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캐릭터인 아우렐리아 해머록. 익히 아는 밀렵꾼의 누나이다.

이 캐릭터 역시 앞서 소개한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부터 개성적으로 키워드는 저격과 냉기이다

저격은 스나이퍼라이플을 강화시키는 트리로 2의 제로보다 더 실용적인 스킬들을 갖고 있다.

냉기는 프리시퀄에서 추가된, 3에서 제외되었으므로 프리시퀄 전용 상태이상인데

냉기 대미지를 주면 속도를 느리게 할 뿐 아니라 빙결 되면 온몸이 얼음으로 덮이며 완전히 행동을 정지하게 되는 강력한 상태이상이다.

(볼트헌터와 보스는 얼어붙지 않는다)

아우렐리아는 치명타 대미지를 올려주는 스킬이 있으므로 얼리고 머리에 총구를 갖다대고 연사하는 연계가 가능하지.

아우렐리아의 액션스킬은 냉정과 얼음사이로 냉기대미지를 거는 얼음왕관조각을 소환하는 것이다.

이 얼음왕관조각은 적에게 달라붙어 냉기 대미지를 주는데, 비록 자신이 대미지를 받아주지는 못하지만

빙결된 적들은 느리거나 얼어붙으므로 실제론 공방 일체의 액션스킬.

스킬로 강화되면 다수의 적을 얼리고 붙을때 넉백을 시키는등 매우 강력한 액션스킬이 된다.

따라서 멀리서는 저격으로 숫자를 줄이고 적들이 접근해오면 액션스킬을 쓰고 얼리고 처리하는,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맞춤 전술이 있는 캐릭터로 상황에 따라 다른 플레이를 하는 맛이 있다.

다만 멀티용인 3번째 트리가 클랩트랩의 것보다도 더 싱글에선 쓸모가 없고,

사실 저격트리는 나중에 저격캐릭터를 바라는 팬들의 요청에 추가된 트리라 함정 스킬이나 서로 충돌하는 스킬이 있는등

빈틈이 있기에 강캐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아우렐리아는 사냥하는 여인(저격) 차가운 돈(냉기) 계약직 귀족(멀티) 이렇게 3개의 스킬 트리가 있는데

멀티트리는 사장되었으므로 사실상 저격과 냉기트리를 올리는게 강제가 된다.

2의 제로와 비교해보면 저격 트리 자체의 효율도 괜찮고 냉기 트리와 상호보완도 되는지라 더 쉬운 캐릭터.

사냥하는 여인 : 저격 트리로 스나이퍼라이플을 전문적으로 강화시켜준다.

대부분의 스킬이 스나이퍼라이플 사용시에 적용되는지라 저격 플레이의 파워를 크게 올려주지만 다른 플레이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1티어 스킬인 총잡이 여인은 '모든' 총기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늘려주므로 필수 스킬.

장거리 킬러는 멀리 있는 적을 쏠수록 대미지가 잘박히는 스킬로 모든 총기 적용이지만 저격이 특히 덕을 보는데

반대로 회복기인 마법 탄환은 스나이퍼로 헤드샷을 했을시 체력이 회복되지만 '가까울수록' 회복량이 큰 이상한 스킬.

덕분에 아우렐리아의 회복력은 앞서 가이드한 아테나나 클랩트랩에 크게 못미친다.

가급적 덜 맞는 플레이를 할수 밖에. 그게 능하기도 하고.

아우렐리아 저격 트리의 핵심 스킬이라 할만한 것은 백발백중.

스나이퍼라이플로 헤드샷, 크리티컬을 했을시 2중첩이 쌓이고 중첩에 따라 스나이퍼라이플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올려주고

스나이퍼라이플로 빗나가면 중첩이 싹 날아가는 스킬이다.

최고 중첩은 999이지만 쌓이는게 느리고 실수하면 리셋되는지라 실전에서 중첩이 쌓이는대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전에도 말했지만 상한치가 높다는건 포텐셜이 높다는 것. 감소의 조건이 한정적인 것을 주목하자.

즉 중첩 쌓아놓은후 스나이퍼라이플 안쓰면 안깍인다!

그래서 사격장에 가서 중첩 쌓은후에 이오스까지 다른 총쓰며 온 다음 999중첩 헤드샷으로 원샷을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인베이더 같이 연사되는 스나이퍼라이플을 가지고 가면 이오스같은 대형 보스는 쉽지만.

그리고 또 다른 중첩 스킬인 기다리기.

스나이퍼라이플이 빗나가면 쌓이고 크리뜨면 싹 날아가는 스킬.....

뭐야 이거. 백발백중하고 충돌하잖아.

헤드샷 실수 했을시 보험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격은 성공할 생각으로 해야하는거고 만약 상대가 접근하면 빙결과 다른 총기를 쓰는게 더 효율적이다.

