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안나왔던 팀 5th의 데뷔 이벤트 스토리-
사요코 : (심장박동소리)
(어떻게 된 거지? 몰아 붙였을 탠데. 언제부터인가 몰아 붙혀지고 있어.
미야 씨는 어디까지 앞을 읽고 있다는 거야.)
미야 : 무슨 일 있으신가요~사요코짱? 손이 멈춰있다구요~?
사요코 : (이대로라면 유린당하기만 할 뿐... 무섭지만 나아갈 수밖에!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서!)
3행 6열 졸!
미야 : 음...장군~.
사요코 : 아아~~!! 흑 ㅠㅜ 졌습니다.
세리카 : 어라? 미야씨가 이긴 건가요? 방금까지 사요코씨가 왕님을 잡을뻔했었죠?
사요코 : 세리카 짱, 나는 그저 휘말려 버렸던 거야, 함정이었어! 미야 씨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을 뿐.
세리카 : 어? 그런 건가요?
미야 : ㅎㅎ사요코씨는 실력이 있으셔서 저도 의도치 않게 진심으로 해버렸네요.
사요코 : 핸디캡 많이 받고 했는데도 전혀 이길 수 없었어.
역시 미야 씨 정말로 강하구나.
미야 : 사요코 씨도 금방 강해질 수 있답니다~. 괴로워도 포기하지 않는 무척이나 강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시니까요~.
사요코 : 저에게는 그것뿐 이니까요, 그래도 모처럼 같은 팀이 되었으니 언젠가 미야 씨의 상대가 될 정도로 강해주고 싶어요.
미야 : 같은 팀이니까 앞으로도 잔뜩 대국할 수 있겠네요. 기대가 되네요~.
사요코 : 좋아! 그러면 한 번 더, 한 번 더 대국하자 미야씨.
미야 : 좋아요~ 승부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세리카 : 열기가 아주 뜨거워요!
이쿠 : 세리카 짱 두 사람의 대국 보고 있던거야?
세리카 : 이쿠 짱, 응! 아주 조금이지만.
이쿠 : 이벤트 시작하기까지 조금 심심하단 말이야.
세리카 : 시간이 좀 비어버렸네, 안무 복습은 여러 번 했었고 사요코씨랑 미야 씨처럼 다른 거 하고 있는 게 좀 진정되려나?
이쿠 : 나는 엄마랑 문자하고 있었어.
세리카 : 엄마랑?
이쿠 : 응! 오늘 팀 5th의 데뷔 이벤트 엄마랑, 그리고 어쩌면 아빠도 보러 오실지도 모른대!
세리카 : 이쿠 짱의 엄마는 가끔 데리러 오시는 그 예쁘신 분이지?
이쿠 : 에헤헤 맞아.
세리카 : 아빠는, 나 만나본 적 있어?
이쿠 : 아니 아빠는 일이 바빠서 학예회도 잘 오지 않아.
세리카 : 아...
이쿠 : 그래도 오늘은 중요한 데뷔 날이니까 꼭 와 줘라고 말하니까 일이 없어야 하는데 웬만해서는 꼭 와주겠대!
세리카 : 그렇구나 이쿠 짱 다행이네!
이쿠 : 응! 이벤트도 엄청 열심히 할거야!
세리카 (...) 나도 말할걸 그랬나...
이쿠 : 응? 세리카 짱 오늘이 데뷔라고 말 안 했어?
세리카 : (...) 그건 말했는데, 파파는 아이돌의 이야기를 하면 갑자기 신문을 읽기 시작한다던가 해.
그래서 와 줘라고 말하지 못했어.
이쿠 : ... 지금이라도 부탁해 보면?
세리카 : 지금이라면 늦을 거 같아..
이쿠 : 우연히 바쁘지 않을지도 몰라. 이런 걸 밑져야 본전이라고 한대.
세리카 : 밑져야 본전...
이쿠 : 그리고 혹시 오늘이 안돼도 다음에는 갈게라고 말해줄지도!
