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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내가 이해하고 있는 여목학 입문 (소리편 학습노트)앱에서 작성

리아(121.140) 2021.04.19 00:45:34
조회 20993 추천 44 댓글 43
														


이번 글은 지금 알고 있는 여목 이론과 실제를
정리를 해보려고 하는 글이라서
각 방식에 대해 닉언이 있을 예정입니다.
유튭방송 하시는 분들의 이름도 언급할 것입니다
친목을 위해 닉언을 하는게 아니며,
학술적? 정리를 위해 각 방식에 대한 레퍼런스로서
각주 및 인용을 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학습노트이기는 하지만 tip이 될 수도 있을텐데,
제 실력 수준에서 해석된 내용만 있는 것은 말도 안되고
tip을 전달하려면 원본 그대로 전달해야 한다 생각해서요.
논문에 각주가 붙는 느낌이라 생각하시고
한 번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

16주차 마무리.
이번 주에 시간 많이 생겨 글 많이 쓸 거란 협박 약속(?)의
대미를 장식할 글 입니다.

이제 개인적으로는 연습법을 조금 바꿔보려 합니다.
여전히 음색찾기는 계속 해야하겠지만,
말투라든가 회화 연습으로 넘어가 볼까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방식을 한번 총정리 해 보고 싶기도 하고
혹시나
총정리 과정으로 정리한
이 글을 올려보면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에
틀린 부분이 있거나,
아! 너 그거 잘못 이해하고 있네! 라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부디 지적 부탁드립니다 ^^


주의하실 것은
이 글은 강의나 강좌가 아니라는 점이구요.
그래서 틀린부분이 있거나
심지어 그런 게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초보입장에서
그냥 학생이 학습노트 적어놓은 것.
노트 공유하는 느낌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노트필기한거 정리해보는 거죠!

그래두 혹시나 해서 tip 으로 올려봅니다. ㅎㅎ
쓴 정성이 아까워서? ㅋ

이론만 쓰고 보플은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요.
실습 연습한거 올리면 혹시나 지적받을 수 있나 싶어서.

아무튼 이 글은
학습노트로써
잘못된 내용도 지적받을 수도 있을테고.
혹여나 그런 것들이 없더라도
나중에 자료 같은 것 찾기 쉬우려고 적은 글입니당.

어엿비 봐주시옵소서.

혹 문제가 많다면 삭제하겠습니당.

----

1. 베이스 소리 만들기

a. 호흡법과 베이스

누엥님의 강좌

남목의 상태에서 호흡을 얇게 만들고
얇은 상태에서 목소리를 얹는다.
그리고 톤을 올려 미성의 얇은 소리를 만든다.
이것이 베이스 소리가 된다.

이때 호흡은 복식호흡을 한다.
복식호흡으로 작은 공간으로 숨을 얇게 내쉬어
소리를 추가로 얇게 만든다.
미성을 유지하여 베이스 소리가 지저분하지 않게 한다

소리는 진성으로 펀하게 올릴 수 있는 위치까지 간다.
파사지오 구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여기까지가 영상에 나와있는 내용

서당개님 같은 경우에는
소리를 띄워주면서
(오히려 삑사리 나는 사오정 소리를 내면서)
소리를 먼저 얇게 만들어 주라고 한다.


내 생각으론,
사오정 소리에 대한 누엥님의 견해차이는
사오정 소리를 과도하게 쓰셨던
누엥님의 옛날 경험담 (영상 내용에 나옴)
때문에 고생하셔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

핵심은
남목 상태에서
조이기에 돌입하기 전에
기본 베이스 목소리를 어느 정도
미성으로 만들면서
여목의 기초 베이스 소리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공통점.

서당개님의 팁글에서도
이미 이 단계에서 소리를 만들라고 하고,
잘 들어보면 누엥님 영상에서는 이미 여기서 여성 색깔이 들어가고 있다.


서당개님도
남목의 상태에서 이미 소리를 맑고 예쁘게
베이스를 다듬는다. 바람과 콧소리를 섞어서.
(바람과 콧소리는 소리만들기에도 나올 예정)


b. 성대 얇게 의도적으로 만들기.

