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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3/4] 문4) 공략 기초편 1 - 기술 연구 일반론

진라면보통맛(182.224) 2023.01.10 20:56:19
조회 1107 추천 1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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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난 편 안 봤으면 위 링크 타고 가서 보고 오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시거나, 네이버 카페 초보 공략글 보면서 개척자 난이도라도 한 두판 과학 승리 하고 오신 뒤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아예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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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은 소수 도시 과학몰빵 내정을 하든, 앞에 어떤 식으로 전쟁을 하든 결국에는 소총병 준비하는 게 좋음. 소총병만 빨리 잘 뽑아도(앞으로 이 전략을 패스트 라이플, 줄여서 FR(Fast Rifleman)이라 하겠음.) 황제 정도에서는 정복승리 혹은 과학승리가 가능함. 따라서 기초 내정편은 컨셉이 빠른 소총병 양산임. 그러므로 지금부터 소총병 뽑게 해주는 기술 -'강선'- 개발을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를 지 기술개발이란 측면에서 알아볼 계획임. 확장을 어떻게 하고, 또 건물은 어떻게 짓고 하는지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으니 다음에 다루겠음.


위에 올린 사진이 바로 강선 기술인데, 시대상으로는 르네상스 중반 기술에 해당함. 문5로 치면 대충 과학이론 정도 테크랑 비슷함(문4는 원자력, 정보화 시대가 없음). 자세한 기술표는 다음과 같음(잘 안보이면 사진 저장하거나 클릭해서 확대하여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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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설명은 위 사진 참조해서 보면 됨. 가장 오른쪽, 위에서 2번째 기술이 강선임.

(주의) 문4 테크트리는 문5랑 다르게 봐야함. 문5에서는 기술 앞에 화살표 두 개가 동시에 꽂혀 있으면, 두 기술이 모두 선행기술로 필요했잖아? 문4는 아님. 그 중에서 하나만 있어도 문제 없음. 또, 화살표가 하나만 꽂혀 있어도 기술 우상단에 작은 그림이 있으면, 그 기술도 선행으로 필요하다는 뜻임. 강선 기술 보면 화살표는 딱 하나(대체부품) 꽂혀 있지만, 우상단에 작은 그림 하나(화약)가 있음. 그럼 대체부품과 화약 둘 다 갖고 있어야 강선 개발이 가능하다는 뜻임.


근데 이건 좀 뭔가 잘못된 그림임. 맞음. 어느 문명시리즈나 마찬가지지만, 초보자들은 함부로 불가사의 지으면 안 됨. 문4 기초 공략 역시 마찬가지임. 나도 앞으로 그렇게 하겠지만, 우리가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는 오라클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딱 2개임. 그리고 패스트 강선 할 생각이므로, 패스트 라이플과 관계없는 기술도 전부 무시할 생각임. 그래서 결국 저 기술표는, 최소한 기초공략편에서 이렇게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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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시뻘겋게 뒤덮인 기술들은 강선 완료하기 전까지 절대로 직접 개발해서는 안 됨. 단, 기술거래로 사오는 건 해도 됨. 물론 함부로 하지 마셈. 세상에 공짜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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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은 단순히 그림만 보면 알 수 없는 3가지 특징이 있음.


1. 르네상스 시기 핵심 군사기술 중 필요한 과학 총량이 가장 높음.

2. 게다가 대부분의 길목 기술은 위인으로 기술 가속이 불가능함. 실력이 쌓이면 비싼 기술 몇몇은 타이밍 맞춰 위인 뽑아다가 가속해서 넘기게 됨. 그게 순간적으로 기술을 쓸어담을 수 있어서 최고로 효율이 좋은데, 강선은 그런 기술이 딱히 없음. 그래서 진짜 깡 과학만으로 뚫어야 함.

3. 다행스럽게도 선행 기술들은 과학 증폭에 큰 도움을 주는 기술들임. 대표적으로 화폐, 공공행정, 인쇄기 3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패스트 라이플은 불가능함(공행 대신에 신학만 찍고 강선 파는 미친놈은 없을 테니까).


근데 이게 오히려 초보자에게 강추할 기술인 이유가 됨.


1. 르네상스 시기 핵심 군사기술 중 필요한 과학 총량이 가장 높음.

황제까지는 우리 땅빨이 너무 안 좋은 게 아니면 중세 진입 이후 AI는 사람의 기술개발을 못 따라옴. 따라서 AI는 그 상황이 되면 기술개발을 포기하고 그냥 중세에 머무르며 중세 한타병력을 모음. 뭐 영리하다면 영리한 AI긴 한데, 그래서 미적대다가 비로소 르네상스 들어갈 때가 되면 우리는 소총병 양산이 끝남. 결국 중세병력 쓸려버리며 GG치는 상황이 나옴. 이게 일관성을 해치기 때문에 전편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패스트 라이플이 강한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함.


