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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19) 제국의 포로가 된 아소카앱에서 작성

##(112.152) 2023.12.21 02:59:47
조회 2020 추천 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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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안 걷냐 쌍년아?! (쨕)"

"읏..!"




한 토그루타 여성이 단단히 결박당한채 포로 인솔 인원에게 붙들려 끌려가고 있었다. 이미 여러번 구타를 당했고, 포스와 신체를 못쓰도록 중화제등의 여러 약물을 맞아 힘이 빠질대로 빠진 상태였다.

제국은 포로들을 다루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제다이 교육을 받은 파다완들조차 공포에 굴복해 제국의 하수인이 되게 할 정도로 제국의 심리전은 뛰어나지만,

이번에 잡힌 포로처럼 일반적인 전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포로에 한해서는 특수한 교육이 제공된다.





로탈의 장관이자 이번 포로 수송을 책임지게 된 마케스 투아는 그 포로를 알고 있었다. 정확히는 알고만 있었다.

펄크럼이라고도 불리는 아소카 타노는 공교롭게도 자신과 나이가 같았다.

클론전쟁 시절 제다이 오더에 몸담았던 이들의 신상은 특수 현상수배의 형태로 은하 곳곳에 뿌려졌다. 이들의 체포 및 인솔을 책임지는 고급인력들은 요주의 대상에 대해 더욱 세세하게 교육받았다.

이번에 잡힌 이 토그루타는 연쇄테러 및 공무원 암살로 악명이 높았으며 체포과정에서부터 많은 부대원을 희생시킨 악질이었다. 그런만큼 그녀를 인솔하는 군인들의 태도에도 악의와 증오가 많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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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으로 갈아입은 포로의 표정은 말그대로 뜨악한 얼굴. 마케스는 지금 몸을 베베꼬며 수치감을 표현하는 그 토그루타를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파다완 시절에 복부를 시원하게 까고 다닐 때는 부끄러운 기색이 전혀 없었으면서 지금 저 의상을 입었다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자신의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가질 않았다. 






드디어 그년이 잡혔다는 소문이 이미 많이 퍼져있었는지, 재교육실로 넘기기 위해 복도를 이동하는 동안, 질이 좋지 않은 트루퍼들이 따라오며 포로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품위를 유지하려고 부단히 애를 쓰던 아소카의 노력이 무색하게 그들은 토그루타의 민감한 부위인 레쿠를 당겨보고 가슴을 건드리거나 큼직한 엉덩이를 소리나게 때리며 키득거렸고, 그녀가 얼굴 붉히는 광경을 즐기며 조롱했다. 아소카의 얼굴 역시 점차 분노에서 수치심으로 일그러졌다.


많은 병사들이 복도를 지나더니며 무력해진 아소카를 다양한 방식으로 농락했으나, 투아 장관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 반란 활동으로 높은 악명을 쌓은 만큼 그녀에게 악감정을 지닌 이가 많은 것이 당연했다.

아소카는 가끔 대응한답시고 으르렁댔지만 금방 무방비의 복부를 가격당하는 등 괜한 폭력을 더 불러오는 헛짓에 불과했다. 포스와 신체능력을 거세당한 제다이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재교육실 문 앞 복도 끝까지 도달하는 동안, 하도 많은 병사들의 손찌검을 당한 그녀의 엉덩짝은 빨갛게 부어 있었다. 맞은 부위를 연속으로 맞은 것이 상당히 아팠는지 그녀의 눈에 눈물 같은 것이 조금 고여있었다.


별 동정심이나 그런 감정은 들지 않았다. 어차피 수많은 제국 공무원들을 죽인 테러범의 내로남불일 뿐이었다.

마케스 투아 자신은 포로의 정신을 뭉게는 잔혹한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더라도,
체제의 적으로 규정된 이들이 그런 조치를 당하는 것에는 일단 찬동하는 것이다.







마케스가 포로의 신원 인증을 마치고 돌아갈 때, 재교육실 안쪽에서 겁에 질린채 바둥거리는 아소카가 얼핏 보였다.

제국 특유의 톱니바퀴모양 엠뷸럼 낙인을 왼쪽 볼기에 찍을때, 아소카는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에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실금했다.

지워지지 않는 엠뷸럼을 신체에 남기는 것이 재교육 대상 포로들의 교육 첫단계였다. 완전히 국가의 소유가 되었다는 증표이다.


