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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내가들은 라오스 지참금 썰앱에서 작성

국붕이(175.223) 2023.11.07 20:24:06

조회 3518 추천 12 댓글 8

거래처 사장이 라오스 여자랑 결혼했는데

사장이 현지에서 라오스어 배우면서

2년가까이 거기서 살았음

오토바이타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녔는데

거기는 대중교통이 거의없어서 오토바이타고

다녀야 살수있는 미지의땅이랜다

아무튼 오토바이타고 다니다가

어떤아재가 길어리에 앉아서 오토바이가 고장나서 앉아있었는데

사장이 뭐 바디랭귀지랑 구글번역기랑 써서

아저씨 뒤에태우고 어학원가서 라오스어선생한테

도와달라해서 통역하고 사장이 아저씨한테

친구하자하고 후에 아저씨 마을에 놀러가고

둘이 술마시고 동네꼬마애들 맛난거사주다보니

그 아저씨의 조카가 20살인가 그런데

결혼하라고 소개시켜줬데 그렇게 결혼했다함

사장이랑 사장이 교민한테 들은이야기 써보겠음

1.라오스 지참금은 결혼지참금이 아니라

약혼지참금이라고함 파혼하면 돈못돌려받는데

이거로 사기치는 라오스사람이 은근히 많다고함

2.남자가 라오스사람이면 원화 100만원정도고

남자가 외국인이면 1000만원넘게 든다고함

돈뿐만이 아니라 잔치비용 예물등등 합해서 토탈

드는 가격임

사장은 1500인가 줬음

여자가 대학졸업하거나 수도에 살면

5000정도 달라고한다함

만약 여자가 애딸린이혼녀거나 장애가있으면

오히려 남자한테 돈주고 시집보낸다고ㅋㅋㅋ

돈이없으면 다시 시집도 못간데

근데 이건 진짜 케바케라 돈주지말고 처가살이 원하는

곳도 있다하고 라오스에 사는 소수부족은 50만원정도

줘도 된다고함

근데 그 소수부족 언어가 라오스어랑 달라서

결혼하기가 존나 어렵데 우선 한국내에서

가르치는곳이없고 라오스내에서도

소수의 라오스인들만 알고있다함

3.지참금을 받은 가족은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딸한테 혼수로하라고 돈을 돌려주거나

돈안주고 가족이 쓰는경우가 있다함

사장은 절반쯤 돌려받고 처가시골에

집지어줬는데 장인어른이 춤추고 난리났다함

시골집하나 짓는데 원화 800에서 1000만원 든데

4.돌싱이 엄청나게 많다함

진짜 어떻게든 지참금챙겨서

결혼하고 애키우는돈 감당못해서 도망가거나

돈벌려고 태국에서 노가다뛰다가 사고로죽고

마약하다 죽고 별에별경우가 많다는데

애딸린이혼녀는 재혼도 거의 못한다고함

라오스남자 결혼기피 1위가 이혼녀래

5.일반적으로 시골 라오스녀의 소원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사는것이라함

아내랑 비엔티안 살면서 월세랑 생활비 다합치면

한달에 250만원 넘는다고...

비엔티안에서 혼자사는 싱글여성은

유흥업소 종사자일 가능성 높다고

의심해보라함

머 내가 들은건 이정도인데 100%정확도는

아니니까 너무 믿지는마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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