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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유유유이] 꽃 매듭의 장 제 30화 번역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18 15:22:33
조회 433 추천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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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매듭의 장 전편 모음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yuyuyu/35541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꽃 매듭의 장 ~

제 30화 - 성실한 마음



[ 30 - 1 ]



~ 용사부 부실 ~


아카유 -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가 돌아가지 않는가. 용사들의 의론은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히나타 - ! 이건!? 여러분 적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조반신!?


와카바 - 뭐!? 본인이 직접 출진했다는 건가!


미토 - 지, 지금까지 신탁은 없었는데 대체 왜 갑자기 이런 타이밍에.


안즈 - 타이밍이 너무 나빠요. 지금 와버린다면...... 핫!?


아카유 - ......


안즈 - 이것도 당신이 타이밍을 재서......


와카바 - 아무튼 가는 거다!!


~ 수해 ~


유유 - 저기, 엄청 큰 게 조반신......?


치카게 - 뭔가 UFO 같이 보이는 것 같기도. 설마 하늘의 신은 외계인이었다 라는 건가.


토고 - 아니, 저건 원반이라기보다는 마치 거대한 거울......


카린 - 잠깐만 공격을 해온다!


후우 - 이건 레오의 화구(火球)!?


이츠키 - 엄청난 공격력...... 이, 이런 걸 정면으로 맞으면......


긴 - 레오 뿐만이 아냐. 지금, 아쿠에리어스의 기술마저.


유미코 - 그것뿐만이 아니랍니다! 전갈이나 천칭의 기술까지!


우타노 - 온갖 적의 공격을 매끄럽게 펼치고 있어.


유유 - 와―, 작은 녀석들을 엄청나게 뱉어내고 있어!!


초노코 - 큰일이야 요격해야 돼!



[ 30 - 2 ]



~ 수해 ~


시즈쿠 - 조무래기는 어떻게든 처리했지만... 조반신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메부키 - 모두가 연계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해!!


와카바 - 긴급사태다! 힘을 빌려줘!


타카유 - 응, 알고 있어 와카바 쨩!


셋카 - 그렇지만, 이 녀석을 쓰러뜨려버리면... 끝나버리는 거 아냐!?


유미코 - 큭, 모든 분들의 움직임이 제각각이랍니다. 이래서는 저 커다란 적에게 이길 수 없사와요!


와카바 - 안 돼! 이대로라면 희생이 나와!! 전원 대피!!!!!


~ 용사부 부실 ~


스즈메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겨, 겨우 도망쳤다.


미토 -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와카바 - 히나타, 우리는 도망쳐버렸다. 토지는 어떻게 됐어?


히나타 - 괜찮아요, 다시 빼앗길 정도에 이르진 않았어요.

하지만 조반신의 힘이 단번에 한 층 더 강해졌어요. 만약, 다음에 또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아야 - ......다시 한 번 토지는 빼앗겨버리고 말아요.


와카바 - ......큭. 거기에 히나타네가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습래일 줄은.


안즈 -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 규격외. 저게, 조반신...!!


메부키 - 빨리 의견을 모으지 않으면 위험해. 마음이 제각각이면 이길 수 없어.


아카유 - 그치만 그치만, 쓰러뜨려버리면 다들,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어진다구?


메부키 - 큭.


아카유 - 자, 어떻게 나오려나――?



[ 30 - 3 ]



~ 용사부 부실 ~


메부키 - 조반신의 힘은 무시무시해. 이번에 진다면 토지를 빼앗기는 것뿐만이 아냐.

어쩌면 우리들 중에서 희생이 나와.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게 두진 않겠어.


와카바 - 히나타네에게, 교섭을 해보게 하는 건 어떨까? 조반신을 진정시켜도 당분간은 이 세계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타마코 - 그거다――앗. 제일 좋다고. 평화로워진 다음에 기억을 갖고 돌아갈 돌파구를 찾으면 되잖아.

일단 말해두겠지만 타마네도 너희들이랑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고!


셋카 - 아니 그치만. 토고의 이야기라던가 들어보고 있자니. 산화라는 거, 위에서 진실을 얼버무리고 있던 거잖아.