그렇게 장관은 아소카를 취조실로 넘기는 인수인계 과정을 마쳤다. 그 악명 높은 테러범을 자기 손으로 인솔했다니 뭔가 뿌듯하기도, 홀가분하기도 했다.

재교육의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 저 토그루타년 역시 얼마 못 버틸 것이었다. 스파이스 마약이든, 미디클로리언 중화제든, 포스 감응자들을 망가뜨리는 수법은 이미 여러가지가 존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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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스가 포로를 다시 볼 수 있던 것은 약 일주일 뒤였다. 놀랍게도 고위간부들의 휴식실을 가로지를때 그녀를 발견한 것이다.

그녀는 전에 본 노예복을 입고 여기저기 시중을 들고 있었는데, 처음봤을 때와는 인상이 좀 달라져있었다.

그동안 높으신 분들의 욕정을 많이 받아냈는지 태도와 얼굴에서 묘한 색기가 흘렀다. 재교육을 받는 포로노예가 가끔 저렇게 몸종 노릇을 한다던 소문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조금의 수치심이 남아있긴 한건지 누군가 뒤에서 그녀의 빵댕이를 주물럭거리면 몸을 조금 꼬긴 했는데 야한 복장 탓에 그마저도 교태로밖에 보이질 않았다.

불과 일주일전 온갖 약을 맞은 상태에서도 반항심을 여과없이 드러낸것을 생각하면 제국의 "재교육"은 참으로 무시무시한 것이다. 마케스는 그녀가 자기를 알아보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마케스의 시야에
업드린 채 한 높으신 분에게 입봉사를 하는 그녀의 뒷모습이 들어왔다. 엉덩이를 가리는 천 사이로 뭔가 반짝이는 것 같던데 아마 플러그까지 끼워둔 모양이었다. 그들의 괴악한 취향에 마케스는 인상을 조금 찌뿌렸다.











그 후 다시 일주일이 지난뒤, 반란연합 내부에서 한 문제적 영상이 논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전해져왔다. 엉덩이에 대문짝만한 제국의 엠뷸럼을 새긴 채, 열심히 제국의 성노리개 노릇을 하고있는 아소카의 영상이었다.

마케스가 알기로, 그녀는 반란군의 창설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이었는데, 그런 만큼 반란연합에서 이 영상의 확산을 급히 통제하고 금지영상으로 지정하는 등 난리법석을 떨법했다.

하지만 제국선전부가 작정하고 하루에 몇억개씩 퍼뜨리는 영상을 반란연합이 모두 막아낼수는 없었고 결국은 '조작된 영상이다~'식으로 여론전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정말 이런 심리전이 효과가 있었는지, 우연의 일치에 불과했는지는 몰라도, 반란연합은 잇달아 벌어진 3차례의 주요전투에서 모조리 연패하고 심각한 균열에 휩싸이게 된다. 





13일 5시간 20분. 제국의 적 아소카를 제국의 노예로 바꿔놓는데 걸린 시간이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미디클로리언 중화제를 끊임없이 투입한 끝에 그녀는 열흘만에 포스능력을 완전히 상실했고,

3일이 지난 13일하고 5시간 20분이 되는 시점에서 그녀는 제국에 몸을 바치기로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고 완전히 굴복해버렸다고 한다. 그녀는 이제 선전부의 좋은 도구이자, 트루퍼들의 좋은 입담거리가 된 것이다. 






대체 재교육의 느낌이 어떻길래 극도로 반항적인 죄수들마저도 2주를 못넘기고 굴종하게 되는걸까 하며 마케스는 잠시동안 공상에 빠졌다. 사람은 고통에는 저항할 수 있어도 쾌락에는 저항할 수 없다는 말이 떠올랐다.

안에서 어떤 종류의 세뇌를 받는지, 얼마나 미칠듯한 감각을 주입당하는지 자세한 내용은 기밀이었지만 뭐가 됐든 자신이 당하면 아마 3일도 못견디지 않을까, 마케스는 그렇게 생각했다.

요염하기 그지없는 노예복을 걸친 채, 높으신분들에게 여기저기 저항도 못하고 만져지며, 수치심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겪다가,

밤이되면 이성이 마비될 정도의 쾌감을 주입받게 되겠지.. 나날이 조금씩 본능에 굴복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자 그녀는 아랫배가 찌릿하며 조금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마케스는 재빨리 그런 이미지를 머리에서 지워버렸다. 자신은 그런 종류의 여자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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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마스터..! 이..런 것들은 그냥 다 소설일 뿐이에요! 저..전 절대 마스터를 저버리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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