세리카 : ... 그렇네, 말해..볼까나.
응...(문자 : 오늘 이벤트 혹시 올 수 있으면 보러 와줘.)
이쿠 : 와주면 좋겠네.
세리카 : 응! 밑져야 본전으로 ㅎㅎ.
(다급한 발걸음)
프로듀서 : 다들 있니?
세리카 : 아! 프로듀서님!
미야 : 어라? 무슨 일 있으신가요~.
프로듀서 : 실은, 긴급사태야... 어? 아카네는?
사요코 : 아카네는 외부 인터뷰하러 갔어요.
프로듀서 : 외부 인터뷰?
아카네 : 짜잔~~!!!!
드디어 왔습니다! 시어터 아이돌 일만소개 기획!
아이돌에 관해 1밀리도 모르는 일반일을 대상으로 얼굴 사진 만으로 어떤 아이돌인지 맞춰보는 코너~!
첫 응답자는 이분!
행인 : 으아?! 아,,네.
아카네 :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사진의 아이돌을 보고 첫인상을 바로 말씀해 줄래요?
행인 : 네? 이거.. 당신 사진...
아카네 : 첫인상은?! 주저하지 말고 어서! 어서!
행인 : 어...음... 경박한..?
아카네 : 응?! 청초?!!!!!
행인: 으...아니, 엄청 고집이 세 보이는...
아카네 : 에에~~~!! 우주 제일로 귀여워어어어~~?!!!!!!
사요코 : 아카네 짱~!
미야 : 여기 있었나요~.
아카네 : 응? 사요코 짱에 미야 짱 무슨 일이야?
지금 아카네 짱은 지금 시어터 아이돌 일만소개 기획 어떤 아이돌인가 맞춰보자 코너 촬영 중인데...
첫 응답자 분도... 봐봐!
사요코 : 실례해서 죄송합니다. 저희들 급무가 생겨서요.
미야 : 아카네 짱을 데려가려고 왔어요.
행인 :아 아뇨, 전혀 괜찮아요.
사요코 : 실례했습니다, 협조 감사합니다.
미야 : 감사합니다.
아카네 : 에?!! 아카네 짱의 기획이~~!!!!!!!
사요코 : 프로듀서, 아카네 짱을 데려왔어요.
미야 : 이걸로 전원 집합이네요~.
이쿠 : 아카네 짱 찾아서 다행이다.
세리카 : 사요코 씨 미야 씨 감사합니다.
아카네 : 응? 뭐야 뭐야 아카네 짱만 상황을 모르는 거야?
프로듀서 : 아카네, 외부 인터뷰하고 있었다면서 급하게 돌아오게 해서 미안해.
실은 좀 문제가 있어서 모두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
오늘 팀 5th의 이벤트는 공연 뒤에 사인회 예정이었는데, 사인할 CD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네에?!!!!!
프로듀서 : 트럭이 지금 정체가 심해서 해소가 언제 될지 아직 몰라.
세리카 : CD가 도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쿠 : 사인회 못하게 되는 거야?
아카네 : 음.... CD에 사인 못하는 거면 이렇게 된 거 티셔츠나 손님몰건에다가 싸인 하는건 어떨까냐?
미야 : 역시나~ 아카네 짱은 예리하네요~
아카네 : 뭐~ 조금 곤란한 물건이 올지도 모르지만...페트병 뚜껑이라던가...
세리카 : 손목시계라던가!
이쿠 : 쌀알 이라던가!
미야 : 오~ 그거는 어려울꺼 같네요~.
사요코 : 저기 그래도 원래는 CD를 구매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곡을 들려드리기 위한 사인회였죠?
프로듀서 : 그렇지, CD가 없으면 아무래도 의미가 없달까...
사인 자체는 목적이 아니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와 사인회를 같이하는 이벤트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었지만...
사요코 : 우리들의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한 채로는...
