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홍보가 하고 싶어져서 하러 왔습니다.

~2D 인권 만세~2D 여캐들한테 진짜 인권이 생겼는데 그것들이 사람 막 죽이고 다녀도 아무 말도 못 하는 개십하타취세상 예아

부제목 달자면 이 정도가 아닐까요. 표지는 원작 공식 일러 가져다 박았습니다.

1. 장르

태그에 나와 있듯이 SF 배경에 TS 물을 기반으로 한 패러디입니다. 다중 패러디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로 써먹는 원작은 보컬로이드 제외하면 몇 없고, 스토리랑 인물 설정 등은 대부분 직접 짰습니다. 그런 만큼 오리지널 캐릭터들 위주고요. 굳이 따지자면 보컬로이드랑 페그오랑 동방일까요. 타 작품 스토리는 안 나오고 캐릭터만 주/조연으로 나옵니다.

어찌 보면 원작을 개무시하면서 쓰는 글이긴 한데...... 패러디 박는 편이 드립치기도 편하고, 창작물 속 캐릭터들 나오는 소설인데 가상의 작품으로만 채우면 이입이 잘 안 될 것 같아서 패러디로 썼습니다. 스토리가 적으로 2D 캐릭터가 나올 때가 많아서 특정 작품의 헤이트물로 변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중입니다. 메인 빌런은 오리캐로 만든다든지.

TS 박아놓은 주제에 주인공이 30화 지나서야 TS 되는 미친 글이지만 드리프트는 아닙니다. 1화부터 TS 박고 연재 시작했어요. 그래서 왜 폰TS냐고 욕 좀 먹었네요.

2. 그래서 뭔 글임?

2D 인권 문제로 한창 시끄러울 때 쓰기 시작해서 여태 쓰고 있는 건데, 말로만 인권 있다 하지 않고 진짜 인권이 있는 세상입니다.

인류가 그동안 창작했던 모든 창작물 속 캐릭터들이 저어기 외계 행성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어서, 이 외계인들과 교류를 시작하는 것에서 작중 배경이 시작됩니다.

이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자기들을 캐릭터 취급하고 동인지 만들고 이 난리 치는 걸 싫어해서, 지구와 여러 차례 분쟁을 겪은 끝에 대대적인 전쟁이 일어납니다. 앞으론 글 쓰지 말고 그림 그리지 말라는 게 외계 측의 주장.

근데 이 전쟁에서 지구가 패합니다. 그것도 전멸 직전까지 가서 처 발립니다. 작중 시점에서는 가만히 놔둬도 몇십 년 지나면 인류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준. 그래서 창작물 속에 있던 캐릭터들의 인권 >>>>>>> 지구인들 인권이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깁니다.

3. 주인공은 뭐 하는 놈임?

근본은 씹덕입니다. 2D 캐릭들 빨고 다니던 오타쿠요. 근데 그 캐릭터들한테 사람들 엄청 죽고 부모님까지 죽게 되면서 정신 차리고 군인이 됩니다.

그냥은 못 싸우니까 신체 개조해서 사이보그가 되어서 외계인들하고 총질하고, 직접 외계 행성에 테러도 가고......

근데 테러 갔다 오니까 자리 비운 새에 전쟁이 끝나버렸네요. 지구에 버섯구름이 잔뜩 피어올라서 본진이 GG를 쳤어요. 그래서 졸지에 전직 군인 겸 테러리스트가 된 주인공은 혼자서 싸움을 이어갑니다.

그러면서 동료도 늘어나고, 적도 늘어나고, 원래 몸이 부서져서 TS도 되고... 뭐 그런 이야깁니다. 당연히 TS 되는 대상은 보컬로이드이기에, 이쪽에 관심 없는 분이라면 그게 뭔데 씹덕아 소리 나올 것 같긴 합니다.

4. SF에 TS면 암타임? 이제 활극만 붙으면 암타각인데?

꼬리, 꼬리 안 흔들어요. 꼬리 있지도 않아요.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남성성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 상태로 여자랑 붙으면 그게 보빔인지 NL인지만 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일단은 스토리 전개 위주입니다.

최근에 남자 조연 한 명 분량이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안전을 기하기 위해서 작중에 그놈아 고자라는 설정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암타 시킬 생각 없어요.

5. 연재주기

일단은 비정기인데, 처음엔 격일 연재는 하려고 노력했지만 최근에 현생에 일이 많아져서 연재를 소홀히 했습니다. 학식충인데 이제 대면 강의도 끝나고 다음 주에 기말고사만 보면 방학이니까 다시 열심히 써볼까 해서, 동기부여 하는 느낌으로 홍보 왔습니다.

그동안 쌓인 분량이 66화에 평균 분량은 4~6천 자 사이에서 널뛰기하니까, 그래도 이틀 정도 각 잡고 볼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6. 링크

https://novelpia.com/novel/9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