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밝히자면 이 방법은 '대화가 가능한 적'과 싸울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원리는 이렇다.

이판이 격려를 쓴 상태고, 세빌은 곧 격려 버프가 꺼지지만 페인은 격려 버프가 꺼지지 않는 움짤이다.

여기서 페인이 격려 버프가 안 꺼지는 이유는 페인이 'npc와 대화 중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즉, 'npc와 대화 중인 상태'에는 캐릭터에게 걸린 버프의 지속시간이 멈춘다.

이 점을 이용하면

대화가 걸린 캐릭터에게 이렇게 버프를 몰아넣고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공허충 매복같이 보자마자 ! 뜨면서 전투가 걸리거나 조종하는 캐릭터 전원이 대화가 걸리게 된다면 이 방법은 쓸 수 없다.

동료 퀘스트는 보통 동료 퀘스트 당사자가 필수적으로 대화가 걸리고, 주인공이 당사자가 아니라면 주인공도 같이 대화가 걸린다.

즉, 동료 퀘를 진행하다가 스토리 흐름이 전투로 흐를 거 같다 싶으면, (끝) 선택지를 누르기 전에

이렇게 버프 몰빵 걸어놓고 (끝)을 눌러 전투를 시작하면 ap 소모, 턴 소모 없이 두 명이나 버프가 빵빵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알면 유용하고 모르면 좀 어려울 수도 있는 짤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