미야, 아카네, 이쿠, 세리카 : 끄응.....
프로듀서 : 그래서 선택지 중에 하나로써 이벤트 자체를 다른 날로 연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어.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네에?!!!!!
세리카 : 오늘... 데뷔 안 한다는 건가요?...
프로듀서 : 응, 중요한 데뷔 이벤트가 트러블로 불완전하게 되는 거는 나도 원치 않고, 너희들에게도...
아카네 : 잠깐! 잠깐!!!! 프로 짱,데뷔 연기는 아카네 짱 쪼오오~끔 곤란할지도?;;;
프로듀서 : 응?
아카네 : 아카네 짱 데뷔 기념 굿즈 오늘 날짜가 빠방~! 하고 크게 예정 되 있단 말이지~;;;
프로듀서 : 아? 아카네 짱 데뷔 기념 굿즈...? 그런 거 만든 적 없을텐데?
아카네 : 그...그게;;;
저기에 놓여있는 박스가 그거...야!
프로듀서 : 저기? 어?! 산더미잖아!!!! 저거 전부?!
혹시 아카네 직접 만든 거야!? 대체 언제... 것보다 예산은?!
아카네 : 완판하면 시어터의 매상에도 도움이 되고! Win-Win이려나? 하고.
프로듀서 : 시어터 돈이란 말이지!! 그런 거지!?
사요코 : 잔뜩 있네요...
프로듀서 : ?! 그러면... 데뷔를 연기해버리면... 전부... 아아아아아?!!!!!!
아카네 : 데헷? 그러니까 프로짱! 절대! 오늘 데뷔하고 싶은데~ 귀엽고 귀여운 아카네 짱을 위해서 안 들어줄 프로 짱이 아니지? 그렇지?!
프로듀서 : 아,,아니 나라고 데뷔 안 하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이쿠 : ! 저..저기 있잖아 프로듀서님. 나도 오늘 데뷔 이벤트 오늘 하고 싶어.
세리카 : 저도요...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 아...
미야 : 다 같이 오늘을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해왔으니깐요~.
사요코 : (...) 프로듀서, 이벤트가 완벽하지 않은 건 물론 괴로워요.
그래도 저희 팀 5th는 역시..!
프로듀서 : 그렇겠지...그래 알았어. 무조건 오늘 결행하는 일정으로 조정해볼께.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와아~!!
아카네 : 역시나 프로 짱!
프로듀서 : 일단은 너희들에게는 정말로 미안해. 내 관리가 부족한 탓에.. 아, 그래도 어떻게든 할게.
이것저것 예상외의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 하지만 이 이벤트 다 같이 성공시키자!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네!!
프로듀서 : (라이브 자체는 개최 가능해, 문제는 그다음 판매까지 어떻게는 시간을 만드는 게 문제야...그러니까...)
(박수와 함성소리)
사요코 :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쿠 : 감사합니다~!
미야 : 이벤트는 아직 계속되니까 기다려 주세요~~.
(대기실)
사요코 : 아! 프로듀서 수고하셨어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 : 수고했어. 얘들아 최고의 데뷔 라이브였어.
아카네 : 이야~ 슈퍼 아이돌 아카네 짱의 전설! 시작되 버렸네~!
미야 : 관객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세리카 : 두근두근했지만 모두와 함께라서 즐거웠어요.
이쿠 : 아카네 짱 MC 잘하는구나. 관객분들도 엄청 즐거워 보였어.
아카네 : 어머~! 아카네 짱은 MC도 천재니깐!? 늘릴 수 있을 만큼 늘렸으니까 마지막은 힘들었지만;;
미야 : 덕분에 꽤나 시간을 벌 수 있었네요~.
이쿠 : 프로듀서님! CD도착했어? 차 막힌거 노래하기 전에 풀렸댔지?
프로듀서 : 어...응... 그렇게 들었었는대...
사요코 : ! 아직 안 온 거네요!..