노래 발성법에서 나오는 방식.
노래할 때는 목을 조이지 말고 후두를 올리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고음을 내도록 연습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여목을 해야하니까.
후두를 올리고 목을 조여야한다.

여목은 노래할 때와는 다른 게 많은 듯.
하지만 성대 얇게 하기 부분은 참고한다.

5보컬님의 성대 얇게 만들기 팁

초보 입장에서 생각하건데,
a 에서 소리 얇게 내는 것과 5보컬님의 방식이
같은 느낌으로 보인다.
(틀릴 수 있음 주의)

[베이스 소리 만들기. 부드럽게 미성으로. 최대한 여기서 만들어 주는 느낌으로]



2. 여성 발성 구조와 비슷하게 만들기 - 목조이기

여성의 발성 구조는 남자와 다르다.
발성이 나오는 성문도 남자에 비해 좁고
공명되는 공간도 작다.
또한 소리가 발생하여 흐르는 공간. 즉 성도도 짧다.


a. 후두 들어올리기

여성의 성대는 남성의 성대에 비해 얇다.

굵은 고무줄을 팅기면 굵은 소리가 난다.
이 고무줄을 잡아당기면 높은 음이 난다.

후두를 들어올려 성대를 길게 늘어뜨린다.
근데 이건 남목에서도 소리를 올릴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

몇몇 영상에서는 후두 들어올리기 연습을 시키지만,
양성류 갤에서 고수분들의
특별히 후두 들어올리지 않는다.
여목낼때 후두가 찔끔 올라간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말들을 종합해 볼때.
편한 음정까지 올리는 수준의 자연스러운 후두 상승 이외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좋은 듯 하다.

몇몇 초창기 양성류 강좌 중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야기로
후두들고 고정시키기를 이야기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양성류 갤에서는
그딴 거 왜하냐 라는 분위기이다. 참고.
(침 삼킬때 꿀꺽의 꿀에서 멈추기도
양성류 갤에서는 그거 뭐임? 왜함?
소리는 숨을 뱉으면서 하는 건데,
그건 숨 못쉬잖아.
그리고 난 그걸로 감 잡지 않아서 몰라.
딱 요 분위기)


b. 목조이기

가장 개고생했던,
그리고 여전히 제대로 하는지, 아님 부족한지 고민하는 부분

남자가 여자목소리를 내기 위해 필수인 부분.
이걸 해야 기본적으로
소리가 바뀐다.

양성류 갤에서
글을 보다보면
조이기가 부족하다
조이기가 풀어진다
등의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b-1. 성문 조이기

구멍이 큰 공간으로 바람이 지날 때 보다.
작은 공간으로 바람이 지날 때
소리가 얇고 고음으로 난다.

같은 바람의 양으로도
구멍이 작으면 베르누이의 원리에 의해
압력이 높아져 높은 소리가 난다.
(망할 베르누의 원리)

가운데 구멍이 뚫린 pvc 파이프에
바람을 불어 넣어 소리 관찰을 해보면
구멍이 넓은 pvc 는 풍풍 소리가 나는 반면
구멍의 지름이 좁은 pvc 는 쐐액 소리가 나는 원리.
더 줄어들면 삐익 소리. 돌고래 소리가 나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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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목 구조는
남성보다 좁고 얇기 때문에
자연스레 소리가 얇고 가늘게 난다.

그래서 성문을 조여주어 구멍을 작게 해준다.
이걸 해야 일단 소리가 달라진다.

