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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준으로 외녀의 관심도가 결정되는 게 좀 허탈함 (3)

범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4 21:24:34
조회 1318 추천 11 댓글 7
														

국내에서 한일 부부가 한베 부부에 비해 이혼율이 월등히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베트남 신부들이 훨씬 어리고 처녀도 많을텐데 이혼율이 2배 가량 높다는 점에서 고찰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함.




한국이나 선진국에 사는 "김칫물" 든 외녀는 지금까지 쭉 나열한 한국, 선진국 생활에 대한 환상이 없음. 결혼비자 아니어도 자력으로 한국 올 수 있고, 한국이 동화 속 세상처럼 보여질 정도로 곤궁한 처지도 아님. 오랜 연애 끝 결혼하자는 스시녀의 말에 어떤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을까?




더군다나 이 사람들은 3일 안에 약혼식을 올리는 분위기도 아니고 대개 오랜 대면을 거치고 결혼을 결정함. 짧은 시간 안에 어떤 남자나 다 보여 줄 수 있는 매력 말고 진짜 나만의 매력을 보여 줄 물리적 시간이 있는 셈이기도 함.




연애란 외부에서 개입할 수 없는 두 사람 만의 세계를 견고하게 구축하며 결혼까지 도달하는 여정이 되기도 함. 따라서 연애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은 결코 해소될 수 없는 불안감으로 어린지 처녀인지 무슬림인지 따위의 잣대들부터 들이대게 됨.




유튜브를 보면서 환상만 품을 게 아니라 생각을 좀 해 봐야 함. 저 커플은 남자가 못생겼는데 왜 붙어 있을까? 둘은 오래 연애를 했고 외면으로 보이지 않는 매력도 서로 교환했고 많은 추억을 통해 정과 의리가 형성되어서임.




3일 만에 약혼식을 올리면서 기대하기 힘든 것들임. 불안하다면 무슬림 같은 거에 집착할 게 아니라 연애를 하면 됨. 마지못해 속성으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국결이 답이라는 이유로 경각심을 늦출 수는 없다고 생각함. 선결혼 후연애의 마인드로 지대한 관심과 케어가 필요함.




이제 일부 주갤러들은 여자가 시간도 많은데 알아서 집안일도 하고 한국어 공부도 하고 애도 돌봐야지 스윗 한남이 따로 없다고 할 거임. 그런데 40년째 아무도 안 데려간 찐따가 밀당한답시고 퉁명스럽게 군다고 갑자기 여자측에 존경심이 생기진 않음.




본인들 주장대로 어리고 처녀인 와이프 데리고 왔는데 이혼율이 높다는 건 본인들 생각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는 것도 의미함.




정부에서 3년 주기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라는 설문조사를 함. 주갤러 신부들의 애로사항은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도 전에 출산부터 강요되고 육아, 맞벌이 등 계속해서 도미노처럼 한국어 공부와 개인으로서의 삶이 밀리는 과정 속에서 발생함을 짐작할 수 있음.




정리하자면, 선연애 후결혼을 하든가, 선결혼을 하더라도 자기 객관화를 잘 거치고 후의 연애에 집중하는 게 좋을 거 같음. 관계 형성이 핵심인 건데 본인이 얼마나 불완벽한지 인생으로 증명한 개인들이 편협한 잣대로 완벽한 여자 고른다고 이혼 없는 결혼생활이 보장되는 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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