프로듀서 : 일단 빠져 나온거 같은데 금방 다시 차가 막힌 거 같아. 면목 없다 얘들아.
세리카 : 프로듀서님 때문이 아니에요!
이쿠 : 그래도...그러면 사인회는 역시 못 하는 거야?
프로듀서 : 아니, 가능해. 이벤트 회장의 사용시간 연장 허가를 받아놨어.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아카네 : 와아~~.
프로듀서 : 그래도, 시작은 도착하는 걸 기다릴 수밖에...
미야 : 음... 지금 있는 관객분들이 기다려 줄까요...
프로듀서 : 일단 잠시 기다려 달라고 안내방송은 하고 있는데..
사요코 : 그래도 무대가 비어있으면 사람들이 떠나가겠죠?
프로듀서 : 응...
이쿠 : 다들 돌아가 버리는 건 싫다...
아카네 : OK! 상황 파악 끝~!!!
프로듀서 : 응?
아카네 : 이제부터는 우리들이 재밌는 걸 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관객분들을 잡아두는 수밖에 없지~~!!!!
사요코, 미야, 세리카, 이쿠, 프로듀서 : 어?!!!!!
프로듀서 : 그렇기야 하지만 그렇기 쉽게 될 일은 아니잖아?
아니면 아직 아카네한테 토크거리가 남아있다던가?!
아카네 : 끄으으으응~~~Nothing!
오늘 사전 토크 시간 때에 다 써버렸습니다..
프로듀서 : 그..그런가...
아카네 : 그러니까! 모두 즉흥 애드리브로 힘내는 겁니다!
사요코 : 응...응! 그래도 어떡하지? 나 애드리브는 완전 자신이 없는데.
세리카 : 저..저도요...
미야 : 그렇네요~ 아니면 노래를 부른다던가 어떤가요?
세리카 : 노래... 방금 불렀던 곡 이외 지요?
미야 : 네~... 역시 어려운가요~...
이쿠 : ...! 나 해볼래! 아직 아무것도 감이 잡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늘 이벤트 하고 싶다고 말한 사람은 나인걸.
프로듀서 : 이쿠...
사요코 : 그렇네... 감이 안 잡혀도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없을지도...!
그도 그럴게 이벤트는 벌써 시작돼있고 관객분들이 모여계셔 우리들 아이돌을 보기 위해서!
미야 : 그렇네요~ 무엇을 할지 마지막까지 포기 하지 말고 생각해 보죠!~.
세리카 : 저도 아직 더 할 수 있어요. 더 하고 싶어요!
아카네 : 그렇지 그렇지! 해보면 어떻게든 된다구!
그런 거 왠지 저번에도 있었지? 프로 짱?
프로듀서 : 아하하...그렇지. 얘들아 고마워.
(메시지 알림음)
이쿠 : 어? 모모코 짱의 메시지야.
프로듀서 : 아아!...
세리카 : 모모코네는 잘 하고 있는 거 같아?
이쿠 : 어?! 뭔가 저기도 큰일인 거 같아.
침수 문제로 무대 장소가 바꼇대.
세리카 : 어?!
이쿠 : 음...(문자 메세지 :큰일이네 여기는 있지 사인회에 쓸 CD가 아직 안 왔어 차가 막힌대.)
세리카 : 데뷔 이벤트는 어디도 큰일이네요.
프로듀서 : 하아...
(이벤트 회장)
관객1 : 사인회 몇 시부터 하는지 안내 있었냐?
관객2 : 라이브 괜찮았어가지고 CD 살까 했었는데 안 팔면 어쩔 수 없나.
(대기실)
세리카 : 어? 관객분들 벌써 돌아가려는 분들이 계셔요.
이쿠 : 정말이다...
프로듀서 : 역시 더 이상은 무리인가...
미야 : 그래도 아직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어요.
프로듀서 : 끄으응... 그래, 내가!
사요코 : 프로듀서! 저도 설명하러 갈게요.
