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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ts당한 천마 남장 이야기 2편

ㅇㅇ(59.1) 2019.04.06 22:18:31
조회 8361 추천 52 댓글 39
														

****


부하가 마교의 본산에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였다. 

부하는 즉시 천마에게 향했다. 


멋대로 교를 벗어난 자신의 불충을 고하기 위해

그 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기 위해


하지만 부하는 알고 있었다. 

그러한 것들은 모두 핑계일 뿐.

고작 그런 것들로 자신의 발걸음이 이리도 빠른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허나 부하는 천마의 집무실 앞에서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게 된다.


‘폐관 수련이라니? 난데없이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부하는 천마를 직접 뵈어야겠다며 길을 비키라하였지만 마교의 졸개들을 비키지 않았다.


부하가 마교를 떠난 사이, 3인자였던 호법이 마교 지휘의 전권을 위임받은 것이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부하의 눈 앞에 들이밀어진 천마 친필의 임명장.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평소처럼 힘찬 기세의 필체는 아니었지만 분명 천마 본인의 글씨였다. 

결국 부하는 발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호법의 치하에 놓인 마교.

그곳에 부하의 자리는 없었다. 

기존의 2인자이자 천마의 호위라는 그의 위치는 어느새 다른 자로 대체되었고

부하는 멋대로 자리를 비운 대가를 받았다. 


‘부하를 독방에 가두어라!’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그것은 자신이 모시던 천마가 아닌 

평소부터 달갑지 않게 여기던 바로 그 호법의 명령.

이는 마교의 2인자였던 부하에게는 참을 수 없는 치욕이었다. 


또한 그 명령서에 천마 대행이라 이름 붙여진 호법의 직인.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어 부하는 그 명령서를 찢어버리고 말았다. 

감금일 5일 추가.

하지만 부하의 마음은 아주 약간 후련하였다. 


마교의 지하 감옥.

외롭게 독방에 갇힌 부하.

창도 달도 없이, 그 누구도 부술 수 없을 만큼 단단한 현철로 특수 제작된 독방 안에서 

부하는 그저 철창에 갇힌 들개 신세가 되었다. 


그 앞을 지키는 간수들은 평소 호법을 따르던 졸개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부하의 수감 생활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부하가 머지 않아 다시 풀려날 것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간수들은 부하에게 함부로 굴고, 치욕을 주었다. 

허나, 부하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견디는 것뿐. 

부하는 그저 버티고 또 버텼다.


다행히 간수 중 한명은 부하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는 부하의 후배로서 몇 년 전 부하에게 목숨을 빚진 사람이었다. 


그렇게 가끔씩 돌아오는 후배의 교대 시간이 바로

부하가 외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되었다.


부하의 일과는 단순했다. 

다른 시간에는 오직 독방 구석에 앉아 치욕을 견뎠고

후배가 간수를 볼 시간이 되면 교내의 소식을 캐물었다. 


후배에게 묻는 내용의 9할은 천마에 관한 것이었다. 


‘천마님은 잘 계신다더냐. 이 시기에 갑자기 폐관수련이라니. 몸이 상하지는 않으셨더냐.’


허나 후배로서도 명쾌한 대답을 해줄 수는 없었다. 

천마는 저번 보름 이후로 일체의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갑작스레 결정된 폐관 수련.

후배가 해줄 수 있는 얘기는 뒤숭숭한 교내의 민심뿐이었다. 


‘천마님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습니다. 무림맹과의 일전을 눈 앞에 둔 이 시기에 급작스런 폐관 수련이라니. 혹자는 겁을 먹은 것이 아니냐며 헛된 소문을 퍼트리고, 혹자는 수련 중 주화입마라도 걸린 게 아니냐며 조롱하고 있습니다.’


‘개 같은 자식들! 누군가 약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승냥이떼들 같으니!’


마교의 부흥을 이끌 때는 천마라며 칭송하던 작자들이

고작 며칠 자리를 비웠다고 물고늘어지는 꼴이라니.


부하는 자신이 믿었던 마교인들의 양면성에 환멸을 느꼈다.

그리고 결심했다. 

밖으로 나가기만 한다면 그런 말을 입에 담은 놈들, 단 한놈도 남겨두지 않고 쓸어버릴 것이라고.

