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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유유유이] 꽃매듭의 장 제 23화 (익스퍼트) 번역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6 0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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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꽃매듭의 장 ~ (익스퍼트)


제 23화 - 마음



[ 23 - 1 ]



~ 용사부 부실 ~ 


후우 : 타케시타 씨네의 구관조가 도망쳤습니다......


유유, 미모리 : 네?


후우 : 자, 그런고로, 오늘의 의뢰는 구관조 찾기! 수색대상의 이름은 큐 쨩! 


셋카 : 구관조는 모두 그 이름이네요. 오리지널리티가 없구만~ 


아야 : 정보는 이름밖에 없나요?


후우 : 다른 건, 몇 종류인가 말을 할 수 있다는거네.

타케시타 씨, 원체 나이도 있으시고, 엄청 낙심하고 계셔서, 별로 물어볼 수가 없었어...


유유 : 안됐다... 분명 아끼던 펫이 사라져서, 쓸쓸하실 텐데...


와카바 : 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새를 찾아드리자. 


치카게 : 하지만... 도망쳤다는 건, 길러지고 싶지 않았단 거 아니야......? 


타마코 : 잠ㄲ, 그게 무슨 말이야......


치카게 : 딱히......


히나타 : 연장자가 슬퍼하시는 모습을 두고 볼 순 없지요. 어쨌든 찾아봐요.


미모리 : 상대는 동물이니, 몇 명이서 작은 조를 짠 뒤 광범위한 수색에 임하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해요. 


후우 : 그러게. 그럼, 우타노, 미토, 셋카, 아야가 A. 그리고 B조는 와카바, 치카게...


치카게 : 나, 노기 양이랑은 싫어. 


와카바 : 뭐라고!?


초노코 : 치카게 선배, 무슨 일이신가요~?


미토 : 저, 전에 없이 확실히 말씀하시네요......


타카유 : 군 쨩...... 새를 찾는 걸 반대하는 거야?


치카게 : 그런 건 아니야...... 단지...... 노기 양과는 다른 조를 하고 싶을 뿐.


카린 : 왜 그래. 평소엔 그런 말 안 하면서. 


이츠키 : 그렇죠. 서력조대로 행동했던 건 지금까지 몇 번이나 있었고......


치카게 : 지금은...... 어쨌든 싫다고.


중노코 : 츤데레에서 데레가 빠져서 츤츤의 츤이 되어버렸네~ 


와카바 : 부장의 명령을 거부하고, 화합을 깨트리다니 뭐하는 짓이냐, 치카게! 


안즈 : 자, 자자 와카바 양도 진정하시고. 싸움은 좋지 않아요...... 


우타노 : 뭐,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평소처럼 금방 화해할 수 있지? 


나츠메 : 그렇겠지. 두 사람 다............ 사실은 사이가 좋은 걸. 


치카게 : 뭐어!? 누구랑 누가!? 터무니없는 오해야. 


와카바 : 그 말본새는 뭐냐! 모두가 신경 써 주고 있다는 걸 모르는 거냐!? 


치카게 : 그렇게...... 금방 큰소리 치니까 다들 신경쓰는 거 아니야......


와카바 : 내 탓이라고 하는 거냐!? 


긴 : 잠깐, 브레이크 브레이크! 


스미 : 무슨 일인가요? 왠지, 두 분의 분위기가 평소보다 험악한데...... 


타카유 : 군 쨩, 무슨 일 있었어? 괜찮으면 나한테 말해줘......


치카게 : 노기 양이......... 나의...... 나의! 소중한 세이브 데이터를 지워버렸다고!!


타마코 : 뭐라고ㅡㅡㅡㅡ!? .........근데, 그게 무슨 소리야. 



[ 23 - 2 ]



~ 용사부 부실 ~ 


안즈 : 흐음 흐음...... 즉, 충전을 위해 콘센트에 연결해놓은 게임기를, 와카바 양이 걷어차서...


초노코 : 그것 때문에 데이터가 날아가 버린 거네요~? 


치카게 : 맞아. 최악이지. 


와카바 : 그니까, 그 일은 사과하지 않았나!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애초에, 그렇게 소중한 걸 부실 바닥에 굴러다니게 한쪽이 이상하지!


치카게 : 적반하장으로 나오네...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주제에 자기 발밑도 못 보고 참 웃기지.


와카바 : 큭...! 끄으으응...... 보자 보자 하니까......