미야 : 아! 사요코 짱 밑에 전선이 많아서,
사요코 : 꺅!
미야 : 발밑 조심하세요라고 말하려던 참 이였는데요 늦지 않았네요~~.
괜찮으신가요?
사요코 : 아..응. 고마워 미야 씨 조심할께.
이쿠 : 그러고 보니 사요코씨 무대 위로 올라갈 때는 안경 벗지?
세리카 : 프로듀서님의 지시인가요?
프로듀서 : 아니, 본인 희망 사항이야. 게다가 랜즈도 맞는 게 없는 거 같아.
아카네 : 응? 난시? 저대로 괜찮은 거야?
(이벤트 회장)
사요코 : (마이크 두드리는 소리)
여러분!
관객들 : 응?
아까 나왔던 애다.
사요코 : 오늘은 이벤트에 참가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최고의 데뷔 스테이지가 되었어요.
관객1 : 야... 쟤 왜 뒤돌아서 얘기하고 있는거야?
관객2 : 화면 보면서 얘기하고 있는거지?...
(대기실)
아카네 : 저대로 괜찮았을 리가 없잖아!!!!!!!
세리카 : 큰일이에요! 사요코씨는 화면에 잡힌 팬분들이 진짜라고 생각 하는거 같아요.
프로듀서 : 그...그렇겠지 재밌는 상황처럼 보이기는 한다만...
미야 : 관객분들 수군거리고 있는 거 같네요...
프로듀서 : 그래! 이쿠랑 세리카는 사요코 다음으로 나갈 예정이었지?
이쿠 : 맞아 사요코씨의 신호가 있으면 나가자고...
프로듀서 : 신호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나가줘. 다소 무리해도 되니까 사요코를 일단 불러줘.
이쿠 : 응.
세리카 : 알겠습니다.
프로듀서 : 일단은 사요코 대신 이쿠랑 세리카로 이어가는 걸로 해서...
미야 : 두 사람의 다음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네요~~.
프로듀서 : 으응... 아카네랑 미야랑 사요코로... 끄응.....
아카네 : 프로 짱! 프로 짱!
프로듀서 : 응?
아카네 : 아카네 짱 떠올라버렸어~~~
미야 : 오오~~??
(이벤트 회장)
이쿠, 세리카 : 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요코 : 어라? 이쿠 짱, 세리카 짱.
(조금 나올 타이밍이 이르지 않아?)
이쿠 : (이래도 괜찮아)
세리카 : (사요코씨는 대기실로 돌아가 주세요)
(아, 대기실은 저쪽 방향이에요. 계단 조심하세요)
사요코 : (응)
그러면 이제부터는 두 사람에게 넘기겠습니다! 잘 부탁해!
세리카 : 그... 다시 인사드립니다.
밀리언 스타즈 팀 5th의 하코자키 세리카 입니다.
이쿠 : 나카타니 이쿠 입니다!
지금부터 레슨 때 연습한 춤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뮤직 스타트!
(춤추는중)
관객 : 귀여워~~
관객 : 꼬맹이 2인조인가~
세리카, 이쿠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쿠 : (관객분들 즐거워 보이네! 으...그런데 이 다음은 어떡하지?)
세리카 : (아직 안정했었지? 우리들 아직 다른 곡은 연습하지 않았고...)
이쿠 : (어쩌지... 한 번 더 할까?)
세리카 : (으...)
아카네 : 짜잔~~~~ 아카네 채널 라이브 방송!의! 시간이야~~~~!!!
세리카 : 아! 아카네 씨의 인형탈이 2개나!
이쿠 : 아카네 짱이랑 미야 씨도 나왔어.
아카네 : 이야~ 이야~ 모두들~~ 잘 지냈어?!!!
지금부터 이곳은 밀리언 스타즈 팀5th 귀여움 담당 아카네 짱이 차지한다!!
미야 : 어시스트의 미야오 미야입니다~~~.
관객1: 인형탈? 오늘 데뷔인데 벌써 저런 거 있구나.