그리고, 그러고 난 후에는...

그 후에는...


그 뒤에 자연스레 떠오른 한 사람의 모습.


부하는 그만 바닥에 머리를 처박고 얼굴을 감싸쥐었다. 


‘지금 이런 순간에도..! 천마님이 치욕을 당하는 이런 순간조차도 나는 고작 나의 추악한 성벽을 떠올리고 있다니... 그것도 천마님을 상대로!’


그날밤 부하는 연신 바닥에 머리를 찧다 잠이 들었다. 

눈물과 피가 섞인 웅덩이 위에 머리를 곱게 누였고, 천마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았지만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들었다.


다음날부터 부하는 간수들의 조롱에도

더욱 독이 서린 눈빛으로 바라보기만 할 뿐 일체의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저 더욱 열심히 오물과도 같은 음식을 우적거리고 

더욱 열심히 몸을 단련했다. 


다만, 마음 한 구석 걸리는 것이 있었다. 


‘어찌하여 천마님은 폐관 수련에 들어가신 것인가?’


후배의 말처럼 무림맹과의 일전이 눈 앞이었다. 

천마님이 이끄신 마교의 중흥. 

그 마침표를 찍을 시기가 바로 눈 앞이었단 말이다. 

헌데 왜..?

설마 정말로 천마님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라도 했다는 것인가?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지만 결코 선뜻 답을 내비치지는 않았다. 


그때, 빌어먹을 간수놈들의 대화가 부하의 귀에 들려왔다. 


‘요즘 호법님 말야, 여색에 너무 빠지신 것 같지 않나? 호법님 처소에서 계집 소리가 끊이질 않으니 나원참.’


‘그래도 호법님 정도면 나름 순정파지. 내가 듣기로는 그 내내 한 계집이랑만 노신다더군.’


‘아, 그 소리가 전부 다 한 계집이 내는 것이었단 말인가? 난 매일같이 계집이 내는 곡조가 달라지길래 다 다른 악기를 갖고 노시는 줄 알았더니.’


‘흠, 그런 얘기라면 다 다르다고도 할 수 있지. 처음엔 그 계집이 내는 소리래 봐야 구슬픈 퉁소 소리만 못하더니, 요즘은 아예 화려한 비파 소리 버금가지 않나? 그정도면 뭐... 아예 다른 계집으로 다시 태어난 것과 다를 바 없지!’


음탕하게 웃는 간수놈들의 웃음이 이어졌다. 


부하는 애써 귀를 닫으며 무시하려 애를 썼지만 

어쩐지 자꾸만 왈칵왈칵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게 영 마음을 추스릴 수 없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들리는 간수놈들의 말 속에서

언뜻 ‘검은 머리카락’이라는 소리가 들리자

왠지 모르게 

예전 법당 안에서 제를 올리던 천마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려 

눈도 귀도 모두 

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저 간수놈들의 말로부터

자신의 기억으로부터

부하는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지만 

단단히 박힌 창살은 그를 감옥 안에 붙잡아 옛 기억을 온전히 마주하게 했다. 


흔들리는 촛불 아래 

가만히 무릎을 꿇고 향을 피우던 천마.

붉은 불빛이 반사될 만큼 부드럽고 곱던 천마의 머리칼.


그리고 그 아래.

흘러내리는 촛농처럼 부드럽게 이어진 천마의 목덜미

손 끝으로 어루만지고 싶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뜨겁게 데이고 말 것이다.


곁에서 칼을 차고 천마를 호위하던 부하는

그 모습을 잊지 못했다. 

그리고 자꾸만 그 모습에 덧씌워지는 자신의 추악한 감정


그리 되기 전에 부하는 몹쓸 기억이다, 잊어도 되는 기억이다 하여 자꾸 잊으려 하였지만 

잊으려면 먼저 되새겨야 한다는 사실이 부하를 괴롭게 했다. 



‘하, 거 참. 나도 언젠간 그 검은 머리칼 잡고 한번 놀아봤으면...’

‘닥치거라!’


쉼없이 이어지는 간수들의 음담패설에 부하는 창살을 부술 듯이 휘어잡으며 화를 냈다.

그러나 간수들의 조롱만 더욱 더해졌을 뿐이었다.


‘왜, 너도 하고 싶더냐? 기다려! 네 차례는 아마 맨 마지막이 될 테니까!’