긴 : 흐아~...... 치카게 언니의 공격 장난 아냐~...... 


중노코 : 이거, 와카 쨩에겐 승산이 없어~ 


셋카 : 하이고 살려줍쇼. 엮이는 건 그만두자. 군자는 위험을 가까이하지 않는다고. 


유유 : 그, 그치만 말이야! 그 데이터는 또 게임을 하면 되돌릴 수 있는 거지?


타카유 : 맞아, 군 쨩! 나도 도와줄 테니까 처음부터 플레이하자! 


치카게 : 되돌릴 수 없어......


타카유 : 엥!?


치카게 : 그 안에는, 전 플레이어볼 캐릭터의 1티어 아이템 데이터뿐 아니라......

서력 시대에, 기간 한정으로 얻은 특별 콘텐츠까지 들어가 있었다고...... 


미모리 : 그러면, 여기서는 물론...... 설령 원래 시대로 돌아가더라도, 똑같은 것은 얻을 수 없다는 거네.


타마코 : 앗차~......


나츠메 : 그래서......... 치카게는 그런 이유로............... 와카바를 영원히 원망할 건가?


스미 : 잠깐, 나츠메 언니!? 무슨 말을......


나츠메 : 사과해도 용서하지 않는다는 건...... 그런 의미야.


치카게 : 딱히...... 과실 그 자체는 용서했어. 다만 원한이 남아 있을 뿐......


이츠키 : 그, 그런 걸 용서했다고 하는 걸까요.........


미토 :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다는 건 조금......


우타노 : 꽤나 헤비하지......


후우 : 저, 저기 말이야! 너희들이 싸움 중인 건 알겠지만, 그거랑 이거랑은 별개잖아?


아야 : 후, 후우 선배 말이 맞아요. 우선은, 용사로서의 역할을 우선하는 게 좋지 않을까...


카린 : 아니, 용사로서라고 할까, 용사부의 임무지. 구관조 찾기, 이건 상당히 어려워 보여. 


우타노 : 그러게ㅡ. 뭐라 해도 상대는 플라잉하는 버드인걸.


미모리 : 일단은, 타케시타 씨 댁에서 전 방향으로 퍼져, 분담해서 수색에 임해봅시다.


후우 : 그럴싸한 새를 찾으면, 연락을 취해서 가능한 한 빨리 포획할 것. 괜찮지? 


유유 : 라져! 


치카게, 와카바 : ...............흥!



[ 23 - 3 ]



~ 거리 ~


셋카 : 으음~. 강아지 같은 거면 밑쪽만 보면 될 텐데 새는 위도 봐야 하니까 힘들고만~. 


아야 : 게다가, 날고 있는 상태에서는 발견해도 포획은 무리고요......


우타노 : 브레드라도 뿌려볼래?


미토 : 비둘기랑 참새밖에 안 쫓아올걸......


우타노 : 있지, 미 쨩. 구관조는 무슨 색이야?


미토 : 검은색 아냐?


우타노 : 엥...... 그럼, 혹시...... 저기 있는 게......! 


아야 : 아, 저건! ...............까마귀네요. 


셋카 : 밭일하고 있으면서, 왜 모르는 걸까......


우타노 : 아, 아하하. 조금의 미스테이크야. 구관조는 본 적이 없으니까! 


미토 : 까마귀는 있지 않나......


우타노 : 미안하다니까. 하지만, 이 주변은 까마귀가 많네. 저거 봐, 저기도 있어. 


구관조 : 큐ㅡㅡㅡ쨩!!


우타노 : 서프라이즈ㅡㅡㅡ! 말하네!? 


미토 : 큐 쨩이라 말했지, 지금! 우, 우타농, 빨리 잡아! 


우타노 : 라져ㅡ! 빨리 변신해서 채찍으로......! 


미토 : 안돼ㅡㅡㅡ! 아, 아키하라 양, 부탁해! 


셋카 : 어여차, 그럼 내가 변신해서 창으로......! 


미토 : 더 안돼ㅡㅡㅡㅡㅡ! 


우타노, 미토 : 아. 


미토 : 아, 가 아니잖아!? 바로 누군가에게 연락해야지! 


우타노 : 그, 그러게! 이쪽은 화이트 스와! 큐 쨩이 이스트 사이드로 도망! 


와카바 : 이쪽은 노기 와카바, 알겠다! 즉시 이스트 사이드로...... 이스트 사이드가 어디냐...? 