김치유님의 댓글에서 보면
목만 잘 조여주면
소리가 낮은 상태에서도 여목이 난다는 이유 중
성대 얇게 만들기 외에 이 내용도 포함되지 싶다.
(물론 아래 기술할 성대 얇게 만들기도 포함된다)



수푸림님의 강좌에서는
성문의 공간을 줄여
여자 숨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구조를 만들면
여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다. 라고 한다


(주의.
개인적으로는 여기 꿀꺽의 꿀에서 멈추기를
몇 주간 연습했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이 느낌과 조이기의 느낌이
조금은 다른 느낌이 강하게 들어,
지금으로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음.
물론 이걸로 감 잡으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으므로
말리지는 않음
내 16주간의 변화라는 글에서 보듯.
다른 아무것도 되는 느낌이 없는 반면.
이건 확실하니까 집착하게 되면
시간을 날릴 수 있음 주의)


번외지만
여자 숨소리는
발음 사이사이 들리는 숨소리를 얇게 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
또, 숨뱉기가 여목의 중요한 부분이라
추천하는 연습 방법이라 한다.

비교)
목조이기를 하는 여목과 달리
여자가 남자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정확히 반대로 목구멍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 된다.



의견)
목조이기를 하면
1) 성문 좁게 만들어서 구멍 작게하기
2) 목을 조여 성대를 얇게 만들기
두 가지 작용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이를 명확히 구분해서 두 내용이 다르다고 인지하는게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구멍만 좁게 하면 여목이 나는 줄 알고 삽질.
(수푸림 님의 강좌를 듣고 이런 줄 알고 삽질 엄청함)
또 반대로, 성대 얇게 하는 것 외에 구멍 작게 안 하면
동굴의 울림이 남는 효과도 있는 듯 한 느낌.
(정확치 않음 주의)
암튼, 두 개념을 갈라서 생각하는 게 좋아 보인다.


b-2. 목 조여서 성대 얇게 만들기.

목조이기를 해서
성대를 얇게 만든다.

남목 상태에서도 목을 조이면 소리가 얇아진다.


b-2-1. 이응이응님 방식.

의 댓글

개인적으로 목조이는 느낌을 깨우치게 해 준 고마운 글.

다른 목조이기 글들은
느낌 전달 위주이어서
따라할 수 있는 실체가 어려운 느낌인데,
이 방법은
마치 테니스 라켓을 어떻게 쥐고
팔 휘두르는 각도와 자세를 설명해준 느낌이라
따라하며 연습하기 좋은 방법이었다.

목젖을 올리는 느낌보다
15도 정도만 올리면서 대각선 안쪽으로 당기는 느낌
으로 하면서 조이기가 들어간다.


b-2-2. 샤우팅하는 느낌. 

누엥님 방식


멀리 있는 친구를 부르는 느낌으로 소리를 지르면
목의 양옆이 늘어지며 조여드는 느낌이든다.

여목이 남자가 소리를 내면서 높고 얇은 소리를 내려면
결국 나름 고음의 성대구조를 만든 상태에서
소리를 지르는 느낌으로 성대, 목을 만든 뒤,
낮은 음으로 소리를 내는거니까

샤우팅할때의 성대 느낌을 평소에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다.
거기서 소리지르기를 뺀다.

고음 내는 법 강좌를 유튜브에서 찾으면
목조이지 말고 고음 내라고 난리들인데,
여목은 정확히 반대로 간다.


b-2-3. 종합하여 목 조이기

위 두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목을 조인다.

푸동님은 목을 아래에서 위로 모아주는 느낌이라 한다.

의 댓글

어떤 분은 목을 조이면 목이 동그랗게 조여지는 느낌이라 한다. 어떤 분의 글의 댓글이었는데 찾지를 못하겠다.

a와 b가 합쳐지면 위 두 분이 말씀하신 느낌이 들지도.

이러면 잼민이 목소리가 난다고들 한다.

이응이응님의 여목내는 방식

이 상태로라면
남자목소리 상태에서도 소리가 얇아진다.


b-2-4. 심화과정.

여목을 할 때의 느낌이
뱀의 샤아악 소리를 내는 느낌이라든가.
고양이의 야옹 소리를 내는 느낌과 비슷한 것인가
라는 주제로
저명한 분들의 학회가 2021년 4월 최근에 개최되었다.



b-2-5. 목조이기의 위치

doohle 님의 댓보플


목젖과 코로 넘어가는 부분의 사이를 조인다.

