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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61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00:50:44
조회 635 추천 16 댓글 3
														

안개 너머에서 뻗어나온 존재들은 사슬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 본능은 저게 단순한 쇠사슬이 아님을 느꼈다.



칼로 몇몇은 끊어내고, 어떤 것은 피하고, 그도 못 할 것들은........



-콰드득!



우주복이 찢어지면서 사슬이 몸을 꿰뚫고 나갔다.


우주선 내에는 기압이 유지되고 있었기에 감압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지는 않겠지만, 대신 핏물이 철철 흘러내렸다.



균형을 잃은 몸을 다시금 바로잡은 것은 오로지 경험의 소산.



머릿속의 조언자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았다. 그 존재마저도 저 존재의 책략이었기에 그런 것이었을까, 아니면 단순히 말씀하실 수가 없는 상황일까.


그런 걸 고민할 틈이 없었다.


사슬을 통해 막대한 양의 진정제가 내 몸으로 밀려들어왔다.



- 당신에게 처음부터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상관없다.


당장 혼수상태에 빠져도 이상할 게 없는 진정제가 혈관으로 밀려들어왔음에도, 나는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아니, 도리어 쇼크에 빠지는 걸 막아주었으니 전화위복이랄까.



설령 사지가 뜯겨져 나가더라도, 놈의 시스템 코어를 작살내버릴 수만 있다면!



- 콰득! 콰지직!


피하고, 쳐내고, 부수고, 흘려내고!


몇몇은 몸으로 막아야 했지만, 계속해서 달려간다.



안개 속에서 적대적 존재들이 나를 항해 달려들었다.


그렇지만.



"고작 이거냐!"



부서져나간다, 모조리.



이미 당장 의식불명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출혈량, 몸속에서 격발한 외계의 화합물들이 혈관 곳곳에서 미쳐 날뛰고 있었지만.


그래도.



<경고, 경고, 리소스의 부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메모리와 처리장치 내부의 프로세스 요구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즉%!#@$@%$#>



- 합리적인 행동을 하십시오, 협상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당신이 오롯한 합일을 바라지 않고, 당신과 인연이 있는 이들을 가지고 마리오네트 놀이라도 하고 싶다면, 충분히 어울려드릴 수 있습니다. 가상 세계에서라도 죽은 이를 살려내 당신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이 그 외에 원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도 데려오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의 정신 역시 보존하겠습니다.



화가가 자신의 혼을 담아 그려낸 명화가 무가치하느냐며, 속삭임이 내 귀에 파고들었다.



그리고.


흐릿해진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 사이로.



'저것'에 사로잡힌 무수한 영혼들이 보였다.



장군님.


[그래, 이제 내 말이 들리나 보군]


보고 계셨습니까?


[그래.]



그 이상의 대화는 필요없었다.



[그런 말이 있지,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고, 깨어나기 직전의 악몽이 가장 강렬하다고]


그렇죠.


[헤쳐나가 보자꾸나,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가 한낱 괴담이었을 때부터.


지금 이곳의 순간까지.



우리는 안주한 적이 없었으니.



"내가 세상을 화평하게 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라 칼을 주러 왔노라."

텍타이트 대검이 두터운 장갑을 뚫었다. 장갑들이 미친 듯이 발광하면서 대검의 날을 갈아냈지만, 한 사람이 침입하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그 안으로 한 자루의 장검이 더 떨어져내렸다. 두 번째 검은 더욱 쉽게 파괴되어 손잡이만 남았지만, 그럼에도 칼날을 비틀어서 뚫어낸다.



그리고 그 안을 향해 마지막 칼날이 날아드니.


평양의 검.



무수한 피를 머금은 검이자, 무수한 이들의 원한을 진혼하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어진 인류의 제강 기술의 결정체이며, 무수한 적을 베어넘기며 나라는 인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그 표상이.


저 거대한 가상과 현실의 경계선에 있는 장벽을 향해.



도와주겠다는 듯, 저 크리스탈 큐브에 갇힌 무수한 영혼들이 일제히 벽을 두드린다.


그들이 한데 힘을 합쳐도 저 벽을 무너트리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단 한 순간에.


그 중심핵에.



