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구조사 결과 역시나 민경욱 후보가 1등으로 나온 인천 연수을 지역구다

3월 31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도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이라 믿고있던 지역인데... 최종 결과는 충격적이였지

정의당 이정미 후보의 단일화 무산-그에 따른 삼파전으로 무난히 가져갈 것이라 예상했던 지역구이지만 이곳 또한 사전투표함이 변수가 되었다...

3월 31일 발표된 여론조사 역시 당선이 매우 유력했다

결과는...

너무나 믿을 수 없는 결과였지만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오늘 념글 간 사전투표 자료들을 보기 전까지는ㅋㅋㅋ...

같은 정의당 후보인 심상정 지역구를 보고, 3명의 후보들 중 심상정만 사전과 당일의 투표율이 같은 것이 이상해서

같은 상황인 이곳도 찾아보게 되었다

표의 선관위 제공 숫자를 바탕으로 계산해 본 결과ㅋㅋㅋㅋ

역시나 사전투표 그래프에 비해 당일투표에서는 통합당이 압도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뭐 여기까지는 다른 지역구도 마찬가지니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른 사전-당일의 격차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 표에서 첫 의문점(?)이 드러난다

같은 정의당 후보임에도,

심상정의 사례에서는 오직 심상정만 0이였던 정직했던 격차가

왜 이정미의 사례에서는 사전투표보다 당일이 3.34%높은 것일까?

(더민주 후보는 -9인가 그랬음... 셋다 나온 자료는 찾을 수가 없네 아까 념글에서 본 것 같은데)

나는 처음에 심상정 상황을 보고 '악의 세력'들이 정의당까지는 건드리지 않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정미 상황에서는 그 전제가 깨져버렸다...

내 생각에는 '심상정만큼은 지켜주자!' 인 것 같다

정의-민주 단일화가 나가리 된 상황에서 정의당이 꼴보기 싫더라도 당대표 만큼은 지켜준 것이 아닐지...

연수을=민주당이 먹을 수 있고 실제로 그랬지만 고양갑=민주당이 3등이였기 때문에

한편, 두번째 의문은 다시 한번 위에 있는 그래프를 잘 봐주길 바란다

눈치 챘는가?

관외사전과 관내사전의 그래프가 너무나도 비슷하지 않은가?

수치화 하면 다음과 같다

관외사전과 관내사전의 비율이 정말 매우 흡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걸 정말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몇만명에 이르는 두 그룹의 사람들이

A그룹은 지역구 내에서, B그룹은 전국에 흩어져서 투표를 한 결과, 저정도로 유사한 비율을 보일 수 있을까?

혹은 전국의 사전투표함이 대대적으로 조작되었다는 증거는 아닐까?

다른 선거구의 사례도 조사해 봐야겠지만 일단 연수을의 사례만으로도 충분히 의문이 든다

<세줄 요약>

https://gall.dcinside.com/m/dngks/699068

1.위 링크를 보고 민경욱 후보가 낙선한 [연수을]을 조사해봄

2.같은 정의당, 심상정은0 이정미는-3.3 ?

3.관내사전투표와 관외사전투표 결과 지지율이

저렇게까지 심하게 유사할 수 있는 것인가?

눈팅만 하던 우붕이인데 어제의 충격으로 이렇게 분석글을 써본다

능력자분들 다른 지역구도 조사 부탁 드립니다 - (강릉,경남 창원시성산구,부산 남구을 등등 조사 바람)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