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문권이고 일본어는 잘 못해. 그래서 자막기 도움을 받았음. 최대한 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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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なたと出会った街は

당신을 만난 도시는

忙しい足音に急かされて

바쁜 발소리에 재촉당해서

時計さえ早く刻んでた

시계만 빨리 새겼어

昨日までは

어제까지만 해도

運命なんて

운명이라니

信じたくないから

믿고 싶지 않기 때문에

この出会いは

이 만남은

ねえ、なんて呼ぼう

네, 뭐라고 부를까

偶然？

우연?

明日も 会いたいな

내일도 만나고 싶어

偶然 あの場所で

우연히 그 자리에서

信じたいの

믿고싶어

約束なんて いらないと

약속 같은건 필요없다고

生まれた時に

태어났을때

結ばれた 約束

묶인 약속

知らないまま

모르는 채

ふたり出会えば良かった

둘이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明日も 会いたいな

내일도 만나고 싶어

偶然 あの道で

우연히 그 길에서

信じさせて

믿게 해줘

約束なんて いらないと

약속 같은건 필요없다고

明日も 会えるかな

내일도 만나고 싶어

偶然 あのかどで

우연히 그 코너에서

信じさせて

믿게 해줘

この手 離さないで

이 손 놓지 말고

信じさせて

믿게 해줘

その手 離さないで

그 손 놓지 말고

ふたりが出会った街で

두 사람이 만난 거리에서

人混みに流されてはぐれたら

인파에 휩쓸려 떨어지면

運命も約束も 助けてくれないでしょう

운명도 약속도 도와주지 않을 거야

私を見つけて どうか

나를 찾아줘, 어떻게든

私を見つけて きっと

나를 찾아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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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내 개인적인 의견 및 감상

영문 자막에서도 운명 (원작)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데 운명이랑 약속으로는 부족하다는 뉘앙스 같았거든. 근데 일본어판 보니까 운명이랑 약속을 애초에 믿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더라. 운명이 원작이고 약속(약속의 땅)이 라이프스트림이라면.. AC에서 이어진(2회차) 에어리스가 둘 다 믿지 않는건 당연한 것이라고 봄.

그리고 엔딩 대사 기억하겠지만, 에: 킷토다요. 클: 아, 킷토다. 인데, 주제곡 마지막도 킷토로 끝남. 약속이 라이프스트림이라면 영문판과 한문판 번역은 명백한 오역이라고 봄. 원작과 달리 곤돌라 이벤트 후 다시 오자는 약속도 안함. 왜냐면 2회차 에어리스는 클붕이를 못 만나는 운명과 약속을 안믿는 것이라고 봄.

마지막으로 세피로스가 '얕봤다'라는 말 여기서도 많이 토론 되었는데 에어리스한테 한 말 맞은것 같음. 2회차 세피로스가 2회차 에어리스를 얕본게 어차피 운명과 라이프스트림에 묶여서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본것 같아. 작중 스탬프 겹치고 하면서 리유니온 진행중인데, 그것을 백마테리아 배달하고 클붕이가 에어리스 생존 세계를 유도하면서 리유니온을 방해했기 때문에.. 이제 세피로스 같이 운명과 약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한게 아닐까?

또, '人混みに流されてはぐれたら 인파에 휩쓸려 떨어지면 運命も約束も 助けてくれないでしょう 운명도 약속도 도와주지 않을 거야' 는 리유니온을 말하는 것 인것 같고, 흰필러든 검은 필러든 라이프스트림이든 도움이 안된다는 뜻 같음.

3부에서 밝혀지겠지만 리멕 유령열차, 레즐리 리멕 본퀘 & 리버스 섭퀘, 티파&에어리스 베프급 관계, 티파 마황로 담금질 어떻게 보면 재회의 씨앗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