또한 그 다음 스킬인 대구경도 거슬리는게, 총기대미지와 장전속도를 올려주는 대신 탄창 용량이 줄어든다.

장전 빨리 해도 탄창 용량이 줄어드면 그게 그거 아닌가 싶은데, 보통 이런 스킬의 경우 감소되는 양은 조금이고 증가되는 양이 많은게 정상이다.

그러나 대구경은 장전속도는 5%씩 올려주는데 탄창 용량은 13%씩 줄어든다!

총기 대미지 올려주는 것과 스나이퍼 크리뜰시 총알 생성되는 스킬을 믿고 저격에 목숨건 캐릭터로 만드는 용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나이퍼라이플 하나로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건 불가능. 찍지말자. 

최종 스킬인 커스텀장전은 스나이퍼로 줌인하면 휠이 돌아가서 사격시 멈춘칸에 따라 속성대미지를 주는 스킬로

그때 그때 맞는 속성을 선택한다면 좋은 효과지만 내성속성이 선택될수도 있고 줌인에 휠돌아가는게 정신사나워 안쓰는 경우도 많다.

아우렐리아는 스나이퍼라이플을 두자루 갖추면 좋은데

한자루는 일반적인 단발형 고대미지로 중첩을 쌓으며 일반적인 자코와 배드애스를 잡는 용도이고

한자루는 연사형으로 센티널2형태, 이오스를 비롯한 대형 보스를 잡는 용도이다.

연사가 전부 크리티컬로 들어갈 조건의 적일경우 아우렐리아의 연사형 스나이퍼라이플은 로켓런처를 능가하는 화력을 뿜어낸다!

차가운 돈 : 냉기트리로 냉기 대미지와 특히 액션스킬을 강화시켜준다.

냉기 대미지는 빙결이라는 최강의 효과를 갖고 있는 속성이지만, 대미지 자체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다른 캐릭터의 경우 주력으로 쓰기 보단 보조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아우렐리아는 이 스킬들로 인해 주력 무기를 냉기를 써도 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액션스킬 강화만으로도 안찍을수가 없다.

눈사태는 적에게 냉기 대미지를 입힐수록 그 적에게 주는 냉기와 빙결확률이 올라가는 스킬로

어차피 냉기 트리. 필수 스킬이다.

차가운 손길은 적을 죽였을시 입힌 냉기 대미지의 일부를 체력으로 흡수하는 회복기로

저격의 마법 탄환보다 효과가 확실한 회복기.

이 스킬 때문에 근거리에서 아우렐리아는 냉기 무기 사용이 필요하다.

겨울의 분노와 극지 소용돌이는 둘다 액션스킬을 사용시 적을 방해하는 스킬로

액션스킬에 걸린 적이 얼어붙을 때까지의 시간을 벌어주는 고마운 스킬이지만

적을 넉백시키므로 스나이퍼라이플을 사용중이라면 빗나감을 유발시켜 중첩을 날려먹기도 한다.

이것도 다 경험이다 생각해야지 어쩔수 없다.

감각상실은 액션스킬 사용시 주변 적들로부터 대미지를 덜 받는 스킬로

맷집 약한 아우렐리아에게 있어 요긴하며 액션스킬을 켰을때와 껐을때의 안정성 차이가 크게 나는 원인중 하나.

최종스킬인 겨울파도는 아우렐리아의 최종스킬중 가장 쓸만한 스킬로,

적을 죽이면 한동안 냉기 속성 총의 대미지가 25% 올라가며, 다른 속성 총이라도 냉기대미지를 주는 킬스킬이다.

앞서 말했듯이  냉기 속성은 대미지가 약하다.

아무리 효과가 좋아도 총이 대미지가 약한건 큰 단점이고, 또 냉기 무기말고도 수많은 좋은 총들을 안쓸수가 없으니

이 두가지 난제를 다 해결시켜주는, 냉기 트리의 중요 스킬이다.

아무튼 아우렐리아는 이 트리를 안탈수가 없고 탄 이상 냉기 대미지를 줄 수단이 많으면 좋다.

즉, 효과와 속성이 별개로 붙는 수류탄이나 산소키트의 속성을 냉기로 맞추는 것이 좋다.

계약직 귀족 : 멀티용 스킬 트리.

그런데 문제는 이 트리의 스킬 다수가 아군 하나가 계약서에 싸인해서 시종이 되어야 효과가 발휘된다.

클랩트랩의 멀티 트리는 효율이 떨어질뿐 싱글시에도 대부분 효과가 적용되는 것과는 비교된다.

사실상 아우렐리아의 진짜 약점.

파란색 희귀도 이상 총기를 강화시켜주는 양보다 질, 부식 폭발 화염 속성이 아닌 총기를 강화시켜주는 99%청결은

분명히 싱글플레이에서도 좋은 스킬이지만 이런 스킬들을 찍기 위해

아무런 쓸모가 없는 시종스킬들을 찍어서 트리를 진행시켜야 된다는게 매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