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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핀란드 여행기-4 (에스토니아 크루즈, 헬싱키)

박기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7 13:45:24
조회 453 추천 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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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출발 1분남기고 겨우타고 헬싱키로 향함.


와 근데 헬싱키 처음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이 무슨 외국온기분임


분위기가 너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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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빠따로 들른곳은 해외 갈때마다 항상 들러주는 하드록카페!


점심 이른시간이라 두테이블 말고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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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건 헬싱키 전용 메뉴였던


순록과 스테이크버거 + 시즌 맥주.


맥주는 과일향도 나면서 흑맥향도 나고 깊다가 만 맛이라 별로였음 - 8유로였나?


햄버거는 여친 카드가 행사적용되서 1+1받음. 세트 하나가 2만 5천원돈인가? 그랬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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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때깔봐라 미쳤다.


나도 수제버거 진짜 좋아하는편이라 기회가 되면 챙겨먹는편인데 이건 이스라엘에서 먹은 코셔버거보다도 더 맛있었음


https://gall.dcinside.com/m/walkingtravel/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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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번도 버터로 너무 잘 구워져있었고,


다진 순록고기는 완벽에 가까운 맛이였고


소고기 패티도 적당히 잘 구워져 너무 부드러웠음


프라이도 시즈닝되어 너무 맛있고


맥주는 그냥 평범한거로 시킬걸 싶었음



밥먹고 하드록카페 셔츠한장 사고 시내구경에 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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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던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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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대성당


원래 헬싱키부터 시작해서 바로 여행떠나려했는데 중간에 일정이 꼬여서 백팩에 텐트까지 다 갖고나온터라 일단 이거까지만 보고 호텔로 향해서 짐 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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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는데 객실 15층중 14층에 머물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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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풀고 향한곳은 수오멘린나.


핀란드인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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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에 가니까 한산하고 멋진 노을도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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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페리를 타고 핀란드 내륙으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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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향한곳은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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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미 실외에서도 마스크들 많이들 안쓰고 다니시더라. 부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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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나게 놀고 찾은 5유로짜리 케밥집.


졸라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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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교회


4유로 내야해서 딱히 들어가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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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페라리


클래식카들 많아서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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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은 에스토니아행 크루즈 타러가는길


상트페테르부루크까지 가는 크루즈도 여기서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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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유로에 2인 객실 1박 + 에스토니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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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클럽 카라베에서는 으르신들이 그친 춤사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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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를 항해해 도착한 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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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올드타운.


코로나때문에 또 복잡해지고 귀찮아질까봐 배에서 내려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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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에서 발견한 에어컨. 괜히반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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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도 문 닫고 할게 없어서 크루즈 전망대에 올라서 가지는 못할 탈린 구경이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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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바에서 마신 피냐콜라다와 아페롤스피리츠


13유로 8유로


아까 면세술 많이마셔서 가볍게 마시려고 바텐더아재한테 피냐콜라다 달라했는데


포 레이디? 이러는거


포미! 하니까


남정네가 칵테일이나 마시냐고 보드카 많으니까 보드카나 마시라는거 사양하고 걍 피냐콜라다 달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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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배가 출항하기전 어서 올라가서 본 아침의 탈린.


배 위에서 얼핏봐도 너무 아름다운데 직접 걸어보면 어떨지 너무 궁금했음. 다음번에 가보는거로



여담으로 밤에 너무 시끄러워서 깼는데 영스터애들이 술먹고 복도에서 뛰노는거.


자다깨서 빡쳐서 나가서 조용히좀 해달라했는데 나 하드록카페 입은거보고 나보고 조니마좋아하냐고 ㅋㅋㅋㅅㅂ


그리고 술에 꼴은체로 나랑같이 술마시자 했는데 솔직히 같이마시고싶었음.


좀이따가 멀쩡한 일행 하나 와서 대신 사과하더라.


너무 미안하게 사과하니까 내가 더 미안해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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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헬싱키로 도착!


항구에 도착하자마자본 저 조각상은


트레일러파크보이즈 유럽편에서 본거라 너무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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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닉값 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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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친집으로 돌아가기전에 한번 더 먹은 케밥.


진짜 졸라싸고 졸라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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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멘린나.



헤멘린나를 조금 지나서 기차가 고장나서 20여분간 정차함.


ㄹㅇ 우리 앉아있던곳 바로 밑에서 부품이 떨어져나갔나본데


ㄹㅇ 발밑에서 투투퉁거리면서 흔들리고, 결국엔 정차후에 기관사분이 나가던데 뭔 팔뚝만한 쇠파이프 뜯어서 나오시더라. 집가는 내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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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는 식료품 쇼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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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간 김치소스로 김장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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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가서 산책도 하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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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편의점에는 특이하게도 카지노 기계가 있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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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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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캠핑을 위해 산 식료품과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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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닭다리가 비주류라 엄청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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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도 해먹어봄



https://blog.naver.com/hahasw/222516958020


세세한 여행기는 블로그에 올림


읽어줘서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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