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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번역] 디지몬 리버레이터 DEBUG.2-2

분노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21:23:01
조회 924 추천 15 댓글 12
														


종말세계와 같은 장소부터 일본가옥이 늘어선 구역까지. 침림도시 에메랄드 코스트에 점재(点在)하는 다양한 녹색의 풍경.
그 중에서도 우기(雨季)의 정글을 재현한 유적 지역은, 조용함을 특징으로 갖는 이 에리어에서 이질적인 싱싱한 열기로 넘치고 있었다.
한층 더 짙은 녹색에,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새나 동물의 울음소리. 가상현실이라는 걸 모른다면, 하늘 높이 솟은 나무의 그늘에서 나타나는 재규어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임에 틀림없다.


……뭐, 만약, 의 걱정 같은 걸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닌가.


사이키요는 이마에서 흐르는 한 줄기 땀을 손등으로 닦으며,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눈 앞에 전개되어 있는 싸움의 현장에 의식을 돌렸다.
중앙아메리카의 고대 문명을 연상시키는 담쟁이덩굴이 엉켜있는 석조 피라미드, 그 앞에서 그와, 제물을 바치는 신관과 같은 차림을 한 NPC는 서로 마주하고 있다.


NPC는 겉모습대로라고 해야 할까, 다색 덱 사용자다.


필드에는 이미 강력한 레벨 6이 2체.


성채를 짊어진 거대한 거북, 엘도라디몬.
거대한 엄니를 빛내는 고대짐승, 샤벨레오몬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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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의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라쿠나에서의 배틀에 있어, 2체의 강대한 디지몬이 일으키는 프레셔는 실제의 스펙 이상으로 크다.
아니, 다르다. 사이키요는 생각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아직 다음이 있다. 이건 그런 종류의 프레셔다.


순간, 정글에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 샤벨레오몬과 엘도라디몬을 강한 빛이 감쌌다.


「조그레스 진화인가……!」


DEBUG.2-2 GOOD GAME


안경 안쪽을 약간이지만 험악하게 만든 사이키요의 머리 위로, 쏴아 하고 갑작스러운 스콜이 쏟아진다. 가상현실인 이 장소에 있어서, 어떤 비라도 현실의 몸을 적시는 일은 없다. 그럴 터인데도, 너무나도 강한 압력에 발을 빼고 싶어질 정도로 그 호우는 강렬했다.


비의 커튼 뒤에 나타난 것은, 비와 천둥의 화신. 대지에 살아가는 자들의 신앙을 한 몸에 모으는, 온화하고도 가열찬 디지털 몬스터.


「틀랄록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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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요가 중얼거리는 것과 동시에 지면이 솟아올랐다. 당연하다. 신은 홀로 나타나거나 하지 않는다.


【틀랄록몬의 효과】


대지에서 불러일으켜진 것은, 감자몬과 왕개굴몬.


코스트 따윈 신에게는 관계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강렬한 전개다. 이것이 유우키가 말했던 「쾅 하고 쿠과광 에서 퍼-엉」인 것이리라. 초견에 이걸 먹었다가는 혼란에 빠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스콜이 뺨을 세게 두드린다. 상대는 신이며, 덤으로 장소가 장소다. 자신들이 풍족한 자연을 해치는 악자가 된 것만 같은, 주위의 정글에서 들려오는 술렁거림이 모두 적이 된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한다.


「진정해, 키요쨩」


라고, 사이키요의 머리 위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울렸다. 변함없이 금방 눈치를 채는 파트너다. 그는 천천히 미소짓고, 목소리를 높였다.


「괜찮아. 아기벌몬. 아니── 베스파몬. 너는 여왕이 될 거라고. 사소한 건 나한테 맡기고, 자신의 옥좌가 완성되는 걸 지켜보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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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요 측도 손을 놓고 상대편의 전개를 보고만 있던 것은 아니다. 테이머 카드의 효과로 착실히 시큐리티에 앞면 카드를 늘려왔다.