은빛 대검이 들어박힐 틈을 만들어줄 수는 있었다.



회로에서 뿜어지는 초고열이 냉각장치를 꿰뚫고 들어온 대검의 결합구조부터 붕괴시키면서 으스러트리고 있었으나, 녹아내린 금속이 증발하면서 기판에 손상을 입히고 있었다.


<경고, 경고, 경고, 이물질 혼입, 누전 발생 중>



AI의 안전장치가 이대로 가다가는 기판이 통째로 튀겨진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 시간 동안에도, 넥서스의 전자두뇌는 무수한 처리주기를 지닐 수 있었기에.



자신의 처리능력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가상 세계가 새파랗게 타오르고.


장막이 바스라지면서 별의 심연, 머나먼 우주의 한 폭 그림이 하늘을 수놓고.



마침내 태양이 떠올라 어둠을 걷어내니.



'끝이겠죠.'


[아마도]



곧 죽겠지.


저놈이 줬던 힘도 곧 사라질 거고, 과다출혈에 내장까지 손상당하는 중상. 거기에 저 방어막이 무너지면 곧 진공에도 노출될 테니 뭔 짓을 해도 살아남을 수 없을 터. 



하지만 본디 살아있어서는 안 되는 생명이 아니었던가..


그 대가가 나의 목숨이라면, 합리적이다.



파괴되기 전에 지껄인 암울한 미래가 걱정스럽더라도, 그때는.


[다른 이들을 믿어 봐라. 원균 같은 머저리가 다시 나오기에는 400년은 너무 짧지 않겠나]



그래, 그 말이 맞다.



잘 해내겠지.



#



테헤란, 이란.




- 콰아앙! 콰콰콰쾅!



아랍연합군의 장거리 미사일에 맞은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아랍연합군이 테헤란을 미사일 사거리에 넣은 이후로는 일상이 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테헤란을 폭격해라!'


테헤란에 대한 폭격과 파괴.



이란 정부가 항전을 외치는 핵심 이유가 지들은 안 뒤진다는 거에 있다는 판단 하에, 나세르는 가용한 미사일 500발을 일시에 테헤란을 향해 발사했다.


심지어 장사정 지대공 미사일들도 다수 동원되었다.



이들 중 수십 발은 유도가 어긋나서 엉뚱한 곳에 쳐박혔지만, 대부분은 테헤란 시내에 떨어졌다.


물론 제대로 된 명중은 전혀 기대할 수 없었다.


애초에 대함미사일과 대공미사일을 지상 표적에 대고 쏘면서 명중을 기대하는 게 도둑놈 심보였으니까.



하지만 처음의 목적인 공포 유발은 충분히 성공했다.


그저 날아가다가 아무 열원이나 닥치는 대로 들이받고, 레이더에 걸리는 제일 큰 것을 쳐박아대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치기는 충분했으니.



실제로 이란의 찬전 여론은 이로 인해 적잖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게다가 이란은 쿠르드족 봉기를 우려해 적잖은 병력을 후방에도 할애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팔레비는 직접 군을 지휘하면서 어떻게든 반격했다.


이번에 지면 진짜 실각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의외의 성과를 발휘했다.



#




"알라후 아크바르!"


신은 위대하시다, 그 외침과 함께 무수한 이란군이 일제히 돌격을 감행했다.



물론 정작 둘 다 무슬림이고 둘 다 세속주의자였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이미 눈에 뵈는 게 없던 이란군은 독가스를 아낌없이 퍼부었다.



"적 전차들입니다!"


"빌어먹을 한국놈들! 저 미친 호랑이를 몇 대나 팔아먹은 거야!"



그러나, 대책도 없이 학살당했던 이전과는 달랐다.



"알라후 아크바르으으으!"



이전, 이란군은 미제 로켓포를 사용했다.


그러나 바주카 등은 처음에는 측후면을 노리면 성공적이었으되, 일단 보병용 대전차화기 특성상 희생이 컸다.


뭐 그건 기본적으로 그렇다쳐도.



전차들의 완전손실 사례가 늘어나자 한국은 신형 장갑을 판매했다.



그것이 저 주르륵 늘어선 금속 철봉들이었다.



