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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꽃 매듭의 장 ~ (하드)

제 3화 일상 1 - 어느쪽의 유우나

[ 3 - 1 ]

~ 용사부 부실 ~

와카바 : 그건 그렇고...... 보면 볼 수록 닮았구나.

유유, 타카유 : 에?

안즈 : 대단해! 와카바 씨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타이밍까지 딱 맞아요.

타마코 : 신기하네. 쌍둥이인가, 라고 할 정도로 닮았는데 다른 사람이란 말이지.

후우 : 노기가 와카바의 자손이라는 것보다 훨씬 느낌이 확 오네.

중노코 : 우―음, 그럴지도~? 그치만, 나에겐 소놋치가 있다구~.

후우 : 아니 그거, 어느쪽이든 노기니까.

이츠키 : 에 그러니까, 세상에는 자신과 닮은 사람이 3명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히나타 : 도플갱어군요.

미모리 : 유우나 쨩이 3명...... 그건 곤란한 걸.

카린 : 웬일이야? 토고라면 뛸 듯이 기뻐할만한 일이잖아.

미모리 : 이미 양손에 유우나 쨩이라구? 늘어난 1명에게는...... 뭘 해달라고 해야하는 거야?

카린 : ......좋을 대로 하세요.

유유 : 양손에 나라는 건.

타카유 : 이런 느낌?

미모리 : 이건...... 읏! 미지의 힘이 느껴진다......앗!

타마코 : 미지의 힘이란 건 뭐야?

미모리 : 유우나력(力).

유유 : 내 힘!?

타마코 : 오오! 왠지 굉장해보여!

안즈 : 유우나력...... 유우나 양이야말로 파워......?

타카유 : 그건 대체 무슨 파워일까나.

치카게 : ......저거, 어떻게 안 되는 걸까......

카린 : 무리겠네. 뭐, 놔두면 얼마 안 가서 질리지 않겠어?

치카게 : ......그래.

이츠키 : 저, 저기, 그러니까, 왠지 죄송해요......

와카바 : 아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유우나도 즐거워하는 것 같고.

이츠키 : 그런, 가요......?

와카바 : 아아.

치카게 : 흥.

[ 3 - 2 ]

치카게 : ......신경 쓰지 않을리가, 없잖아......

히나타 : 솔직하지 않으시네요, 치카게 양.

치카게 : 우읏!? 우에사토 양...... 듣고 있었어?

히나타 : 네.

치카게 : 훔쳐듣기라니, 취미가 나쁘네......

히나타 : 그러네요. 그치만, 만약에 들리지 않았더라도...... 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알아버린다구요?

치카게 : ......

히나타 : 치카게 양. 토고 양처럼, 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만......

치카게 : 그럼, 말하지 마. 나는......

?? 유우나 : 군 쨩!

치카게 : 읏!? 타카시마 양......?

?? 유우나 : 눈을 가리고 있는 건 누굴까?

치카게 : (이건...... 틀리지 않겠어......!) 이 손은...... 타카시마 양이네......?

타카유 : 정답!

와카바 : 호오, 역시나 치카게구나.

타마코 : 타마는, 안즈라면 맞출 자신이 있다고.

안즈 : 응, 나도 타맛치 선배라면 맞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유유 : 군 쨩 대단해!

미모리 : 내 유우나 쨩이...... 다음은 내 차례!

유유 : 좋아! 봐주지 않을 거니까, 토고 양!

와카바 : 치카게, 한가지 물어보고 싶다만, 어떻게 유우나란 걸 알았지?

치카게 : 그건......

미모리 : 알았어, 이 손은 유우나 쨩이네!

유유 : 정답! 대단해 토고 양!

치카게 : 타카시마 양은 타카시마 양이야...... ......아무리 닮았어도, 다른 사람이야.

와카바 : 친우(親友)를 착각할 리가 없다, 인가. 과연 그렇구나, 수긍이 되는군.

이상하네... 분명 옛날에 번역하면서 똑같은 문장을 본 기억이 있는데 정작 번역해놓은 게 없네

데자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