컬투쇼에서 자주 나오는 할아버지 소리는
목의 아랫쪽을 조여서 나오는 소리이고,
여목은 목의 윗부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술하겠지만 목 아래는 아예 안 쓰는 느낌)
여목을 내기위해 필요한 위치인
바로 저 부분을 조인다.

할아버지 소리내서 목조이는 법을 익히라는 팁도 있는데,
틀린말은 아닌데,
이게 어떻게 여목이랑 연결되는지 설명이 없어서
뭐 어쩌라고의 느낌으로 ??? 만 떴던 기억.
방식은 같은데 위치가 달라 위치가.

할아버지 소리 조이기는 저 아래쪽을 조이는거고
여목은 저 위를 조이는 거고
그러니까 샤우팅이나
고양이 하악질이랑 비슷한 느낌인게지.

라고 현재는 생각 중.
(역시 틀릴 수 있음 주의)



b-2-6. 목조이기의 강도

목조이기를 강하게 하면 소리가 더 얇아진다는
고수분들의 글이 종종 보이는데,

여목할때 목에 힘이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모순!

두 내용이 반대인데,
아직 이루지 못한 경지라서 알 수 없음.

뭐 여자 느낌 내면서 말할 수 있는
적절한 조임을 유지하란 뜻이겠거니...

다만
목 위쪽을 조이는 게 쉽지 않은것 같긴하다.
갑상연골로 빡세게 보호되고 있는 느낌 ㅡㅡ

여길 빡세게 잘 조여줘야 확실히 더 여성소리에 가까운 듯.

이게
빡세게 조이는 건데,
힘이 들지 않게 빡세게 조인다?

뭐. 그런가보다.
언젠간 깨닳을 날이 오겠지.

남자가 여자목소리를 내는데
알파이자 오메가.

목만 잘 조이면
낮은 상태에서 발음하면
낮은 여목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

이응이응님 같은 경우는
목조이기 훈련을 1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한다.


b-2-7. 목조이기라는 용어에 대한 논란

목조이기 라는 용어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다른 방식으로 불러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정확히는 성대 얇게 붙이기인데,
목조이기가 셀프 질식으로의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취지.

딱 이 과정을 오해해서 몇 주를 날린 경험이 있어서 기록.

ㅅㅎ님의 목조이기 용어에 대한 문제제기

하지만,
이 과정의 느낌이 목조이기 외에
달리 더 적합한 표현을 발견하지 못해
학계를 포함한 현장에서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이다.


[목조이기. 샤우팅, 고양이 하악 느낌으로 양 옆을 잡아 늘리면서 동시에 공간도 줄여주고, 목젖도 안쪽으로 당겨준다. 이 상태는 성대를 강제로 얇게 만든 상태가 된다. 공간은 여자 숨소리같이 나올 수 있게 줄어들어야 한다.]



3. 여성 발성 구조와 비슷하게 만들기 - 구강구조

여성의 발성 구조는 남자와 다르다.
발성이 나오는 성문도 남자에 비해 좁고
공명되는 공간도 작다.
또한 소리가 발생하여 흐르는 공간. 즉 성도도 짧다.

모든 공간을 줄이고 짧게 한다.

파이프 피리를 보면,
저음 부분은 막대가 길고.
고음 부분은 막대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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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소리가 지나오는 길.
성도를 전체적으로 줄여야
여목의 상태로 다가간다.

발성의 위치를 최대한 올리고,
입천장으로 소리를 끊어줘서
소리가 지나오는 길이를 줄여준다.

또,
위에서 말한
베르누이의 법칙을 적용하여
공간을 적게하고 공기압을 올려주며,
(이래서 여목에 복식호흡도 등장한다)
인체 구조상
구멍이 좁은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이용한다.

노래 강좌에
고음낼 때 비강 쓰라고 하는 것을
여목 낼때도 당연히 쓴다.

즉.
발성이 나오는 공간공간 마다
공간이 좁은 곳이란 곳은 모두 활용하고 작게한다.
인두. 비강. 입천장. 연구개. 입꼬리찢기. 입공간 작게 하기.


a. 소리 내는 위치 위로 올리기. 인두의 공명.