관객2 : 아카네 채널... 인방인가?
관객3 : 검색하면 나오려나
아카네 : 3분으로 알아보는 아카네 채널~~!!!!
프로듀서 : (아카네 채널? 응? 저기 아카네. 아카네 채널은 765 채널로 개편했던 거 아니었나?)
아카네 : 냐?! 아..안들리네~~ 환청인가~~~? 환청이지? 아카네 짱 인형이 말 할 리가 없잖아. 응!
프로듀서 : (앗?! 얼버무리고 있어! 어물쩍 넘어가려는 거지?!)
사요코 : (프로듀서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해 주세요. 지금 우리의 사명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아카네 짱 인형탈에 혼을 싣는 거에요!)
프로듀서 : (사..사요코... 그랬었지. 응! 나도 해 보이겠어 아카네 짱 인형을!)
아카네 : 휴우~~ 알아준 모양이네.
자아~~ 그러면 갑니다! 아이돌 특징 퀴즈! 세리카 짱 편!
관객들 : 와아~~!!!
아카네 : 그러면~ 다들 또 보자~~~ 아카네 짱 인형 퇴장~!!
이쿠 : 아카네 짱 아카네 짱!
아카네 : 어라? 이쿠 짱.
이쿠 : 방금 스태프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CD 슬슬 도착하는거 같아. 15분 정도만 다 같이 끌어 달래.
세리카 : 15분..
사요코 : 다들 기다리셨죠?
아카네 : 사요코 짱? 인형타..ㄹ..갈. 돌아오는 거 빠르네~!!
세리카 : 저기, 괜찮으신가요?
이쿠 : 인형타..ㄹ. 이전에 의상 힘들었지?
사요코 : 힘들었지만 그래도 괜찮아!
(들었어, 앞으로 15분이면 도착한다고. 그러니까 힘이 나기 시작했어.)
미야 : (오오~ 사요코 짱은 엄청 의욕이 가득이네요.)
사요코 : (나뿐만이 아니야, 다들 열심히 해준 덕분이야.)
아카네 : (응! 아카네 짱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쿠 : (그리고.. 프로듀서님도 그치?)
사요코 : (응!.. 그러면.) 여러분~~!!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라이어티 파트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입니다!
스페셜 가위바위보 대회! 마음껏 즐겨 보자고요!
관객들 : 와아아아아~~!!!!
(사인회)
미야 : 미~야~오 미~야~! 하~트! 자! 사인해 드렸습니다~.
어라? 당신이 마지막분 이였네요~ 그러면 이건 저희가 데뷔한 날의 마지막 사인이네요~.
소중히 간직해 주세요~~ㅎㅎ.
사요코 : ㅎㅎ 그러면..
여러분! 오늘은 굉장히 일정이 길어졌습니다만. 저희들 밀리언 스타즈 팀 5th데뷔 이벤트에 끝까지 참여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세리카 : 휴우~~~
이쿠 : 세리카 짱!
세리카 : 이쿠 짱! 수고했어.
이쿠 : 저기 있잖아. 역시 데뷔 이벤트 오늘 해서 다행이야.
세리카 짱도 오늘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세리카 : 아니야, 나도 오늘 데뷔하고 싶었으니까.
나도, 고마워.
이쿠, 세리카 : ㅎㅎㅎ
이쿠 : 오늘은 있지 아빠도 와 주었어.
바빠서 지금까지 한 번도 와준 적 없었으니까 엄청 기뻤어.
세리카 : 와~ 그렇구나! 잘 됐네. 우리 파파는 역시 안 왔던 거 같아.
답장이 안 왔어. 원래 밑져야 본전으로 한 거니까 어쩔 수 없겠지.
이쿠 : 그렇구나...
세리카 : 그래도 언젠가 아이돌인 나를 봐주었으면 좋겠다.
이쿠 : 꼭! 봐줄 거라고 생각해. 세리카 짱의 아빠 분명히 세리카 짱을 엄청 좋아할 거야.