신수를 100퍼 신용할 수 없어서 말이야. 교섭을 한다면 조반신이라는 나이프가 건전한 상태인 쪽이 좋을지도.


아야 - 시, 신수님은 신용할 수 있어요. 모든 은혜를 주고 계시는 거에요.


유미코 - 셋카 양. 조금은 양보를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치카게 - .........


타카유 - 구, 군 쨩, 왜 그래? 배가 아픈 거야?


치카게 - 아픈 건 마음이야 타카시마 양...... 현실에 돌아가고싶지 않은데. 이런 광경을 보고 있는 건 싫어.


안즈 - 여러분! 저도 의견을 내도 될까요!! 아뇨 허가를 받지 않아도 말하겠어요.


타마코 - 오, 오오. 강하다고 안즈.


안즈 - 먼저, 지금 상황은 아카미네 유우나 양이 의도한 바라는 것을, 인식해주세요.


아카유 - 머리 좋은 사람도 많고, 그 정도는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치만 내가 말하는 건 진실이고――.


안즈 - 죄송하지만, 좀 조용히 하고 있어주실래요. 토고 언니 부탁드립니다.


토고 - 알았어. 그럼 묶어버려.


아카유 - 어랏!?


토고 - 매달아놔......


아카유 - 어라랏!?


토고 - 입도 막아두자.


아카유 - 으―읍! 으으―읍!!


중노코 - 입에 점착 테이프를 감을 때까지 과정이 정말 스무스하네.


안즈 - 아카미네 양은 항복했다고 말하고 이쪽으로 들어와서는 저희들의 분열을 부채질해왔어요.


중노코 - 하지만, 아카미네 유유가 말한 대로인 것도 있어. 어찌됐든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니까.


셋카 - 응. 이 상황은 될 수 밖에 없어서 된 거라고도 말할 수 있어.


미토 - 계속 걱정하고 있던 일이었어. 유우키 양네가 신뢰를 쌓아올려준 덕분에 진정하고 말할 수는 있지만.


안즈 - 얘기를 계속할게요. 지금 이대로는 조반신이 날뛰어버려서, 토지를 빼앗기고 임무 실패......

결국 이 세계에 있을 수 없게 되어버려요. 그건 여러분 모두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카린 - 응, 그건 나라도 싫어.


안즈 - 그러니까 문제 해결에 눈을 돌려서 모두 함께 끝까지 대화를 나눠봐야만 해요.


긴 - 거기에 대해서 긴 씨로부터 발언이 있습니다―!!!


스미 - 긴......?



[ 30 - 4 ]



~ 용사부 부실 ~


긴 - 나를 걱정해주는 스미나 소노코의 마음 씀씀이는 기뻐. 볼에 키스해주고 싶을 정도라니까.

하지만 나는 운명을 물리쳐내 보이겠어! 죽는다고!? 긴 씨를 얕보지 말라고!


토고 - 그런 마음도, 돌아가면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긴.


긴 - 그럼 내 힘을 보여주겠어. 운명을 개척해낼 용사의 파워를!


초노코 - 에!? 미노 양, 그건 다시 말해서, 우리랑......?


긴 - 시합이야 시합! 그래서, 너희들을 안심시켜주겠어. 긴 씨은 메가 강하다는 걸!


메부키 - 힘 쓰는 걸로 대화를 한다는 건 알기 쉬워서 좋겠네. 그치, 스즈메.


스즈메 - 히익, 메부가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이쪽 보면서 말하진 말아줘!


유유 - 정말 좋을지도 모르겠네! 어쨌든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눠야만 하는 걸.


타카유 - 그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 중 하나로써. 시합을 해본다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나츠메 - 마음을 주먹에 담아서인가. 찬성이다.


후우 - 정말로 강가에서 격돌하겠다는 거네. 뭐 여자력이 흘러넘치는 우리들다운가.


셋카 - 확실히 태평하게 이야기하는 와중에 임무 실패로 이 토지를 빼앗겨버린다는 결말은 질색이고.

시합 형식의 대화도, 어쩔 수 없나! 이건 질 수 없겠는 걸!


~ 강가 ~


우타노 - 이런 식으로 유우키 양네와 주먹을 맞댈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 걸.


