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심해탐사가 취미임.

심해 탐사하다보면 가끔 대물도 얻어걸리고 내가 읽던 하꼬 소설이 스포트라이트 받으면 기분이 좋아짐.

물론 90퍼센트는 사라지지만

오늘 내가 추천할 소설들은 심해중에서도 심해임.

연재는 어느정도 진행된 작품들만 추천함 초반에 30화도 못가고 사라지는 작가들이 워낙 많으니까 나만의 기준이랄까?

최소 25화는 연재되고 내용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느낌이 오는 작품들만 추려봄

총 11개 추렸고 우선 3개만 먼저 올릴겡

1번

주인공이 외팔이인데 죽어서 양팔이로 회기함

회기물 싫어하는데 일단 읽어보니 볼만함

복싱물인데 상대가 존나 강하진 않아서 뭔가 감질맛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읽는데 불편하진 않는 정도임

다만 전개가 좀 느림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음

이 소설의 문제는 전개가 느리다보니 읽는 사람이 따라가기가 빡셈.

굳이 비유하면 더파이팅식 성장물?

초반에 음 괜찮네? 하고 보다가 나중에는 좀 늘어져서 쌓아두고 봐야지 느낌임.

하지만 한번 츄라이 해봐 츄라이 츄라이!

멸망 직전 한국 복싱판에서 대활약 중입니다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

2번

내가 이걸 6화부터 읽었는데 전형적인 성장물

요새 소설 느낌보다는 한 15년? 14년? 그때의 날것 느낌이 남

다만 중간에 방지턱이 너무 많아 한 20화까지 존나 재밌게 보다가 주인공이 일본으로 가거든?

그때부터 존나 재미없다가 최근에 대회 시작하면서 또다시 재밌어짐

이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은 스포츠인데 3인칭소설이라는거임

장점은 주변 인물들이 매력이 있음 만화로 치면 다이아몬드 에이스?

여주랑 서브여주가 있는데 ntr느낌남;

츄라이 해봐 츄라이 츄라이!

천재 투수는 언제나 성장기.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

3번

회기물.

일단 주인공이 시원시원함 딱 스포츠물 주인공.

전개도 적당하고 지식도 괜찮은거 같음.

그냥 무난무난하게 읽혀서 위에 추천한 두개보다는 재밌게 읽을듯.

그리고 이 작품의 장점 1인칭 스포츠물의 죄악인 나, 내가, 나는 이런 자신을 지칭하는 글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몰입하는데 방해를 별로 안함.

작가의 필력이 뛰어나다! 라고 할순 없지만 괜찮은데? 라고 생각될 정도

역대급 축구천재의 재능폭발 - 웹소설 문피아 (munpia.com)

앞으로도 작품 몇개 추천해봄 전부다 일반 연재라 중간에 사라지는것도 염두해 두긴 해야하는데

일단 츄라이 해봐!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