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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 부산 동래셔플 4강진출 프론티어 악역덱 - 디지몬 TCG 마이너 갤러리

어릴때 본 프론티어에서 루체몬하고 케루비몬 인상이 강렬해서 7탄 나올때 꼭 짜보고 싶은 덱이었음.그래서 여러가지 형태 덱을 찾아봤는데 이 둘을 절묘하게 잘쓰는 덱이 일본에 하나 있었음.보통 케루비니를 채용하면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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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울산 던전다이스 용갠배 우승 흑 블워그&파워드라몬덱 - 디지몬 TCG 마이너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igimontcg&no=172303 KDM 부산 동래셔플 4강진출 프론티어 악역덱 - 디지몬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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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변칙적인 덱을 시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에 울산 > 서울에 원정을 떠나면서 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날 Last Chance 기회를 어떻게든 붙잡아야한다고 끌고나와주신 동료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선봉덱 - 마스테몬덱

후공덱 - 블워그&무겐덱

덱픽한이유

일단 환경은 청녹조그아니면 황하브가 강세인데, 블워그&무겐덱은 내가 개발한 덱인만큼 자신이 있었음. 자세한 설명은 위의 링크타고 들어가면 덱에 대한 철학을 조금 썼으니 참고하면 될거임.

마스테몬은 사람들이 고려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고, 초반에 가트몬 사기치면 찍어누를거라는 생각이 있을뿐더러 플레임헬사이즈로 유사 시큐컨처럼 농성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음. 마왕몬플랜으로 황하브 미러전에서 덱사를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함.

마스테몬 여러 덱들 보니까 커스텀을 많이 한 흔적들이 보였는데, 그냥 생각없이 순수하게 덱구성을 한것도 있음. 대회 끝나고 그냥 어둠피리 넣을걸하는 후회도 있긴한데 루체몬 제때 잡혀서 마스테몬 격발한것도 있으니 확률이라고 생각함.

대회 로그

대회룰은 선발덱은 홀수 매치

짝수덱은 짝수 매치에 무조건 들고나가고 4강 이후부터 2개의 덱을 졸업시켜아함.

1라 베르스타벨젭 마스테승

상대분 멀리건 실수로 안한것도 있지만 덱 파기 운이 너무 없어서 무난하게 승리.

2번째 시큐가 하필 디피트.

2라 청녹조그 무겐승

흑그레이몬이 메탈그레이몬에게 블로커 부여해준 것을 깜빡하고 재밍브이몬 어택했다고 블록당해 페이스 뺏긴 뒤로 무난하게 승리.

3라 청녹조그 마스테승

선공잡고 시작했는데 가트몬깡으로 내리자마자 상대방이 "아...마스테몬 고려할걸" 이라는 탄식이 나왔음.

대부분 황하브나 청타마조그덱 미러를 상정했을 텐데 선픽으로 마스테를 한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지 허를 찔린 듯.

메모리 플레이하려고 했지만 2턴 마스테몬 당하고 그대로 게임 굳혀서 승리를 가져감.

4항 청녹조그 일부러패

이미 진출 확정인지라 그냥 생각없이 겜하면서 전승 토찍을 피하기 위해 졌음.

파일드라몬 위에 올라온 황제드라몬에게 퇴화 1걸어줘서 없던 킬각도 맞아줬습니다.

16강 녹청하브 승 마스테

보정테이머 있었는데 1코 받은줄 알고 카오스디그레이드로 상대 에이션트비트몬에게 걸어버려 7메모리주는 대참사 실수를 함.

이미 턴넘어가서 물릴 수 도 없었음;;

다행히 멘탈을 부여잡고 샤코몬 투베타몬 보코몬 3레벨 무수한 방해물들을 뚫고 마스테몬을 올리는 것에 성공하여 플레임헬사이즈로 다짜르면서 농성함.

상대 덱 5장인가 남았을때 마왕몬 덱파기 승

8강 청녹조그 승 무겐

울산에 같이 올라온 지인이었는데 블워그로 전승 총녹조그 차참한 패를 보여준 아이러니한 결과를;;

청녹조그에 어느정도 대처했던 무겐덱이라 무난하게 승리를 했습니다.

4강 적타마 황하브 힘들게 승 / 청녹조그 무겐 날먹승

사실 여기서 모든 운을 다 쓴거 같음.

마스테몬으로 황하브랑 붙은 거 처음인데 덱사가면 불리하니 어떻게든 빠르게 게임을 닫고 싶었으나 홀리프레임에 리키신나리 3장깔리는 상황 발생.

결국 질척질척하게 갔는데 상대 스사노오몬 2번 맞고 매그너키드몬 2장 맞는 초 장기전 엔딩.

상대 스사노오몬 못잡고 시큐 달랑 3장 타마에서 올라온 귀여운 길몬

이때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2번째 시큐에서 나온 플레임 헬사이즈가 길몬 삭제하고 엔젤우몬으로 스사노오몬 -2 경감으로 생존성공.

담턴 속공 가트몬 안아줘요 역킬각 성공.

두번째 청녹조그는 그냥 무난하게 고점봐서 이겼습니다.

산해정우 블워그 컷 산해정우 디피트 컷 이렇게.

결승 황하브패 청황녹조그 패

황하브는 마왕몬으로 승부보려고 했는데 묘지 27장 상대덱 7장 아쉽게 3장 파기를 못해서 짐. ㅠ,ㅠ

청황녹조그는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는데 아머퍼지를 계속 꺼내면서 농성피우고 얼음빙벽을 제때 쓸뿐더러 메모리부스터를 잘쓰셔서 결국 키메라몬 파이터모드 까지 올라와 말려서 패배.

그래도 특이한 덱으로 준우승을 가져왔고, 울산에서 서울역까지 힘들게 원정을 떠났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오늘 경험으로 덱수정을 할듯한데 고민을 더해볼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울산에서 서울까지 원정을 떠나주신 팀분들께 허리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5명떠나서 16강에 3명진출하는 쾌거!)

북산엔딩을 피하기 위해 대회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