미토 - 그치만 시합 형식이라서 다행이야. 살벌하고 그러지 않아서...


유미코 - 의견이 갈린다면 듀얼이라는 건 양갓집 규수의 소양. 전력으로 가겠사와요.


메부키 - 스즈메는 특히 꼼꼼하게 찔러주도록 하겠어.


시즈쿠(안) - 하핫. 쿠스노기도 참 카가죠랑 의견이 갈려서 꽤나 쇼크였나보지.


나츠메 - 이쪽에는 무녀의 엄호도 있어. 질 수는 없어.


아야 - ......


안즈 - 아야 쨩 떨고 있어? 괜찮아?


메부키 - 아야 쨩, 불안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믿어줘. 지금은 공중분해 되었지만, 착지해보이겠어.


아야 - 네. 메부키 선배. 감사합니다.


타마코 - 호호― 강하게 끌어안다니 꽤 하는구나 메부.


히나타 - 셋카 양네가 오고 있어요, 와카바 쨩.


와카바 - 가자. 이것도 대화의 일환이다. 그리고 힘을 빼는 건 실례다. 전력으로 간다. !? 매달려 있던 아카미네 유우나가 없어.


아카유 -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의사 버텍스도 풀어놔줄게.


타마코 - 저 녀석 질리지도 않나. 혼란시키려는 작전은 안즈가 지적해줬을텐데.


시즈쿠(안) - 저쪽은 버텍스를 이용할 생각이구만. 한꺼번에 이쪽으로 온다고.


긴 - 바라던 바에요! 내 의지를 보여주기엔 불리할수록 좋단 말이지!!



[ 30 - 5 ]



~ 강가 ~


긴 - 어떠냐! 이게 미노와 긴의 의지란 거다!


아카유 - 역시나 돌아가겠다는 쪽은 기백이 엄청나네. 각오 완료라는 느낌이랄까.


긴 - 자 이걸로 나를 믿어줘! 웃으면서 현실로 돌려보내줘! 운명을 바꿔줄테니까!


스미 - 긴이라면, 그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려...


카린 - 마음은 확실하게 전해져왔어. 지고만 있는 것도 성미에 맞지 않으니까 말이지.


유유 - 나는 모두가 좋아. 단지 그것만을 주먹에 담아서.


타카유 - 있는 힘껏 마음을 전하겠어!


아카유 - 이쪽도 기백은 지지 않나. 좋―아 의사 버텍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중노코 - 우리가 응석을 부리고 있는 모양이네 왓시.


토고 - 그래도 나는 긴을 잃고 싶지 않으니까.


초노코 - 나라도 그런 걸~!


스즈메 - 오, 오오, 왠지 다들 불타오르고 있어. 그렇다면 나도.


치카게 - ......마음은 확고해졌어. 하지만, 모처럼 만들어진 판이기도 하고. 노기 양에게 부딪혀 볼까나.


와카바 - 음, 치카게가 나를 보고있다? 한 번 더 부딪히자고 말하는 건가. 그렇다면 가겠다 치카게!


후우 - 왠지 의사 버텍스까지 납셨네. 좋다 이거야. 이번엔 이쪽이 근성을 보여주겠어!



[ 30 - 6 ]



~ 강가 ~


타마코 - 누우으으, 그, 그쪽도 꽤 하잖아! 놀라울 정도의 기합이야.


유미코 - 여, 역시나 두 번째 격돌이라 그런지 몸이 잘 안 움직이는 느낌이지만 말이죠.


후우 - 아직 멀었어...... 입을 움직이는 정도라면 가능해. 끝까지 얘기하는 거야.


유미코 - ! 바라던 바랍니다.


~ 용사부 부실 ~


스즈메 - 긴 쨩은 너무 대단해. 자기 몸이 위험한데 어떻게 그렇게나 각오를 굳힐 수 있는 거야?


긴 - 제 몸이니까 그런 게 아닐까요? 스미나 소노코가 위험하다고 듣는다면 저도 반대할 것 같고.


타마코 - ...타마는 엄청난 걸 깨달아 버렸는데, 이거 정답이 없지 않아? 셋카의 의견은 물론 알겠고.

