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문명왕 - 도쿠가와편

ㅇㅇ · 2023.07.15 23: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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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빠름, 판게아, 중형, 두툰 기본맛

이번에 해볼건 호조보다 과승에 특화된 도쿠가와다

강 있고 언덕, 숲, 평야도 적절히 있다

평지만 있으면 망치가 딸리고

언덕이 많으면 농장 6개를 지을 수가 없어서 봉건제 유레카를 못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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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영국이 자리 잡고 있다

애매한 거리는 확장도 중간에 막힐 수밖에 없고 러시도 오래걸려서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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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봉건제를 빨리 가야 되니까 문화 주는걸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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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거리에 있는 영국

보통 가까이 있어보여도 수도 > 수도는 안닿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도쿄부터 런던까지 원큐에 갈 수 있다

이러면 수도에서 뽑은 병력들이 빠르게 도달할 수 있기에 러시가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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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플레이가 아니라 아쉽지만 골드로 건설자를 사야한다

장인정신 때문에 정정건개를 하는데 첫 건설자는 목장 같은걸 지어줘야 해서

봉건 유레카를 받으려면 농장을 6개나 지어야되니 건설자 2개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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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반에 말은 ai들이 비싸게 사봤자 턴골 2정도 밖에 안주는데

어느 순간부터 두둑히 웃돈을 주려고 할때가 온다

한계치까지 모으면서 소모 시켜주다가 비싸졌을때 다 팔아버린다

건설자도 사고 사무라이 업글까지 생각한다면 사치도 팔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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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을 치기 전에 헝가리한테 기습을 당해버림

강을 끼고 있어서 짤막할 줄 알았는데 계속 허벌처럼 뚫려서

로드하고 수비하고 반복하다 꼬박 하루가 걸렸다

기마병 뽑고 검사 뽑고 개지랄 몸비틀어도 계속 뚫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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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당했으니 전제정치고 뭐고 과두제 먼저 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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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헝가리의 병력을 분산 시키려면 옆집의 협력이 필요하다

다행히 에티오피아가 매우 싼값으로 전쟁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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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턴 봉건제 완료

59턴 사무라이 업글 완료

합창곡 먹었으면 더 빨랐을텐데 도쿠가와는 상중,항만이 핵심이라서

나중에 특구 개수가 부족할 거 같아 성지는 배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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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성벽까지 완성되면서 헝가리의 침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 미래에 도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도를 반복했는지...

캐터펄트 은근 단단하고 딜도 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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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좆까 시발년아

넌 나의 귀중한 시간을 하루씩이나 소모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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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비상도 가볍게 막아준다

이게 통과되서 꼽사리 낀 놈이 있었으면 골치 아팠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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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진급 기마병 약탈 너무 달고

인접한 특구들을 순식간에 빨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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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폭동이 일어나는 대참사 없이 헝가리의 수도까지 점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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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캠을 안 짓고 극장가만 있어서 문화만 약탈 했더니 군주제 입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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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슈콜츠에 결집한 헝가리의 결사대

이 병력만 뚫어낸다면 나머지 도시들을 허벌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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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수도에서는 킬와를 지었다

선덕편에서 쓸데없는 원더들만 잔뜩 지은걸 교훈 삼아

성능 좋은 몇몇 원더만 노리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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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결사대를 뚫어버리고 헝가리의 마지막 도시만 남겨두었다

이제 여기서 평협해주고 병력을 반대편으로 돌려 영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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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새끼 혼자 현대시대 가있는지 모르겠는데

바빌론도 아니고 일개 원주민이 뭐하는거지?

헝가리만 정복한채로 차이를 좁히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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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들을 정반대로 옮기느라 한세월 걸렸고

체력 빠진 사무라이를 조총병으로 양성 시키느라 한세월이 걸렸다

그사이 영국은 레드코트 뽑고 르네 성벽도 지어놓음

사석포로 때려보지만 흠집도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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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 덕에 헝가리는 폭동이 일어나서 자멸하고 말았다

좀 아래에다 도시를 피지

왜 담수도 없는곳에 펴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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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코트는 전열보병 대체라서 조총병보다 테크가 높다

이 차이를 극복하려면 헝가리전부터 숙련된 베테랑 군단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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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깎이긴 하네?

포위 시키고 사석포로 계속 두들기니 점점 성벽이 벗겨지는 모습

사석포도 보충해와서 군단,군대로 업글하니 딜이 박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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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르네 성벽을 함락시켰다

영국이 강끼고 언덕에 도시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뚫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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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때는 비상만 4번정도 걸렸을때 다 컷했는데

이번엔 비상을 피하지 못했다

사석포로 성벽 부수는데 오래걸리니까 충성도 유지는 장점 같은데

옆집 에티오피아가 무방비인 국토를 초토화시켜 놓으면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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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영국이 군사력 1천이 넘어서 다들 쫄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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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은 나오는 병력들로 막고 전열보병으로 레드코트도 싹 정리했다

셰필드, 런던도 차례로 함락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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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선이 두개면 골치아프니 빨리 평협해준다

적당히 에티오피아의 병력을 짤라먹으니 순순히 평협을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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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판은 턴 과학,문화가 비슷해서 놀라웠음

뉴딜 정책이 좋다고해서 민주주의로 왔는데

테크노러시가면 사라져서 주거공간 없다고 난리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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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퍼드는 영웅기 덕에 폭동 예정이라 병력을 위로 보낼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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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병신 같은 땅에 도시를 펴놨어

쓸데 없이 인구수만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함락시켰다

사석포가 도시한테 집중공격 당하길래 1기씩 돌아가면서 쏘느라 오래걸림

위에 있는 헐도 폭동 예정이라 이제 평협을 맺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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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협할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한 영국

골드를 후하게 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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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폭동 일어난뒤에 브래드퍼드의 충성심이 올라가고 있어서 다시 박살내러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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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영묘가 살아있길래 잽싸게 지어줬다

기술자로 프로젝트 단축 시키려고 지은건데

정작 겜 끝날때까지 다른 위인들만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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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숫자를 늘려서 과학을 더 높여야 되니 도국도 합병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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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문화가 과학을 뛰어넘은 적은 처음이다

항상 문화가 쪼들려서 사회 정책이 너무 늦었는데 이번엔 172턴에 테크노를 찍었다

근데 와일드카드에 마땅히 낄만한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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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가 중국한테 핵을 쏴버림 ㄷㄷ

여태까지 겜하면서 ai가 핵 쏘면서 싸우는건 처음본다

나도 핵 쏘고 싶은데 우라늄이 하나도 없더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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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가 레이저 스테이션까지 완료하기 전에 우주공항들을 사보타주 해야됨

레이저 스테이션이 시작되면 아무리 우주공항 부숴놔도 막을 방법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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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만으로 부족 할 거 같아서 폭동군도 모집하기로 함

콩고의 국토를 정신 없게 만들어야 우주에서 잠시 멀어지게 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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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폭동은 성공했다

이제 타일들을 다 박살 내놓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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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턴 오픈월드 완료

국가 두개를 집어삼켰는데 만족스러운 속도는 아니다

내정할때 어디가 미흡한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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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스테이션 구축을 하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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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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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까지는 따라잡았는데 내위로 ai 3마리가 더 있네

어떻게 패왕 문명이 될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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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꼬라박은 패배들이 많다

기록상으로는 2주만에 거둔 값진 승리임

딱 입문 한달만에 신난이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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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왕이 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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