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전으로 가 주딱을 『살해』하겠다."

"혼자서는 안될걸."

"머長님 저도 데려가십시오!!"

"아니. 너희들은 닉퓨리를 도와 항구를 점거하도록.

다같이 들이닥친다면 주딱은 질질 짜며 도주할거다.

놈의 압제는 지금, 여기서 끝나야만 한다."

"로갓고닉들이 바다에서 어그로를 끌면 그걸 진압하느라

궁전을 비우게 될거고 난 땀 한방울 안흘리고 꿀 빨 수 있겠지."

"해머펠 전역이 우리의 폭동을 알게 되겠군."

"싹 쓸어버려, 이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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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가드 어드벤쳐 연재 모음 - 다고스 우르 미니 갤러리

[시리즈] 레드가드 시리즈 · 흑인 사무라이 아랍 일뽕 종족의 탄생 · 레드가드 어드벤쳐 -프롤로그- · 흑대남 대모험 -1- · 레드가드 어드벤쳐 -2- · 레드가드 어드벤쳐 -3- · 레드가드 어드벤쳐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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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스트로스 므'카이 갤러리

제국의 질서와 관련된 글을 작성해주세요

"열외 무! 출항 준비 끝! 전능하신 파딱이시여,

드워븐-비행선이 준비되었습니다. 놈들은 우리가 오는 것조차 보지 못할 겁니다!"

"주딱에게 보고드리도록 하지."

(뻘글 도배하는 폭발음)

"저게 무슨 소리입니까??"

"놈이 여기 있다.."

"호외요! 호외! 주딱은 들으시오!! 놈들이 항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뭣이??? 누구 짓인데????"

"너무 많습니다, 주딱이시여! 저희도 겨우-"

"놈이 여기 있습니다. 질 떨어지는 친구들을 사귄 듯하군요."

"그 망할 레드가드를 잡아라. 염병할 지도자 놈을 죽여라, 

그러면 나머지 떨거지들은 흩어질거다." 

"비행선이 준비되었습니다. 로동단 단톡방 습격 작전을 진행할깝쇼?"

"단톡방은 잊어라, 파딱! 우린 탈출해야만 한다!!"

"하지만.."

"누가 항구를 공격하는거라 생각하나, 파딱?

다이나믹 로동단이라고! 놈들이 우리 선박을 터뜨리고 있단 말이다!!"

"그 레드가드놈, 네가 오오오오오래 전에 죽였어야 할 그놈이, 

우리가 파견되어 진압하기로 되어있던 폭동의 심지에 불을 붙여버렸다고!!"

"하지만.."

"그만! 우린 비행선을 타고 해머펠 본토로 향한다!

스트로스 므카이 갤러리는 소모품에 불과하다!

오늘은 단톡방 놈들이 이겼으나 나는 돌아올거다.

황제의 군대를 이끌고 용의 머리로서 다시 돌아올거다.."

한편 우리의 사이러스는 이빨 빠진 중고 검은 누나한테 짬처리하고

누나의 남친(이었던 것)을 차고서 신문고로 향한다

지금까지의 개지랄에 대해 나름의 보상이라도 주는건지 데미지가 참 절륜하다

기존 칼의 데미지가 1이라면 이건 3정도 되어 잡몹들은 1~2방에 모조리 찢어발긴다

근데 공격력 포션 빨면 오히려 2로 떨어진다

그런데.. 적이 좀 많다..?

체스장인 씹새끼가 공격력 3배로 만들어 줬다고 쫄따구 밀도도 3배로 만들어뒀다

덕분에 이빨 듣는 것만 확인하고 바로 튄다 저거 뒤돌아보면 5마리 쫓아오는 중임

룩을 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뭐하냐? 상대방은 퀸이 셋에서 아홉으로 늘었는데?

그정도 생각도 못하는거 보니 이새끼는 체스클럽 다녔다는 것도 구라임에 분명하다

빡대가리 황금투구들을 따돌리면 부엌에 도착한다

벨브를 돌리면 통돼지 구이가 돌아가는데 사이러스는 이걸 보고

"magnificent!!!"라며 자기 임무도 잊은 채 고함을 지른다

살면서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나보다

불쌍한 사이러스는 고기를 먹을 줄 몰라 잡지도 못하고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대신 구석 먼지탱이에 쳐박혀있는 바-께스는 귀신같이 찾아내 주머니에 챙긴다

바-께스에 포도주를 담아 불을 끄.. 

난로에 가까이 갔을 뿐인데 틱뎀 맞고 아주 그냥 맛있게 익어버린다

경직 풀리는 것보다 틱뎀 들어오는게 더 빨라 한번 걸리면 아주 그냥 무한리필이다

물에 빠져도 뒈지고 난로에 가까이 가도 뒈지고 이새끼 몸은 설탕으로 만들어졌나 보다

극도로 위협적인 난롯불을 살해하고 난로와 연결된 쇠사슬을 타고 위층으로,

컷씬에서 허구한 날 뚱땡이가 떵떵거리던 대회랑에 도착,

똘마니들만 가득 들어찬게 주요 완장들은 이미 튄걸로 추정된다

이번 점프맵은 이전에 비하면 나름 양호한 편이다

광원 많다고 렉 졸라게 걸리는건 양호하지 않다

컴퓨터가 살려달라고 팬 풀로 돌리더라

은 공예품으로 가득한 끝자락의 방에서 은 열쇠 획득,

완장의 방으로 추정되는데 풍채에 비해 취향은 꽤나 소박한듯

바로 아톨 왕자의 왕좌실(과거형)로 향한다

최후의 항전이라도 하는지 남은 무급노예들 죄다 깔아놓은게

어이없다 못해 웃음만 나올 지경 

"잘있어라, 병신들아!"

성능 확실한 레드가드제 엘리베이터

탐리엘의 종족들은 드웨머만큼은 아니어도 나름의 기술을 발전시킨 듯하다

아, 노드는 빼고

보스전일줄 알았는데 아니다?

왔던 길 다시 돌아가야 한다?

시이이벌...

"기다리고 있었다. 『N'wah』"

"껌- 레드가드, 네놈을 '순살'해주마."

무근본 레드가드 VS 신에게선택받은민족이자탐리엘의유일한구원이자온갖걸출한위인들을배출하고스토리작가오너캐보유중에마법도잘쓰

고칼질도잘하고종특도우월하고개꼴리는태닝피부에뻘건눈이며수명도긴엘더스크롤시리즈의수호자이자모로윈드와스카이림의적법한주인 던머

과연 그 승자는?

이제 와서 알아차린게 하나 있는데 공격 판정 개쓰레기인게 플레이어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적들도 동등하게 패럴림픽을 찍는다는 점이었다

이를 이용해 과일 깍듯이 빙빙 돌면서 콕콕 찔러대면 일방적으로 줘팰 수가 있다 

"어이.. 정직하게 싸운 오마에의 『패배』다.."

놈은 훌륭하게 싸웠다, 하지만 '던머의 본질'을 잊었다

던머의 근본인 '졸렬함'을 잊은 순간, 승패는 이미 정해졌던 것이다

이걸로 오랜 친구, '조토 THE 카펫'의 원수를 갚았다

고양이 별에서도 굳세게 살아가렴

비행선에 오르기 무섭게 위태롭게 서있던 정거장이 무너진다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다

"주딱! 헤머펠의 아들이 돌아왔소!

셉팀 제국을 파멸시키고야 말 것이오!"

"그래! 때가 왔구만!"

-분량 조절 실패~! 다음장이 진짜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