근데 하물며 르네상스 군사기술 중 가장 비싼 강선? AI 선호도가 진짜 엄청나게 낮음. AI는 소총병 대체 가진 영국 뺴고는 강선을 대놓고 거부하는 것 같이 행동함. 그러므로 강선은 사실상 독점기술에 가깝고, 기술거래 가치가 높아짐. 그래서 선강선을 달리면 땡소총병 이후 대포나 기병대 섞을 때도 기술거래로 길목기술 빠르게 사 오면서 신속하게 조합할 수 있으니, 혹시 패스트 라이플 전략이 막히거나 질질 끌려도 부담이 적음.


2. 게다가 대부분의 길목 기술은 위인으로 기술 가속이 불가능함. 실력이 쌓이면 비싼 기술 몇몇은 타이밍 맞춰 위인 뽑아다가 가속해서 넘기게 됨. 그게 순간적으로 기술을 쓸어담을 수 있어서 최고로 효율이 좋은데, 강선은 그런 기술이 딱히 없음. 그래서 진짜 깡 과학만으로 뚫어야 함.

초보자는 위인을 인위적으로 필요한 타이밍에 뽑을 수 없음. 이건 좀 자세히 써보겠음.


문4는 누차 말하지만 생산력이 아주 중요한 게임인데, 최적화 타이밍에 원하는 위인을 뽑기 위해서는 무조건 생산력의 상당 비율을 포기해야 함. 만약 실력이 쌓인다면 어떻게든 부족한 생산력을 쪼개서 위인에 투자할 여력도 있지만, 기초 공략이나 초보 수준에서는 그게 너무 어려움. 게다가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외교나 입지에 따라 안되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위인 뽑을 여유가 없는데 르네상스까지 기다려서 기술전 체제로 돌입하지 못할 것 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기술가속 없이 최대한 빨리 공학 찍고(느릿하게 과학자 하나 뽑아서 황금기 쓰는 정도는 해줌.) 기술(半)-타이밍반(半) 공학 러쉬 하게 됨.


황제 정도라면 그 틈을 찌를 필요는 없으니 그냥 생각없이 강선 달리면 됨. 그래서 위인 없이 내정 연습하는 데 이만한 기술이 없음. 확장도 빠르게 열심히 하면서, 어려운 기교 없이 정형화된 빌드 따라서 쭉 패턴대로 달리면 되니까. 쉽고 쎄잖아? 거기에 소총병은 리턴이 확실하고 효율이 좋은데, 앞으로도 잔뜩 써먹을 수 있는 범용성도 좋으니 맨 처음에 연습하고 익힐 빌드로 손색이 없음.


또, 문4에서는 골드랑 과학이랑 연동률이 엄청 높다는 점도 장점이 됨. 그래서 기술개발을 포기해야 하는 패널티 대신에, 원할 때 골드 긁어모으려면 엄청 많이 빨리 모을 수 있음. 빠진 과학만큼을 골드로 전환시키니까(실제로는 그것보다는 조금 적을 가능성이 크지만). 근데 위인을 안 쓰고 비싼 기술을 뚫어야 한다(이해가 안 가면 1번도 참조하셈)? 도시 주변 타일은 모조리 금밭임. 오두막 도배로 해결할 수밖에 없음. 그리고 그 때문에 재정이 파탄날 가능성이 0%임. 진짜 초보자라 해도. 르네상스시대 다른 러쉬 하면 재정문제가 너무 커서 초보자에게는 어려운데, 강선은 재정파탄 문제가 아예 없어서 더 쉽고 좋음.


3. 다행스럽게도 선행 기술들은 과학 증폭에 큰 도움을 주는 기술들임. 대표적으로 화폐, 공공행정, 인쇄기 3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패스트 라이플은 불가능함(공행 대신에 신학만 찍고 강선 파는 미친놈은 없을 테니까).

2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위인을 안 뽑고 강선 달릴 생각임. 그래서 그냥 깡 과학력 보정에 좋은 3가지 기술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니, 더 쉽고 강력하겠지?


이러한 까닭에 결국 패스트 라이플은 기초 공략으로 진리요, 빛임. 일단 다른 거 다 잊어버리더라도, 여기서는 "우리는 깡과학으로 강선을 뚫겠다."라는 말만 기억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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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순수 과학력으로 르네상스를 본다면 제일 중요한 기술은 공공행정(Civil Service)임. 이 기술을 개발하면 관료제(Bureaucracy)를 체택할 수 있는데, 이 효과가 상상을 초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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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공공행정이고, 아래가 관료제 설명임. 관료제 효과를 보면 "수도의 생산+50%, 재정+50%"라고 되어있음. 문5 해 본 사람은 그 기준으로 볼 때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능력인지 감이 올 것임. 그냥 기술 개발한 것으로 바로 수도의 과학 +50%(실제로는 더 됨. 과학건물들의 +%부스팅을 곱연산으로 받기 때문에), 생산 +50%를 동시에 주는 건 건물이나 기술, 정책 어디에도 없음. 마찬가지로 문4에서도 역시 사기적인 효과임.