진성기반을 생각한다해도
남목의 진성 위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길잖아.
길면 소리가 깊어진다.

이 부분을 조언 받아 한단계 업글한 포인트가 되었다.

발성의 위치가 낮을수록 남목이 많이 섞이게 되고
소리가 자연스럽게 평소 목소리가 많이 난다.

진성 기반으로 한다해도.
아니 소리가 나는 위치를 이렇게 위로 올린다고?
의 느낌으로 간다.

서당개님의 글에서 보면
후두는 거의 안 쓰는 느낌이라 한다.



개인적으로는
발성의 위치를 위로 올리는 느낌으로 소리를 잡았는데
서당개님은 공명을 강조하신다.
인두의 공명을 강조하시는데,
이게 같은 내용인지
다른 내용인지 아직은 구분을 할 수 없다. ㅋ


아무튼.
소리 내는 위치를 올려서
입을 통해 나오는 소리까지의 길이를 줄인다.

파이프 피리를 보면
소리가 나오는 길이가 짧을수록 높은 음이 난다.
그래서 소리가 나오는 길이를 줄여야 한다.

고수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평소에 말하는 느낌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한다.

목 아래쪽을 거의 쓰지않고
공명점이 다르게 되어
목 위쪽과 연구개 비강, 인두만 사용하는 느낌인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턱 바로 밑에서 생성되어 연구개와 비강. 인두쪽만 타고
나오는 느낌?
이건 초보의 감성이므로 참고보다는
잘못된 것이 있다면 지적 부탁


b. 뒷소리. 인두의 사용?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는 뒷소리. ㅋ

코코쨩님의 강좌에서
진성 여목 고수분들의 공통점들 중 하나가
소리를 뒤에서 만드는 느낌으로 한다고 한다.


ㄹㅎ님도 남목 빼기를 하려면
뒤에서 소리 내기를 하라고 조언 주신다.

그런데 이게 뭔지는 도통 감을 못잡겠다.

의 댓보플

혹시.
이게 반가성을 말하는 것인가? 의 의심도 있다.

반가성 부분에서 링크한 누엥님의 영상에서
소리를 나에게 당겨온다 라는 느낌이 이건가?

아직은 도통 모르겠는 영역.
서당개님의 인두 사용, 인두 공명과 같은 맥락인 듯도 싶은데.

더 연구를 해봐야하는 영역.


c. 입천장에서 소리내기.

소리 나오는 길이를 짧게 하기 위해
소리를 입 천장쪽에서 내는 방식을 취한다.

특히 마끼아또님의 경우에는 이를 극단적으로 사용한다.


마끼아또님의 발성은 가성을 사용하는 방식인데,
나는 진성을 목표하므로 참고만 한다.


d. 입 공간을 적게 만들기.

남성의 입공간은 크고,
여성의 공간은 상대적으로 작다.

동굴이 깊고 넓을수록 소리가 깊게 울린다.

소리가 울리는 공명공간을 최대한 줄여
여성의 공간으로 최대한 근접하게 한다.

이응이응님의 방식을 참고한다


어금니가 붙을 정도로 작게 떨어뜨리고
입천장과 혀 사이가 좁게 만든다.

이때 이~~ 하고 웃으면서
볼펜 물듯이 웃는 모양으로 발성하는 것도 일부 이에 해당.

밝게 성대얇게. 웃으면서 하면 얇아짐.
보컬 트레이너의 강좌.

[소리내는 위치 위로. 최대한 위에서 소리내면 턱 아래쪽에 힘 들어가는 듯. 이 상태로 숨소리로 목조이기 점검. 입 공간 적게, 입 꼬리 찢어서. 웃으며]


4. 소리가꾸기

a. 성대 접지

성대를 접지시키면 소리가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다.
가성으로 소리가 붕뜬 느낌을 잡아준다.

여성들도 당연히 성대를 접지 시키고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여목 할때도 자연스러움을 위해 성대를 접지 시켜야한다.

보컬프라이로
성대의 위치를 확인하고
여목의 상태에서도 접지를 하여
소리를 단단하게 한다.

