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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군밤/독통/ㄴㄷㅆ) 축제와 군화 - 10

삽질공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22:40:03
조회 867 추천 27 댓글 32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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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구사와 최익현의 이야기]


작전 개시 1시간 30분 전



마음을 다잡던 와중에 손님이 찾아왔다.


한손에 도끼를 꼭 잡고 하얀 두루마기를 입은 중년의 어른.



<그 쪽이 백화요란의 지도자 되시오?>


"예..? 예. 그렇습니다만-"


<이번에 같이 가게 된 면암이라는 선비요. 얼마 안되지만 병사를 이끌고왔소.>



알다마다. 그 회의장에서 테이블을 도끼로 찍으면서 선봉으로 세워달라고 한걸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내가 다른건 몰라도 군문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어서 말이오. 폐를 끼칠수는 없으니 어떻게 움직여야할지 알려주면 그대로 우리 병사들에게 알려주겠소.>


"그걸 왜 저한데..?"


<그거야 그대가 백화요란의 지도자니까.>


[니가?]



욱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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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쟁이에 추악한 너따위가~? 다시한번 너의 본심을 까발리게 되면, 저 어른도 너를 경멸하게 될거야..?]



나구사의 귓가에 들려오는 슈로의 목소리에, 숨이 막혀온다.


가슴을 부여잡고 겨우 입을 연다.



"...아,냐."


<흐음?>


"나, 보다는, 유진 선생님이 더 잘 알-"


<...일단 진정하게. 식은땀을 뭐 그리 흘리나. 여기 물도 있으니 좀 마시고.>



덜그럭-



최익현은 손에 쥐고 있던 도끼를 잠시 내려두고선 봇짐에 넣어놨던 물통을 꺼내어 나구사에게 건네주었다.



<...거 괜찮겠소? 아무래도 심신이 좋지 않은거같은데...>


"그, 래도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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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엔, 나때문에 끌려간 후배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미 이런 나를 알고도, 기꺼이 지옥으로 돌격한, 후배들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어깨에 진 것이 너무 많아 보이는군.>


"..."


<일단은 좀 앉아보려무나. 물 더 마시고. 이 근방에는 아무도 없으니 눈치보지말고. 천천히.>


"...흐윽..."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말에 그런걸까.


아니면 그저 눈 앞의 어른이 있어서 그런걸까.



"...어른들은,"


<그래.>


"어른들은, 어떻게 버티나요..?"


<꽤나... 추상적인 질문이구나.>


"저는, 제 스스로를, 부장을 대신할수 없는, 반쪽이라고 여겼어요...그래서, 연기를 해왔던건데, 그것도 흑, 더이상 힘들어서-"


<허어...>


"그 마음을, 들키는게 무서워, 도망치듯 나왔는데, 그게,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나구사의 말을 들어주던 최익현은, 봇짐에 있던 곰방대를 꺼낼까 생각하다가 포기하고서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원래는 그, 샬레의 선생이라는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거늘. 하긴, 그 사람은 너무 앞선 사람이지.>



그렇게 말하고선 지긋이 나구사를 바라보는 최익현.



<...연기라는 것은 곧 행동이요, 행동은 말보다 먼저 나서야하는 것이니->


"..?"


<논어에 이르기를, '먼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실천하고 그 뒤에 말을 해야한다'라고 하였다.>


"예..?"


<그리고 너는 여기에 있구나. 너의 후배를 구하려고 말이다. 그것도 연기렸다?>



가면을 쓴 본인을 타박하려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때, 최익현은 피식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연기면 어떠겠느냐. 그것 역시 행하겠다는 행동이거늘. 그걸로 족하지 않겠느냐.>


"..!"


<당장 너희 선생만 하더라도, 자신의 본심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연기를 해왔지만 결과는 정도였...지.>



유자로서 좀 걸리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원 세계의 자신들의 잘못'을 딛고 일어나게 해준 이 아닌가.


속으로는 다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며, 민족은 자신의 출세수단이오 그를 위해 왜와 손도 잡을수도 있다 했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이익 손해 따지지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


그리고 여기서도 입으로는 이익을 말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학생을 먼저 위한 사람이 김유진 아니던가.



<정말로 힘들다면, 연기니 뭐니 생각하지 말고 그저 행하거라. 눈 앞에 있는 것을 먼저 보고, 주변인의 말을 경청하고 생각하고 행하거라.>



이것은 자신의 주군의 방식. 늘 허허로이 다니면서, 주변인들의 말을 두루두루 듣고 좋은길로 향한다. 아무리 작은 말이라도 태산처럼 받아들이고 행하여 결국 중흥을 일으킨 분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하다보면 연기가, 가면이 곧 행동이 되고, 행동은 곧 너의 것이 되지 않겠느냐.>


"......."



탁탁탁-



"작전시간 1시간 남았습니다! 유진 선생님이 마지막 전달 사항이 있다고 하니 모여주십쇼!"


"갈게."



슥-



눈물을 훔친 나구사는, 당당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유진의 부름에 답한다.


방금전까지 작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당당하게.



그 뒷모습을 본 최익현은 작게 웃으며 마찬가지로 일어나 도끼를 쥐고 나구사의 뒤를 따랐다.


뒤에서 봤을때, 여전히 조금씩이나마 떨리는 것이 보였기에


그것을 가려주듯, 선비는 소녀의 등을 가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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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와 모델의 이야기]



"이번에는 전격전이 아니야. 보병이랑 전차랑 같이 움직이는게 핵심이야."



