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맞춤형? 정의용 대미외교 경험 ‘트럼프 백악관’ 3년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을 지명했다. 2018년 3월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곧바로 워싱턴에 가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북ㆍ미 정상회담 의사를 전한 게 정 후보자였다. 실제 정 후보자의 카운터파트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