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시즌패스 3으로 넘어가고싶은 DLC 정주행 연재 시간이다

사자의 땅 1편에선 엔베사의 메인 퀘스트와 인프라 개발, 연구소 건축을 시작할때쯤에 끝났었다

2편에선 본격적으로 연구소에서 아이템 양산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직접 해보니 내 생각이랑 많이 다르더라

1편 쓸 때 기다리다 지쳐 완성 못시키고 껐던 연구소 건축의 마지막 단계

내 인구랑 자원으로 짓는건데 왜 물건너 케테마가 기뻐하는거냐

기뻐할거면 자원이라도 내놓던가

30분을 또 기다리래서 연계퀘스트도 마지막까지 진행하는 중이다

짤은 세 섬의 통합중 마지막으로 남은 앙게레브 통합중 창을 회수하는 장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래서 쫄아갖고 해적 기지 앞에 주차중이던 함대 다 끌고왔음

알고보니 진짜 함대전을 할 필요는 없었다

여차여차해서 엔베사의 섬들을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거짓말 하면 안된다길래 혹시 하면서 골랐는데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끝난것 같다

타이밍 좋게 끝난 연구소 완성

이제 아이템 쭉쭉 뽑아서 섬들 생산 최적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싱글벙글 했지만

현실은 내 생각과 많이 달랐다

엔베사와 연구소가 사자의땅 컨텐츠래서 그렇다치는데

구대륙에 지은 건물 UI에서 자꾸 양복입은 엔베사인이 날 반겨주니 인지부조화 올 거 같다

내가 꿈꾸던 기능이 전부 여기 있었어..

말만 들으면 밸붕같은데 개발비용이 좀 이상하다

플라스크 아이콘은 연구점수라는 신규 자원이라는건 알겠는데, 뭐 하나 하려면 1시간 30분이 기본인게 실화인가

심지어 지금 바로 뽑을수있는건 흰흰따리 흰흰따 밖에 없다

얘넨 공짜로 줘도 교도소 앞바다에 버리고 간다니까 ㅋㅋㅋㅋㅋ

원하는 아이템 하나를 제작하려면 < 분석 >으로 먼저 발견부터 해야한다고 한다

분석은 진짜 돌겜 발견마냥 저 수많은 아이템풀 중에 랜덤하게 3개가 뜨는걸 리롤도 못하고 가져가야함

그럼 그렇지 그냥 개발하게 해주면 ㅈ사기라 이렇게 내놨구나

만국박람회에서 쓰잘데기없이 쌓인 아이템부터 털어서 연구점수부터 쌓기로 했다

드디어 니들한테 쓸모가 생기는구나

그래도 뭐 하나 뽑으려면 자원 수송해서 갖다받치는데 기다리고

완성해도 10분 또 기다려야하는 만국박람회보단 나은거 같기도 하다

애증의 전지가위가 이렇게 빨리 뜨더니

반가워서 그냥 찍었음

귀찮아서 사놓기만하고 인양은 안했던 보물지도도 어쨌든 전설등급이라고 개당 250 점수를 주더라

이걸 어떻게 참아 전부 기부해버려야지

크폴에 학자를 같이 넣어야하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따로 학자섬을 뚫어주는게 낫대서 그냥 비어있는 트릴로니 섬 중에 하나를 쓰기로 결정했다

학자 몰아넣을 섬에 유정이 있길래 생산량 펌핑할 템 찾아보고 있는데

베샤멜 변환기가 왜 정유공장에 적용 되는거지???

적용대상에 모든~이 붙어서 일단 넣고본건가

남는 변환기가 없어서 시험을 못해보는게 아쉽다

대학 보너스라길래 직공+기술자한테만 적용되는건줄 알고 이게 왜 전설인가 궁금했지만

이제보니 학자 주거지도 대학한테 영향을 받더라

여기서 2차 당황함

자원 많다고 바로 학자주거지를 지을 수 있는게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

30분들여서 연구 한번하면 학자 주거지 5개밖에 못짓는다는 붉은 진실을 알게됐다

기본 연구점수 한도 1000점 갱신도 못하는 허접도시..

교도소 전문가 빠칭코에서 귀찮게 자리 차지하던 제화소랑 재단소 템들이 학자주거지 소비재였다

통조림이랑 대학은 남아도니까 대충 지어주고 갖다주면 되는데

박람회 이후 최후반 엔드컨텐츠라고 말하는듯이 소비재 생산 구성이 벌써 심상치않다

지랄맞게 넓은 면적 + 많은 모듈 갯수를 요구하는 상가 소와 신대륙+엔데사 직물을 전부 가져와서

구대륙에서 가공하라는데 벌써 머리가 딱딱 아프기 시작함

일단 남는 무역연합 부지에 제화소랑 재단소부터 지어주고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도 생산 건물 모델링은 이쁘게 잘만들었네

깨알같은 간판도 잊지않고 달아놨다

재단소는 공장 앞마당에 원색 옷감들도 걸려있더라

공간 부족할일이 없다고 방치하던 농장들도 트랙터를 추가하면서 재개발을 시작했다

학자 주거지에서 또 어떤 소비재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연구 기다릴겸 겸사겸사 무역연합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두기로 결정했다

기본 포도 모듈이 128개였는데 트랙터 달아주면 256개가 될줄 알았더니 50%만 늘어난 192개로 적용되더라?

작물에 따라 늘어나는 모듈량이 달라지는건가

엔데사에서 계속 진행중인 메인 퀘스트들

아치발드 옹이 사실.. ㅁㅁ이랑 결혼했었다니 실망이야

여기서 3차로 당황함

같은 항목을 중복 연구하려면 개발비용이 계속 늘어나?

마구잡이로 갈아엎을수도 없겠다 싶어서 발등에 불떨어진 기분이었다

다음으로 해결할 사안이 뭔가 싶어서 통계 열어보니 생고무 생산량이 한참 터져있었다는걸 이제야 발견했다

어쩐지 투자가 기술자 숫자가 변하는거 같더라니 자전거가 문제였구나

그래서 바꿔준 신대륙의 생고무 생산

모조리 트랙터도 달아주고 무역연합 범위 밖에도 그냥 농장을 추가해버렸다

트랙터 펌핑이 워낙 높아서 전문가 몇개 안받는다고 크게 손해보는 기분도 아니더라

문명의 이기 덕분에 순식간에 따라잡은 생고무 생산량

향수병에라도 걸린건지 엔베사 소비재를 요구해서 한대 때리고싶었지만

어떻게든 가져온 해산물스튜

해산물 스튜 쓸데없이 장로 노동력도 많이 잡아먹고, 향신료 자체도 공간낭비 미쳐버리고.. 맘에 드는건 랍스터밖에 없어

그래도 전부 맞춰주니 벌써 주거지당 주민이 100명을 돌파했다

사치재도 현재 뚫려있는 5가지 전부 가져왔다

정작 일은 기술자가 하더만 연구점수만 싸는 기계주제에 사치재는 전부 수입산만 원하는 나쁜놈 진짜..

현재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는 연구점수 현황

분당 1560점씩 올라가고 최대 상한도 28000점이라 어지간한 연구는 전부 진행 가능한 수준인데

정작 중요한 생산에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대기열에 주르륵 눌러주고 낮잠자고 와야하는 수준이다

재개발을 하려면 전문가가 필요한데

전문가를 뽑을 시간에 할게 없어서 재개발을 해야하는 모순

이만하면 이번 주말에 시즌패스 3을 시작해도 되는지 아노 1800 인정협회에 문의해봐도 되는 부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