낄낄대는 간수들의 웃음소리는 끊일 줄을 몰랐다. 



다시 깊은 밤이 찾아왔다. 


놈들의 얘기에서 나온 검은 머리칼.

고작 그 하나로 천마를 떠올리고

또 그로부터 몹쓸 상상을 하고만 자신.


부하는 대체 자신이 왜 그 여인의 얘기에 화를 내는지

중원 천지 모두가 검은 머리카락이거늘 대체 왜 자신이 이렇게 화가 나는지

알 수 없었다.

결국 부하는 그 모두를 자신의 심마 탓이라 돌렸다. 


‘마(魔). 그래, 마에 씌인 것이다. 내가, 내가 진정 미쳐버리고 만 것이다.’


부하는 멋대로 날뛰는 마음을 달래려 잠조차 포기하고 운기조식을 시작했지만, 

그때의 흔들리는 마음에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며칠 전부터인가 자신의 단전에 깃든 내공이 서서히 흩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그 며칠 전은 바로 

그간 먹는 둥 마는 둥 내다버리던 음식을 

하나도 남김없이 씹어삼키기 시작한 그날이었다. 


허나 견디지 못할 만큼 머릿속이 혼란해진 

부하는 그 모든 것을 모두 자신의 심마 때문이라 생각할 뿐이었다.


‘잊어야한다. 잊어야한다. 지금은 오직 천마님의 안위만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는 오직 마(魔). 

그 한 글자만을 되새겼다. 


魔. 

魔. 

魔. 

魔....



****



‘천마(天魔)라...’


후배는 그 이름이 오만하다고 생각했으나, 이전 정마대전에서 보인 천마의 무위에 납득하고 말았다. 

그가 마교 내에 잠입할 간자로 선출되기 한달 전 일이었다. 


한달 뒤,

무림맹에서는 청룡대 소속 무인 다섯 명이 사망 처리 되었고

마교 본산에는 신자 다섯 명이 늘었다.


후배는 결코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았다. 

자신과 함께 투입된 다른 대원들.

실력이라면 자신보다 나은 자들도 몇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발각되어 죽고 말았다. 


후배는 늘 생각했다.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우연히 부하에게 목숨을 구명받았고, 그 뒤로는 부하의 측근으로서 별 의심 없이 더욱 깊은 정보들을 캐낼 수 있었다. 


부하가 마교를 떠난 사이에는 호법 계열에도 발을 들였다. 

어찌 됐건, 간자는 발을 많이 대놓을수록 좋은 것이다. 


더군다나 호법이 마교를 장악한 뒤로는 더욱 활동이 쉬워졌다. 

호법은 여색에 빠져 업무를 돌보지 않았고, 

졸개들의 기강은 바닥을 쳤다. 


무림맹의 세력이 그간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이정도 오합지졸을 이기지 못할 만큼은 아니었다. 


후배는 쉽사리 자신의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 

무림맹으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자신의 공은 분명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임이 확실했고, 그렇다면 잘하면 청룡대주 자리까지도?

그정도 욕망은 욕심으로 불리지 않을 것이리라.


그러나 문제는 천마.

갑작스런 폐관 수련으로 모습을 감춘 천마. 


기실 마교 중흥의 7할은 바로 이 천마의 덕이었다. 

혹여 그가 더욱 높은 상승의 경지에 다다른 뒤 돌아오기라도 한다면...



‘아, 거기 근무라면 제가 가겠습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한껏 느슨해진 마교의 기강은 

평소 가보고 싶었다는 가당치도 않은 핑계로도 경계 근무를 바꿔줄 정도였다. 

후배에게는 이 역시 운이 좋은 일이었다. 


‘천마동(天魔洞)이라...’


본래였다면 감히 접근도 못해봤을, 엄중하고도 삼엄한 장소인 천마동.

무림맹의 간자인 후배가 그곳으로 향했다. 

천마의 모습을 살펴야겠다는 뜻을 품고.

청룡대주라는 꿈을 품고.


---


뇌절 ㅈㅅ

근데 쓰다보니 재미씀

가끔 써야게씀


그리고 장마갤 보는 야설 작가 있으면 빨리

이 소재로 더 끈적하게 써서 조노블에 올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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