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에 만화책으로 죠죠 전부 재밌게 봤다가

이번에 애니 몰아서 봤는데 재밌게 봄

6부 처음 볼때는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던거같음

우리는 죠타로가 그동안 여러 고난들과 힘겨운 일들을 극복해가는걸 보았기에

죠타로에겐 호감이 있던 반면

처음 죠린을 봤던 이미지는 그냥 불량 청소년같았고

우리들이 알고있던 죠타로에게 떼쓰는 느낌나서 좀 보기 싫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수족관에서 적응하고 성장하던 죠린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더라

다른 만화나 애니에서는 비중있거나 중요한 역할을 가진 여캐릭터 보면 

그냥 이쁘다, 매력있네, 이런식으로 이성 캐릭터에 대한 감정이 있었다면

죠린은 멋있다고 감정이 들었던것도 좀 신기했음

그에 반면 푸치 신부는 

처음엔 그냥 신부가 악역이구나 했는데

먼가 이새기 좀 하는짓이 좀 비호감인거같다가

나도 이런 감정을 정확히 무슨 느낌인줄 몰랐는데

후반에 웨더리포트가 이새낀 지가 착한놈인줄 아는 순수한 악이라고 말하는거보니까

그때부터 나도 대충 감이 오더라

종교 믿는놈이 미쳐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말하는 광신도 보는느낌??

그리고 죠타로랑 스타플래티나가 너무 강력한 스탠드 능력이라서

악역은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더라

죠린을 약점으로 공략하는것도 죠타로가 너무 강했기에 제약을 걸어버린거같고

6부 엔딩 만화책으로 처음 봤을때는

이겨도 이긴거같지않고 배드엔딩처럼 느껴져서

이게 맞나?? 생각 들었는데

다시 보니까

이렇게라도 끝나서 다행이다 싶음...

에르메스랑 안나수이,죠린, 웨더리포트 한명씩 만나는데 

감동이었음..

7부 나오면

나중에 또 애니 정주행해도 될거같음

만화책은 살짝 올드한 느낌도 나긴하는데

애니메이션은 이런걸 그래도 잘 바꿔주고 괜찮은거같음

넘 재밋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