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 https://peing.net/ja/q/145294f7-c1cc-4222-a6ad-7368e0f223bb

북두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가드 능력이나 반응에는 순수한 [단순반응]과 통계, 지식, 퍼지 등 기술에서 나오는 [경험반응]이 있습니다.(둘 다 설명을 위해 붙인 가칭입니다)

전자 [단순반응]은 글자에서 떠오르는 대로, 단순히 그 사람 자신이 가진 반응속도를 이용한 것. "완전히" 보고 가드, 보고 퍼니쉬 등은 단순반응에 속하는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격겜에서 대다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후자 [경험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반응]은 [단순반응]의 연장선 같은 것으로, 예를 들면 "이 캐릭터는 이 거리에선 이 선택지 밖에 없으니까 '이것만' 보고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반응 이전의 단계에서 '상대의 행동을 알고 있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단순반응에 필요한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궁무진한 상대의 행동을 순수하게 보고 반응'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굉장히 빠르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을 뜻합니다.

격겜에서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아마 세간에서 반응이 빠르다고 일컬어지는 플레이어는 이 경험반응에 필요한 경험이나 지식, 통계 등의 데이터를 매우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다시 말해 대전경험이나 연습량, 상대의 연계나 기술에 대한 지식 등)

물론 단순히 반응이 빠른 플레이어도 있지만요. 저도 반응이 굉장히 빠르다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만, 경험반응에 의한 것이 큽니다. 부캐를 많이 쓰는 이유는 이 부분을 단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의식하고 있으면 꽤 중요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