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 아키하라 셋카 - 친구와 기뻐하는 사치를

~ 카페 ~

셋카 : 어떻게 해서든 오늘, 꼭 와줬으면 하는 곳이 있어! 라길래 어딘가 했더니, 평소에 가던 카페네.

유유 : 셋 쨩, 일부러 와줘서 고마워!

카린 : 넌 눈치가 좋으니까, 왜 불려왔는지는, 알아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셋카 : 음, 대충 짐작은 했지. 오늘은 1월 18일. 그렇다는 건......

카린 : 아마 정답이야. 자 유우나, 바로 시작하자. 하나 둘!

유유, 카린 : 생일, 축하해!

셋카 : 냐하핫, 역시 그랬구나! 합동이었지만 파티도 해줬는데, 당일까지 축하해주다니 사치스러운 기분이야.

유유 : 그치만 셋 쨩이 태어난 날인 걸! 제대로 축하해주고 싶다구.

카린 : 맞아, 사양 같은 건 안 해도 돼.

셋카 : 고마워. 뭐어 사양을 한 건 아니지만, 홋카이도는 겨울방학이 길잖아?

그래서 생일 당일에 축하를 받는 일은, 거의 없었으니까 말이지.

카린 : 그러네, 버텍스가 나타나기 전부터, 계속 그런 느낌이었구나......

유유 : 당일에 친구들과 만날 수 없다니 조금 쓸쓸하지......

셋카 : 그래도 뭐어, 그 덕분에 오늘 같이 평범하게 축하를 받는 게, 더 기쁘게 느껴졌으니까.

두 사람 다, 오늘은 일부러 불러줘서 고마워. 정말 마음이 감사로 가득 찼어.

유유 : 우리야말로 감사하지―! 축하하게 해줘서 고마워.

카린 : 정말...... 그렇게까지 감격하지 말고 평범하게 축하 받으라구.

셋카 : 냐하핫, 그건 그렇네.

유유 : 주문한 케이크 왔다! 같이 먹자.

셋카 : 응! 평소랑 똑같은 케이크가, 오늘은 평소 이상으로 사치스럽게 보인다냐.

못한 이벤트 번역들도 최대한 빠르게 끝내보겠습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