본 적 없는 움직임을 경계한 NPC는 시큐리티나 키가 되는 디지몬을 공격해 왔지만, 거대한 어리호박벌(熊蜂)「일벌몬」이나 창과 빔 실드를 장비한 벌 기사 「베스파몬」이 그것을 막아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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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이 아니다. 말벌몬이나 캐논벌몬과 같은 디지몬들도 날아다니며 상대를 컨트롤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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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이키요의 머리 위에서 「그것」은 점점 커져 간다.
최소 단위는 매우 작은 정육각기둥. 언뜻 보기에 무의미한 그 하나하나를 소중히 지키며, 모아, 쌓아올려간다. 때로는 목숨을 걸고서.
그것이 그들의 「기지」이며 「둥지」 ──공중비밀기지(空中秘蜜基地) 로얄 베이스.


……좋아.


사이키요는 비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렸다. 상대의 프레셔에 평정을 잃기는 했으나, 다시 보면 전황은 결코 나쁘지 않다.
오히려, 둥지 만들기는 순조롭다. 상대는 이쪽의 영문 모를 움직임을 경계하며 치고 나온 것이다. 바깥에서 보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이쪽이다.


「상대의 덱을 모를 때야말로 동요하지 않고 똑바로 자신의 움직임을 밀고 나가야 하는 법이야. 유우키」


여기 없는 자신의 친구에게 반쯤 설교하듯이, 반쯤 약올리듯이 입에 담고서, 사이키요는 완전히 냉정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턴이 돌아왔다.
자신의 시큐리티에는 앞면 카드가 4장.


「시간이 됐다」


사이키요가 손가락을 튕기는 것과 동시에, 그의 파트너가 빛에 휩싸여 간다.


「오케이! 키요쨩. 내가 여왕이 되는 거, 잘 봐!」


빛은 로얄 베이스의 정점을 향해 날아간다.
그 앞에는 황금의 옥좌과 있다. 벌의 의장(意匠)이 장식된, 팔 유닛과 6개의 다목적 암이 달린 자립형 왕좌, 로얄 스론이다.
그리고, 왕좌에 멈춰 서서, 빛 속에서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은, 무지개빛으로 빛나는 6장의 날개를 펄럭이는 여왕벌 ──여왕벌몬 .


로얄 베이스의 통솔자이자 설계자는, 그 고귀한 모습으로, 천천히 옥좌에 허리를──.


「아---! 잠깐, 그쪽 장갑 얕아졌잖아! 너 너, 커버하러 들어가줘! 그리고 거기, 아까부터 봤는데 계속 휴식을 안 취하고 있잖아. 에러의 원인이야. 쉬어 쉬어!」


──아니, 옥자 위에 서 있지만.


사이키요는 질렸다는 듯이 여왕벌몬을 올려보았다. 로얄 스론이 좀 지나치게 큰 것도 있지만, 여왕벌몬은 마치 스테이지 위의 아이돌처럼 옥좌 위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거대한 기지의 구석구석까지 신경쓰며, 지시를 내리거나, 때로는 팬(?)서비스인지, 일벌들에게 윙크를 보내거나.


「……여왕벌몬 」
「아, 미안. 키요쨩. 여기 경치가 좋아서 그만」


돌봐주는 걸 좋아한다고 해야 할지, 정도가 지나치다고 해야 할지, 정말이지 자신의 파트너다운 이야기라도 사이키요는 생각했다. 어쩌면 이것이 그녀 나름대로의 여왕다움일지도 모르지만.


「정말이지, 지금은 한창 싸우는 중이잖아? 여왕님」


사이키요는 입술에 느슨한 웃음을 띄우며 파트너에게 고했다.


「나와 모두와 함께 승리로 향하는 길을 닦아 두었어. 호령은 네가 내리는 거야」
「그, 그렇지! 다들 모처럼 여기까지 해 준 거니까」


어흠 하고 헛기침을 하고, 여왕벌몬은 손에 든 부채를 펼치고 가면 아래의 녹색 눈동자를 반짝 하고 빛냈다.


「……그럼, 다시. 다들, 출격이야! 우리의 강함을 보여주는 거야!」
「가자, 여왕벌몬. 어택이야」


우선은 아낌없이 여왕으로부터의 어택을 건다.
노리는 것은 상대의 시큐리티이지만——.


