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의 일지 1


- 아이도는 금성에 버려진 겨울의 가문 함선인 시믹스-펠을 방문했음

- 아이도가 함선 기록을 복구한 결과 겨울의 가문은 엘릭스니 버전의 암흑기인 "긴 방랑" 도중 버려진 피라미드 함선과 조우했다고 함

- 이 피라미드는 구형 피라미드였으며 R-3TN PLRMA 성계에 있었음

- 피라미드에는 수정 형태로 보존된 기록이 있었는데 이 기록은 먼 과거 멸망한 에큐메네가 원생액이던 시절에 써졌음 (대충 수십억년 이전)

- 아이도는 기록의 내용과 문체를 바탕으로 목격자의 종족이 우주 탐험 중 남긴 기록이라고 판단함

- 여담으로 이 기록이 발견된 성계의 행성들의 지표면은 모두 폭발물로 인해 파괴되어 있었음

- 기록의 인물은 여행자의 힘을 다루면서 황랑한 행성계를 테라포밍 해보려고 했었음

아이도의 일지 2

- 엘릭스니 범선이 긴 방랑 동안 드물게 교류하면서 정보를 보내줬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도는 다른 가문의 기록을 찾아보기로 함

- 아이도는 세인트와 오시리스를 통해 수성에 추락한 비의 가문 함선 탈릭스-신의 기록을 회수하는데 성공함

- 이 기록은 두명의 인물이 최후의 형체에 관해 언쟁을 하는 내용이였음

- 이전 기록에서 테라포밍을 실험하던 HNW는 최후의 형체를 이루는 것은 어렵고 그 개념에 대한 정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대함

- RS로 불리는 다른 인물은 현재 침묵하는 신 때문에 종족이 미쳐가고 있으며 빨리 최후의 형체를 이루어 모두를 구원해야 한다고 믿었음

- 목격자의 종족은 관측소라고 불리는 기관에서 벡스 개체를 포획해 자신들만의 미래예지 기계로 쓰고 있었는데 최후의 형체를 이루는 것만이 정답이라는 결론을 냄

- HNW는 이것이 강제된 구원이라며 강제된 구원은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하지만 RS는 잠깐의 희생으로 종족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함

- 이때 RS는 HNW의 세상이 멸망한 것을 예시로 들었음

- HNW의 세상은 여행자로 인한 자멸의 공포로 인해 아이들이 부모를 피묻은 신한테 바치거나, 다른 행성이 살 수 있게 본인들의 행성의 대기를 파괴한다거나, 파도가 세상을 삼키고 모든 생명이 죽어 부패를 시킬 박테리아도 남지 않은 세상으로 변했으며 달은 벡스의 침공으로 인해 기계화되었음

- 즉 구형 피라미드가 발견된 성계는 HNW의 성계였음

- HNW는 자신의 정원이 파괴되었는데 RS의 논리에 따르면 본인의 세상의 최후의 형체는 파괴였냐며 반론함

- 그 와중에도 HNW는 본인들을 선택하고 축복해주었으면서 종족을 인도해주지 않고 침묵하는 여행자를 원망힘

- RS는 종족이 최후의 형체를 이루면 그 답을 알게될꺼라고 말해줌

- 여담으로 아직 수성은 어둠에 잠식되어 있으며 아이도는 미래에 수성이 풀려냐 한때 정원 세계였던 곳을 탐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적음

아이도의 일지 3


- 아이도는 거미의 컬랙션에서 노에시스라는 종족이 남긴 기록을 회수함

- 노에시스는 목격자의 첫 희생자 중 한명으로 쇠락의 길을 걷던 어느날 목격자가 갑자기 나타나 모든 개념을 본인의 개념으로 감염시켰음

- 노에시스는 저항했으나 목격자는 나긋한 목소리와 함께 이들의 정신과 육체를 해체시켰고 종족 전체가 일종의 집합체의 일원이되는 코즈믹 호러스러운 결말을 맞이했음

- 기록을 남긴 노에시스는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희생자들이 하나식 헤체당하는 것을 목격하며 숨었고 "우리 노에시스은 존재했다"라는 기록을 남기고 목격자한테 발견되어 최후를 맞이함

- 아이도의 기록에 따르면 노에시스는 살해당한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재구성되었다고 함

- 노에시스는 여행자와 조우한 기록이 없는 종족이고 다른 붕괴에는 이런 기록이 없는 걸을 보아 목격자가 자행한 한 실험으로 추정되고 있음

아이도의 일지 4


- 아이도는 네오무나에서 퀸 라그하리와 만나 엑소더스 옐로가 남긴 최후의 기록을 열람함

- 엑소더스 옐로는 검은 함대와 조우하고 중력장 무기에 당해 박살나기 직전이였음

- 리앙 함장은 라스푸틴이 카르헤 화이트를 선언한 현재 라스푸틴의 말을 따르거나 아니면 더 끔찍한 최후를 맞거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함교 인원들한테 말해줌

