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이런 거

방송 중 '저녀석 이 이상 마작 강해지지 못하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포인트 같은 거 있냐는 질문에 552가 말하길

한 70개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 꼽자면 "이런 마작이 좋다" "이런 마작은 싫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기 어렵다고 함

예를 들어 552 자신은 밸런스 타입이고 후로파인 코바고, 타점특화인 쿠로사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밸런스가 치우친' 사람들을 (552 자신은 '나랑 넘 동떨어졌네' 하고는 생각하지만)

나무로 쳤을 때 잎이나 줄기나 열매 이런 건 다를 수 있지만 베이스가 되는 줄기나 뿌리 부분은 의외로 공유가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걸 제대로 판단해서, 우선 부정해 버리거나 하지 않고 일단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사람이 강하다고 하네

그리고 예를 들어 방송에서 시청자는 4명의 손패가 모두 보이니까 시청자가 100의 강함이면 자신은 20 정도인데

그걸 고려해서 '상대적인 강함'과 '절대적인 강함' 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늘기 쉽고, 그걸 모르겠다면 걍 그걸로 끝이라고 해버림

또 하나 중요한 게 타인의 지적재산을 배울 때는 상대와 제대로 접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안 되면 흡수가 안된다고 함

552 자신은 이시바시보다 확실히 말해 랭크가 위지만, 이시바시에게 뭔가 얻어갈 때면 제대로 '이시바시 씨' 라고 하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한다고 예를 듬

552의 인간성은 싫어하지만 마작만은 인정함, 마작만은 공부가 됨...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절대 강해지지 못한다고 단언함

최소 배울 때만은 존경심을 품는 게 좋고, 그렇지 못하면 (가르쳐 주는 사람이) 말하는 게 반절도 전해지지 않는다고

늘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그게 잘못되어 있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