택한 판단이 실제로 좋은 판단이 되려면 결국엔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겨도 져도 상관 없는 캐주얼한 듀얼에서 꼬리 자르기에 관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면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좋음.
< 7. Opening Change (오프닝 체인지) >
※ 앞서 메가리스 Opening의 Main Line에 대해서 설명할 때 Gambit / Attack / Defence Opening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Main Line 하나만 공부하면 된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 사실 이 Opening Change를 이해하려면 먼저 해당 Main Line 뿐만 아니라 모든 Main Line을 알고 있어야 함. 따라서 만약 본인이 아직 메가리스의 Main Line에 익숙하지 않은 메가리스 입문자라면, 이 Opening Change 내용을 그냥 건너뛰고 나머지 내용을 공부하다가 메가리스 실력을 더 키우고 싶을 때 다시 와서 공부하는 것이 좋을 듯.
Opening Change란 메가리스가 선공을 잡았을 때와 후공을 잡았을 때 본인이 준비한 Opening의 Main Line을 서로 다르게 가져간다는 뜻으로, 선후공 밸런스가 좋지 않은 메가리스에서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기 위해 취하는 플랜이며, 주로 사이드전이 존재하는 OCG 환경에서 자주 고려되는 편임. 하지만 레시피에 따라 단판전 내에서도 Main Line을 능동적으로 바꿔가며 플레이될 수 있도록 구축되어있는 경우도 있어 마스터 듀얼에서도 불가능하진 않음.
메가리스가 선공을 잡았을 때와 후공을 잡았을 때 가져야 할 사고방식의 차이는 자신의 턴이 시작되었을 때 상대 필드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인데, 메가리스가 선공일 경우 상대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어떠한 전개도 진행하지 않아 필드도 깨끗하고 견제 플랜도 패트랩 등 자신의 패에 존재하는 카드로만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메가리스는 비교적 자유롭게 본인 전개를 할 수 있지만 그 대신 턴을 넘겨주었을 때 상대의 전개 플랜을 제대로 억제하여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반대로 메가리스가 후공일 경우 상대는 자신의 전개를 다 마치고 필드를 단단하게 갖춘 채로 자신의 주도권을 주장하려고 할 것이므로 메가리스는 초장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상대 필드를 정리하고 상대로부터 주도권을 공격적으로 뺏어와야 할 것임.
그리고 이것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선공축으로 설계된 메가리스는 후공을 잡았을 때 본인의 선공 플랜보다 더 공격적인 플랜을 생각해야 할 것이며, 반대로 후공축으로 설계된 메가리스는 서공을 잡았을 때 본인의 후공 플랜보다 더 수비적인 플랜을 생각해야 할 것인데, 본인의 Opening 유형을 유지하면서도 전개 플랜의 성격을 공격적으로 또는 수비적으로 변형할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Opening의 유형을 변형해가면서 그 목표를 달성할 수도 있음.
본인의 메가리스 덱이 Opening Change가 가능한 구축인지는 그 덱의 주인에게 물어보거나 본인이 직접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음. 따라서 사실상 메가리스 입문자에겐 추천하지 않는 전략이며, 메가리스에 대해 어느 정도 익힌 사람에 한해서만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
(1) Opening Stimulation (오프닝 스티뮬레이션)
Opening Stimulation은 주로 선공축 메가리스가 후공 사이딩을 하거나 긴급하게 후공 플랜을 구축 할 때 취하는 플랜으로, 선공을 빼앗겼거나 매치 상황상 후공 스타트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메가리스 덱이 Attack Opening 또는 Defence Opening 구축일 경우 각각 Gambit Opening과 Attack Opening으로 전환함으로써 더욱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플랜을 말함.
Attack→Gambit: 메인 덱에 있는 에멀전을 사이드 덱으로 빼거나, 에멀전을 배제하고 Gambit Opening 전개 플랜 구축
Defence→Attack: 메인 덱에 있는 포털을 사이드 덱으로 빼거나, 포털을 배제하고 Attack Opening 전개 플랜 구축
Opening Stimulation 전략의 가장 큰 단점은 본인의 메가리스 구축이 본래부터 갖고 있던 운영 능력을 크게 희생한다는 점이며, 자신의 목숨줄을 깎아먹으면서 당장의 파워를 끌어올리는 플랜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후공 돌파에 실패했을 경우 그 후폭풍이 장난아니게 강함. 선공축 메가리스로써 후공 돌파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지만, 본인의 메가리스 구축에 Opening Stimulation 플랜이 충분히 잘 준비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 뒤에 이 플랜을 실행하길 바람.
(2) Opening Suppression (오프닝 서프레션)
Opening Stimulation과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인 Opening Suppression은 후공축 메가리스가 선공 사이딩을 할 때 주로 취하는 플랜으로, 후공을 빼앗겼거나 매치 상황상 선공 스타트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메가리스 덱이 Gambit Opening 또는 Attack Opening 구축일 경우 각각 Attack Opening과 Defence Opening으로 전환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플랜을 말함.
Gambit→Attack: 사이드 덱에 있는 에멀전을 메인 덱으로 더하거나, 배제되었던 에멀전을 포함하여 Attack Opening 전개 플랜 구축
Attack→Defence: 사이드 덱에 있는 포털을 메인 덱으로 더하거나, 배제되었던 포털을 포함하여 Attack Opening 전개 플랜 구축
Opening Suppression 플랜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Main Line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이전에 사용하였던 빌드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약이 발생하여 Opening 파워가 체감상 많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임. 그래서, 앞서 Attack Opening과 Defence Opening의 Post-Opening 운영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떨어지는 초반 파워를 어떤 빌드로 보완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함.
글자 수 제한 딱 맞춰서 썼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넘었을 줄은 몰랐네요. 요약정리짤도 만들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요약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강의를 통해 좋은 메가리스 라이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가리스 마이너 갤러리로 오시거나 저에게 직접 질문 주세요.
https://gall.dcinside.com/megalith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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