「여왕의 부름이시다, 나와줘」


——시큐리티를 줄이는 것과 거의 동시에, 여왕벌몬의 어택시 효과를 발동시키는 것도 중요했다.
여왕의 능력은, 시큐리티에서 로얄 베이스의 디지몬을 불러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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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시:[턴에 1회]자신의 앞면 시큐리티에서, 특징으로 「로얄 베이스」를 가지는 디지몬 카드 1장을 지불하는 등장 코스트 -8로 등장시킬 수 있다】


그 호령에 응하듯이 비밀기지에서 한 줄기 빛이 날아왔다. 전장에 내려선 것은 금색의 갑주로 몸을 감싼 기사. 엘리트 중의 엘리트가 모인 비밀부대(秘蜜部隊) 「로얄 커맨드」의 1기(騎), 타이거베스파몬.
여왕벌몬의 효과에 의해 등장 코스트는 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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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시/진화시:자신의 앞면 시큐리티 1장당, 상대의 디지몬 1체를 레스트시킨다. 그 후, 상대의 턴 종료시까지, 상대의 디지몬 전체는 액티브되지 않는다】


타이거베스파몬의 출격에 의해 시큐리티의 앞면 카드는 앞으로 3장. 기사는 그 춤추는 듯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혼란시켜, 틀랄록몬, 왕개굴몬, 감자몬의 움직임을 봉했다.
다음 턴, 그 디지몬들이 움직일 일은 없다.


이걸로 전황은 동등 ——아니, 사이키요 측으로 기울었다.


「……계획대로」


정신이 들어 보니, 벌의 날개소리가 정글의 술렁거림을 지우고 있었다.
둥지는 반석에 올랐다. 그것을 지키는 병사들도 모여있다. 정점에 선 여왕으로부터 일벌 1체에 이르기까지, 생각하는 것은 같다.
무리는 전부 둥지를 위해서, 둥지는 모두 무리를 위해서.
그것이 꿀벌들이 내건 황금의 독트린이다.
상대가 앞으로 어떤 수를 써 오던지 간에, 받아내고, 배로 되돌려준다.


「키요쨩과 로얄 베이스의 결속은, 누구도 부수지 못해!」


아아, 그런가. 여왕벌몬의 말에 사이키요는 마음 속으로 끄덕였다.
모두와 손을 잡고 싸우다니,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하지만 유우키가 말을 걸어왔고, 그 후 만났던 아기벌몬에게 이끌려서.


이런 것도 나쁘지 않은걸. 그런 생각을 했다.


「후후후, 왜 그래, 키요쨩」


옥좌에서 이쪽에 말을 걸어오는 여왕벌몬이 다 꿰뚫어본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기에 사이키요는 입술을 다물고, 눈에 드러난 차마 다 숨길 수 없는 감정을 안경 안쪽으로 숨겼다.
하다못해 승부가 끝날 때까지는 쿨하고 최강인 채로 있고 싶다. 그러니.


「이기는 길은 보였어, 게임 오버야. 굿 게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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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 대한 신뢰는, 간결한 승리 선언으로 표하는 것이다.




「역시, 말인데」


유적 구획에서 돌아가는 길, NPC가 드랍한 아이템의 사용법을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돌아가는 중에, 아기벌몬가 중얼거렸다.


「왜」
「오늘 배틀, 유우키쨩의 원수 갚는 거 아니었어?」
「……아니라고 했잖아. 난 그런 무의미한 짓 하지 않아」


그렇게 대답하는 사이키요는 변합없이 무뚝뚝한 얼굴이다. 그 말도 본심에서 나온 것이다. 자신 대신에 싸워서 이겨주더라도 유우키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리라.


「흐응. 그런 느낌의 얼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물게 자신의 통찰이 빗나간 것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아기벌몬에게 사이키요는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유우키와 임프몬, 아마 지금은 반성회가 끝나고 재전을 위해 조정 중이겠지」
「분명 그렇겠지」
「하지만 분명 막혀서 둘이서 생각하는 걸 그만뒀을 무렵이야」
「키요쨩도 제법 날카롭네」


수없이 봐 왔었다. 유우키와 임프몬은 알기 쉬우니 딱히 아기벌몬 같은 관찰력이 없어도 상상은 간다.


