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스타랑 롤, 콘솔게임 밖에 안 해봐서

파밍 성장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에픽세븐이 괜찮아 보였음 실시간으로 상대랑 경쟁하며 컨트롤 하는 건 이젠 지침

예전에 에픽세븐 간담회 할 때 무슨 상황인지 커뮤니티도 보고 실시간으로 잠깐 봤는데 이것도 역시나 병신국산게임이네 라는 인식이 있었음

이 게임을 맨땅으로 한 달 하고 느낀 건

불쾌할 정도로 성장을 제한했다는 거임

컨텐츠 소모가 빠르면 게임 개발에서도 차질이 생기니 그런 건 알고 있는데

이 게임은 파밍게임이면서 뭐가 두려운 건지 유저가 파밍하는 걸 게임사가 불쾌해 하는 것 같음 기싸움이랄까

게다가 운 좋게 템 하나 먹더라도

옵션이 별로던가 강화가 잘못되면 이지랄해야됨

그럼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임

그래서 게임 하면서도 불쾌한 감정이 계속 남아있음 과거에 괜히 그 난리를 친 게임이 아니구나 싶음

월광캐릭 없으면 꼽고 한정캐 없으면 꼬운 것도 알겠는데

기본적으로 성장, 파밍게임은 내 캐릭터가 성장하고 아이템 하나씩 맞춰가면서 성취감을 느꼈을 때 유저가 지속적으로 남는다고 생각함

근데 이게임은 그런 성취감이 없음

성장을 하려면 행동력이 필요한데 여물을 사도 무과금이고 여물을 안사도 무과금임

와이번 진입하고 몇 번 돌려보면 파밍이 안되는 걸 깨닫고 입문자는 도망칠 거라고 생각함

물론 이벤트로 행동력을 많이 주긴 하는데 5년 됐으면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함

행동력 와이번20, 룬제단12, 기여도촉매제파밍8, 미궁나침반 하루 한 개

이것들 행동력 소모 절반으로 줄여도 5년 된 게임 뉴비가 숨은 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