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케녹스 나오고 첫롤뽑기도 전에 필름코인만 주구장창 캐던 필붕이입니다.

필름카메라는 일상속 소소한 행복을 찾아주는 물건인것 같네요

그냥 지나칠수 있던 풍경,재밌는 순간,친구들,떄론 힘든 모습도 추억으로 남기고 후에 그땐 그랬었지 라고 하면서 추억을 되새길수 있어서 그런가 봐요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도 추억을 되새길순 있지만 필름카메라로 찍으며 바로 보지 못하고 스캔해서 보는게 정말 귀찮은것 같지만 아무렇지 않은 사진도 기대되게 만들어주네요 ㅋㅋ

학교생활하면서 찍은 첫롤 올려봐욧

공부에 찌든 친구 수험생의 모습입니다.

수능까지 앞으로 한 58일정도 남았나요,,

한편으로는 걱정되지만 이런 지옥같은 수험생활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체대 입시생은 수능끝나고부터가 시작)

이런 힘든 수험생활이지만 필름카메라와 함께라면 매일 매일 추억이 쌓이는 기분입니다

예를 들어

(키 크고 싶다)

매일 매일 재밌는 친구들이랑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그리구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게 넘 재밌습니다

점심시간에 바보같이 술래잡기만 해도 즐겁고

쌈구경도 재밌고

레슬링 구경도 재밌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어둡고 비가와도

태풍이와서 운동장이 물에 잠겨도

아니 비가왔으면 수중레슬링 조져야죠

자전거 체인에 기름을 발라도 웃긴 나이인건가싶네요..

야자,,도 즐겁습니다.

어렸을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학교가 넘 재밌어서 평생 고등학생 신분에 머물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하게되네요

시간이 흘러 사회로 나가면 매일 매일 이런 재밌는 하루는 상상도 할수없으니까요.

언제까지나 이렇게 매일 매일 만나서 놀수는 없으니까

남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하루하루를 정말 재밌고 알차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렇게 쓰다보니까 걍 인물사진 밖에 올린게 없어서 5롤중 잘나온것 몇개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두서없는 똥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놀러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