「그렇게 됐을 때 유우키네가 처음에 울며 매달려오는 건 분명 우리들이야」
「키요쨩……」
「그 때를 위해서 준비해둬야겠다고 생각해서 말야. 모른다, 라고 하면 『스승』으로서 멋이 안 살잖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나, 사이키요의 귀는 조금 빨갛다. 부끄러운 걸 감추고 있다는 걸 꿰뚫어보는 것에는 아기벌몬이 눈을 움직일 필요조차 없었다.


「키요쨔-앙!」
「우와, 뭐야!」


감격한 듯이 사이키요의 몸에 안겨드는 아기벌몬에게, 그는 놀라서 큰 목소리를 냈다.


「왜 그래. 아기벌몬」
「저기 키요쨩, 모처럼이니 한 가지 더 물어봐도 돼?」
「……상관없는데」


경계하듯이 어깨를 으쓱하면서도 사이키요는 끄덕였다. 아기벌몬은 기쁜 듯이 눈을 가늘게 떴다.


「키요쨩은, 왜 라쿠나에 오는 거야?」
「어째서, 라니」


그 질문에, 사이키요는 곤란한 듯이 고개를 갸웃했다.


「여러가지야. 카드를 사면 사용감을 확인해 보고 싶고, 메인 시나리오의 뒤도 신경쓰여. 당연히 디버그 팀의 임무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로그인하지 않으면 유우키가 시끄러우니까 말야」
「……! 그래, 그렇지!」
「와, 그러니까 뭐냐고!」


아기벌몬은 크게 미소짓고, 사이키요에게 안겨든 힘을 세게 했다.


──가급적 집에 있고 싶지 않아. 아빠도 엄마도 맨날 싸우기만 하니까.


1년 전에는 같은 질문에 그렇게 대답했던 것을 사이키요는 기억하고 있을까. 아기벌몬은 생각했다.
라쿠나에 오기 전에도 학원이나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죽이고, 가급적 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고 한다. β테스트에서 유우키와 알게 됐지만, 그럼에도 필요 이상으로 거리를 좁히는 일은 없었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은, 간단히 부서지는 거라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잘 해 나갈 수 있을지, 아무리 나라도 걱정했었지.


어쩌면 그에게 있어서 이곳은 도피의 장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일도 있었다. 라쿠나 안에밖에 없는 자신으로선 진정한 의미로 그를 구해줄 수는 없는가 하고 고민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확실히 바뀌기 시작했다. 조금씩이긴 하지만, 유우키나 임프몬, 자신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1년 전의 그도 배움이 빠르고 머리가 좋은 소년이었지만, 분명 오늘처럼 전체를 보고 동료와 협력하는 것이 열쇠가 되는 덱을 다루는 것은, 분명 할 수 없었으리라.


적어도 사이키요가 누군가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된 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그 사실이 아기벌몬에게는 무척 기뻤다.


「아기벌몬, 슬슬 놔 줘」
「후후, 미안」


더욱 더 싱글벙글하면서도, 아기벌몬은 그의 곁으로 돌아갔다.


「키요쨩, 돌아가면 이제 로그아웃 할 거야?」
「아니, 손맛도 느껴졌고, 조금 더 이 덱으로 싸워보고 싶어. 누군가에게 상대해달라고 할 거야」
「그렇지, 그게 좋아! 모두에게 키요쨩과 우리가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깨닫게 해 줘야지!」
「하아? 그런 이야기가……」
「됐으니까, 가자!」

아기벌몬이 소리를 크게 내며 스피드를 올렸다.


「아, 기다리라니까!」


늘 보살핌받고만 있는 것 같지만, 아기벌몬도 아기벌몬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사이키요도 서둘러 뛰쳐나갔다.


에메랄드 코스트의 바람이 한 명과 1체의 떠들썩한 말소리를 하늘 너머로 옮기며 사라졌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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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즈 때는 디지몬 이름을 전부 원어 그대로 적었지만 여기선 정발 명칭을 따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왕벌몬은 어감이 너무 촌스러...! 퀸비몬이라고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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