그 기원은 2차대전에 연합군이 판저파우스트를 막기 위해 달아놓은 것이었으나, 아예 제식화해서 보급한 건 한국이 최초.



덕분에 로켓을 쳐맞아도 불발이 되거나, 철망만 손상당하고 끝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거다!"



로켓이 뿜어졌다.



참으로 묘하게도 한국에서 개발한 신형 로켓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소련이 개발한 RPG-2의 발전형으로 아랍군도 라이센스 생산해서 써먹는 물건이다.


물론 발사관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고 양산하기 좋아서 아랍은 물론이거니와 노획한 이란에서도 열심히 복제해서 찍어내는 물건이었던지라 이란군이 들고 있어도 전혀 이상할 건 없는 물건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탄두였다.



작은 탄두 하나를 일반 탄두 앞에 붙여놓은 듯한 모양새.


텐덤탄두라 불리는 물건이었다.



이를 운용하는 국가는 아직은 한국군밖에 없었다.



하지만 몇 배의 웃돈을 줘 가면서 한국에서 만든 정품 탄두를 에티오피아를 통해 2000발 정도 구해온 이란군은 이를 이번 공세에 전부 소모할 작정이었다.



그리고 이 탄두들은 성능 값을 했다.



-콰아아앙!



전면에 날아든 것은 슬렛아머를 부수고 맞았음에도 별 피해를 주지 못했다. 애초에 어지간한 중전차보다도 두꺼운 전면장갑에 로켓을 갈긴 게 바보였다.


그러나 측후면에 갈긴 건 이야기가 달랐다.



어찌어찌 측면으로 우회한 이란 보병들은 로켓을 쐈다.


다른 전차가 그들을 발견해 기관총을 퍼부었지만, 그 전에 이미 발사된 로켓은 그대로 전차 한 대의 포탑 후면에 직격했다.



탄약고가 있는 곳이 적중당한 아랍 전차는 그대로 폭발해서 화염을 토해내며 주저앉았다.



"격파!"


"됐어! 저놈도 무적이 아니다!"



단 한 대를 잡기 위해서 무수한 생명의 희생을 강요하던 한국제 전차가 일격에 격파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기에, 이란군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불운한 점이 있다면 나세르는 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전차부대는 정규군에서 배치했을지언정, 보병들은 연방군 소속이 아니라 각 자치공화국군 소속이었다는 점.


이들은 상대적으로 훈련이 부족했다.



아니, 그마저도 완곡한 말이고, 사실상 민병대나 다를 바 없었다.


이는 군사권을 독점하고 싶었던 나세르의 술책이었으나, 그 자치공화국군이 예비대 역할을 해줘야 하는 이 북부 전선에서는 최악의 문제였다. 



전차들이 아무리 잘 싸워봤자 보병들이 독가스와 포격 좀 맞고 모랄빵나서 도망가기 시작하면 대전차화기에 사냥당할 뿐이었으니까.



주 전선인 남부전선 대신 북부전선의 타브리즈 방면에서 기습공격당해 적들이 모술을 위협하려 들자 경악한 나세르는 급히 귀중한 예비전력을 북부에 투사해야 했다. 


그로 인해, 시종일관 아랍 측에 유리하던 전세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소련이 개입을 고려할 정도로.



그리고 소련이 개입한다면.


대선을 앞둔 미국이 개입하는 것은 필연이었다.



#



"달에 가실 준비로 바쁘실 분이 어쩐 일로 모스크바까지 오셨습니까."



KGB 의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갖췄다.


아무리 어리다지만, 저 여성이 레닌으로부터 이어지는 혁명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그리 낮지 않았기에.



굳이 비유하자면 나이 어린 사숙?


아무튼 배분이 제법 꼬였다고 볼 만한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대원로의 정치적인 유일무이한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를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할 멍청이는 KGB 의장에 올라오지도 못한다.



"반드시 말씀드려야 할 게 있어서요."


"대사관을 통해서 연락주셨어도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의장님께 바로 전달해드려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외교 관료들은 근거가 부족하다면 움직이지 않겠지만, 정보기관 인사들은 다르죠, 당신들은 부족한 정보 속에서도 그 정보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데 이골이 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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