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중에서 1:관내사전투표, 2:풍납1동제3투 의 모비율을 검정해보았다.

모비율 검정이라는게 대충 뭐냐면 동질적인 집단을 대상으로 비교했을때

두 집단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테스트하는 작업이라고 보면된다

집단1은 관내사전투표한 사람중에서 새누리당 박인숙을 찍은 사람의 비율

집단2는 풍납1동제3투에서 본투표한 사람중에서 새누리당 박인숙을 찍은 사람의 비율이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풍납1동제3투의 사람들 중 일부가 관내사전투표에 참여하였고

두 집단의 모비율이 서로 비슷하게 나오는게 정상이다

R을 써서 검정해봤는데 p-value가 0.02605로 나온다.

보통 0.05가 넘어야 유의미한 데이터로 판단하는데 완전히 동질적인 집단은 아니므로

어느정도의 차이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다

다음은 21대 총선으로 최재성을 뽑은 사람을 기준으로 모비율을 검사해보자

이과 우붕이들은 다들 알겠지만 E-13이라는건 저기다가 소숫점을 왼쪽으로 13칸만큼 이동하라는 뜻이다.

즉 0.00000000000001182가 p-value 1.182e-13으르 풀어쓴 것이다

통계상 검정에 의하면 두 집단은 완~전히 다른 집단이라고 봐야된다.

이런 결과가 이거 하나뿐만 아니라 수십개 수백개 아니 어쩌면 수천개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근데 어떻게 말도안되는 의심을 하지 말라고 하는거냐?

이건 그냥 의심을 안하는 사람이 이상한거다

사실 모비율 검정이고 나발이고 투표수랑 투표비율만 봐도 너무너무 이상하다고 느낄수밖에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