ㅇㅇ님의 조언에 의하면
바람빠지는 상태로 높은 음을 내지말고
후두 올리는것에 너무 집중하지말고
보컬프라이로 확인한 성대 위치를 조이며
성대 접지를 하고
성대를 얇게한 상태로 발성을 하려고 노력하면
낮은 음정의 여자 목소리가 난다고 한다.

의 댓글

일단 나는 가성기반으로 시작을 안했어서
좀 쉽게? 넘어간 부분.


b. 두성. 비강 사용하기.

노래를 배운 적이 없어 정확한 두성에 대해 모름.

그러나 찾아본 수준까지에서는
고음을 내기 위해 두성을 사용하는데,
공명 공간을 올리는 것이라 하나.
정확한 방식은 이해를 못함.

이응이응님의 경우
음이 머리를 타고 올라가서
미간을 찌르고 내려온다는데
이건 어떻게 하는지는 모름.

단,
두성 강의 중
비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강의가 많음

비강은
구멍이 좁아
소리의 일부를 비강으로 보내면
쉽게 고음이 나온다고 한다.

비강은 살이 많고 공간이 좁아
소리의 일부를 이리 보내면
베르누이의 원리에 의해 소리가 더욱 고음이 난다.



비강을 사용하여,
입공간만 사용하는 소리의 닫힘 부분을 해소함과 동시에
작은 비강 공간을 사용하여 소리를 더 얇게 하는데 도움을 받는다.

비강 사용 연습법은 다음과 같다.
차율무님의 방법 소개


두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두성은 허구의 이미지이며
비강을 사용하는것이라는 이야기가 종종 보인다



연구개를 들어올려
비강을 사용하기 쉽게한다.

이응이응님의 방식에서
입천장에 힘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입 앞부분의 공간, 즉 경구개인지
연구개 공간인지 말씀은 해주신적은 없지만,
연구개쪽이 아닐지 추측해본다.

연구개를 들어 올리는 방법은
이 글의 앞부분에 링크한 누엥님의 방법에서
손가락 넣어서 올라가는 느낌 잡는게 직빵인듯 하다.


c. 공기반 소리반.

여목 강좌 동영상을 보면
숨소리 섞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마끼아또님의 방식이나
란마님의 방식 모두 공기반 소리반의 내용이 있다.


이응이응님의 방식에서도
소리를 뱉으면서 내는것에 대한 강조가 많다.

란마님의 영상에서 보듯. 음색이 부드러워진다.
성대도 좀 더 얇아지는 걸까.


d. 반가성 섞기

가성의 느낌을 진성의 느낌에서 살짝 섞어주는 것

비강을 쓰면 가성류가 되고
구강을 쓰면 반가성류가 되고
흉강을 쓰면 진성류가 된다.

누엥님 영상 후반부.

결국 구강과 비강을 적절히 섞어주라는 것?

란마님이 말하는 진성 7 가성 3의 비율이라는 것이
바로 이 비율인 것.

비강으로 숨의 30퍼센트를 보내서
소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라는 것.


e. 여기까지의 족보정리


[성대 접지한 상태에서 소리를 위로. 비강. 공기반 소리반 시도]



5. 미확인 분야 및 연구 과제

a. 도라에몽 소리.

도라에몽 소리 내보기에 대한 추천이 굉장히 많다.
도라에몽 소리에서 긁는 소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소리를 발전시키거나
연령대를 낮추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일단 아직 도라에몽 소리를 제대로 못내기 때문에
못해본 분야.


b. 뒷소리

위에 써놓긴 했는데. 아직 모르겠는 부분.


c. 남성 특유의 두꺼운 울림.

녹음 볼륨을 최대로 해놓고 했을때 들리는
두꺼운 동굴의 소리. ㅋ

퍼지는 소리.

이것과 같은 걸
내가 내 목소리에서 느낀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건 본인의 귀에만 잘들리는 것이란 의견.
남들은 별로 신경 안쓴다는 의견이 있다.