그래서 가능한 빨리 공공행정을 개발하고 관료제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도에 온갖 과학 몰빵을 하는 것. 이게 패스트 라이플의 가장 중요한 개념임. 이거만 제대로 해도 절반은 끝난 셈.


그러면 나머지 절반은 뭘까? 당연히 공공행정 이전과 이후 테크겠지?


먼저 가장 쉬운 공공행정 이후를 알아보자. 이건 너무 직관적이라 쉬움.


1. 인쇄기를 최대한 빨리 개발할 것.

2. 대체로 화약은 강선 직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개발.

3. 일반적으로 건설, 공학은 강선 이후에 개발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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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는 개발 직후 특정 타일의 과학력을 올려주는 기술임. 이 타일은 과학력 중심 운영을 할 때 도배하는 시설물을 지어야 만들 수 있음. 당연히 내정 중심 운영이나 이 타일이 엄청 많겠지? 그래서 효과가 개발 직후 직빵으로 나옴. 관료제를 더 빛나게 해 주는 훌륭한 기술임. 그런데 중간에 샛길이 좀 많음. 그래서 한눈팔지 말고 공공행정 이후 즉시 인쇄기를 개발해야 가장 강력함. 쓸데없이 인쇄기 전에 길드, 건설, 화약 이딴 거 먼저 개발하지 말라는 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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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약은 강선 개발을 위한 필수 기술임. 하지만 내정적으로는 기여할 점이 0%인 순수 군사기술임. 그러므로 가능한 나중에 찍으셈. 화약 없어도 대체부품은 가능하니까, 대체부품 이후에 화약 찍으면 바로 강선 열림. 이건 인쇄기 경우보다는 덜 중요함. 실제로 실력이 쌓이면 화학 노리고 대체부품보다 먼저 화약 찍는 경우도 있고. 다만 지금 수준에서는 99%는 화약을 최대한 늦게 개발한다고 생각하셈. 건설, 공학 역시 이와 궤를 같이 함. 그나마 화약은 강선 선행이기라도 하지, 건설, 공학은 이동속도 보정만 있는 군사기술인데 공공행정, 인쇄기, 강선 선행도 아니니 특별한 상황 아니면 강선 이후에나 개발하게 됨.


그럼 이제 공공행정 이전 이야기를 하자. 공공행정 이전 핵심 기술은 화폐군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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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제는 세습통치 제도를 개방해서 도시 당 행복 상한을 강제로 확대시켜주는 제도임. 문4는 전역행복 이딴 거 없이 그냥 지역행복밖에 없으니, 지역행복만 챙기면 됨. 만약 사치자원이 없으면 군주제 우선순위가 엄청나게 높겠지?


그리고 화폐는 도시 당 세수(즉, 과학)를 개발 즉시 올려주는 효과가 있음. 일반적으로 도시 하나 당 2~3이니, 만약 5시티라면 최소 10 과학이 올라가겠지? 이 정도면 문5 합리 개방과 비슷한 수치임(전체 과학력 +10%). 아주 좋은 기술.


그런데 기술표 참조해서 잘 보면, 군주제랑 화폐는 노선이 다름. 즉, 행복이 넉넉하면 군주제보다 먼저 화폐 찍을 수 있다는 뜻임.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면 아주 효과가 좋음.


그래서 주변에 사치자원이랑, 문명 특성을 살핀 뒤 추가 행복에 따라 화폐-법전-공공행정 이후 군주제를 개발하는 판단을 하거나, 더 나아가 인쇄기 찍기 전까지 군주제를 안 찍을 수도 있음(혹시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상단 전체 기술표랑 그 아래 "(주의)" 문단을 읽고 오셈). 그래도 오히려 문제가 없음. 단, 이건 나중에 실력이 쌓이면 해 보셈. 지금은 화폐를 먼저 찍어도 군주제 찍고 나서 공공행정 찍는 게 좋음.


그렇다면 그 추가 행복이란 게 얼마나 되야 할까? 이 기준을 지금부터 정해주겠음.


1. 그냥 추가행복 +3 이상일 경우.

2. 추가행복이 +1~2 밖에 안 되지만, 달력 개발하고 개발할 수 있는 사치자원이 3종류 이상 있을 떄.


