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읽다보면 소녀전선에는 인형들끼리 스스로 모여만든 소대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반면 지휘관이 쓰는 부대 단위는 '제대'이다

일단 제대의 사전적 정의는

(1) 지휘 본부(사령부)의 일부(예：전방 제대, 후방 제대).

(2) 지휘 계통에 있어서 독립(분리)된 수준(예：연대와 비교했을 때 사단은 상급 제대, 대대는 하급 제대).

(3) 주전투 임무가 부여된 종심상에 놓인 한 부대의 일부(예：공격 제대, 지원 제대, 예비 제대).

(4) 분할된 예하 부대들이 차례로 전후로 위치하는 대형(예：제1제대, 제2제대).

국방과학기술용어사전, 2011.

이라고 한다

스토리에서 보이는 지휘관의 제대는 작전을 위해 임시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 같은 개념과 유사하며

임무에 따라 기존의 인형소대에서 차출해올 수 있는 구조이다

한 예로 저체온증 마지막에서는 망가오 소속의 와가 다른 소대의 리더인 톰슨과 함께 아키텍트를 급습한다

인형들은 인형들끼리 만든 자율소대에 소속되어있고

지휘관은 그 권한으로 애들 막 빼와서 상황에 맞는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 싸우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대라는 말 대신 좀 더 포괄적인 제대라는 표현을 쓴걸로 보인다

그러니까 이론상 각 소대 리더들만 뽑아낸

톰슨-팔-웰로드-그로자-망가오 같은 희대의 드림팀도 만들 수 있다는 뜻

이렇게 보면 지휘관 권한도 장난 아닌것 같다

-----------------------------------

언오피셜 인형소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cateam&no=18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