본인의 글에 대한 조언 댓글

하지만, 위 dalbi 님의 댓글에도 보이듯.
여목러들의 일정부분 고민이 있는 부분인가보다.

어떤 분은 이것이 여목러들의 어쩔수 없는 한계라고 지적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 학계에서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선구자들의 연구에 기대어야 하는 분야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고수분들의 많은 녹음에서
전혀 느끼지 못한 것인데
프로 감별사들은 들린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는 내용.

그리고,
이 내용은 내 소리에만 크게 들려서
아직 개인 수련 부족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6. 개인적인 향후 연구 과제

현재 남목이 섞이는 부분이 많다.

이게 몇 가지 원인이 있을건데.

2번란에 말한 목조이기가 풀어지는 것.
힘들어서 풀어지기도 하는 것도 있고
조이고 있는게 익숙하지 않아서도 계속 풀리는 듯.

또 다른 원인으로는 위쪽에서 소리만든다고 하는데
이게 발음별로 목젖이 순간 떨어지면서
목구멍에서 소리가 생성될때마다 남목이 나온다.

음절이나 단어별로 놓치는게 많은 듯.

고수분들의 조언에 의하면
ㅂ이나 ㄴ 등의 유성음에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
단어별로 연습해서 잡아주어야 한다고 한다.

아마도 일본발 강좌에서
목젖유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이
후자의 경우를 조심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와전 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단, 이것은 근육운동으로 잡을것이 아니라
단어별로 때려잡으라는
양성류 갤의 고수분들의 말을 따라가기로 한다.

또한,
호흡이 풀어지거나 호흡의 세기가 일정치 않아서
남목이 섞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직 정확히 이해는 못하고 있는 부분.

연습하다 보면 언젠가 나오겠지


소리에 대한 연구는 계속 하여야 한다.
고수분들의 소리는 안정적이고 자연스럽다.

내 소리는 아직은 부자연스럽고
만들어낸 가공의 느낌이 강하며.
안정적인 느낌도 부족하여 떠 있는 느낌이고 불안하다.

그런데,
이제 소리찾기에 더 매진하는 것 보다는
다음 단계로 가면서 사이드로 소리 다듬기를 하는 게
더 빨리 성장할 거란 조언이 많다.

이제 말투와 억양 연습이다.

유튜버 한 분을 copy & paste 한다.

음색까지는 당연히 못하더라도,
말투와 억양을 연구한다.

이 사람 저 사람 섞이는 것 보다
한 사람의 스타일을 복제한다.


말투연습은 아직 안되서 지난 글 보이스로 대체 ㅋ


좀 들어줄만한 결과 나오면 다시 올리는 걸로

---
7. 후기

시간이 많이 남아 이딴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것도 이제 끝.

시간 남으면 연습이나 하거나 게임이나 하거나
나가서 놀것이지 왜 이런 글이나 쓰고 있냐.
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한 번 정리해 두고 싶었다.

글 초반에 기술했듯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도 받고
한 번 다잡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까해서 정리해본다.

나중에 뭔가 잘 안된다 싶을때
다시 점검하기 쉽게 챙겨놓는 겸사겸사.

다 쓰고 났더니.
아. 올리지 말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초보 입장에서 글 쓴다고 쓴건데,
이게 초보가 써도 되는 글인가 싶기도 하면서
닉언은 또 오지게 해놓고.

별 xx 같은게 xx 하네 라고 욕도 먹을 것도 같고.
올리지 말까 ㅡㅡ

흠.

쓴 게 아까우니 학습노트니까 그냥 배쨀까.
라는 게 일단 결론.

한 번 정리해 두고 싶었는데.
지금 초보라서 앞뒤 안가리고 무서운게 없을때 올릴까.

틀린게 있으면 지적해 주시겄지.
개선해야할 게 있으면 말씀 주시겄지.

나중에 좀 더 알게 되면 더 못 쓸것 같다.
틀리거나 더 복잡한 걸 알게 되면
엄청 잘못된 것도 막 보일텐데.

아 몰라 일단 배를 째본다.

여목 수련 시즌 2로 넘어가기 전에 정리하고 싶었어!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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