이 2가지 경우에 한해서 군주제보다 먼저 화폐를 개발하셈. 1번은 수학-화폐로 바로 찍으면 됨. 2번 같은 경우는 수학-달력-화폐 찍고ㅇㅇ 또, 만약 달력 자원이 4종류 이상 있어도 달력 전에 추가 행복이 없다? 그럼 바로 군주제 찍으셈. 추가행복이 아예 1도 없으면 너무 답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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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폐를 군주제보다 먼저 찍을 수 있다는 점 떄문에, 우리는 불가사의를 멀리 해야 함에도 만약 수학-달력-화폐 테크를 탔다면 영묘 정도는 지어줄 만 함. 달력 개발할 떄쯤이면 1차 확장은 끝나는 시기랑 겹치거든. 그래서 잠깐 개척자 쉴 타이밍인데, 이때 남는 생산력으로 영묘 짓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것. 황금기 기간 +50% 효과라서 성능이 좋고, 생산력 문제도 덜하니까 그 정도는 문제가 없음.


한편, 군주제를 먼저 찍겠다? 그럼 오라클 짓고 보상으로 군주제 먹는 걸 추천. 오라클 효과가 완공 즉시 무료기술 1개거든. 그걸로 군주제 먹으면 됨. 다만, 오라클 안정권은 보통속도 기준으로 90턴임. 90턴 넘기면 못 먹을수도 있음. 그리고 혹여나 90턴 전에 오라클 지어졌으면, 눈물을 머금고 그냥 쌩 군주제 찍어야지 뭐.....


이런 식으로 기술 타면 당신도 패스트 라이플 얼마든지 가능함. 강선 개발 직후부터 소총병 모으다가 공학 개발 완료되면, 이후로도 소총병 계속 찍어주면서 소총병 15기 이상 동원해서 전쟁 시작하면 됨.


이번 시간에는 이런 식으로 기술 올린다는 것만 기억하셈. 실제 운영은 나중에 실제 게임을 예로 들어가며 가르쳐주겠음. 그거 보다가 혹 궁금하면 다시 이 글로 돌아와서 복습하면 될 듯.




※ 심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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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수정 기술표(시뻘건 기술표;;)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을 것. 일신교는 안 가려놨는데, 명상은 가려놨잖아? 궁술이나 승마도 필요없는데? 게다가 강선 아래 화학은 강선 개발에 필요도 없는데 안 덮어놨고....... 사실 이건 이유가 있음.


명상은 일반적으로 군주제까지 가장 최단거리로 갈 수 있는 기술인데다 철학의 선행기술이라 신 난이도에서 인기가 많은데, 우리가 할 황제 난이도에서는 다신교 대신 명상 찍고 1~2턴 단축하는 건 큰 의미가 없음. 오히려 종교 전파나 건물 때문에 일신교를 원하게 될 때, 다신교를 명상과는 별개로 또 찍어야 하는 게 더 손해임. 그래서 명상은 직접 개발하지 말고 대신 다신교 연구하는 것ㅇㅇ 조직적인 종교 선택하면 선교사도 수도원 없이 뽑을 수 있으니까.


궁술이나 승마는 초반 전쟁을 위해서 충분히 개발할 수 있음. 오히려 과학 중심 운영이라도 얼마든지 초반 전쟁은 가능함. 그러면 "더 많은 도시=더 많은 소총병" 이 되니까. 과학을 약간만 포기해서 물량(=생산력)을 확보하는 셈이니.


마지막으로 화학 같은 경우는 타일(작업장 시설물) 생산력 보정 때문에 열어놨음. 패스트 라이플은 대부분 기술전이지 타이밍 러쉬가 아님. 그래서 시간 여유가 충분히 있는데, 생산력까지 벌충해서 기술전의 장점과 물량전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고 싶을 때 화학을 강선 이전에 개발해 주는 편. 즉, 이때만큼은 화약, 공학을 인쇄기 이후 대체부품 개발하기 전에 찍어줌. 화학은 충분히 초보자라도 강선 이전에 개발할 수 있을 기술임. 하드하게 노예제 쓰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화학 찍고 소총병 찍으면 르네상스 유닛 주제에 진짜 물량이 중세유닛처럼 징글징글하게 나옴. 나중에 이거 보여줄 판이 나오면 좋겠음.





+3줄요약+


1. 소총병 뽑기로 마음먹었으면 우리는 한눈팔지 말고 최대한 빨리 강선 달리되, 위인이랑 불가사의는 최대한 신경쓰지 말고 깡과학으로 뚫을 것.

2. 공공행정은 과학 내정의 핵심이니 가능한 빨리 개발하고, 이후에 인쇄기를 최우선적으로 노릴 것.

3. 공공행정 이전 기술은 선 화폐or군주제인데, 추가 행복이 충분하다면 화폐를 먼저 개발하고 군주제를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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