셋카 : 동쪽! 동쪽! 


미토 : 하아...... 노기 양이 잡아주면 좋겠는데...... 응? 무슨 일이야, 아야 쨩. 눈을 반짝이고. 


아야 : 굉장해요. 용사님에게 미토 선배가 거는 츳코미. 무녀로써 엄청 공부가 돼요! 


미토 : 그거...... 무녀랑 관계없으니까. 


셋카 : 그러게. 내가 분위기 타서 보케로 돌아선 참에 적확한 츳코미. 확실히 실력이 늘었어. 


미토 : 분위기 타서 보케짓 하는 거, 그만둬! 정말, 너무해~...... 여러 가지로 너무해~!


~ 주택가 ~


와카바 : 허억 허억...... 어디냐, 큐 쨩! 어디에 숨어 있는 거냐! 


구관조 : 큐ㅡ 쨩!


와카바 : 이 목소리는...! 



[ 23 - 4 ]



~ 공원 ~


구관조 : 큐ㅡ 쨩! 


치카게 : 빨리 도망쳐...... 도망치지 않으면...... 잡을 수밖에 없으니까......


구관조 : 상냥한 마음! 


치카게 : 뭐어...? 새한테 뭘 가르치는거람......


구관조 : 상냥한 마음은 좋은 마음! 


치카게 : ......내 마음은 있지, 좁아. 좁고, 삐딱해서, 타인한테 상냥하지 못해, 글러 먹은 마음이야......


구관조 : 미안해! 미안해! 


치카게 : ......풉. 네가 사과해서 어쩌잔거야. 후후..., 하하하하.


와카바 : 웃고 있는 거냐......? 치카게......


치카게 : 노, 노기 양!? 엿듣기라니...... 너, 자손이랑 판박이네...! 


와카바 : 네가 멋대로 말한 거잖아?! 나는 새를 찾으러 온 것뿐이고......! 


구관조 : 사이좋게 지내자! 


치카게, 와카바 : 엥...


구관조 : 큐 쨩 보물! 사이좋게 지내자! 


와카바 : 큐 쨩...... 주인에게 그렇게 들은 거냐? 너는 보물이다,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치카게 : 아무래도...... 내 의견은 완전 트집 잡기였나 보네...... 저기...... 노기 양.........


구관조 : 미안해! 


치카게 : ...읏! 그, 그게...... 나 너한테, 계속 화만 내고...... 어른스럽지 못했어......


와카바 : 아니, 이쪽이야말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인데, 면목 없다. 하지만......

나는 너를, 마음이 좁은 인간이라곤 생각하지 않아. 분명 다른 모두도...


치카게 : 여, 역시 듣고 있었구나!?


와카바 : 너는 평소에도, 자기평가가 너무 낮아. 


치카게 : 사실이잖아. 특별히 뛰어난 점도 없어... 어둡고, 융통성 없고, 보잘것없는 인간이야...... 나 같은 건.


와카바 : 내 동료를,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 


치카게 : 응...? 


와카바 : 코오리 치카게는 용사다. 그걸 나쁘게 말하는 자는, 동료인 내가 용서 못 해. 설령 그게 너 자신이 한 말이라도. 


치카게 : ......읏! 노기 양.................. 기분 나빠. 


와카바 : 뭣..., 나는 그냥...! 


치카게 : 쓸데없는 말하지 말고...... 빨리 새나 잡는 건 어때......


와카바 : 아, 알고 있어. 자, 큐 쨩. 이쪽으로 와라. 


구관조 : 기분 나빠!


와카바 : 우와아악!? 치카게, 어쩔 거야! 너 때문에 이상한 말을 배워버렸다고! 


치카게 : 원래 기억하고 있던 말이겠지......


구관조 : 코오리 치카게는 용사다! 


치카게 : ......읏!? 한 번 들은 것만으로 이런...... 이 새, 노기 양 보다 똑똑하네......


와카바 : 멋대로 새로운 말을 가르쳐 버리고...... 어떻게 사과하면 좋을까......


치카게 : ...............어쩔 수 없네. 주인한테는......... 나도 같이 사과해 줄게...... 가자. 


와카바 : ......고, 고마워. 


치카게 : 아냐.........


구관조 : 상냥한 마음은 좋은 마음!





번역은 다른 분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근데 한정판 다 얻은 세이브 날린 건 솔직히 와카바가 대역죄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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