세리카 : ...응!
아카네 : 휴우~~~ 잘 됐네 잘됐어! 아카네 짱 또 무언가 구한 기분이야~!
그렇다면. 아카네 짱 데뷔 굿즈의 매상은?...
프로듀서 : 아. 아카네. 다행이다 찾았었어.
아카네 : 응? 아카네 짱을? 무..무슨일일 까냐?
프로듀서 : 음... 굿즈 제작비에 관한 건데.
아카네 : 뭐라고?!.... 하..하지만... 제대로 팔렸으니까 서로서로 좋은거 지?
프로듀서 : 아.. 아니 그게... 방금 오토나시 씨 한태서 연락이 왔는데.
아카네 : 헉!
프로듀서 : 사무 처리를 도와준 리츠코씨가 "이 알 수 없는 경비는 뭐냐"라고 눈치채서 지금 이쪽으로 오고 있대.
아카네 : 후냐냐냐냐냐냣?!!!!!! 리츠코씨한테 걸렸어?!!!! 이대로 가면 아카네 짱은!!!
프로듀서 : 아! 그리고 하나 더 765 채널도 어느샌가 아카네 채널로 되돌렸지?!
아카네 : 프로짱! 살려줘!!! 이벤트도 성공했고 이번 건은 눈감아 주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아카네 짱의 아이돌로서의 생명이 데뷔 동시에 대 핀치에요~~!!!
프로듀서 : 음... 괜찮아!
아카네 : !!!!
프로듀서 : 리츠코씨가 오면 같이 사과할게!
아카네 : 후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쿠 : 데뷔 이벤트 무리해서 했던 거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들 대담한 걸지도.
세리카 : 그래도 덕분에 여러 가지가 두렵지 않게 됐어요.
미야 :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는 법이네요~~.
아카네 : 765채널의 재생 수도, 구독자도 엄청 늘었고 말이지.
이건, 우리들의 공적이기도 한 거지?
사요코 : ㅎㅎ 그때를 떠올려 보면 오늘도 힘낼 수 있을 거 같아!
미야 : 네에~ 드디어니까요~~.
세리카 : 극장의 개장 공연!
사요코 : 응. 우리들에게도, 모두에게도 중요하고 중요한 공연이지만 우리들이라면 무슨 일 이 있어도 분명 괜찮아!
저번 이벤트가 오늘로 이어진 것처럼 오늘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무대를 하자!
세리카, 이쿠, 미야, 아카네 : 네!
사요코 : 그렇지! 지금 이럴 때 구호로 기합 넣자!
아카네 : 좋아! 그런 거 아카네 짱도 싫어하지 않는다고?
그런데 어떤 구호를 외칠 거야?
사요코 : 어, 생각은 안했는데.
미야 : 그러면.. 본방 할 때까지 생각 해 보죠~!
멋지게 정하고 싶으니까요~~.
세리카 : 응... 그런데 어떤 게 좋을까요..
이쿠 : 역시 우리들 다운 게 좋으려나?
아카네 : A.K.A! N.E.C! H.A.N! 아카네 짱 예이~!!
미야 : 오오~~. 무척이나 아카네짱 답네요~~. 그러면 저도~.
야옹~ 야옹~ 야옹야옹냥! 미야오 미야~
이쿠 : 와아~ 둘 다 엄청 어울리네! 나는... 마법 소녀 같은 구호가 좋아!
세리카 : 그러면 저는 멍멍! 하고 쥬니올 처럼..
사요코 : 정말! 팀 5th의 구호라니깐~!
세리카 : 좋은 거 같지 않나요? 멍멍! 멍멍!
사요코 : 그러면 이거는?! 붕어빵 파이어! 는?
(다들 자기만의 구호에 빠져서 시끌벅적하게 끝남)
-끝-
팀 3rd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aterdays&no=7308733
팀 1st, 2nd, 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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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2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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