- 라스푸틴은 결국 어떤 이유로 인해 검은 함대에 세라프포를 발사했고 하필이면 엑소더스 옐로가 전쟁위성과 검은 함대 중간에 끼여버림

- 결국 엑소더스 옐로는 세라프포에 맞아 파괴되고 리앙 함장과 20000명의 탑승자들은 우주의 진공속으로 날아감

- 아이도는 기록을 열람한 뒤 목격자의 붕괴 방식이 노에시스 해체에서 중력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뀐 것을 깨닫고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함

- 아이도 피셜로 엘릭스니와 인류의 붕괴는 중력장 조작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함

아이도의 일지 5


- 에이다-1은 아이도가 목격자를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아이도와 만나 붕괴 당시의 기록인 검은 무기고 서책을 제공함

- 라스무센, 사토우, 메이랭은 붕괴 당시 니오베 연구실로 피난을 가고 있었음

- 당시 땅이 갈라지며 별이 어둠으로 뒤덮였고 하늘이 불타고 돌풍이 불며 독안개가 뿜어져 나왔다고 기록됨

- 아이도는 이게 뭔 공연도 아니고 왜 목격자가 이런 현상을 일으켰을지 의아해함

- 아이도는 이게 고스트들이 사축 기간에 꾸미고 다니는 것과 비슷하다는 코멘트를 남김

- 직후 아이도는 이것은 인류를 향한게 아닌 여행자를 향한 퍼포먼스라는 것을 깨달음

- 목격자는 여행자가 선택한 종족에게 고통을 선사해서 여행자가 허튼짓을 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다는 것으로 판단함

아이도의 일지 6


- 아이도는 리프의 테키언과 암호고고학자들을 통해 엑소더스 그린의 기록을 열람함

- 당시 엑소더스 그린/양 리웨이의 탑승자들은 수백년의 황금기가 이딴 멸망을 불러왔다며 여행자를 원망하고 있었음

- 이때 아이도는 이 기록이 목격자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믿음

- 한때 여행자를 섬겼던 종족이 배신당하고 이후 여행자가 건드린 모든 것을 절멸시킨 뒤 최후의 형체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판단함

- 목격자는 에라미스 같은 여행자 불신+증오파를 만들어 일종의 복수를 겸하려고 하고 있다고 판단됨

- 하지만 이 과정은 사실 쓸모없는지라 오히려 목격자의 계획만 늦추고 있다고 분석됨

아이도의 일지 7


- 아이도는 리프를 통해 과거 울드렌이 검은 정원에서 찾은 기록을 열람함

- 기록은 HNW가 남긴 최후의 편지로 '탈피"가 참회자들의 지지를 통해 가결되었고 반대파인 허무주의자들과 유아론자들은 전부 학살당했다고 함

- HNW는 본인도 결국 이 이기적인 의식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모든 것을 잊게 될것이라며 편지를 받는 이에게 사과를 함

- 아이도는 이것을 보거 목격자는 자신의 역사를 선택적으로 지우면서 본인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판단함

아이도의 일지 8, 마라 소프 인터뷰


- 아이도는 마라 소프를 알현함

- 마라는 마녀 여왕 때 목격자의 정신과 잠깐 조우한 걍험을 바탕으로 목격자는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목적이라는 개념을 위해 움직인다고 말함

- 아이도는 마라의 발언을 토대로 목격자가 이루려는 최후의 형체는 과거와 무한한 미래를 압축시키는 박제에 가깝다고 표현함

- 하지만 목격자가 박제를 시도할때 마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서 현실에 상처만 일으켰고 결국 여행자가 없으면 최후의 형체를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 마라는 본인의 목적을 위해 혐오하는 존재에 의존해야하는 목격자를 디스함

- 이후 마라는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말함

- 어둠도 빛도 없다가 갑자기 바위손티 하늘을 찢고, 뼈로 된 산이 비명을 지르며, 칡이 탑을 조르고 있었음 (이건 그냥 개꿈 아니냐)

- 이때 어둠의 부패한 손이 빛을 조르고 땅을 파해칠 때 마라는 깨어남

- 마라는 두렵지 않았고 아이도 너머의 누군가한테 말하듯 이렇게 말함: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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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

- 목격자의 종족 내부에서도 최후의 형체에 대해 논쟁이 있었음

- 여행자의 침묵으로 인해 목격자의 종족은 공포에 미쳐 날뛰었고 자멸하는 성계도 있었음

- 결국 반대파가 숙청당하며 탈피 의식이 진행되었고 현재의 목격자 탄생

- 목격자는 초기에 종족을 산채로 해체시켜 무언가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붕괴를 진행함

- 이후 중력장 조작과 화려한 멸망 퍼포먼스로 방식을 바꿔 여행자의 창조물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바뀜

- 목격자가 이런 화려한 붕괴를 진행하는 건 여행자에 대한 증오임

- 최후의 형체는 그냥 우주 박제

- 마라 소프: "아직 늦지 않았다, 최형 예구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