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구드부터 제로투, 테이머즈 등등 몇 번씩 돌려보다가

구드애들 다시 끌어와서 리부트한다길래

팬심+추억뽕으로 매 주마다 본방 안놓치고 챙겨봤다.


예전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라서 디지몬 솔직히 예산없는것도 알고

인기도 없는거 알아서 계속 나오는게 어디냐 하다가

리부트 나오니 ㄹㅇ 두근두근 거리더라

애들마다 첫 진화씬 차별둬서 짜증나기도 했지만

새로운 디지몬 나오고 구작 오마쥬하는 장면들도 많이 나와서

이때까진 본방챙기면서 재밌게 봤음

리키랑 나리 빼고 전부 완전체 진화하고 스토리 갈피 못잡아도

디지몬치고 쿨이 긴 편이니 보다보면 잡히겠지 했는데

회차 거듭할수록 작화뽕도 점점 사라지고

스토리는 중구난방, 산으로 치솟다가 타이치보정

타이치만 계속 활약하고 나머지 쩌리되는것도 어이없는데

궁체랑 완전체 진화시킨건 까먹었는지

일상편보면 성숙기쩌리들로 개허졉같은 전투씬이나 남발하면서


뜬금포 메탈가루몬은 왜 저기서 진화하는지 모르겠고

아머체는 갑분싸하게 나왔다 안개사라지듯이 사라져버리네...

그와중에 회차는 50을 바라보는데 스토리잡힌건 없고

그냥 보면 볼수록 답답하다.

뭐가 어케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완결은 도대체 뭔지?

구상해논 스토리는 무엇인지 알고싶다.

하다못해 작화라도 좋아서 뭔가 평을 남길게 있어야하는데

이건 뭐 2020년애니라곤 믿기지 않을 작화...

예전 디지몬 좋아했던게 비중 자체는 안맞지만

그래도 서브캐들의 활약 및 보정이 있고 스토리진행이

완벽하진 않아도 예상이 되고 어떻게 될지 궁금하고

그것때메 보는 맛이 있었는데

예고편으로 메탈가루루몬 보여줄땐 진짜 숨이 막히더라ㅋㅋ

적들이 뇌절해서 대사없는건 이해라도 하는데

무슨 목적으로 지금 회차를 이렇게 노잼으로 끌면서

일상편만 허졉하게 찍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