다른 쪽도, 각자가 서로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하고. 남겨두고 온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어. 전부 다 올바르잖아.


치카게 - 처음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납득이 갈 때까지 이런저런 방법으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게 된 거지.


메부키 -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면 기억이 사라지는 게 제일 큰 문제니까, 어떻게든 해결하고싶은데.


안즈 - 잊기 힘들 정도의 일을 해본다던가. ......으―음. 스스로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츠키 - 이미 임팩트 있을 만한 일은 꽤 했다고 생각해.


히나타 - 저는 믿고 있어요. 이 세계에서의 기억을, 원래 세계로 가지고 돌아갈 수도 있다고...

마음에 새겨진 추억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타카유 - 응, 나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터무니 없을 정도로 강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토고 - 유우나 쨩이랑 똑같은 말을 하네, 타카시마 양은.


셋카 - 의론을 뛰어넘은 추억이네...... 그치만, 모두의 뜨거움도 전해져서, 지금은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아.

이렇게 사이좋은 동료에 대해 산뜻하게 잊어버린다니 그런 일은 없지 않을까 하고.

...게다가, 멋진 모두를 보고 있으니까, 제멋대로 말하는 내가 부끄러워져서 말이야.


유유 -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야, 셋 쨩.


셋카 - 고마워. ...아까 타마 쨩이 말했던 것도 말이야, 나한테는 꽤 와닿았단 말이지.

여기는 무척 근사하고 즐겁지만. 신수가 만든 꿈의 세계같은 곳.

그런 곳에서 계속 살아가겠다는 것도, 왠지 독립하지 못하는 병아리 같아서, 조금 그래.

그런고로, 될 수 있는만큼 길게 있고싶지만 돌아가야하는 날이 오면 미련 없이 돌아가겠다는 의견으로 하겠습니다.


치카게 - 이 세계는 무척이나 즐겁지만. 모두와 다투면서까지 있을 곳은 아냐.

나도 아키하라 양과 가까운 의견이라는 걸로 하겠어. 가능한만큼 길게 있고 싶지만 돌아가야 할 땐 돌아갈 거야.


메부키 - 스즈메, 이제 됐지?


스즈메 - 아 넵.


긴 - 그래서, 왜 스미랑 소노코는 딱 붙어있는 거야.


스미 - 긴이 나보다 완고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 의견을 바꾸진 않을 거잖아.


초노코 - 그렇다면 차라리, 늘 곁에 붙어있기 작전이야.


긴 - 아하하, 두 사람 모두 고마워. 착하지 착하지.


토고 - 긴...


긴 - 큰 스미랑 소노코도 자, 착하지 착하지.


중노코 - 미노 양...


우타노 - 어두워지지 않아도 돼. 운명 같은 건 바꿔보이겠어.

뭐 만약에 말이지? 혹시나 만약에. 만에 하나 진다해도, 무언가는 남겨주겠어.

그렇게 되면 내가 아니여도 누군가가 목표를 달성해줄테고 말이지!


카린 - ......후우. 모두의 마음도 알았어. 그리고 조반신은 강해.


후우 - 알고 있어. 단결해서 싸우도록 하자. 이츠키, 유우나, 그걸로 괜찮지?


이츠키 - 응, 언니.


유유 - ......셋 쨩.


셋카 - 난 이제 괜찮아, 유우킷치. 정말 고마워, 편을 들어줘서.


유유 - .........응.


후우 - 조반신이 날뛰기 전에 의견이 모아졌어. 아쉽게 됐는 걸 아카미네 유우나.


카린 - 우리는 다시 단결해서, 싸우겠어.


아카유 - 그런가. 응. ......응. ......훌륭해. 좋은 걸 보게됐어. 지금, 진심으로 항복할게. 나도 너희의 아군이 되겠어!


히나타 - 그렇다는 것은, 드디어 본심을 말해주시는 거네요. 어떠한 사정이 있다는 건 짐작하고 있었답니다.


나츠메 - 중간에, 독설을 하고 있을 때는 괴로워보였으니까.


아카유 - 응, 사과해도 용서해주지 않겠지만 그래도 사과할게. 미안해. 여기까지 정말 길었어. 지금, 모든 걸 말해줄게――.





결말까지 앞으로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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