결계가 박살나고 곧바로 반격에 들어간 연합군. 공격로는 총 세개로 지도로 보면 삼지창의 모양으로 전진해나가고 있었다.


그 중 좌익을 담당하고 있는 부대는 게헨나 선도부&만마전의 보전 협동 부대, 독일민족혁명공화국 육군 후방 지원 부대였다.



"알파 소대 보고."


[저항이 거세지만 전차로 어떻게든 밀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너희가 지금 제일 전방이야. 뒤에서 계속 따라가고 있지만 항상 측후방 기습에 유념해."


[알겠습니다!]


"척후조 보고."


[저희와 유진킴 선생님 사이에 낀 적들 중, 전차 부대가 일부 식별되었습니다! 계열은 T-34로-]


"좌표."



그리고 이들을 지휘하는건 선도부장 소라사키 히나.


모델을 포함한 독일 육군 장성들은 그녀의 뒤에 서서 그녀의 지휘를 구경할 뿐.



<연대급에서 소대단위 지휘라.>


<저짓을 또 하는 사람이 있네...>


<호오...>



정작 '저 짓을 했던 사람'은 외눈 안경을 반짝이며 지도위의 말들을 볼 뿐.


물론 모델의 '집단군 사령관으로 대대단위 컨트롤'에 비하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모델은 그저 흥미롭게 볼 뿐이었다.



<저 친구 대단하군. 내 후배였으면 적극적으로 키워보고 싶은데 말이야.>


<그거 샬레 선생 이전에 총통각하께서 들으시면->


<알아, 분명 또 머리 박아야겠지. 괜히 학생 하나 물들인다고.>



선생놈에겐 안보이는듯 했지만, 우리는 그 리오란 여인 옆에 두눈 부릅뜨고 우리를 노려보는 총통의 모습이 보였다.


회의가 끝난 직후 따로 불린 롬멜은, '섣부른 공격으로 인해 적들의 방어선-결계-이 설치되었다'라고 엄히 질책했지. 


모델은 그래도 조약기구군 총사령관까지 찍었는데 머리박는 쪽팔림을 겪고싶진 않지만-


그래도 기회는 있는 법.



[여, 여기는 브라보! 기습입니다! 적 보전 협동 부대가 저희와 알파 소대 지경선을 정확히 찔렀어요!!]


"잠깐... 알파!! 알파 응답해!"


[치지직-]


"젠장!"



덜컹-



갑작스러운 적의 기습, 전방에 있던 부대와 무전이 끊기자 자신의 무기-종막의 디스트로이어-를 들고 뛰쳐나가려던 히나.


그리고 모델은 그런 히나의 팔을 붙잡는다.



"이거 놔!"


<지휘관이 어디가나.>



방금전까지 호의스러운 목소리는 온데간데 없이 냉랭하게 말하는 모델



"어디가긴! 고립된 부대 구출하러-"


<자네들의 무력은 잘 알겠지만, 엄연히 병사와 지휘관이 하는 일은 나눠져 있네.>


"지금 그들을 버리고-"


<자네가 가서 구한다치면, 다른 소대에서 다른 일이 안터질까? 터지면 그걸 잡아줘야하는게 자네의 일인데, 자네가 뛰쳐나가면 어쩌자는거지? 구멍 숭숭 뚫리게 하려고?>


"..."


<이해했으면 다시 지도랑 무전기를 잡게. 그리고 머리로 생각해. 알파 소대가 당한걸까, 아니면 그저 잠시 무전 혼선이 있는걸까.>


"......"


<그렇다면, 자네는 어떻게 해야하지?>


"...당신들 부대, 88mm포대 불러줘."


<롬멜, 들리나? 지휘부 무전이다. 응답하라.>


<[...-기는, 제 7포대. 들립니다.]>


"브라보, 응답해. 교전에 들어갔나?"


[여기는 브라보! 예! 교전중입니다! 알파는 보이지 않습니다!]


"좌표 불러."


<다음 좌표로 포격하도록. 자, 지휘관.>



무기를 내려놓은 히나는 좌표를 불러준다.


그리고 잠시뒤 울려퍼지는 포성음.



[...-기는 알파! 고맙다! 후방에 난입한 적 전차부대 침묵!]


<다행히 적은 격멸했지만 소대 작전구역 간 구멍이 생겼군. 어떻게 할 셈이지?>


"이오리, 응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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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이오리, 무전 확인]


"알파랑 브라보 사이에 구멍이 뚫렸다. 모델 장군님. 전차 소대 몇개만 차출해주십쇼. 이오리, 전차들이 가기 전까지 거기로 더 못들어오게 막아."


[확인]


<좋아. 롬멜, 가라.>



히나의 말에 답해주고서는 다시 뒤로 빠지는 모델.


그의 표정은 아까보다 더 후련해진 모습이었다.



<정작 본인도 최전방에서 날뛰어선 장병들한데 포탄을 부르는 장군이라고 불리면서->


<방금 뭐라 했나?>


<암것도 아님다.>



그래도 모델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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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발... 최익현/나구사파트가 제일 힘들었다


집에 있는 논어 뒤져가면서 쓸만한 문구 있나, 이걸 어떻게 말해야 그나마 최익현 같을까 대가리 굴리고 굴렸는데 다시보니까 영 아니네 썩을


원래는 맥아더 쪽 더 쓰려고 했는데 내일 새벽부터 나가야해서. . 세이아도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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