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해서 이여자 저여자 만나던 주인공이 현자타임이 오고.
이혼절차가 귀찮아서 늘 써먹던 수법인
자살로 회귀를 시도해 조용히 살려고 하다가
그가 회귀자임을 알고 있는
현부인(10번째부인) 태초의마녀에게 저주를 받는다.
네가 회귀할때마다 너와 결혼했던 (자신을포함한)10명의 여자들도 전부 결혼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그렇게 주인공은 ㅈ되는 11번째 회귀를 시작한다.

후기.
소꿉친구.왕국기사.여왕.제국의 여대공. 엘프. 드래곤. 마계대공.물의정령왕.마녀 등등
총 열명의 전처들이 기억을 가지고 주인공을 찾아다닌다

첫번째 난관은 첫번째부인이자 소꿉친구.
대충썰을 들어보면 사랑의 도피를 떠나다 주인공이 죽고
혼자 방랑하며 복수를 하다 비참하게 죽은 소꿉친구이다.
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시작부터 등장해 주인공의 멘탈을 공격하지만
인성개쓰레기 주인공은 모른척하며
정신차리라며 빰을 처때린다
그러고선 자신이 죽고 나서 전부인이 어떻게 지냈을까를 잠깐 생각하지만 도망갈 생각을 같이 한다.

하지만 소꿉친구는. 어떻게 소꿉친구를 피해 도망가려는 주인공 보다 먼저 준비해서(주인공이 중급정령 계약할때 이쪽은 상급정령과 계약)
주인공을 따라온다.(이때 주인공의 회귀사실이 뽀록난다)

그렇게 둘이 여행을 하는 듯 싶었으나.
전생의 부인이었던 여왕이 기억을 떠올리고 전생의 부인이었던 기사단장에게 주인공 그림과 이름을 알려주며 찾아오라 시킨다.

기사단장은 혹시 여왕님도?라는 생각을 하며
주인공을 찾아떠나고
동굴에서 3자대면을 하게 된다.

놀랍게도 셋은 서로 알고 있었다.
소꿉친구(주인공1번회귀때 부인)는 전생때 복수를 위해 왕국을 뒤짚어 엎은 죄로 자신이 죽기 직전 주인공 무덤옆에 묻어달라고 애걸하는걸 무시한
기사단장(1번회귀때 기사단장)을 사랑도 모르고 힘만 추구하는 냉혈한 년이라고 욕하고.

기사단장(주인공2번회귀때부인)은 소꿉친구를 보고 바스턴 부인이라고 말하며(2회회귀때소꿉친구)
왕국정원에서 바스턴이란 놈과 하던걸 쓸쓸하게 보는 주인공을 떠오르면서
남자라면 누구라도 좋은 머리빈년. 남아픔도 모르는 악녀. 주인공에게 독같은 년이라고 반격한다.

즉 서로 다른회차에서 오는 막장 갈등이 있는셈.

그렇게 둘이 맞짱뜨는데
인성 개쓰레기 주인공은 기회를틈타 조용히 도망간다

그외에도 부하를 시켜 기사단장을 죽이려는듯한 여왕(주인공3차회귀때부인)
(주인공과 자신과 기사단장이 지하실에서 했던 플레이를 떠오르며 기사단장의 눈빛이 심상치 않음을 떠오르고 한 명령)

아직 등장하지 않은 물의정령왕.엘프.마녀.드래곤.
그리고 손잡이 달렸다는 마계대공까지

성에 미쳤던 주인공이 뿌린 씨앗들이 너무 많아서
이 소설에서
상상도 못할 개막장을 볼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